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진단의 현상학과 근대적 시선 생경하게 하기
분야
인문과학 > 인류학
저자
김태우 ( Tae Woo Kim )
발행기관
한국문화인류학회
간행물정보
한국문화인류학 2012년, 제45권 제3호, 199~231쪽(총33쪽)
파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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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본 논문은 의학적 시선에 대한 인류학적 고찰을 통해 근대적 시선을 드러내 보이고자 하는 시도이다. 마커스와 피셔의"생경하게 하기(defamiliarization)" 의 제안을 받아들여, 비(非)근대적인 학의학적 시선에 대한 인류학적 현지조사의 결과물을 근대적 시선의 생의학 논의로 가져와, 근대라는 시대가 추동하는 바라보기에 대한 생경하게 하기를 시도해 보았다. 한의사와의 도제식 관계를 동반한 한의학에 대한 장기간의 현지조사는 메를로풍티의 현상학이 한의학적 진단을 잘 설명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도제제를 통해 초심자는 한의학적 대상에 대한 지향성을 만들어 나가고, 그 지향성을 확고히 다져 나가면서 관록 있는 한의사가 되어 간다. 의학적 대상과 주체 사이에 드러나는 지각 경험을 강조하는 한의학은, 지각된 대상을 강조하는 생의학과 차이를 보인다. 생의학은 공간화와 언어화의 이중대상화를 통해 의학적 ``대상``을 구축하지만 한의학은 환자의 몸이 드러내는 맥, 색, 성정 등의 ``현상``을 한의사의 단련된 지향성으로 식별한다. 근대적 시선은 현상에 눈감게 할 뿐만 아니라 시선의 특정 종착지 또한 배타적으로 규정함으로써 근대적 시선/지식/권력의 융합이 완성된다. 존재가 세상에 열려 있는 방식인 시선을 규정하는 근대적 시선은 근대성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수있다.
    영문초록
    This paper attempts to illuminate the modem gaze through an anthropological examination of medical seeing. In response to Marcus and Fischer`s call for ``aefamiliarization, this study brings an ethnography of non-modem Korean medical seeing to the discussion of biomedicine``s modem gaze, and attempts to defamiliarize the mode of seeing imposed by the modem era. Long-term fieldwork, including my own apprenticeship under Korean medicine doctors, has informed that Merleau- Ponty`s phenomenology meticulously explains Korean medical diagnosis. Through apprenticeship, a novice sets up intentionality toward Korean medical objects, and the novice, cultivating intentionality, becomes a practitioner of virtuosity. Korean medicine`s attention to the ``kxperience of perception taking place between subject and medical objects is differentiated from biomedicine`s emphasis on ``objects perceived." While in biomedicine the dual objectifications of spatialization and verbalization procure medical "objects", in Korean medicine practitioners` cultivated intentionality grasps ``phenomena of patients`` bodies such as pulse, color and seungjeung. The modem gaze not only silences phenomena but also exclusively defines its own destination, completing the modem conflation of gaze, knowledge and power. By defining the mode of seeing that is the fundamental condition of human existence, the modem gaze constitutes an essential part of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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