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강 대학에 와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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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장강 대학에 와서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예전부터 항상 생각해왔다. 중국을가서 낯선환경과 낯선사람들...우리나라도 아닌 처음나가보는 해외생활에서 내가 얼마나 잘할수있을까라는........
남들보다 중국어실력도 많이부족해서 가서 말이나 제대로할수있을까...하는 생각도 많이들었고 항상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하는 내가 과연 중국에가서 열심히 공부하며 바뀐모습을 보일수있을까...라는 생각이 하루하루 내 머릿속을 스쳐갔다. 그래도 실력이없는 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지않을까하고 서울에서 잠깐이지만 학원도 다녀보고 중국을 가기전까지 나름 나에대한 준비를하고있었다. 처음가보는 곳이라 어떤지 너무궁금해 중국을 갔다온 친구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중국에대해 잘아시는 삼촌과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솔직히 정말내가 중국을 가야할까...?라는 생각도 하지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현지에서 공부하며 생활하는게 훨씬 많은도움이 되는것도알고...이 기회에 한번도 가보지못했던 해외도 나가보고...라는 생각을하며 시간은 점점 지나가고 있었다. 방학때도 강릉에서 호텔일을 도와주느라 거의 8월이 되어서야 서울에왔다. 9월2일까지의 한달남짓한 시간동안은 중국가는 준비를 천천히하며 항상 친구들을 만나며 시간을 보낸것같다. 한달남지한 시간은 그러면서 흘러갔다....9월1일 출국하루전...다음날 새벽 6시반까지 인천공항에 모이는것이기 때문에 웬지 잠을자면 못일어날것같다는 불안감이 생겨 그냥 잠을 자지않기로 했다. 집에서 중국에갈 모든짐을 싸고 부모님과 시간을보낸후...친구들을 만나 시간을보냈다.
공항까지는 친구들이 차를타고 데려다준다고 해서 그렇게 시간이 촉박하지는 않았다.
멀리서 일하던친구도 마침쉬는날이라 공항까지 같이 가준다고해서 서울로왔다. 저녁에 중국에갈 준비를 다하고서 친구들을 만나러 잠시나와 시간을 보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하며...시간이지나...가는날 새벽이되었다. 친구들과 같이 집으로들어와 짐을들고 부모님과 잠시 이야기하며 인사를 하고서 공항으로갈 준비를 하였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같이 있으며 공항까지 데려다준 친구들이 정말 고맙다. 조금 일찍 가야겠다라는 생각에 약간 일찍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가는날이 장날이라고...차를타고 가는데 비도엄청오고 바람도 엄청나게 불었다.
차를 타고 인천쪽에서 다리를 건너는데 차가 흔들릴 정도로 심하였다. 이래서 비행기나 제대로 뜰수있으련지...하는 불안감도 생겼다. 새벽 6시정도에 공항에도착하였다. 모이는 장소로가보니 벌써 와있는 친구들도 몇 명 있었다. 가져온 핸드폰으로 부모님과 통화를하고 핸드폰도 데려다준 친구들에게 전해주었다. 늦게온 친구들도 있어서 시간이 촉박하지않을라나...라는 생각도들었지만 역시나...날씨 때문에 비행기 시간은 연기되고 말았다. 시간이 많이 여유가생겨서 같이가는 친구들,동생들과 밥도 먹고 면세점으로 들어가 구경을 하였다. 밤을새서 많이 피곤해서 그런지 빨리 비행기를 타고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시간은 낮12시를 향하고있었다. 시간이되어 우리는 모두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처음 해외를 나가보는 설레임과 긴장감이 가득하였다. 마침내...비행기는 이륙을하고 우리는 중국을 향해서 가고있었다. 우리가 가는곳은 중국 武에 있는 江이라는 곳이다.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하였다. 기내안에서 간식거리도 먹으며 밥도먹고 친구들과 밖에도 구경하며 시간을보내다 어느새 武에있는 공항에 도착하였다.
