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논문 : 원효(元曉)의 무애행(無碍行)과 화쟁사상(和諍思想)의 현대적 의미
분야
인문과학 > 종교학
저자
김상현 ( Sang Hyun Kim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간행물정보
전자불전 2009년, 제11권 1~26페이지(총26페이지)
파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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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본고는 7세기에 살았던 신라 원효의 생애와 사상을 그의 무애행과 화쟁 사상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것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새겨본 것이다. 원효의 생애와 사상은 무애행과 화쟁 사상으로 요약될 수 있고, 그가 보여준 화쟁의 논리와 무 애의 몸짓은 아직도 음미해 볼만 하기 때문이다. 원효는 이론과 실천을 겸했던 분이다. 그는 知行合一의 삶을 추구했고, 理入과行入을 온전히 하고자 했다. 그의 이론적 탐구는 敎 學의 연구로 전개되었고, 그의 실천 행은 대중교화로 나타났다. 그의 교 학 연구의 성과는 100여부의 저서로 나타났고, 대중교화로 천촌만락을 누볐다. 걸림 없이 행동하는 원효는 無碍自在하여 일시에 몸을 백 곳에 나타냈다고 한다. 이로 해서 모두들 원효의 位階를 初地라고 했다. 이것은 원효가 일시에 몸을 백 곳에 나타낼 수 있을 정도로 대자유의 경지에 도달했다는 의미였고, 그가 凡夫 位를 벗어나 聖者의 경지에 도달했으며, 동시에 理入의 경지를 넘어서 行入의 경지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원효는 출가 수행자며 동시에 환속한 居士였다. 그는 출가와 재가, 혹은 두道俗두 가지 무습 그 어디에도 메이지 않았다. 그는 세속적인 진리와 출세간적인 진리 사이의 모순에 대한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그 모순의 극복을 위하여 眞 俗이 圓融無碍함을 강조했다. 染諍과 眞 俗이 둘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성속을 품고 넘어서는 원효의 전체상에 대한 이해는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원효는 대승적인 삶만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 小乘의 소중함도 잊지 않았다. 소승적이고 소시민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소중한 것이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원효에게는 대승과 소승도 대립하는 것이 아니었다. 원효는 도리와 인정까지도 아울렀다. 그는 도리만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아니라 인정(人情) 까지도 중시했다. 사람 사는 세상에 인정과 도리가 상충할 때가 많다. 이런 경우에도 정에도 도리에도 어긋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원효에게 있어서 화쟁은 세계와 신생의 본래의 모습을 의미하는 당위이면서 동시에 그의 학문 방법론이자 실천 행의 목표이기도 했다. 원효의 화쟁논리는 融二而不一, 즉 두 가지를 융합하나 하나로 획일화 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 문은 많고, 그 문으로 향한 길도 많다. 세상의 이치는 하나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서로 다르기만 한 것도 아니다. 이를 두고 원효는 말했다. 하나가 아닌 까닭에 모든 부문에 해당하고, 다른 것이 아닌 때문에 모든 문이 한 맛이다. 다양성의 인정, 그것은 원효 화쟁 논리의 한 전제이기도 하다. 언쟁에는 말이 문제다. 말은 본래부터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 그러기에 손가락은 보지 말고 달을 보면 그만이다. 말꼬리를 잡는 태도는 옳지 않다. 말이 내포하고 있는 뜻을 살려서 듣는다면 허용하지 못할 어떤 것도 없다.
    영문초록
    This study aims to analyze life and thoughts of venerable Wonhyo who lived in Silla Dynasty in 7th century, and to investigate the contemporary impact of his two signature ideas: the unconstrained conduct, the reconciliation theory. These ideas still have a great significance. Venerable Wonhyo was a thinker with a practical mind. His thoughts and study were not bound for metaphysical subjects but aimed at a substantial practice. His thoughts were expressed in his Buddhist studies and he practiced those thoughts on the practical level through the edification of the people. More than a hundred books of his were the fruit of his Buddhist study and he enlightened countless people. A story said that he was an unconstrained existence so that he could show up in hundreds places at a time. Thus he was said that he had entered the stage of great freedom and a saint. Venerable Wonhyo was bound to neither priesthood nor secular life. He lived as a priest and a layman. He recognized that there were contradictions between the secular truth and the sacred truth and he, to solve this problem, emphasized that both secular and sacred truths were harmonious and they were not constrained to anything. His ideas still have a great meaning on the understanding of the world He did not only emphasize Mahayana life but also held Hinayana in great account. The need of normal people for happiness was also very important for him. For him, both rationality and humanity were important. He believed that if these two virtues are inconflict with each other, the solution must satisfy both of them. Reconciliation, for venerable Wonhyo, was the truth of the world and life as well as the methodology of his study and the goal of his practice. His reconciliation theory is about harmonizing two different objects but still preserving their own peculiarities. There are lots of gates; there are lots of ways to reach the gates. There are many principles in the world, but they are not always different from each other. Venerable Wonhyo said ``every gates belongs to every gates because they are not the one; every gates are not different from each other so that every gates tastes the same`` Recognition of diversity is a premise of the reconciliation theory. A conflict is caused by the words we use. If we could see an implication the words have, there would not be any intolerable things. The finger can point to the moon. However, the finger is not the moon. To look at the moon, you must gaze beyond the f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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