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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과 W.H. 오든의 시론(詩論)에 관한 비교문학적 연구 -
분야 인문과학 > 종교학
저자 최라영
발행기관 한국시학회
간행물정보 한국시학연구 2019년, 한국시학연구 제57호, 283page~315page(총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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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부제 : A Comparative Study on the Poetics of Park In-Whan and W.H. Oden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무심한 별의 숭배자’와 ‘선을 그리는 내 가슴의 운석’
Ⅲ. ‘선악의 정체에 대한 인식의 확장’과 ‘불안과 희망의 두 세계의 분열한 정신’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국문초록
이 글은 박인환과 오든의 작품들을 대상으로 두 사람의 시론적 지향을 대비적으로 고찰하면서 박인환 시론의 고유성과 세계성을 초점화하고자 하였다.
오든과 박인환은 세계대전의 전후(前後)세대로서 역사 속에서 당대를 객관적으로 조망하면서도 전쟁과 관련한 세기말적 ‘불안’의 시학을 전개하였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즉 오든이 전후(戰後) 혼돈에 처한 세계 속에서 ‘신’의 구원을 모색하는 ‘불안’의 시학을 전개하였다면, 박인환은 전쟁기 인간의 절박한 실감을 구체화하는 ‘불안’의 시학을 전개하였다. 두 사람은 전쟁기를 응시하고 그것을 대처하는 방향에 있어서 차별적인 시론을 보여준다. 오든이 ‘불안’의 전쟁기를 ‘초월적 신’의 처벌의 현장으로서 바라보고 ‘악의 응징’의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서 시인으로서의 역할을 추구하였다면, 박인환은 전쟁기의 불안 속에서 ‘인간적 신’을 불러내면서 당대인들의 고통을 위안하는 것으로서 시인으로서의 역할을 추구하였다.
박인환은, 오든과 달리, 당대를 살아가는 주변인들과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지만 ‘신의 상징물’과는 유대감을 얻지 못하는 장면들을 형상화하고 있다. 천체의 상징물로서 내면을 비추어내는 두 시인의 시선을 살펴볼 때 오든의 것은 인간보다는 ‘신’ 중심의 지향을 나타내며 이원적, 이상적, 관념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한편, 박인환의 것은 ‘인간’중심의 세계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며 다원적, 현실적, 사실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즉 오든이 자신이 속한 제국주의국가에 대한 비판의식보다는, ‘무심한 별’로 표상되는 관념적 ‘선’의 의지 즉 나찌즘에의 징벌의지를 초점화한다면, 박인환은 제국주의국가들의 불합리한 약탈에 대한 비판의식을 전제로 하여, ‘내 가슴의 운석’으로 표상되는 현실의 ‘인광燐光들’에 대한 응시와 번민을 초점화하고 있다.
오든이 세계를 읽어내는 방식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자본주의의 병폐, 도시노동자 문제 그리고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찌즘 등을 ‘악’으로 간주하고서 자신이 속한 국가들 즉 ‘선’이 승리한다는 ‘역사’에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박인환이 세계를 읽어내는 방식은, ‘선악’을 구별짓기보다는, 제국주의국가들로 인한 피식민민족들의 비참한 삶과 부조리한 ‘역사’를 비판하는 것이다. 전자가 대영제국주의 지식인 시인의 관점을 반영한다면, 후자는 피식민국가 시인의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전자가 인류 ‘역사’의 확신을 믿고 있으며 ‘선악’에 대한 구별과 확신이 뚜렷하다면 후자는 인류 ‘역사’의 부조리함을 비판하며 ‘선악’에 대한 확신보다는 갈등에 찬 세계들 그 사이에서 희생되는 인간들의 모습을 안타깝게 응시하고 있다.
