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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침묵과 자유의 타수 -김수영의 해방공간과 임화의 4.19-
분야 어문학 > 국문학
저자 장문석 ( Jang Moon-seok )
발행기관 반교어문학회
간행물정보 반교어문연구 2016년, 제44권 313~374쪽(총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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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1953년 `북`에서 운명을 만난 임화가 일본을 경유하여, `영인본`과 `연구의 대상`이라는 형식으로 `남`으로 귀환했던 것은 1970년대였다. 1950-1960년대 한국의 반공주의적인 정치적 상황과 검열이라는 문화적 조건으로 인해 임화는 공식적인 표상공간에 등재될 수 없었는데, 이 글은 그 시기에 만취한 시인 김수영이 못다 불렀던 해방가요 <인민항쟁가>를 통해 섬광처럼 귀환하는 임화의 형상에 주목하였다. 김수영이 부른 <인민항쟁가>는 그가 목격하였던 해방공간임화, 김순남, 오장환 등의 문화적 실천을 환기하는 것이었다. 정치적 전위이자 미학적 전위였던 조선문학가동맹의 문학자들은 해방 이전 조선문학의 성과를 물질화하여 새로운 창작을 위한 `전통`으로 자원화하는 동시에, 그것을 기반으로 음악, 미술 등 여러 양식의 미학적 전위들 및 새로운 세대의 문학자들과 소통하였다. 또한 해방공간 `거리의 민주주의`와 인민항쟁을 통해 그들이 창작한 해방가요는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로 확산되었다. 만취한 김수영이 부른 <인민항쟁가>는 냉전과 분단으로 인해 단절되고 망각된 혁명의 기억을 환기하는 것이었다. 1960년 4.19 혁명은 해방공간 전위의 실천과 혁명의 기억이 활성화하는 `지금시간(Jetztzeit)`이었다. 김수영은 시쓰기의 전위적 재구성을 위해서는 민주주의와 통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였다. 또한 1950년대 헌책방에 유통된 해방공간 출판물을 읽으면서 세계관과 자기의식을 형성하였던 1930년대 생대학생들은 4.19 혁명의 선언문에서 임화의 시를 인용하였다. 다만 임화는 `혁명`의 상징이었지만, `전향`의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복합성을 가진 문학자였으며, 그 결과 그의 시를 인용하는 과정에서 의미의 `뒤틀림`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해방 이후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비롯한 근대적 이념들은 선진적 서양과 후진적 한국이라는 대립구도 안에서 `유비`의 대상으로 이해되었다. 하지만 `혁명`과 `실패`의 모순을 한 몸에 구현한 임화라는 `전통`이 뒤늦게 활성화되었던4.19 혁명이라는 역사적 경험은, `실패의 역사`를 통해 민주주의를 탈구축해야 할 필요성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영문초록
It was in the 1970s that Im Hwa, who met fate in the `North` in 1953, returned to the `South` in the form of `facsimile` and `an object of research`, via Japan. Due to the anti-Communist political situation and censorship of South Korea in the 1950s and 1960s, Im Hwa could not be listed in the official representation space. This article focuses on the shape of the Im Hwa`s return, which is like a flash of glory through the liberation song "The Song of People`s Struggle(Inminhangjaenga)", which Kim Su-yong could not sing to the end. Kim Su-yong`s "The Song of People`s Struggle" was to evoke Im Hwa, Kim Sun-nam and O Chang-hwan`s cultural practices of the liberation space, which he witnessed. Litterateurs of the "The Alliance of Choson Litterateur(Choson Munhakka Tongmaeng)", which was a political avant-garde and aesthetic avant-garde, materialized the achievements of the pre-liberation Choson literature and transformed it into a "tradition" for new creation. Based on this, they communicate with aesthetic avant-garde of various forms such as music, art, and a new generation of literary people. In addition, the liberation songs that they created through the `democracy in the streets` and the popular uprising spread to the East Asia beyond the Korean peninsula. Kim Su-yong`s "The Song of People`s Struggle" was to recall the memories of the revolution that was cut off and forgotten by the Cold War and division. The 4.19 Revolution was `Time Now(Jetztzeit)`, which enabled liberation space`s practice of avant-garde and the memory of revolution. Kim emphasized the necessity of democracy and unification for the avant-garde reconstruction of writing poetry. Also, university students who was born in the 1930s formed a worldview and self-consciousness by reading the liberation space publications circulated in the used bookstores of the 1950s, cited the poem of Im hwa in the declaration of the Revolution of 4.19. However, Im was a symbol of `revolution`, but in the sense that he had experience of `conversion`, he was a complex literate person. As a result, `distortion` of meaning occurred in quoting his poetry. After liberation, modern ideologies including democracy in South Korea were understood as objects of `analogy` within the binary opposition between advanced Western and less advanced Korea. However 4.19 Revolution was an political event that the tradition of Im Hwa, which meant contradiction of revolution and failure, activated belatedly. This historical experience requested the necessity and possibility of deconstruction of democracy with `history of failure`.
 
 
임화, 조선문학가동맹, 건설출판사, 백양당, 김순남, 김소월, 『산유화』, 오장환, 『조선시집』, 해방가요, <인민항쟁가>, 마리서사, 4.19, 통일, 김수영, 김현경, 이수정, 조동일,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학생 4.19 선언문」, 전위, 후위, 민주주의, 민주주의적 인간형, 유비, 전통, 실패의 역사, Im Hwa, "The Alliance of Choson Litterateur(Choson Munhakka Tongmaeng)", "Cons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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