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菊圃(국포) 姜樸(강박)의 詩社(시사)와 그 性格(성격)
분야 어문학 > 국문학
저자 권란희 ( Nan Hee Kwon )
발행기관 우리한문학회
간행물정보 한문학보 2012년, 제27권 101~132쪽(총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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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시사(詩社)의 현황과 전개양상
 
 
국문초록
이 논문은 菊圃姜樸(1690-1742)의 詩社활동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菊圃先生文集』을 기본 텍스트로 하여 국포의 시사를 검토하고 시사활동 정황 및 그 성격에 대해 살펴보았다. 2장은 각 시기별 시사에 대한 개별 검토의 장이다. 먼저 언제 어떤 연유에서 結社가 성사되었으며 그 모임의 동인으로 어떤 인물들이 있는지 살펴 보았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시사가 진행된 상황과 당시의 정황을 추적하면서 각 시사의 성격을 도출하였다. 1721년 결성된 ‘白蓮社’는 李仁復(1683-1730)·姜必愼(1687-1756)·吳光運(1689-1745)·李重煥(1690-1752) 등과 함께 하였다. 『詩經』이나 杜詩등 진정성 담긴 글을 詩學의 전범으로 삼고 창작에 임하였으며, 이러한 문예동인적 활동과 함께 당시 미약해져가는 자신들의 세력을 糾合하고 結集시키는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였다. ‘隱社’는 1724년에 시작되었는데 기존의 동인들 외에 李浹(1663-1747)·洪尙寅(1682-?)·姜必文(1687-1732) 등도 함께 하였다. 현실정치로부터 소외된 상황이었기에 물러나 때를 기다리는 자세로 隱逸해야 한다는 의식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英祖의 등극과 함께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葛藤하였으며, 잠시 희망을 가지고 세상에 임했으나 곧바로 더 큰 挫折을 겪게 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1730년 가을에 본고에서 ‘庚戌詩社’라고 명명한 새로운 시사가 결성되었다. 姜必文·姜必慶·姜必愼·姜必淵등의 친족들 및, 愼龜重(1682-?)·權基彦(1694-1754) 등과 함께 활동하면서 정치적·개인적으로 가장 컸던 시련의 시기를 좌절하지 않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시사인 梅泉詩社는 1734년에 시작된다. 소론계인 李眞伋·曺夏望(1682-1742)·李匡臣(1700-1744)·李匡贊, 그리고 愼後聃(1702-1761)·姜必淵·姜必慶등이 함께 했다. 자신들의 올곧은 이상이 현재에는 꽃을 피우지 못하더라고 다음 세대에는 봄을 맞이할 것이므로 기꺼이 감내하며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신념으로 운영되었다. 소론계 문사들과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후진들의 단합을 도모하며 내실을 기하는 성격을 볼 수 있었다. 국포의 부단한 시사 활동은 자신은 물론 자신이 속한 淸南門外派의 동인들을 추스르는 역할을 하였으며 그 힘이 또다시 다음 시사로 전개되는 특성을 띠고 있었다. 이러한 시사활동은 매 시기마다 그 시점에서 자신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자신이 속한 집단의 미래를 준비했던 모습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된다.
 
 
영문초록
This article is the product about Gukpo(菊圃) Gang Bak(姜樸, 1690- 1742)’s Sisa(詩社) activity. I study about its activity or characteristic on the 『Gukpo Sunsang Munjip(菊圃先生文集)』. 2 chapter is a part of individual consideration about on the time-Sisa. First, I study when or how association is made and who members of the group are. And concretely I track the progress of it and the circumstances, so deduct characteristic of Sisa. The ‘Baekryeonsa(白蓮社)’ was formed in 1721, with Lee In-bok(李仁復, 1680-1730), Gang Pil-sin(姜必愼, 1687-1756), O Gwang-un(吳光運, 1689- 1745), Lee Jungh-hwan(李重煥, 1690-1752). They wrote after the model of sentences in 『Si Gyeong(詩經)』 of Doo Bo(杜甫)’s poems. This group have rallied their``s power and propose of a literary coterie. The ‘Eunsa(隱社)’ was formed in 1724, with Lee Hyub(李浹, 1663-1747), Hong Sang-in(洪尙寅, 1682-?), Gang Pil-moon(姜必文, 1687-1732) and exisiting members. They thought that they must wait for an opportunity because they were marginalized from realpolitik. But The King, Youngjo(英祖) became a king, they had a mental conflict. So They had some hope. But mmediately, they experienced more frustration. Next sisa named ‘Gyeongsulsisa(庚戌詩社)’ in this article was formed in 1730. They were active with Gang Pil-moon(姜必文), Gang Pil-gyeong(姜必 卿), Gang Pil-sin(姜必愼), Gang Pil-yeon(姜必淵), Sin Gu-jung(愼龜重, 1682- ?), Kwon Gi-eon(權基彦, 1694-1754). And They saw us a sign of their independence. The last of Sisa, ‘Maechunsisa(梅泉詩社)’ was formed in 1734, with Lee Jin-geup(李眞伋), Jo Ha-mang(曺夏望, 1682-1742) in group of Solon(小論), Lee Gwang-sin(李匡臣, 1700-1744), Lee Gwang-chan(李匡贊), Sin Hoo-dam (愼後聃, 1702-1761), Gang Pil-yeon, and Gang Pil-gyeong. They thought their dream come true in the future. Their and group of Solon made solidarity, united together, ensured internal stability. Gukpo Gang Bak``s Sisa activity held one``s corner up for oneself and a member of a literary coterie, and he saw us aspect that a power became bigger, lager. This activities rated that always do one``s best, prepare for the future of their own part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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