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의 지평 확장과 서화담(徐花潭)의 기일원론
분야
어문학 > 국문학
저자
김지혜 ( Ji Hye Kim )
발행기관
현대문학이론학회
간행물정보
현대문학이론연구 2012년, 제51권 157~177페이지(총21페이지)
파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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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본 논문은 헤겔에 의해 주관성을 중심으로 규정되어 온 기존의 서정시가 가지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서정시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정시가 자아(주체)와 세계(객체)의 동일성을 본질로 한다고 할 때, 기존의 서정시에서 주체는 객체를 변형, 제거함으로써 그것과의 합일을 도모했다. 이로써 서정시는 실제 현실을 기만하는 것으로, 또는 서정시의 합일적인 순간은 신비로운 것으로 박제되어 왔다. 이러한 서정시의 폐쇄성을 벗어나기 위해 본고는 화담 서경덕의 기일원론(氣一元論)을 원용하여 서정시 이론의 지평을 확장하고자 한다. 화담의 기일원론은 일기(一氣)라는 동일한 지평 위에 존재하는 이(二)의 근원성과 조화성을 중시하는데, 때문에 이러한 기일원론은 서정시의 합일적인 세계관의 의미를 새로이 정초하는데 유용하다. 구체적으로 서정시를 일기(一氣)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먼저 서정시의 주체와 객체의 관계는 궁극적으로 하나의 일기(一氣)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 근거하여 대등하게 규정될 수 있다. 즉 주체중심주의를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일기(一氣)의 이(二)가 상호적인 역학관계를 노정한다고 할 때, 서정시는 끊임없이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적인 존재로 이해될 필요가 있다. 주체와 객체의 고정된 조화의 순간이 아니라 주체와 객체가 끊임없이 운동해 가는 과정의 ``역동성``을 주목함으로써, 서정시는 보수적인 현실로 수렴되지 않고 새로운 현실,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 가는 발전적 존재로 확장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서정시는 기본적으로 기(氣)라는 실재적 존재로 규명되고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경험 가능한 세계라는 ``실재성``의 차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서정시는 동시에 그 자체로서 도(道)를 말하는 일기(一氣)의 성격을 내재하고 있는 것이기에 옳고 마땅한 세계를 견지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영문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oint out the problem with existing lyric poetry that has been defined by Hegel on the basis of subjectivity and lay the theoretical foundation for the new lyric poetry that can overcome it. When lyric poetry is essentially based on the identity between self(subject) and world(object), the subject promoted the unity with the object by transforming and eliminating it. For this reason, lyric poetry has been stuffed considering that it deceives the real world or its unitable moment is mysterious. To escape from such closure of lyric poetry, this study is to expand the theoretical horizon of lyric poetry by using Hwa-Dam``(花潭)s Ki philosophy(氣哲學). Hwa-Dam``(花潭)s Ki monism explains the creative theory of all creation as the root and the origin of all creation `s existence by setting one Ki(一氣), and two(二) inherent in it. Two(二) specifically means ying-yang(陰陽), dong-jung(動靜) and Saeng-geuk(生克). Although two(二) has a difference at this moment, it maintains an interdependent relationship rather than an opposing relationship. In other words, Hwa-Dam (花潭) puts emphasis on the root and the harmony of two(二) existing above the same horizon which is called one Ki(一氣), such Ki philosophy is useful in newly showing the meaning of the unitable world view. When specifically seeing lyric poetry from a viewpoint of one Ki(一氣), the relationship between lyric poetry `s subject and object can be equally defined based on the fact that they are ultimately originated from one Ki(一氣). That means we can escape from subject-centrism. When two(二) of one Ki(一氣) implies the interdependent dynamics, we need to understand lyric poetry as a procedural existence which continuously creates the new harmony. Lyric poetry can be expanded into a developmental existence which creates the new reality and the new harmony rather than the conservative reality by focusing on the dynamism of procedures in which the subject and the object continuously moves rather than the moment of the fixed harmony between the subject and the object. Finally, lyric poetry can secure the dimension of substantiality as the world that anyone can experience considering that lyric poetry is basically identified as a substantial existence. Such lyric poetry can be understood that it sticks to the correct and right world because it contains the character of one Ki(一氣) which means Do(道)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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