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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任實) 단구대(丹丘臺)와 삼계석문(三溪石門)에 새긴 의미경관과 단구구로회(丹丘九老會)의 아회(雅會)문화
분야 농학 > 조경
저자 이현우 ( Hyun Woo Lee ) , 이정한 ( Jung Han Lee ) , 노재현 ( Jae Hyun Rho )
발행기관 한국전통조경학회(구 한국정원학회)
간행물정보 한국전통조경학회지 2011년, 제29권 제4호, 170~181쪽(총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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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본 연구는 임실군 둔덕면 소재 구로정과 삼계석문을 중심으로 펼쳐진 의미경관적 속성과 그 속에 투영된 구로회 아회문화의 일면을 조명, 이 지역에 산재된 문화경관적 흔적을 고찰하고 그 함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구로정과 삼계석문이 입지하는 지점은 둔남천, 오수천 그리고 율천 등 삼계의 합수점으로 둔덕의 별호라는 상징성을 보이는 승경의 요처이다. 특히 고지도의 묘사로 볼 때 ``삼계``와 ``삼계석문``은 둔덕 지형경관의 특성이자 랜드마크로써의 위용성을 가진다. 단구구로회(丹丘九老會)는 중국 백거이(白居易)를 중심으로 회동한 향산구로회(香山九老會)를 기원으로 태동한 것으로 도연명의 풍치를 사모한 60세 이상 노인 9명에 의해 조직되어 단구에 누대를 쌓고 동향 문인들과 더불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둔덕의 문풍을 높였다. 이러한 현상은 조선시대 팽배했던 노인회 모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토대 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단구구로회의 내면적 추구 이념이 ``장생(長生)``이었다면 외면적 이념은 ``경로의 시대정신``으로 압축된다. 단구대(丹丘臺)는 물론 구선동(求仙洞), 방장산(方丈山), 대천대(對天臺)라 명명한 것은 인생의 과정을 상징화하고 스스로를 성찰하기 위한 장치로 판단된다. 또한 최치원의 모작인 쌍계사 입구의 ``삼계석문``각자를 소요처 주변 거대한 입석에 새긴 이면에는 현실의 속된 것으로 부터 벗어난 자유로움으로의 지향성을 실천하여 신선이 된 것으로 추앙되는, 가장 현시적인 인물 최치원에 대한 연모(戀慕)와 신선경의 동경이 바탕이 된 것으로 추론된다. 구로정의 좌대인 단구대 석벽에 새겨진 총 4개 각자의 상징의미를 추적한 결과, 이 공간은 사성(四姓)의 구로의 아회 장소일 뿐만 아니라 신선이 거처하는 곳임을 자부하고 있다. 장소는 인간의 질서와 자연의 질서가 융합되어 장소정체성을 심화시키는 단구대와 구로정 그리고 이러한 유대감을 강하게 유발시키는 회의체인 구로회와의 조응(調應)은 장소애착의 정신이 올곧이 스며있는 장구지소(杖구之所)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단구구로회에서의 행위는 전통적 방식의 아회 행위인 소요(逍遙)와 유상(遊賞), 음주와 시짓기 그리고 악기연주 행위가 펼쳐졌으며, 그밖에 청담(淸談), 전다(煎茶), 축원(祝願), 낚시 등이 더해짐으로써 상대적으로 전원취향적·은일성향적 아회로서의 성격이 한층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영문초록
This Research will explore the meaning indicated in the landscape meaning and feature of literary group culture, focusing in Gurujeong(九老亭: pavilion for nine elders) and Samgaeseokmun(三溪石門: stone gate in three valleys) located in Dundeok-myun, Imshil-gun, and will seek to understand the implications by studying the cultural landscape spread out in the area. The place where Gurojeong and Samgaeseokmun is located is the meeting point of the three valleys, Dunnam stream, Osu stream, and Yul stream, which is the main location to view the beautiful scenery, which has the nickname as the dwelling place of a celestial being. Especially, based on the description of old maps, "Samgae(three valleys)" and "Samgaeseokmun`` possesses significance as a landmark and shows a characteristic feature of landscape structures of low hills. Dangugurohwe(丹丘九老會: nine elders gathering on the dwelling of a celestial being) originated from Hyangsangurohwe(香山九老會: gathering of nine elders on a fragrant mountain), where Baekgeoi(白居易) of China was one of the main people. This group was organized by nine elders over the age of 60 desiring to view the scenery of Doyeonniyeong. The group enhanced the literary spirit on the low hill, erecting a tower, and enjoying the beautiful scenery changing every season with scholars from the same region. This phenomenon seems to have been formed upon the positive response to gatherings of elders, which were prevalent in the Joseon Dynasty. If the internal idea pursued by the group was "longevity," the external idea pursued can be summarized as "the spirit the respect for the elders." Naming the groups as ``Dangudae(place where the celestial being lives), Guseondong(valley of seeking a celestial life), Bangjangsan(mountain of a high priest), and Daecheonthe(place of communicating with God) was likely a device to introspect oneself and symbolize one`s life process. Furthermore, the reason Samgaeseokmun, which is an imitation of Choi, Chiwon`s work, was built near Soyocheo, was probably to yearn the celestial land and based on the desire to follow Choi, Chiwon, who was the most self-fulfilling being presumed to have become a celestial being by practicing the pursuit of freedom, escaping from the reality. After tracing the symbolizing meaning of the four letters carved in the left side of the stone wall of Dangudae, the conclusion that this place was not only a place for literary gatherings of the nine elders of Saseong(four families), but was a place where the celestial being dwelled could be inferred. Corresponding with Dangudae and Gurojeong, which are places where the order of human and nature is harmonized and where its meaning associated with the location intensifies, arouses strong bond, can be said to be the symbol of the traces of celestial beings where the spirits of attachment to a certain place is embedded. The acts performed in Dangugurohwe were those of traditional leisure including strolling, viewing the scenery, drinking, composing poems, and playing instruments, and sometimes listening to stories, tea ceremony, prayers, and fishing were added, which indicates that the gathering had a strong tendency towards pastoral and hermit life.
 
 
삼계석문, 단구대, 구로정, 구로회, 아회문화, Samgaeseokmun, Dangudae, Gurojeong, Gurohwe, Ahwe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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