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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작가가 재현한 식민지 조선의 감옥 - 나카니시 이노스케의 『붉은 흙에 싹트는 것(赫土に芽ぐむもの)』을 중심으로
분야 인문과학 > 기타(인문과학)
저자 권은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정보 서강인문논총 2018년, 西江人文論叢 第52輯, 137page~162page(총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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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부제 : Japanese Writer and the Representation of Prison in Colonial Korea
국문초록
1. 서론
2. 나카니시 문학과 한국의 ‘감옥소설’
3. ‘토인’을 바라보는 제국주의적 시선과 유사-전지적 시점
4. 파놉티콘 구조와 단성주의의 틈새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국문초록
이 글은 재조선 일본인 작가 나카니시 이노스케의 『붉은 흙에 싹트는 것』(1922)에 나타난 식민지 조선의 감옥 재현 양상과 형식적 특성을 살피고, 한국의 ‘감옥소설’과 비교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나카니시는 한국의 카프 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친 작가로, 그의 『붉은 흙에 싹트는 것』은 한국의 ‘감옥소설’보다 앞서 식민지 조선의 감옥을 구체적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감옥’은 일본인과 조선인이 조우하는 접촉지대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붉은 흙에 싹트는 것』은 이분적 구성과 유사-전지적 시점의 독특한 형식을 취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중심인물인 조선인 김기호와 일본인 마키시마가 번갈아 등장하는 이분적 구성을 취하며, 이들의 의식을 두루 넘나드는 유사-전지적 서술자가 등장한다. 이러한 형식은 나카니시가 일본인 작가였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식민지배를 받던 조선인 작가가 나카니시처럼 일본인과 조선인의 의식을 두루 넘나들며 모두를 포괄하는 유사-전지적 시점을 갖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두 이질적인 인물이 동일한 장(章)에 동시에 등장하는 순간, 즉 ‘감옥’에 두 인물이 연달아 수감하면서 발생한다. 이때부터 서술자는 마키시마에 밀착하여 감옥을 재현하기 시작하며, 조선인 김기호는 후경으로 밀려난다. 감옥 안에서 마키시마와 김기호가 접촉하여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감옥소설에서 일반적으로 유지되는 ‘단성주의’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한다. 이러한 특징은 나카니시가 추구했던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국제주의적 연대를 향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영문초록
The main objective of this thesis is to study on the formal characteristics and representation of colonial prison, which is appeared in Sprouts from Red Earth written by Nakanishi Inosuke, a writer and a Japanese settler in Korea during colonial period and compare it with prison novels of Korea. Shortly after the annexation of Korea, Nakanishi Inosuke lived in colonial Korea in the early 1910s, and after returning to Japan, he published a series of novels with a background setting of 1920s’ colonial Korea, which are Sprouts from Red Earth(1922), Futei Senjin(1922), and Behind you(1923).
Even though these series of literature works are written by Japanese author in Japanese and essentially categories as Japanese literature, they have characteristics of placing the colonial Korea as a main stage, Koreans are appeared as main characters, and treating the encounter between Koreans and Japanese as a major event. In the first half of Sprouts from Red Earth, author used the pseudo-omniscient perspective for look into the Kim ki-ho and Makishima’ consciousness back and forth. The later story in the prison was developed focusing on Makishima.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 of panopticon, the first and last of this literature work revolves around the controlled space, prison.
This work not only sparked the process of the formation of proletariat literature in Korea, but also had a considerable influence on the authors of colonial Korea in terms of "prison novel". The Korean proletariat literature cannot be said completely without considering the correlation with Nakanishi. Especially, ‘prison’ was a space that KAPF artists commonly experienced, and it was a space that had a decisive influence on the formation and transformation process of their literature.
However, during the colonial period, ‘prison’ was a literary space that could not be freely expressed or mentioned. Therefore, the Korean ‘prison novel’ based on these spaces cannot be understood sufficiently by superficial contents. As shown in the structure of panopticon, the ‘gaze’ of the colonial Korean could only be seen in an insufficient range. Sprouts from Red Earth, the literature work of Nakanishi Inosuke means a lot to Korean history of literature in term that it was a kind of ‘mirror’ that allows Korean writers to look at places that they cannot see directly.
 
 
Nakanishi Inosuke, prison novels, 프롤레타리아 문학, 나카니시 이노스케, 유사-전지적 작가 시점, 대위법적 독해, 이분적 구성, dichotomous constitution, proletariat literature, 감옥소설, pseudo-omniscient perspective, contrapuntal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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