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의 해석학 -감성분출의 역사철학과 미메시스적 전회를 통한 과학주의 극복
분야
사회과학 > 사회학
저자
이순예 ( Shun Ye Rhi )
발행기관
한국사회역사학회
간행물정보
담론201 2012년, 제15권 제4호, 29~71페이지(총4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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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이 논문은 현대문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과학주의에 대한 반성의 일환으로 작성되었다. 과학주의의 폐해는 환경파괴와 같은 생산력 차원에서 일차적으로 지적되지만, 이 논문이 주목한 것은 과학주의가 사회구성에서 자유주의 모델을 추동시켰다는 역사적 사실이다. 18세기 자유주의 부르주아의 세계사적 좌절을 경험한 독일에 등장한 이상주의 문화지형은 이러한 정황에서 설명될 수 있다. 사회구성과 문화지형의 상관성을 적극 부각시킨 이 연구는 신자유주의를 둘러싼 논의에도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고민의 출발은 포스트모더니즘이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문화적 혼란을 유발한 측면이 있다는 현실진단이었다. 따라서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화사적 성격을 규명할 필요가 발생하였고, 과거의 역사적 사건에서 유비점을 찾아보는 방법론을 선택하였다. 현재의 문화적 혼란이 감성의 과잉분출에서 비롯된다는 전제에 따라 독일 18세기에 일었던 감성분출의 문화운동 ``질풍노도``를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감성분출``이 합리주의적 계몽이 새로운 질서구성의 계기로 될 가능성을 박탈당한 사회구성체에서 발생하는 문화적 현상임을 확인하였다. 쉴러(F. Schiller)의 희곡작품 『군도』를 독일 18세기 사회 상황에 대한 알레고리로 읽은 결과 얻은 결론이다. 과학적 분석과 자유의지의 발현으로 감성분출이라는 문화현상이 등장하였다는 점에서 20세기 포스트모더니즘은 18세기 질풍노도에 비견될 수 있다. 하지만 조건이 달랐기 때문에 문화운동의 귀결점도 다르게 나타났다. 자본주의 마케팅은 격정에서 급진성을 제거했다. 더 많은 소비를 위한 분석활동의 촉진제로 순치된 자유의지는 투항의지로 변질되었다. 성담론은 왜소해진 자유의지가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질서를 강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과정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일례이다.
    영문초록
    This paper aims at reflection about Scientism that forms the modern civilization. Although the evils of Scientism are firstly explored in the productive capacity like environmental contamination,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the historical fact that Scientism generated liberal society. Under this circumstance, German Idealistic civilization appeared after frustration of liberal Bourgeoisie in the 18th century. This study reinforc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ocial construction and cultural metaphysic, and will offer a new point of view on Neo-liberalism. This study is motivated by a diagnosis of reality that Postmodernism provokes the contemporary chaos of civilization. As a result,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culture-historical consequences of Postmodernism and to analogize the historical facts. I investigate the cultural movement ``Sturm und Drang`` in the 18th century, according to the general premise that the current chaos of culture comes from excessive outpouring of emotion. It proves that the emotional spurt is the cultural phenomenon occurred in the social formation that rationalistic enlightenment fails to serve as a momentum to constitute a new order, which stems from reading Die Rauber by F. Schiller as an allegory about the German social situation in 18th century. Postmodernism in the 20th century can be compared with ``Sturm und Drang`` in the 18th century in the sense that emotional spurt revealed scientific analysis and free will. The different condition, however, brings the different conclusions of cultural movement: capitalist marketing removes violence from passion, free will that tamed as an accelerator of analysing activities for more consumption turned into surrendering will, discourses about gender shows how reduced free will results in reinforcing neo-liberalistic capi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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