난...아직도 비행기를 타고오면서 스튜어디스가 실수로 나한테 물을 쏟아서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하는 표정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처음 공항에 내려서 바깥을 보면서 느낀것은 뭔가 좀 답답하고...한국보다 뭔가 좀 더럽다?라는 느낌이었다. 우리가 지낼 江大은 이 공항에서 3시간을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된다고 하였다. 우리를 데려다줄 버스가 앞에있었고 우리들은 모두 짐을싣고서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중국이 이렇게생겼구나...하면서 우리들은 창밖을 쳐다보며 구경을하다 피곤한 친구들도 있는지 잠이들곤했다. 3시간이 지나 우리는 江大에 도착하였다. 우리학교도 나름 크기가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와보니 우리학교는 무슨 중.고등학교 크기밖에 안되보였다...어느 큰문으로 들어오길래 여기가 정문이구나 생각했는데...동서남북 4개의 문중에 하나에 불과했다...우리가 사는 유학생기숙사가 있는곳은 동문쪽이었다. 모두 방배정을 받고서 짐을 풀기위해 각자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지훈이와 재용이와 같이 202호를 쓰게되었다. 강릉에서도 한번도 기숙사생활은 해본적이 없어서 기숙사는 어떨까 궁금했는데 내 생각보다 방은 깔끔하고 괜찮았다. 침대와 책상,옷장.에어컨도 전부있고 부엌도따로있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정수기까지 다 구비되어있었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따로 분리되어있고 베란다도 있고..대체로 내맘에 들었다. 9월9일부터 수업시작이라 일주일의 시간이 있었다. 우선 짐을 풀고 좀 쉬고싶었다...밤을새서 그런지 많이 피곤했다. 저녁에는 식사를 초대받아서 북문앞에있는 金九龍大酒店 이라는 이 근방에서 가장 괜찮아 보이는 호텔로 가게되었다. 밖에서 봐도 되게 괜찮아보이는 건물이었다. 가면서 내가 처음 아..이게 한국과 정말 다르구나...하고느낀것은 교통문제였다.
신호등과 횡단보도도 거의없고 사람과 차가 너무나도 무질서하였다. 사람은 사람대로 먼저 건널라고 하고 차는 차대로 먼저갈려고 하는 모습이 기가찼다. 사람이 건너간다고 차가 서지도 않고 옆으로 그냥 막 지나가버리고 사람이나 차나 그걸 아무렇지않게 당연하듯이 넘기는것이 너무도 의아했다..사고가 나지않는것이 신기할 정도였다.아마 한국에서 이랬으면 당장 경찰에 끌려갔을 것이다..... 그래도 어떻게 길을 잘건너서 초대받은 곳에왔다. 안으로들어가 어느 방에 들어가니 먹을것이 잔뜩 준비되어있었다. 무슨 음식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맛있어보였다. 교수님도 오시고 학교에 계신분도 오시고 우리는 전부 둘러앉아 식사를 할 준비를 했다.중국에 오기전에 가장 걱정한것 중에 하나가 음식문제였었다.
나도 편식이 좀 있는편이라서 한국에서도 안먹는 음식이 두루 있었는데 중국은 과연 내가 잘 먹을수나 있으련지 걱정이 많이되었다.. 친구들도 항상 그 소리였다. 그래도 일단 먹어야사니 이것저것 하나씩 집어먹어보기 시작했다. 토마토와 계란을 같이 버무린것도 있었고 양고기 같아보이는것도 있었고 음식종류가 다양했다. 여기서 중국과 한국의 차이점중 하나는 중국은 음식을 가운데 원판에 전부놓고서 원판을 돌려가면서 자기가 먹고싶은 것을 먹는다는 것이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먹어보았는데 대체로 입맛에는 맞는것 같았다. 음식이 괜찮을까...많이 걱정했는데 그래도 제일 걱정했었던 먹는문제는 그래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식사를 배불리하고 기숙사로 돌아와 다못한 짐정리를 했다.
