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광포만 집수유역에 분포된 점토광상들은 회장암질 암체에 제한되어 산출된다. 광체의 최상부에서는 로몬타이트와 메타-할로이사이트가 가장 우세하게 발달되고 철산화물이 수반되며, 하부에서는 녹니석과 할로이사이트가 우세하게 산출된다. 주점토층 아래에 놓인 일부 회장암질 암류는 열수맥을 따라 석영, 견운모, 녹니석, 황철석 및 몬모릴로나이트 등으로 심하게 변질되어 있다. 열수와 강우를 각각 100℃와 25℃에서 회장암질암과 반응시킨 다성분 평형반응계산에 의해 열수변질과 풍화변질 기원의 가설들을 시험해본 결과 강우와의 반응결과가 야외에서 산출되는 점토광물군과 보다 유사함을 보인다. 이는 본역 점토광상의 주성인이 풍화변질작용임을 나타낸다.
영문초록
Clay deposits in the vicinity of the Gwangpo Bay, southern coast of Korea, occur restrictively in anorthositic masses. Laumontite and meta-halloysite are the predominant clay minerals with iron oxides at the uppermost surface. Chlorite and halloysite occur in deeper zone. Beneath the main clap horizon, but not above, some anorthositic rocks are pervasively altered to quartz, sericite, chlorite, pyrite and montmorillonite along the hydrothermal channels. The hypotheses of hydrothermal and weathering origins of the clay minerals are tested by multi-component equilibrium calculations of the reactions of modified hydrothermal water and rain water with anorthositic rocks at 100℃ and 25℃, respectively. The calculated mineralogy from the reaction with rain water resembles natural mineral assemblage except for abundance in laumontite. The result implies that the weathering process is the main machanism of the formation of clay deposits in th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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