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초기 시의 감정과 비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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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이 글은 오장환의 『城壁』과 『獻詞』를 중심으로 초기 시의 감정과 비극성의 양상을 살피려 했다. 오장환의 초기 시를 감정의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한 결과, 시적 주체의 굴절과 성숙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었다. 오장환 시의 개성은 감정을 적극적으로 노출함으로써 드러나는 불화와 부정의 파토스에 있다. 이는 신뢰할 만한 현실이라는 이상적 질서의 삶을 끈질기게 추구하게 한 시적 동력이기도 하다. 관능, 퇴폐, 방탕에 탐닉하는 행위의 이면을 채우는 절망, 분노, 비애는 즉자적인 분출의 감정이 아니라, 현실을 마주한 주체의 대자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의 결과였다. 이처럼 감정의 변이 양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오장환 시의 주체가 보여주는 시적 윤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장환의 시적 편력은 식민지 근대에 미만해 있던 허위와 타락상에 지속적으로 결부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애초부터 자기 부정의 비극을 향하고 있었다. 마침내 초기의 시적 도정은 비애와 병든 역사와의 결별이라는 시대의식을 획득하면서 비극성을 구현하였다. 그리고 인간의 공통 정서를 지향하는 서정의 세계는 자연스럽게 『나 사는 곳』에 형상화된 조선적 정감의 현실과 고향으로 눈을 돌리게 하는 토대가 되었다.
영문초록
This article tried to review the emotion and tragedy appearing in Oh Jang hwan`s early poems focusing on 『Castle Wall』 and 『A Dedication』. When discussing the early poems by Oh Jang-hwan in terms of emotion,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reflection of poetic subjects and status of maturity in his poems. The poems of Oh Jang-hwan can be named as pathos of discordance and negation in that his poems accompany straightforward expressions of emotion. It is the poetic drive to make people pursue the life with ideal order so to speak reliable reality. Despair, wrath and sadness filling the other side of the behaviors searching for sensuality, decadence and dissipation are not the emotions of immediate spurt but the outputs of active attention of the subjects facing the reality. When considering the changes of emotion comprehensively, we can identify the poetic ethics that the subjects of his poems have. Poetic wandering of Oh Jang-hwan is directed to the tragedy of self negation from the beginning in that it cannot help being related with falsity and corruption prevalent in colonial times. Finally, his early poetic exploration implemented the tragedy by acquiring the consciousness of times such as departure from the history of sorrow and sickness. The world of lyricism orienting to the common emotions of human beings became the ground to divert their sights from 『Where I live』 to the reality of Joseon and their home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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