처음에 짐을쌀 때 무게가 초과되면 안되서 옷이랑 신발도 많이 놓고오고 했는데 생각보다 내 짐무게가 작게나와서 약간 후회했다. 더 챙겨올걸하고...기내에 갖고들어가는것도 무게에 맞춰서 조금만 챙겼는데 그것도 상관이 없었다.....다음에 언젠가 또 해외를 나갈일이 되면 그때는 괜히 걱정하지말고 가져갈것들을 다 챙겨야겠다. 방의 구조가 침대와 책상이 하나씩 붙어있어서 뭔가가 좁아보였다. 지훈이랑 일단 짐정리를 대충 다끝내고서 침대는 침대끼리 2개를 붙여버리고 책상도 2개를 같이 붙여서 공간을 좀 만들었다. 아직 개강하려면 일주일정도 남았으니 내일부터 장도 좀보고 방도 깨끗이 정리를 해야겠다. 여기에와서 2~3일이 지나고 임교수님께서 이제 가흥으로 가신다고 하셔서 마지막으로 식사를 하였다.
우리땜에 멀리 중국까지 오셔서 많은걸 가르쳐주시고 밥도 사주시고...임교수님께서 너무 고생하신것 같았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들은 쉬는 일주일동안 양교수님을 따라다니며 학교도 돌아보고 이곳저곳 많은곳을 둘러보았다. 처음 우리끼리 밥을먹을때는 어디서 뭘먹을지 몰라서 일단 밖으로 나가보았다. 처음 우리가 밥먹으러 나간곳은 서문쪽이었다. 아주 길게 여러상점들과 음식파는곳들이 줄줄이 있었다. 좀 걸어가보니 볶음밥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있었다.하나에 3.5元~4元정도하는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간단한 볶음밥이었다.
우리는 전부 볶음밥을 하나씩 사서 기숙사로 가서 밥을먹었다. 아무것도 몰라서 일단 싼맛에 먹은 것이지만 그래도 배가고파서 그런지 나름 입에 잘맞았다. 심심할 때 가끔 하나씩 사먹으면 괜찮겠네....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양교수님을 따라서 은행도 가보았다. 아직 우리는 중국에서 쓸 통장같은것이 없어서 나중에 한국에서 붙여줄 돈을 생각해서 통장을 만들기로 했다. 모든게 중국말이라 뭔소린지도 모르겠고 통장만들때 작성하는 것도 전부 중국어라 골치아팠다. 그리고 정말 신기한것중 하나가..여기서는 통장없이 카드를 만들수있다는 것이었다...통장없이 카드만 만들수있다니....이런게 가능하구나...했다. 결국 우리는 전부 하나씩 급할 때 언제든 돈을 뽑을수있도록 카드를 하나씩 만들었다. 우리는 교수님과 병원에도 가보았다. 어디가 어딘지 하나씩 가르쳐주시는 교수님의 말에따라 우리는 병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솔직히 조그만 병원이긴 하지만 시설은 정말 별로였다...아파도 그렇게 오고싶지가 않았다...사람들이 입원해있는 방도 뭔가가 으스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몇일정도 생활해보니 대충 학교안에와 근처는 뭐가뭔지 알것같았다. 일단 아까도 말했듯이 동서남북 4개의문이있는데 학교가 엄청커서 우리가 살고있는 기숙사가 동문앞이라 서문까지 나가려면 엄청 멀다는것이다... 관동대에 있을때 예대까지 가려면 엄청 멀었었는데 그건 가까운거라는걸 느꼈다......하루는 집에서 밥도해먹고 해야되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다같이 장을 보러갔다. 근처에는 마땅히 크게 장을 볼만한곳이 없는데 15분정도 버스를 타고가면 월마트가 있었다. 양교수님께서 월마트까지 우리끼리 오라고해서 우리는 다같이 모여 버스를 타고 물어보며 월마트까지 잘 도착해서 교수님을 만났다. 확실히 월마트가 있는곳은 학교근처보다 상당히 발달해있다는 것을 느꼈다. 건물도 많고 사람들도 많고 뭔가.. 번화가의 느낌이 들었다. 월마트로 들어가서 장을보기로 했다. 역시 월마트는 우리가 생각한것처럼 크고 물건이 많았다. 맨날 사먹기도 그래서 밥솥도사고 후라이팬도사고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