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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지 문단을 호명하는 한 가지 방식 - 김동리의 「밀다원시대」에 나타난 장소의 정치
분야 어문학 > 국문학
저자 나보령
발행기관 한국현대문학회
간행물정보 한국현대문학연구 2018년,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4집, 383page~412page(총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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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부제 : Calling the Literary Circle in Refuge - The Politics of Place in Kim Tong-ni’s “Mildawon Sidae”
국문초록
1. 서론
2. 잃어버린 장소를 찾아서
3. 피난지 부산의 다방과 밀다원의 장소성
4. 전후에 다시 쓴 밀다원 이야기
5.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영문초록
 
 
국문초록
본고는 한국전쟁 기간 동안 피난한 문인들에 의해 조성된 피난지 문단에 관심을 갖고, 김동리의 단편 「밀다원시대」에 주목하였다. 이 소설은 피난지 부산 문단을 둘러싼 작가의 피난 체험을 마치 있는 그대로 투영한 것처럼 창작된 작품으로, 피난지 문단의 존재 양상과, 그것이 환도 후에 어떤 방식으로 계승되고 있는지까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스크린으로 기능한다. 「밀다원시대」에서는 한편으로는 낯선 피난지에서 피난민들이 느끼는 강렬한 장소상실의식과, 다른 한편으로는 상실된 장소를 회복하고 창출하려는 강한 욕망 및 실천이 그려지는데, 본고는 피난지를 무대로 전개되는 그와 같은 역동적인 장소상실과 회복, 투쟁의 드라마가 실제로는 휴전과 환도가 이루어진 뒤에 쓰인 것이라는 시차에 주목하였다. 한 차례의 개작에서 드러나듯, 이 소설에서 사후적인 재현이 발휘하는 효과와 그것에 내재된 의도는 간과될 수 없다. 이 점에서 「밀다원시대」가 주인공이 피난지에서 겪은 수난을 특별히 정신적인 가치들이 상실된 위기상황으로 받아들여지게끔 유도하고, 작품 전반에 드리워진 상실의 정조를 통해 상실 이전에 무언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프리오리로 전제하며, 나아가 그것이 마땅히 있어야 한다는 당위를 성립시키는 재현 방식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수난과 표류의 역사를 계승하는 자로서 작가 김동리가 환도 이후의 ‘중앙 문단’에서 점유하는 장소를 정당화하고 강화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즉, 그를 비롯한 문협 정통파의 ‘중앙’으로서의 지위와 정통성은 역설적으로 그것이 상실되었다고 여겨지는 피난 시대를 경유함으로써 획득될 수 있었던 셈이다. 본고는 그것이 전후에 피난지 문단 시절을 ‘밀다원 시대’라는 역사로 호명하는 이 소설에 내포된 정치성이라고 해석하였다.
 
 
영문초록
This paper focused on Kim Tong-ni’s “Mildawon Sidae” with a focus on how the refugee literature, which was created by writers in refuge during the Korean War, was passed down in the aftermath of the war. This novel is interesting in that it was intentionally created to realistically reflect the author’s experience as a refuge in the literary circle in Busan during the war.
This paper first analyzed this novel as a projection of the strong sense of placelessness the refugees experienced, as entities who lost their familiar places and made an emergency landing at an unfamiliar place, as well as their determination and effort to recover and create their lost places. Next, this paper emphasized the difference in time of when the dynamic drama of losing place and the struggle for recovery actually unfolded in Busan from when the novel was written, which was after the armistice and the return to Seoul. Considering that the work was revised once, the effect of the ex post reenactment in this novel and the author’s intention behind it cannot be overlooked. This study especially took notice of how the protagonist’s material difficulties as a refugee were expressed indirectly as possible, so that his ordeals could be accepted as an emergency situation where spiritual values are lost. Moreover, the increased emphasis on a sense of loss presupposes a priori that something existed before the loss, and forms the rationale that it should justifiably exist.
In fact, such a drama of place eventually justifies and reinforces the position the author occupies in the ‘mainstream literary circle’ outside the novel, as a successor of the history of ordeals and wandering. In other words, the author’s status and legitimacy as a ‘mainstream’ novelist was ironically obtained through the age of the refugees when such values were said to be lost. This study interpreted that this novel is implicitly political in that it calls the post-war literary circle of refugees as ‘the age of Mildawon,’ and recognizes it as a part of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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