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성, 진리성 그리고 관용 : “‘이성적인’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게 한다.”의 한계와 의의
분야
인문과학 > 기타(인문과학)
저자
김화경 ( Hwa Kyung Kim )
발행기관
한국동서철학회
간행물정보
동서철학연구 2012년, 제66권 369~390페이지(총22페이지)
파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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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본고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이 우리의 사고와 탐구의 출발점이자, 언어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근본토대로서 제시하고 있는 ‘확실성’의 개념이 과연 그가 의도한대로 의심의 부재, 정당화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인식론적인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실천적인 차원에서도 그 역할을 제대로 담당하고 있는지를 고찰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서로 경쟁하면서 갈등 관계에 있는 세계상이 충돌했을 경우에 그것으로부터 벌어질 수 있는 긴장 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에 대한 고찰이다. 이 대안은 무엇보다도 관용의 가능성을 위해서 행위의 규범성이나 진리성의 정의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어떤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한 행동을 옳거나 그르다고 판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장 명백한 해명을 다루어야 한다. 이러한 방법론적인 고찰을 위해 본고에서는 확실성의 모토라고 할 수 있는 “‘이성적인’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게 행동한다.”를 분석하여 이것이 ‘삶의 형식에서의 일치’에 대한 확신이며, 이때의 ‘일치하다’의 의미를 새롭게 규정하여 근본적인 세계상의 갈등 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치하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하나의 완벽한 일치’가 아니라 다양하게 다가서는 일치, 즉 ‘수렴(convergence)으로서의 일치’이어야 한다. ‘수렴으로서의 일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일치하다’의 의미가 상호 이해, 진리와 관용의 문제 등과 폭넓게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일치하다’의 쓰임에 관한 분석을 통해 우리는 비트겐슈타인이 이질적인 세계상의 충돌이라는 갈등 상황에서 차이와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상호 이해를 위한 전제조건을 제안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성적인’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게 행동한다.”라는 비트겐슈타인의 확신은 갈등 상황을 해소하려는 적극적인 관용의 길도 함께 모색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영문초록
    According to Wittgenstein`s concept of certainty, we act without hesitation on the basis of unshaken beliefs and assumptions. But when it comes to conflicts between different ``Weltbildem", which apparently connot be reconciled, can we see a sirnilar foundation which leads our actions? In order to find an answer to this question, we need anmethod of investigation. So I refer to one motto in On Certainty which I would like to analyze closely. If somebody exclaims ``I behave in this way, any ``reasonable`` person behaves like this", what can we infer from this proposition? Somebody who makes use of this motto is completely certain and absolutely agrees with the form of life. People should not look for one conclusive consensus which is valid for many possible affairs but for pieces of evidence for particular situations. Wcan come to agreements on many ways. I want to call such agreements `` convergence agreements.`` If one realizes that Wittgenstein wants to show that there is a close connecthion between truth, agreement and certainty, one understands the proposition ``agree with the form a life" as a convergence agreement. This helps us to tolerate other "Weltbilder". Normally, when it comes to religious or political beliefs, different principles cannot be reconciled. The convergence agreement on the other hand opens the door to a dialogue between opposing views. For that reason Wittgenstein`s concept of certainty can help us to find preconditions for a solution of fundamental conflicts in our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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