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익 단편소설의 시간 고찰
분야
어문학 > 국문학
저자
박종홍 ( Jong Hong Park )
발행기관
한민족어문학회
간행물정보
한민족어문학 2012년, 제61권 251~278페이지(총28페이지)
파일형식
0v300983.pdf [무료 PDF 뷰어 다운로드]
  • ※ 본 자료는 참고용 논문으로 수정 및 텍스트 복사가 되지 않습니다.
  • 구매가격
    6,800원
    적립금
    204원 (구매자료 3% 적립)
    이메일 발송  스크랩 하기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국문초록
    전형기에 발표된 최명익의 단편소설은 시간의 불일치 속에서 과거의 기억에 의거하는 회상을 중시하고 있다. 그리하여 회상은 내적 회상, 외적 회상, 회상 속의 회상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방식으로 비중 높게 제시되고 있다. 미래의 기대에 따른 예상도 사용되고 있지만, 회상에 비해 분량이나 비중이 매우 약하다. 그리고 이러한 회상을 통해 주체의 각성을 야기함으로써 의식의 분열과 혼란 속에서 자아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시간 표현에서 과거의 기억에 의거한 회상을 지배적으로 중시하면서 다양하고도 복합적인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는 점은 다른 소설가들의 작품과 변별되는 최명익 작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최명익의 단편소설은 달력의 날짜와 시계의 시간 대신에 계절과 하루의 주기적시간 표지를 사용하고 있다. 거의 모든 작품들이 이렇게 계절과 하루의 주기적 시간 표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최명익 작품의 독자적 특징이라 할 것이다. 또한 시간의 반복성에 상응하는 유추 반복 서술과 반복적 행위를 빈번하게 적절히 보여준다. 그러니까 최명익의 작품들은 회상을 중시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주기적이고 반복적인 시간 표현에 따른 순환적 시간 의식과 이에 기반한 신화의 우주적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최명익 단편소설의 이러한 순환적 시간 의식과 우주적 시간이 복고 취향이나 현실도피 의식의 산물인 것은 아니다. 그것들은 편협하고 단정적인 현실 인식에서 벗어나 영원을 지향함으로써 균등하게 분할되어 측정 가능한 시간의 통제 속에서 시간의 상품화에 따른 인간의 상품화를 야기하는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비인간화를 진지하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문초록
    In Choi Myung-Ik`s short stories, he mainly uses analepsis based on past memories in anachronies. He uses predictions based future expectations but it is far less than analepsis. He, by using various and complex techniques such as internal analepsis, external analepsis, analepsis of analepsin, not only gradually firms up the identity of self in times of divisions and confusions, but he also furthers the understanding of others. Also, they use signs of times such as semesters and daily routines, instead of calendar days and times on clocks. And they also appropriately use inference, repetition, and description that correspond to the repetitiveness of time. Therefore, they not only focus on analepsis, but also by expressing this routinely repeated time, they show the cosmic time of myth based on cyclical time consciousness. This is not the product of the taste for retro, or escapism. They, instead of seeing the world in a narrow-minded sight, show a critical viewpoint for dehumanization of the modern capitalism society through showing how they express time and how they perceive time.
    사업자등록번호 220-87-8778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70-8809-9397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765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9 happynlife.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