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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차문화를 위한 분청찻그릇 제작 -분장기법을 중심으로-
분야 예체능 > 기타(예체능)
저자 조성남 ( Sung Nam Cho )
발행기관 (사)한국전시산업융합연구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과학문화전시디자인연구소)
간행물정보 한국과학예술포럼 2015년, 제22권 327~338쪽(총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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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전통도자의 계승은 과거의 것의 외형적 형식은 물론 그 안에 담긴 뜻과 정신의 계승을 포함하여 이어가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도자찻그릇은 차문화의 전통과 함께 오랜 시간동안 진행되었으나 근대화과정에서 정체성의 혼란기를 지나 현재는 전통차문화의 형식과 의미를 되찾기 위한 활동과 동시에 우리의 찻그릇에 담긴 미를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차문화의 융성과 대중화에 따라 소수의 인원이 영위해온 차문화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편적인 문화형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차를 마시는 방법이나 형식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차를 마실 때 사용하는 찻그릇의 제작과 대중적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찻사발’로 불리는 찻그릇은 전통 찻그릇으로서 차를 마시는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재현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찻그릇 제작에서 일본의 다도와 그들이 선호하는 찻그릇이 주류를 이룸에 따라 우리의 미의식을 반영하면서 현대인의 감성을 고려한 찻그릇 조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본 연구에서는 차와 차문화의 의미와 우리나라 차문화의 흐름과 현황에 대하여 살펴보고, 우리의 차문화 전통과 전통 찻그릇을 문헌과 사례조사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재현의 개념을 넘어서 우리의 미의식을 융합한 찻그릇 제작에 참고하였다. 찻그릇 제작을 위한 표현기법은 분청의 분장기법을 중심으로 찻그릇에 담긴 전통미의식을 표현하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적 미감을 고려한 찻그릇제작을 의도하였다. 찻그릇 제작을 위하여 혼합산청토를 이용하여 성형하였고 투명유, 재유, 시노유를 활용하여 백토분장에 의한 조형효과를 강조하였다. 기존의 분청 찻그릇의 이미지가 비교적 거칠고 투박한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다면 본 연구의 찻그릇은 분장기법이 갖는 현대성과 추상성을 토대로 맑고 투명한 분위기와 담백한 이미지를 표현하여 찻그릇 조형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영문초록
Succession of traditional pottery means to inherit meanings and minds contained in it besides its external forms. Korean tea crockery has been processed for a very long time along with tradition of tea culture. But, passing through a confusion period of the identity in the course of modernization, presently, simultaneously with activity to recover formality and meaning of traditional tea culture, effort to find out beauty contained in Korean tea crockery is being continued. According to prosperity and popularization of Korean tea culture, tea culture which has been led by a handful of men is being settled as universal culture formality. Information of ways or formality of drinking tea can be met easily through the Internet too. Manufacture and public demand of tea crockery are increasing steadily. Especially, recently, tea crockery called “tea bowls” heightens dignity to drink tea, as Korean traditional tea crockery. At the same time, as a reproduction object of traditional porcelain, it is recognized as essence by several potters. However, in producing tea crockery, ahead of awareness of Korean tea culture and traditional tea crockery, because Japanese tea ceremony and their preferred tea crockery form the mainstream, it is judged that formation of tea crockery considering sensitivity of modern people is necessary while reflecting aesthetic consciousness. In this study, by looking into the meaning of tea and tea culture, examining flows and current states of Korean tea culture, and analyzing tradition and traditional tea crockery of Korea through case investigation, they were referred to in the production of tea crockery containing Korean aesthetic consciousness beyond a concept of the reproduction. Expression techniques for producing tea crockery were tried to express traditional beauty awareness which is contained in tea crockery, focused on decoration technique of grayish-blue-powdered celadons. Through this, production of tea crockery considering tradition and modern beauty senses was intended. For the production of tea crockery, it was formed by using mixed soil of Sanchoeng. Using a transparent glaze, ash glaze, and shino glaze, formative effect by decoration technique of white clary was emphasized. If existing images of grayish-blue-powdered tea crockery were comparatively rough and coarse mostly, in this study, by expressing a clean transparent atmosphere and a light image based on modernity and abstractness of decoration technique of tea crockery, new possibility of formation of tea crockery was tried to propose.
 
 
tea culture(차문화), tea crockery(찻그릇), grayish-blue-powdered celadons(분청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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