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팔 시의 불교생태학적 특징 및 의의 : 『섬, 우화』를 중심으로
분야
어문학 > 국어학
저자
김지연 ( Kim Ji-yeon )
발행기관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간행물정보
한국문학연구 2020년, 제64권 403~426페이지(총24페이지)
파일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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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본고에서는 한기팔의 자연친화적 시세계에 내포된 불교생태학적 의의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다. 진행된 한기팔 시의 논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섬, 우화』의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은 공(空)의 사유이다. 공이란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에 본질적으로 실체가 없음을 의미한다.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는 변화하며 이 모든 것들에게는 고유한 불변의 실체성[自性]이 없다는 것이다.
    둘째, 한기팔의 시세계에서는 비실체성을 띤 개체들 사이의 의존적인 관계성이 구현되고 있다. 그의 작품들 속에는 존재들 간 다양한 방식의 연기 실상이 드러난다. 이 바탕에는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가 상호의존하여 작용하고 있다는 인식이 전제된다.
    셋째, 한기팔 시의 화자는 자연 대상들을 스스럼 없는 친교의 대상으로 여기거나, 불이의 존재들로서 자연 대상들을 동일시하기도 한다. 이자타불이(自他不二)의 사유로부터 비롯된 자비심의 자연스러운 분출이 바로 불교사상에서 제시하는 상호존중의 윤리이다.
    그의 시는 연기의 실상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에게 상생과 조화로 나아가는 자비의 윤리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불교생태학 관점의 평등관과 윤리는 이분법적 사고체계에서 비롯된 환경·생태 파괴의 해결책으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영문초록
    This paper studies Han Gipal's poems based on the thoughts of buddhist ecology.
    Firstly, Island, fable is based on thought of Gong. Gong means that all creations have essentially no substance. All beings change and they don't have inherent immutable substantiality.
    Secondly, in Han Gipal's poetic worlds, co-dependent relationships among insubstantial beings are implemented. His works reveal the reality of Yeon-gi between beings in various ways. It is based on the assumption that myriad creatures are interdependent.
    Thirdly, Persona of Han Gipal's poems regards nature as objects of friendship, or even identifies them with non-dual beings. The natural outburst of compassion from Jatabuli is the ethics of mutual respect presented in Buddism. This can be the solution to ecological problems and crisis we enco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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