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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벽화와 식민지 근대 벽화의 公的 기능 -
분야 예체능 > 디자인
저자 김정선
발행기관 한국미술사학회
간행물정보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2016년, 美術史學硏究 第290·291號, 125page~149page(총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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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부제 : Wall Paintings in The Chosun Hotel and the Public Function of Modern Colonial Murals
Ⅰ. 머리말
Ⅱ. 조선호텔 벽화 개요
Ⅲ. ‘朝鮮趣味’와 명소의 탄생
Ⅳ. 주제선정과 철도사업
Ⅴ. 맺음말: 환구단에서 조선호텔로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국문초록
조선호텔은 1914년 10월, 고종황제의 즉위식이 거행된 환구단과 석축의 일부를 허물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직영 호텔로 개관했다. 1960년대 호텔이 철거되기 전까지 본 건물 1층 중앙 홀과 연회실에는 일본 근대 서양화가 야마시타 신타로(山下新太郎, 1881-1966)와 유아사 이치로(湯浅一郎, 1868-1931)가 제작한 벽화가 설치되어 있었다. 본 연구는 이제까지 구체적으로 소개된 적이 없는 이들 벽화를 대상으로 식민지 근대 벽화의 公的 기능을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벽화는 단순히 벽면을 장식하는 심미적인 목적 외에 그림이 놓여 진 공간을 상징, 표상한다는 점에서 화가 개인의 창의성보다 ‘공공성’, ‘사회적 기능’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근대 벽화의 공적 기능이라는 관점에 주목하여 조선호텔 벽화의 정치적 함의를 도출하려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먼저 조선호텔 벽화의 전체상을 사진과 미술잡지, 보고서 등을 통해 복원하고, 주제 선정의 경위를 당시 일본인들의 ‘조선취미’와 조선총독부 철도사업과의 관련 속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실제 벽화의 주제 선정은 당시 조선총독부의 철도사업과 무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중앙 홀에 설치된 “수원, 경주, 전라북도, 금산사, 개성, 경성 창덕궁 비원, 우이동 및 금강산의 절경”은 1914년경 완공되는 철도노선과 일치하는 장소들이며, 일본에 의해 새롭게 ‘발견’된 지역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는 전통적으로 향유되던 명승고적과는 궤를 달리 하는 것으로, 결국 조선호텔 내부를 장식한 “조선의 風色”이란 조선의 풍경이자, 제국 일본에 의해 새롭게 ‘발견’된 식민지 조선의 모습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한편, 전통을 단절시키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는 하는 일은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화하는데 있어 중요한 과제였다. 실제 1910년 한일병합 이후 본격화되는 도시개조를 통해 조선왕실의 상징공간은 제국의 권력과 질서를 재현하는 공간으로 변모되어 갔다. 이처럼 과거의 권위와 전통을 단절시키고 새로운 이미지를 덧입히는 작업은 환구단을 허물고, 제신의 위판을 봉안한 황궁우를 후원의 완상물로 삼으며 건립된 조선호텔에서도 동일하게 확인된다. 제국 일본에 의해 새롭게 조명된 조선의 명소를 주제로 한 조선호텔 벽화는 이런 점에서 단순히 벽면을 장식하는 심미적 기능을 넘어, 새로운 공적 역할을 부여받게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초록
In October 1914 The Chosun Hotel, under the ownership and direct management of Railway Bureau of the Government-General of Korea, opened its doors on the very site of destroyed Wongudan Altar where the enthronement ceremony of Emperor Gojong (1852-1919) had taken place. From its establishment until dismantlement in the 1960s, the Hotel has featured wall paintings by Yamashita Shitaro (1881-1966) and Yuasa Ichiro (1868-1931), modern Japanese painters specialized in Western-style painting, in the central and the reception halls on the first floor of the main building. This study examines these hitherto understudied murals, aiming to illuminate the public function that modern mural paintings have carried out in Korea’s colonial period.
Given a mural painting not merely adorns a wall surface but also represents and emblematizes the space to which it belongs, its production involves public and social functions far more than an individual artist’s creativity. Paying particular attention to the public aspects, this essay attempts to disclose political implications underpinning the murals in The Chosun Hotel. For this purpose, I will first reconstruct a general view of the murals in the hotel from photographs, art magazines and reports, and then connect the choice of subject matters with both Japanese “interests in Joseon” and the management and operation of railways in Korea that the Japanese Governor-General controlled.
It seems, in fact, that the choice of subject matters was inseparable from the government’s railway enterprise: the places depicted in the central hall, such as “Suwon, Gyeongju, Jeolla northern province, Geumsan mountain temple, Gaeseong, Biwon (Secret Garden) of Changdeokgung palace garden in Gyeongseong (Seoul), Ui-dong, and Mount Geumgang,” are in line with a rail route completed in around 1914 and include those that Japan newly “discovered.” Since they differ fundamentally from the traditionally renowned places of scenic beauty and historical significance, the “nature colors of Joseon” that embellished the interiors of the hotel refer ultimately to new discoveries by Imperial Japan, the colonial landscape of Joseon. The above findings lead to a conclusion that the murals in The Chosun Hotel, while standing on the space of Joseon royal authority, has played a public role in flaunting the power of modern Japan and its ownership of colonies.
 
 
환구단(Hwangudan), 조선호텔(Chosun Hotel), 근대 벽화(Modern Murals), 야마시타 신타로(Yamashita Shintaro), 유아사 이치로(Yuasa Ichiro), 공적 기능(public function), 조선총독부 철도국(Railway Bureau of the Government-General of Korea), 명승(land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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