분야
hwp안락사는 어원적으로 고통이 없는 편안한(행복한)죽음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시술자에 초점이 맞추어져 환자를 편안하게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행위나 관행으로 이해되고 있다.
또한 형법적 의미에서 안락사는 죽음에 임박한 환자의 극심한 고통을 제거하기 위하여 환자의 생명을 단절하는 행위를 말한다. 현대에서는 회복할 수 없는 병으로 인해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계속적으로 받고 있는 환자들을 그들의 원의에 의해서거나 또는 가족 및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의사들의 개입으로 죽게 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래서 극도의 고통을 종식시키기 위하여 또는 가족과 사회에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울 수도 있는 불치병에 걸린 인간에게 비참한 생명의 연장을 중단하기 위하여 행하는 안락 살해(mercy killing)를 흔히 ‘안락사’라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2. 안락사의 분류
1)적극적 안락사
자비적 안락사(beneficienteuthanasia)라고도 불리는 적극적 안락사는 영구 불치이며 합리적인 진통 방법이 없는 육체적 고통을 지닌 환자를 그 고통에서 구하기 위하여, 그 생명체의 죽음을 자의적 혹은 수용적으로 종결짓는 행위로 정의된다. 따라서 적극적 안락사는 행위자가 어떤 생명 주체의 죽음을 단축시킬 것을 처음부터 목적하여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작위적 안락사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2) 소극적 안락사(존엄사)
의학계에서는 존엄적 안락사(euthanasia with dignity)의 의미로도 사용하는 소극적 안락사는 최선의 의학적 치료를 다하였음에도 회복 불가능한 사망의 단계에 이르렀을 때, 질병의 호전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이루어지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질병에 의한 자연적 죽음을 받아들임으로써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면서 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3. 사례
(1) 외국의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