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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린 문학에 나타난 `고향`과 `회상`의 글쓰기 -
분야 어문학 > 국문학
저자 이행미
발행기관 한국현대문학회
간행물정보 한국현대문학연구 2018년, 한국현대문학연구 제54집, 413page~453page(총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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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주제 : 인문학적 상상력과 서사전략 ; 신경숙 단편소설에 나타난 생태적 사유와 글쓰기
 
 
목차
부제 : A Study on the Meaning of `Hometown` and the Writing of `Anamnesis` in Literature of Jeon Hye-rin
국문초록
1. ‘전혜린’ 그리고 ‘전혜린적인 것’
2. 유년기 신의주, 구체적 장소에서 관념적 고향으로 전환
3. 한국전쟁기 부산, 실존주의 수용과 문학적 성숙의 계기
4. 회상을 통해 재발견된 이상적 고향 슈바빙
5.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영문초록
 
 
국문초록
이 논문은 전혜린 문학을 특별하고 신비로운 한 개인의 정신적 소산으로 이해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그의 문학 세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통시적 차원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그간의 연구와 달리 전혜린이 실제로 발표했던 원문을 찾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전혜린의 글에서 강한 애착을 보이는 장소로 나타났던 신의주, 부산, 뮌헨의 슈바빙에 주목하였다.
이 세 장소는 각각 유년기,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 독일 유학 시기 전혜린의 인식세계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던 곳이다. 또한 일제 말기의 국경 지대, 한국전쟁기 임시 수도, 전후 한국사회와 대비되는 서구 사회라는 사회적 차원의 의미를 담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시공간적 맥락과 지형을 고려하여 전혜린의 글에서 발견되는 장소에 대한 인식의 변모 양상을 추적하였다.
지금까지 이 세 장소는 ‘정신의 고향’이라는 이상화된 장소로서 동일한 의미를 띤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그와 같은 의미화는 독일 유학 이후 한국에 귀국한 후 쓴 글에서 발견되는 특징이다. 그 이전의 글에서 세 장소는 각각의 구체적인 경험을 지닌 곳으로 재현된다. 신의주는 친구와 국경을 넘어 ‘다른 장소’로 갈 수 있는 경계이자, 압도적인 자연 앞에서 유한한 인간으로서의 삶의 의지를 다지는 장소이다. 신의주는 해방과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현실을 통해 영원히 갈 수 없는 ‘미지의 세계’가 된다. 부산은 전후 실존주의 수용의 현장이었고, 전혜린은 그곳에서 문학과 철학에 대한 이해에 깊이를 더해갔다. 그런 점에서 부산은 실질적으로 갈 수 있는 새로운 ‘미지의 세계’인 독일로 떠날 수 있게 하는 계기적 장소라는 의미가 있다. 유학 시절 뮌헨을 재현하고 알리는 글에서는 상식과 규범을 벗어나 다양한 생활방식이 인정되는 장소임을 보여주는 여러 일화가 다채롭게 소개된다.
그러나 귀국 후 전혜린에게 이 세 장소는 모두 돌아갈 수 없는 ‘먼 곳에 대한 그리움’이 투사된 공간으로 변모된다. 자기정체성의 분열을 겪지 않은 관념적 차원의 공간, 참된 자기를 찾으려는 여정이 현실에 부딪쳐 좌초되기 전의 공간의 의미로 추상화된다. 이는 현실 세계와 내면의 간극이 더욱 심하게 벌어짐에 따라 회상 행위를 통해 이상화된 공간으로 재구축하고자 했던 작가의 (무)의식의 투사된 것이다. 그러나 그의 고향회귀에 대한 염원은 애초에 현실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전제를 알면서 이루어지는 회상 행위이며, 이는 그의 관념적 지향을 더욱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영문초록
This paper examines the process of the formation of Jeon Hye-rin"s literary world from a diachronic view. This is a departure from the viewpoint of understanding Jeon Hye-rin Literature as a mental product of a special and mysterious person. For this purpose, I found the original text by Jeon Hye-rin. In particular, she paid attention to Sinuiju, Busan, and Schwäbingh, which appeared to be a place of strong attachment in Jeon Hye-rin"s writings.
These three places have had a significant impact on the perception of Jeon Hye-rin during their childhood, high school and college years, studying abroad in Germany. It is also a place that contains the social dimension of the close of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temporary capital of the Korean War, and the western society as opposed to the postwar Korean society. This paper examines the transformation of perception of places found in Jeon Hye-rin"s writings.
These three places have been regarded as having the same meaning as the idealized place of "the home of spirit". However, this is a characteristic found in the article written after returning to Korea after studying in Germany. In the previous article, three places are reproduced to each specific experience. Shinuiju is a place to go beyond a border with friends and to go to another place, and is a place to grow the will of life as a finite human in front of overwhelming nature. Shinuiju becomes an "unknown world" that can not go on forever through the historical reality of liberation and the Korean War. Busan was a scene of acceptance of postwar existentialism, and Jeon Hye-rin added depth to his understanding of literature and philosophy. In that sense, Busan has a meaning as an opportunity to leave Germany as a new "unknown world" that can actually go. In an article that recreates and informs Munich during the time of studying abroad, various anecdotes are introduced to show that it is a place where various lifestyles are recognized beyond common sense and norms.
After returning to Korea, they are transformed into a space projected with "longing for distant places(Fernweh)" that can not be returned to all three places. It is abstracted into a space of ideational dimension that has not undergone the division of self-identity. As the gap between the real world and the spirit deepened, the artist"s inner surface was projected to reconstruct the idealized space through recall. This recall has furthered her ideological orientation.
 
 
Camus, 까뮈, Existentialism, 실존주의, 회상, Jeon Hye-rin, anamnesis, 고향, 부산, Schwabing, 전혜린, 슈바빙, 신의주, Hometown, Sinuiju,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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