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목적: 결핵퇴치를 위한 민간공공협력(PPM) 국가결핵관리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이에, PPM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병원의 결핵관리 실태를 조사하여 지역사회에서의 그 효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PPM사업 시행전과 시행 이후의 연간 결핵치료성공률과 중도탈락률, 중도탈락후 재치료률을 비교하였다. 결과: 2010년 PPM사업이 시행된 병원은 4곳이였으며, 2011년은 12개 병원, 2012년은 16개병원에서 PPM사업을 시행하였다. PPM사업이전의 결핵치료 성공률은 67.69%였으며, PPM사업 시행 1년째는 88.96%, PPM사업 시행 2년째는 91.41%의 결핵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결핵치료 중도탈락률은 PPM사업 시행 전에는 9.86%, 시행 1년째는 5.07%, 2년째에는 3.75%이었다. 치료중단 후 재치료률은 PPM사업 시행이전, 시행 1년째, 시행 2년째 각각 5.68%, 41.08%, 77.08%이었다. 결론: PPM 국가결핵관리사업은 지역사회의 결핵치료성공률을 향상시켰으며, 중도탈락환자의 재치료률을 높였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PPM사업의 확대시행이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