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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성별에서 벗어나기 -
분야 어문학 > 언어학
저자 허주영
발행기관 상허학회
간행물정보 상허학보 2019년, 상허학보 제55집, 229page~261page(총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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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부제 : Stepping Out of Biological Sex
1. 들어가기
2. 생물학적 성별이 현대시 읽기에 미치는 영향
3. 살아 돌아다니는 죽은 은유, 편집되는 ‘여성’시-최승자 시의 신체 은유를 중심으로
4. 성별 너머 새로운 방식으로 읽기와 지속성
5. 나가기
참고문헌
국문초록
Summary
 
 
국문초록
이 글은 여성 시인들의 시 텍스트 읽기에서 시적 주체는 시인의 생물학적 성별과 일치하며 시적 주체가 여성으로 호명되는 순간 작품의 해석 가능성은 “여성”의 서사와 은유 안에 제한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다. 1980년대 최승자의 초기시와 대상 텍스트 연구를 중심으로 시에 나타난 신체의 은유들이 어떻게 “여성”의 신체로 구성되고 작동했는지 나열하면서 생물학적 성별이 본질적인 특질로 작동하는 읽기 방식 너머 다양하고 폭넓은 해석 가능성을 모색한다. 1980년대 하나의 해방 운동으로서 페미니즘과 동시대의 여성 시인들의 작품을 나란히 놓는 편협한 방식의 읽기가 어떤 문제의식 없이 시문학 연구에서 자행되었다. 이것은 한국문학에서의 뿌리 깊은 리얼리즘 전통이 작품을 평가하는 과정 안에서 주요하게 작동하면서 하위주체로서의 현실의 재현과 정치적 실천을 여성 시에 기대한 하나의 결과이다.
시는 다른 장르의 텍스트보다 주체의 성별뿐만 아니라 다른 조건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해석 가능성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위주체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대변하는 하나의 장르로 호명되었다. 특히 여성 시인의 시는 생물학적 성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들의 언어는 본질적인 여성의 언어로 여겨지며 히스테리, 자궁, 모성애, 아버지를 죽이는 딸로 해석되었다. 여성의 시가 여성으로만 해석 가능하다면 ‘여성’이라는 알 수 없는 또는 단 하나의 특징 안에 그를 가두어놓는 것이 될지도 모른다. 즉, 시적 주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성들, 비연속적인 사고와 비지속적인 욕망들은 생물학적 성별이라는 단 하나의 특성을 통해 동일하고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시적 주체를 구성한다. 여성 시인의 모든 작업들에 따라붙는 그들의 생물학적 성별은 시를 읽고 역사를 기록하는 가장 핵심적인 조건으로 작동했다. 이러한 정치적 노력들은 그동안 주류 문학사가 배제해온 여성 시인들을 기록하고 가시화했지만 또 다른 동일성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기존의 구조를 반복했으며 다양한 읽기 가능성에 대한 요구에 응답하지 못했다. 여성의 언어와 신체에서 동일성을 색출하고 나열하는 것에서 더 이상 어떤 의미를 획득할 수 없다면 폭넓고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위해 새로운 읽기 방법들을 모색해야할 것이다.
 
 
영문초록
In Korea’s modern literary tradition, the biological sex of female poets has been clearly indicated by the narrator. Not only is this two-gender dichotomy problematic, but it is limiting and even distorting in that poetic interpretation is possible only after the sex of the narrator is known. In the case of novels, it is possible to discover the character’s sex naturally within the context unless there is an intentional refusal to reveal the sex. On the other hand, in poetry, it is possible to discover the sex only when the narrator or the subject is deliberately revealed. That is, the sex of the poetic narrator in a female poet’s work is in general taken as female without any problem or satisfactory explanation despite lacking sufficient information to tell the sex within the context of the poem.
Once the sex/gender of a hitherto unclear narrator, ‘I,’ is declared female, the poem begins to be interpreted properly and recorded within the genealogy of women’s literature. While the range of interpretative possibilities for male poets is wide, female poets are always considered as expressing women’s words and a woman’s body, while their resistance must be interpreted as arising from a patricidal urge. If any of the female poets transcends these boundaries, would her poems be given any value? Even though this involves the issue of the distinction between the poet and her poems, the main reason the sex of female poets has figured more prominently than that of other authors in other genres may be the deep-seated habit of treating women in literature as essentially biologically defined beings. The powerful fantasy that women share similar bodies and possess a common set of experiences has created an imagined group by way of substantiation and identification.
This essay raises the issue that the poems of female authors are imprisoned in the notion of a biological sex called “women” even though poetry need not reveal the sex of the narrator or subject within the text, while proposing a new way of reading women’s literature. More specifically, it will examine the way women’s biological sex has worked in modern poetry reading with a focus on the early poems of Choi, Seung-ja in the 1980s. In addition, it will critically review how feminism has interpreted female poetry and the achievements and limitations of this process. It will also seek new ways of reading modern poetry by examining how the metaphors of femininity have “edited” and “reduced” the female body. If women’s literature can function as the fulcrum of a revolution shaking up the established order of Korean literature, and if the poems of Choi (or, for that matter, any poem that cannot be classified within the straitjacket of “1980s women’s poetry”) can be accepted into the literary mainstream, then they must usher in a whole new way of criticism and interpretation. If the emergence of the issue of gender in the literary tradition is indeed due to the existence of women poets, we will be able to see future problems of literary history through the prism of women’s literature and seek a new ethical path that can recalibrate the role of literature.
 
 
신체, 최승자, 여성은유, 페미니즘 문학, 생물학적 성별, 1980년대 여성시, Seung-ja, female metaphors, bodies, feminism literature, Biological sex, women\"s poetry in the 1980s,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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