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진 시가 <추호행>에 나타난 생명관의 다면성
분야
인문과학 > 기타(인문과학)
저자
이규일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간행물정보
인문학연구 2013년, 제91권 257~280페이지(총24페이지)
파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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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악부민가 고제 <주녁(싫돼삼)>은 노나라 사람 추호 부부의 고사를 적은 시다. 그러나 조조(曹操),보비 (曹丕), 혜강(짜康), 육기(陸機)등 위진문인들은 원시의 고사를 따르지 않고 각각의 관점으로 자신의 생명관념을 표현했다. 조조의 작품은 유선시의 효시가 되지만 신선사상을 투정하고 생명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극대화했으며 조비는 유가의 삼불후 사상에 입각하여 생명가치관을 표현했다. 일탈과 기행으로 명교를 넘어 자연을 추구한 정시 시기, 혜강의 <초호행>은 부귀공명의 가치를 부정하며 신선을 동경하는 생명관을 표현했다. 그는 양생을 통해 신선이 될 수 있다고믿었고 신선 세계는 혜강 생명관념의 종착점이라 할 수 있다. 조조의 <추호행>은 서정 위주였으나 후대로 갈수록 사변적인 성격으로 변모했다. 육기의 <추호행> 역시 개인적 서정은 배제하고 관념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는데 생명정서와 공명의식이 결합된 형태였다. 이는 육기의 특수한 처지와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위진 문인들의 <추호행>은 건안(建安)-정시(正始)-태강(太康)시기의 전형적 생명관을 표현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의 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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