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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논문 : 근대문학에 있어서 본문의 변용을 어떤 식으로 생각할 것인가? -「일독삼탄당세서생기질(一讀三嘆當世書生氣質)」 초간본과 「소요선집(逍遙選集)」 본문의 자료성에
분야 어문학 > 국어학
저자 기무라요시유키 ( Kimura Yoshiyuki )
발행기관 연세대학교 언어정보연구원(구 연세대학교 언어정보개발원)
간행물정보 3 2015년, 49~68쪽(총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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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본 논문은 쓰보우치 쇼요의 「일독삼탄당세 서생기질(一讀三嘆當世書生氣質)」을 구체적인 예로 들어 근대 일본어의 어휘를 연구함에 있어서, 기초적 자료가 되는 근대문학의 텍스트에는 (1)어떠한 문제가 존재하는가 (2)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3)성과로써 무엇이 얻어지는가에 대하여 들면서 고찰하는 것이 목적이다. 어떤 시대의 언어 사실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그 시대의 작품에서 용례를 채취하는 경우에는 작품으로써 무엇을 선택하고, 그 책의 어느 본문을 고를 것인지가 중요하다. 이 점은 예전부터 지적되고 있던 것이다. 또한 본 논문에서 다루는 「서생기질(書生氣質)」은 메이지 전기, 즉 19세기 말의 일본어자료, 비교적 어휘나 표기의 실태를 아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이지만, 초간본과 다른 본문이 유통되고 있어서 메이지 전기의 언어 사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아쉬움이 있다. 당시의 어휘, 표기의 실태를 추구하려 한다면 아직도 검토해야 할 개별 과제가 적지 않다. 필자는 지금까지 지적되어 온 「서생기질」의 본문에 관한 문제점을 감안하면서 재검토하여, 초간본과 「소요선집」 게재 본문 간에서 보이는 차이로부터 특히 한자어·한자표기어의 취급에 대하여 더욱 검증이 필요하다고 여겨 조사를 실시해 왔다. 「소요선집」을 비교 대상으로 선택한 것은 오늘날 비교적 손쉽게 입수할 수 있는 텍스트의 대표격인 이와나미 문고 등에서 바탕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 단계에서 필자의 조사가 완료된 것은 「서생기질」 전 19회 중 1회~10회이다. 본 논문에서는 그 범위에서 보이는 문제점을 발견하여 고찰한 결과를 정리하였다. 초간본과 「소요선집」 간행 사이에는 약 40년의 시간적 차이가 있으나, 단순한 실수나 부주의라고 여겨지는 예를 제외하고, 본문의 어형이나 표기가 변용된 곳이 적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과제를 도출할 수 있었다. 우선 초간본에서는 “소위 (所謂)≪이와유루≫유니티〔통일≪히토마토메≫〕는” 과 같이 가타카나 표기의 외래어에는 한자어나 일본어로 번역이 부여되고, 그에 대해 히라가나 읽는 법이 달리는 복잡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 반면, 「선집」에서는 “소위 (所謂)≪이와유루≫ 통일(統一)≪유니티≫〕는” 과 같이 한자어(또는 한자표기어)에 대해 ≪외래어의 가타카나 표기에 의한읽는 법 병기의 형태로 바뀌어져 있다. 이와 같이 본문을 바꾸는 것은 메이지 전기의 한자어와 일본어와의 대응을 지우는 것이 되고 만다. 초간본의 본문이 ≪선집≫에서 왜 이렇게 변하였는지를 생각해 보면, 개별적으로 어원을 고찰해 볼 필요성이 있다. 또한 유동적이던 한자어 표기가 정리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 경우 한자의 자의(字義)에 보다 어울리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도 같지만, 중국어적인 특징을 나타내었던 「양개(兩個)」가 「두개(二個 )」로 바뀐다거나, 「가령(假令ば)→예를 들면(例へば)」과 같이 한문적인 글자 사용이 결손되거나, 「시기(時器)/시계(時計)」로 병용되고 있던 한자 표기가 「시계(時計)」로 수렴된 예도 있었다. 그 밖에도 읽는 법의 종류가 「일인(一人)≪이치닌≫→ 一人≪히토리≫」와 같이 한자어에서 일본어로 교대되거나, 「기정(旗亭)≪리야우리야≫→ 旗亭≪키테이≫」와 같이 변함으로써 오히려 말의 의미가 불명확하데 된 예도 보이고, 읽는 법이 한자어 동사로 교대되어 사회(社會)≪샤바≫→ 社會≪샤쿠와이≫와 같이 된 사례도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에 일어난 언어 변화를 반영하는 자료로써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선집」 본문은 19세기 말의 언어사실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초간본을 주자료로 삼고 「선집」 본문을 보완적 텍스트로써 대조시켜서 관찰한다면 당시 언어 변화의 예를 관찰하기에 충분한 자료로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줄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진다.
