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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화와 심미화 사이에서: 다다이즘, 플럭서스, 팝 아트
분야 어문학 > 독문학
저자 최문규 ( Moon Gyoo Choi )
발행기관 한국뷔히너학회
간행물정보 뷔히너와 현대문학 2010년, 제35권 467~483쪽(총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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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아방가르드 예술(초현실주의, 다다이즘, 미래파)의 소망은 예술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었다. 이러한 소망에 의해서 예술 자체의 변화는 곧 삶의 변화에 대한 은유로 읽혀진다. 이와 같은 점은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선구자인 말레비치가 쉬프레마티즘(절대주의)라는 이념 하에 시도한 <검은 원>, <흰 바탕에 검은 네모꼴> 같은 작품에서 읽을 수 있다. 기존 세계를 완전히 부정하고 완전히 새로운 백색의 인류, 새로운 총체적 세계의 건설을 꿈꾸는 이념이 기존의 예술과는 완전히 다른 예술적 표현 방식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되었던 것이다. 예술과 정치의 완전한 결합에 대한 꿈은 무엇보다도 다다이즘이 표방하고 나섰다. 각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다다이즘은 전통적인 예술을 완전히 파괴하였는데, 이러한 예술적 파괴는 곧 새로운 국제적인 공동체건설이라는 정치적 이념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로시에서는 후고 발 Hugo Ba11, 그림에서는 한나 회흐 Hannah Hoch의 시도를 손꼽을 수 있다. 그러나 다다이즘은 점차 자신들이 표방했던 반 예술 Anti-Kunst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보다는 예술이라는 제도 자체 속에 머무르고 만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20-30년대의 아방가르드가 점차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그 결과 과거의 아방가르드 운동을 "역사적 아방가르드"고 부른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구분할 경우 역사적 아방가르드는 분명 끝났다고 할 수 있지만 이후 나타난 다양한 예술 사조가 그 역사적 아방가르드를 발전시켰다. 그 대표적인 예술적 운동은 바로 플럭서스와 팝 아트다. 백남준, 존 케이지, 요셉 보이즈 등이 참여했던 플럭서스는 다다이즘의 후예들이며 이 운동을 처음 주도했던 마키우나스 Maciunas 는 모든 예술적 장르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 형태를 창조해 낼 것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예술 형태는 곧 새로운 삶에 대한 사회주의적 소망으로서 아방가르드를 계승하고 있었다. 마키우나스는 자신의 시도가 정치적으로 1920년대 마얍콥스키 등이 표방한 러시아 좌파 예술 운동과 궤를 같이 한다고 노골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렇지만 플럭서스 운동도 점차 정치적 이념보다는 예술적 차원에서의 새로움 혹은 흥미로움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플럭서스와 비슷한 차원에서 영국과 미국의 회화에서도 다다이즘의 후예들이 발견되는데 가령 리차드 해밀턴, 앤디 워홀 같은 소위 팝 아트 예술가를 들 수 있다. 물론 이들은 아방가르드가 추구한 사회주의적 이념을 공유하지 않았으며 또한 급진적인 예술적 시도도 정치적 전복보다는 자본주의의 경제적 환경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정확히 들여다 보면, 팝 아트는 사실 이념적 차원뿐만 아니라 예술적 차원에서 각기 이중적이다. 이념적으로 팝 아트는 기술, 상품광고, 대중 매체 같은 자본주의의 환경에 대한 옹호와 비판 사이에서 움직이며, 예술적으로 아방가르드의 모방과 극복 사이에 놓인다. 결론적으로 전통적인 예술 형식과 내용을 전면적으로 부정했던 다다이즘, 플럭서스, 팝 아트 같은 아방가르드 운동은, 기존의 제도화된 예술 자체에 대한 급진적인 부정을 통해서 새로운 삶을 소망했던 정치적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예술자체의 심미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지 못한 채 궁극적으로는 예술이라는 제도자체 내로 편입되고 말았다. 결국 아방가르드 운동은 예술성과 정치성의 완전한 일치를 실현했다기보다는 그 양자의 모순적 차이를 드러내고 말았다.
 
 
심미화, 정치화, 다다이즘, 플럭서스, 팝 아트, Asthetisierung, Politisierung, Dadaismus, Fluxus, Po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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