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관찰 개인과제 표현예술활동 이유아 의정서 지능과 그림 표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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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표현예술활동에서 사용되는 예술매체가 언어가 가지는 한계를 넘어선다는 것에서 안전한 퇴행, 불확실한 것의 확실화, 불충분함의 보상, 고정관념으로서의 해방, 심리적인 투시력이나 신체적인 경험을 통한 자기구현 등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표현예술활동이 언어 이전의 속성을 지닌 예술매체로 인간정신을 탐구한다는 것에서 위협감 감소로 인하여 긍정적인 라포형성 및 심리적 저항의 감소, 지체된 정신발달 탐구 및 무의식의 탐구와 성찰, 그리고 적절한 치료환경 조성을 가능하게 한다. 심리적인 문제를 치유하는 것에 비언어적인 예술매체가 효율적이라는 것은 알려진지 오래이다. 예술작업을 통한 심리적인 치료과정은 첫째, 예술작업에 의한 상상의 외면화 과정에 개인의 마음 속에 억류되어 있는 심리정서적인 요소를 표현하게 함으로써 갇혀있던 정신세계를 환기시킨다. 둘째, 창작과정과 작품을 통하여 개인의 정신심리적인 갈등을 파악하게 된다. 셋째, 현대 심리치료이론에 입각하여 정신심리적인 문제를 예술작업으로 전환하여 개인의 심리적 갈등의 완화 및 근원적 자기실현을 향하게 한다는 것 등이 특징이다.
표현예술활동에서는 인간 정신속에 있는 억압되어있는 것들을 표출하여 전인격적인 인격이 되게 하는 것, 남을 이해할 수 있는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가 되게 하는 것이 표현예술활동의 개념에 포함되며, 개성화 과정을 통한 자기실현까지도 포함된다. 그리고 감각의 분별과 상징화의 능력을 발달시키며이와 같은 접근은 주로 소아정신과 영역이나 정신지체, 소아마비 아동용 교육이나 재활기관에서 유용한 접근방법이다.
2. 표현예술활동으로서의 집단미술활동
- 집단미술활동을 통해 가족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나 세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 일상생활에서 겪는 답답한 갈등 상황들을 재 경험하면서 표현할 수 있다. 또한 그림 작업에 집중하고 몰두하면서 억눌렸던 감정이 해결되면서 자유로움을 경험하고 함께하는 또래관계에서 기본적인 학습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으므로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집단미술활동의 과정 중 집단과의 갈등과 협동은 교차되는 경험들은 타인과의 타협을 통한 사회적 존재로서의 스스로를 인식하고 집단 속에서 타인과의 일치감을 체험하며 자신에 대한 통찰과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공간을 재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재 경험은 내면의 고통과 상처를 새롭게 재조직하고 재편성하게 하여 속한 집단에 좀 더 융화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집단예술활동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며 미해결된 감정과 상처들을 집단미술활동을 통해 충분히 표출하는 가운데 새로운 자기를 창조의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통찰을 주는 기회를 부여하고 자연스럽게 집단 안에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증폭시켜 자신과 주변을 바라보는 시선을 재편성하여 현재를 생각하며 재평가하는 가운데 집단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원활한 다방면의 치료적인 서비스를 마련하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며 이러한 발전된 방향의 진전은 심리적인 골의 완충제의 역할을 하며 발전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게 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집단미술활동을 통해 아동들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하지 못한 자유로움이나 행복함 등의 심리적 정화를 경험하고 대인관계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긍정적 방향으로서의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집단미술활동은 그들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할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야 하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연습할 수 있는 실험실을 마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2. 유아의 정서지능과 표현예술활동과의 관련성
- 표현예술활동에서 인지적 접근은 인지능력을 밝히고 평가하며 발달시키는데 미술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탐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입으로 말하는 말이 인지를 보여주는 언어인 것처럼 미술도 인지의 언어가 될 수 있다는 명제에 기반하고 있으며, 인지적 기술은 언어적인 것뿐 아니라 시각적인 것으로도 드러날 수 있다. 표현예술활동의 인지적 접근은 정서와 인지의 상호작용으로 정서장애의 진단과 치료에도 관여된다. 인지적 접근은 정서를 연구하여 긴장을 약화시키고 자기확신을 쌓는 법을 찾고자하여 말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유아에게 적합하다.
표현예술활동은 시각매체를 사용하여 아동 내면의 심상을 표현하게 함으로써 무의식을 활성화하고 그 속에 묻힌 창조적 기능을 자극하여 내담자의 무의식에 잠자는 자가치료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이를 통하여 내담자는 그의 내면에 왜곡, 상실, 억제되었던 부분을 재발견하고 통합시킴으로써 인격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표현예술활동은 작품의 예술성보다는 작품활동을 통한 카타르시스, 승화과정, 그리고 의사소통에 관심을 두고 충동과 통제, 사랑과 증오 등 무의식과 의식 사이의 필연적인 갈등요소들을 미술의 전체성과 상징성을 통하여 통합시킴으로써 인격의 발전을 더욱 촉진시켜 줄 수 있다.
표현예술활동은 결국 이미지 표출과정에서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기법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법을 반복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언어적 이미지와 시각적 이미지로 지금까지 상실, 왜곡, 방어, 억제되어 있는 상황에서 보다 명확한 자기상, 자기 자신의 세계관을 재발견하여 자기 동일화, 자기실현을 꾀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Wedeson, 1980). 다시 말해 표현예술활동은 인간의 조형 활동을 통해서 개인의 갈등을 조정하고 동시에 자기표현과 승화작용을 통하여 자아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심리치료의 한 분야라 할 수 있다. 이같은 표현예술활동은 우울한 사람들과 같이 언어 표현이 어려운 사람들에 있어 대화의 한 방법으로 치료자와의 신뢰감을 형성하는 매개체로 이용될 수 있으며, 또한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비언어적 표현수단으로서 인간의 감정이나 사고가 구체화되며 자기와의 만남을 통해 억압된 정서를 해소하고 슬픔과 분노, 연민 등 자기감정을 표현하고 개인의 무의식적 갈등, 정신역동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림 그리기 아동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을 그리고 자신을 반영하여 그림을 창조해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