 
 
영문초록
This study intends to probe into (1) What kind of problems exist in the text of modern literature that becomes the basic data in studying the vocabulary of modern Japanese, (2) How the problems shall be treated, and (3) What is obtained as the outcome using the specific example of “Temperament of Students of Nowadays” (1885-1886) by Shoyo Tsubouchi. The choice of book and its text comes important when taking examples from the works at a particular period in order to clarify the linguistic fact of the time. This has been pointed out conventionally. In addition, “Temperament of Students of Nowadays” addressed in this study is a relatively important data for investigating Japanese language in the early Meiji Era,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and its actual vocabulary and notation; however, it is inconvenient to know that it does not reflect the linguistic facts in the early Meiji Era as the text different from the first edition is in circulation. There are still many materials that need to be examined individually in order to find out about the vocabulary and notation used at the time. I reexamined the problems relating to the text of “Temperament of Students” which has been pointed out and probed into the difference appearing between the texts published in the first edition and “Shoyo Collection”, particularly the use of Chinese word or Chinese notation which appeared to require further verification. “Shoyo Collection” was chosen as the subject of comparison for it has been used as the basis for Iwanami Books which is the representative text that can be obtained relatively easily today. At current stage, I completed the examination of episode 1 ~ 10 out of total 19 episodes of “Temperament of Students”, and this study summarized the result of inquiring into the problems found within its scope. Although there is a gap of 40 years between the publications of the first edition and the “Collection”, it became clear that there were many changes in the word form and notation in the text with the exception of the cases to be considered as a simple mistake or negligence. From here, it was possible to find the problems as in the following; While the first edition took the complicated structure where the loanword notated in katakana such as “所謂≪いはゆる≫ユニテイ〔統一≪ひとまとめ≫〕とが” were translated with Chinese words or Japanese words with the hiragana suggesting the pronunciation, the “Collection” indicated the katakana pronunciation for the loanword for Chinese words (or Chinese notation) side by side as in “所謂≪いは ゆる≫統一≪ユニテイ≫とが.” This type of changing the text erased the correspondence between Chinese words and Japanese words in the early period of the Meiji Era. Considering why the text of the first edition has been modified in this way in “Collection”, it is possible to imagine a group of words whose origin should be considered individually. Also, it is possible to recognize the tendency in which the unstable notation of Chinese words was becoming stabilized. Although it appears that the notations were being stabilized in the direction where they matched the meaning of the Chinese characters, there were other examples where “兩個 (two)” which showed the characteristics of Chinese language changed to “二個 (two)”, where the Chinese use of character disappeared as in “假令 (if)” a “例へば (if)”, and where Chinese notations that were used for the same word such as “時器 / 時計 (watch and clock)” converged into “時計 (watch and clock).” Besides, there are examples showing the substitution of Chinese word by Japanese word such as “ichinin (one person)” a “hitori (one person)“, exmaples where the meaning became rather unclear after changed from “Riya/Uriya” a “Kitei”, and examples where the pronunciation was replaced with a Chinese verb such as ”Shyaba” a “Shyakuwai.” Such modifications are considered to have potential to be used as the data reflecting the linguistic change that took place between the late 19thcenturyand the early 20th century. Although it is clear that the text of the “Collection” does not reflect the linguistic fact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it is quite likely that it would provide useful information as research material to find examples of linguistic change at the time if the first edition is used as the main text and compared with the “Collection” as the supplementary text.
 
 
19세기 말의 어휘자료, 한자어, 한자표기, 외래어, 교정, Vocabulary Data at the End of 19th Century, Chinese Word, Chinese Notation, Loanword, Cor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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