대영 제국의 시인, 오든에게서 ‘선과 악’은 ‘파시즘’과 ‘독재자’ 그리고 ‘자본주의의 병폐’라는 단순하면서 명확한 대상을 지닌 것이었다면, 36년의 일제치하를 겪고 다시 6⋅25전쟁을 겪은 폐허에서 시를 창작하는 박인환에게서 ‘선과 악’은 결코 단순하고 명백한 대상을 지닌 것일 수가 없었다. 그것은 대영제국주의 시인으로서 당대를 바라보는 오든의 입장과 식민지와 약소국 시인으로서 당대를 바라보는 박인환의 입장이라는 엄청난 차이로부터 근원한다. 오든이 ‘신’과 ‘인간’의 문제에서 ‘선악’의 분별정신을 중시하였다면, 박인환은 ‘신’보다는 고통받는 ‘인간’의 문제에서 ‘분열된 정신’ 혹은 ‘인간주의’를 중시하였다.
 
 
영문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uniqueness and globality of Park In-Whan’s poetics through contradistinctive examining his poetry and W.H. Oden’s poetry. Park In-Whan and W.H. Oden both have the ‘anxious poetics’ related with war in common as a postwar generation even prospecting those days objectively. In other word, Oden develops his poetics concerning society and people who are faced with postwar chaos, and the ‘anxious’ that questioning ‘salvation of God’, Park In-Whan develops his poetics focused on ‘anxious’ that is built by realizing desperate situation of wartime. By the way, poetics of the two poets show distinctive feature in the attitude of staring wartime and that of coping with wartime. Oden pursues poet’s role by regarding wartime of ‘anxious’ as the punishing scene of ‘transcendent God’ and expressing the ‘punishment of evil’. On the other hand, Park In-Whan pursues poet’s role by expressing consolation to the agony of people in wartime through calling ‘humane God’ in deep anxiety.
Park In-Whan, unlike Oden, although he forms deep sympathy with people of those days, he expresses the sense of difference with ‘symbols of God’. Viewing two poets’s attention, Oden shows ‘God oriented aim’ rather than human, and shows also dualistic, ideal, abstract characteristics. Meanwhile, Park In-Whan shows plural and realistic characteristics by expressing affection to ‘human oriented world’. That is to say, Oden focuses on the ideal ‘will for virtue’ that is symbolized as ‘heartless star’, the will of punishment against Nazism, rather than criticizing imperialism where he belong. Park In-Whan focuses on contemplation and anguish to phosphorescence that is symbolized as ‘meteorite of my mind’ based on the criticism to by criticizing irrational plunder of imperialism. Oden’s the way of understanding of the world is that regarding capitalistic ills, city worker’s problem and Nazism that brought world war as ‘evil’ and having confidence in that ‘virtue’ wins in ‘history’. Meanwhile, that of Park In-Whan is that criticizing tragic life of colonized people and ‘irrational history’ rather than distinguishing between ‘good and evil’. The former reflects the perspective of intellectual poet of the British Empire, the latter reflects the perspective of a poet who lives in a colony as colonized people. The former has confidence in ‘human history’ and distinction between ‘good and evil’, the latter criticizes irrationality of ‘human history’ and has pitiful stare at people who are sacrificed in the conflict world rather than has confidence in ‘good and evil’.
The ‘good and evil’ is apparent to Oden, a poet of the British Empire, that it has ‘fascism’, ‘dictator’ and capitalistic ills. However, the ‘good and evil’ never can be a simple and apparent object to Park In-Whan who writes poetry in the severe ruins caused by Japanese colonialism for 35 years and by Korean War again. This difference originates from two poets’ quite different situation. Oden is a poet who belongs to the British Empire, whereas Park In-Whan is a poet who belongs to a colonized country and a liberated nation but weak. Oden highly regards distinction of the ‘good and evil’ in the matter of the ‘God and human’, whereas Park In-Whan regards ‘fragmented spirit’ or ‘humanism’ as important objects rather than ‘God’ in the matter of ‘suffering human’.
 
 
반나찌즘, ‘분열된 정신’의 인간주의, discriminatory ability of the ‘good and evil’, ‘선악’의 분별정신, W.H. Oden, W.H. 오든, 반제국주의, anti-Nazism, humanism of ‘fragmented spirit’, anti-imperialism, 박인환, Park In-Whan, heartless star, 불안의 시학, ‘무심한 별’, 현실의 ‘인광燐光들’, poetics of anx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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