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속의 `연산동고분군`
분야
사회과학 > 인문지리
저자
유우창 ( Yoo Woo-chang )
발행기관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간행물정보
항도부산 2017년, 제34권 123~161쪽(총39쪽)
파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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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일제시기에 이미 극심한 도굴의 피해를 입었던 연산동고분군은 비록 1987년에 정식조사가 시작되었으나,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발굴되고 정비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연산동고분군은 6세기 전반이 되어서야 축조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문헌사학계나 고고학계나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결국 `독로국`이 언제 신라에 병탄되었는가 하는 문제인 듯하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도 독로국의 신라 편입시기를 문헌적 측면에서 추적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독로국은 삼한시대에 변한, 즉 가야를 구성하는 하나의 소국으로 출발하여 4세기까지 가락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성장하였다. `고구려남정` 이후 독로국은 낙동강을 통하여 고구려로부터 일정한 영향을 받기도 했는데,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되는 고구려계 유물은 이를 방증한다. 신라와의 관계도 원만했던 것 같은데, 5세기 전반까지 복천동고분군에 여전히 왕릉급 고분이 축조되기 때문이다. 다만 가락국과는 어느 정도 정치적 거리를 둔 것 같다. 독로국은 6세기 전반인 529년이 되어서야 이사부에 의해 자신의 영역이었던 다다라를 신라에게 실함하였다. 그러나 곧바로 멸망되지는 않고, 가락국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과정을 거쳐 신라로 편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연산동고분군 이 6세기 전반에 축조가 중단되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연산동고분군은 현대 도심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봉분이 남아 있는 부산지역 유일의 삼국시대 고분군이다. 연산동고분군 축조세력은 독로국의 지배층이었고, 독로국은 가야를 이루는 구성원이었다. 이 말은 결국 연산동고분군이 `가야사 속`에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영문초록
    The Yeonsan-dong tomb group has been unearthed and restored since 2000. The construction of the Yeonsan-dong tomb group complex was stopped until the first half of the 6th century. And then it was said that it was incorporated into Silla. The most important task at present in the history academy and archeology seems to be the question of when `Dongnoguk(瀆盧國)` was slain to Silla. Therefore, this paper also aims to trace the time to incorporate Dongnogook`s Silla territory in terms of literature. Dongnoguk began in the Three Hans period as a small country which constituted Byeonhan, or the Gaya, and was closely related to Garakguk until the fourth century. After `Goguryeo`s Southward Conquest`, Dongnoguk was influenced constantly by Goguryeo through Nakdong River, and Goguryeo relics excavated from Bokcheon-dong tomb group proved this. It seems that relations with Silla were also good, because the royal tombs are still built in Bokcheon-dong tomb group until the first half of the 5th century. However, it seems to have a certain political distance from Garakguk. Dongnoguk was not until 529 in the first half of the 6th century, when Isabu(異斯夫) was deprived of its territory, Dadara(多多羅), by Silla. However, it is likely that it was not destroyed immediately but was incorporated into Silla through a similar process at the same time as Garakguk. This combines the bins with the one Yeonsan-dong tomb group stops making in the first half of the 6th century. Yeonsan-dong tomb group is located in the modern city center, and is the only group of tombs in the Three Kingdoms period in Busan where mounds remain. The people who made Yeonsan-dong tomb group were the rulers of Dongnoguk, and Dongnoguk was the member who made the Gaya. This means that Yeonsan-dong tomb group is in the history of G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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