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신대체 요법으로 치유된 급성신부전을 보인 에틸렌 글리콜 중독 1예
분야
의약학 > 내과학
저자
이수경 , 양경호 , 김영민
발행기관
대한내과학회
간행물정보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발표논문집 2011년, 제2011권 제1호, 235(총1쪽)
파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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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서론: 에틸렌 글리콜은 무색, 무취, 수용성의 액체로 부동액, 희석액 및 여러 화학 물질의 기초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에틸렌 글리콜 그 자체는 낮은 독성을 나타내지만 대사물질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에틸렌 글리콜 중독시 임상 양상은 시간에 따라 크게 3단계로 각각 중추신경계, 심폐, 신장 관련 증세가 나타나며 빠른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시작되지 않으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의 치료로는 대사성 산증의 교정, 에탄올, 알코올 탈수소효소 억제제인 fomepizole의 투여, 투석이 있다. 그 중 투석이 치료의 근간을 이루며 에틸렌 클리콜은 분자량이 작고 분포용적이 낮으며 단백 결합의 정도가 작아 표준 혈액 투석이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하지만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경우나 뇌부종 등의 상황에서는 지속적 신대체 요법이 요구된다. 그러나 에탄올 중독의 치료로 지속적 신대체 요법을 통해 치료된 보고가 전세계적으로 많지 않으며 국내에서는 한 건의 보고도 없다. 이에 저자들은 에탄올 중독으로 내원하여 급성 신부전이 발병한 환자를 지속적 신대체 요법을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평소 특이 병력 없던 27세 남자 환자로서 내원 1일전 저녁 11시경 환자의 부친이 부동액을 음독한 것을 발견하였고 내원 당일 새벽 3시경 환자가 화장실에 쓰러져있는 것을 보호자가 발견하여 본원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내원시 혈압은 120/80 mmHg, 맥박수 102회/분, 호흡수 24회/분, 체온은 36.5℃였다. 이학적 검사상 의식은 반혼수 상태였으며 그 외 이학적 검사상 특이소견은 없었다. 내원 당시 시행한 동맥혈 가스 분석 검사(ABGA)상 pH 7.125 mmHg, PaCO2 13.5 mmHg, PaO2 120.3 mmHg, Bicarbonate 4.5 mmol/L, Base Excess -21.5 mmol/L, 산소 포화도 97.3%였으며, 혈청 생화학 검사상 Na 142 mEq/L, K 6.8 mEq/L, Cl 109 mEq/L, total CO2 4.9 mmol/L, BUN 8.6 mg/dL, Creatinine 1.23 mg/dL, Lactic acid 7.4 mmol/L였다. 계산된 음이 온 간격(anion gap)은 28.5 mEq/L로 증가되어 있었으며 혈청 삼투압차는 38.5mOsm/kgH2O로 증가되어 있었다. 환자는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보존적 치료 및 지속적 정정맥 여과 투석(CVVHDF)을 시행받았다. 시행 1일째 ABGA 상 pH 7.40 mmHg, anion gap 20.6 mEq/L로 호전보이 며 환자의 의식은 경면 상태로 호전을 보였다. 시행 2일째 anion gap 은 13.1 mEq/L로 호전되어 CVVHDF를 종료후 표준 혈액 투석으로 전환하였다. 입원 3일째 시행한 신조직 검사 소견상 근위 세뇨관 내강에 옥살산 칼슘 결정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는 입원 18일후 신기능 회복 및 전신상태 호전되어 퇴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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