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 어문학 > 언어학
장지화(張志和)의 「어가(漁歌)」에 대한 고찰-사패명(詞牌名)과 당송사(唐宋詞)에 대한 영향(影響)을 중심으로-
문미진 ( Moon Mi-jin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21] 제96권 79~107페이지(총29페이지)
한 폭의 淡彩 水墨畵를 연상시키는 張志和의 「漁歌(西塞山前白鷺飛)」는 唐宋詞壇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하였을 뿐만 아니라, 日本과 高麗 朝鮮에도 傳播되어 東洋의 漢文學 發展에 일정한 공헌을 하였다. 西紀 823年에 日本王 嵯峨가 張志和의 「漁歌」에 唱和하여 「漁歌」 5首를 지었다는 기록이나, 高麗와 朝鮮의 韻文에 남아 있는 「漁歌」의 흔적들을 본다면, 唐宋詞가 중국만의 문학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詞가 唐宋詞壇에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한 이유는 그림 같은 경물 소재의 배치와 더불어 그 詞안에 담겨 있는 ‘漁隱’이라는 주제 사상이 詞人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蘇軾과 黃庭堅은 張志和의 「漁歌」에 매료되어 詞牌를 바꾸어가면서까지 「漁歌」의 내용을 담은 「浣溪沙」와 「鷓鴣天」을 塡詞하였고, 「漁歌」와 관련된 내용을 붓글씨로 남기기까지 하였다. 그럼...
TAG 張志和, 玄眞子, 「漁歌」, 「漁歌子」, 詞牌, 唐宋詞
중국어 ‘对/对于’와 한국어 ‘에 대하여/에게’의 대조 연구
신미경 ( Shin Me-gyeong ) , 유위 ( Liu Wei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21] 제96권 47~76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중국어 전치사 ‘对/对于’와 한국어 ‘에 대하여/에게’의 대응관계와 제약조건을 대조하였다. ‘对/对于’와 ‘에 대하여/에게’는 모두 일종의 ‘대상’을 나타낼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들의 대응관계에는 일정한 제약조건이 있다. 이를 밝히기 위하여 본고는 우선 ‘对’와 ‘对于’의 후행명사와 술어 그리고 이들 사이의 의미 관계에 따라 의미항목을 분류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한국어 ‘에 대하여’와 ‘에게’를 대조하며 이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관찰하였다. 관찰 결과 ‘对/对于’와 ‘에 대하여/에게’는 의미항목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제약조건을 만족해야 대응관계가 성립한다. 첫째, 정서를 느끼는 대상 또는 태도를 취하는 대상을 나타낼 경우, 선행(후행)명사가 사람이면 ‘에게1’은 ‘对1’과 대응할 수 있다. 선행(후행)명사가 추상개념, 사물, 사건이면 ‘에 대하...
TAG ‘对’, ‘对于’, ‘에 대하여’, ‘에게’, 대응관계, 제약조건, 对应关系, 制约条件
『동국정운(東國正韻)』 후음(喉音)의 ‘청·탁’ 연구-초분절 자질의 관점에서-
김서영 ( Kim Seo Young ) , 문성호 ( Moon Sung Ho ) , 김민경 ( Kim Min Gyeong ) , 안영실 ( An Ying Shi ) , 이길경 ( Li Ji Qiong )  중국학연구회, 중국학연구 [2021] 제96권 1~45페이지(총45페이지)
청·탁은 『樂記』에서부터 사용되었던 음악 용어였고, 전통적으로 음운학에서도 淸은 고음, 濁은 저음을 가리키는 것이 통설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淸代의 江永이 『音學辨微』(1759)에서 청·탁의 개념을 성모에 국한해서 쓰기 시작했고, 칼그렌(Klas Bernhard Johannes Karlgren, 1889∼1978)의 연구 이후 청·탁은 무성음과 유성음의 분절 자질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한·중·일·베트남 어음을 살펴봤을 때, 후음에 해당하는 제로 음가와 성문 마찰음에서 무성음과 유성음의 대립은 변별 자질로 활용되지 않는다. 이는 칼그렌이 주장의 근거로 삼았던 吳방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趙元任(1892∼1982)의 五度表記法 창안으로 초분절 자질에 대한 객관적 접근이 가능해졌는데, 漢語 中古音의 청·탁과 중국 남방 방...
TAG 『동국정운』, 『훈몽자회』, 후음, 한어 중고음, 세종, 칼그렌, Chinese Ancient Sounds, Donggukjungwoon, 東國正韻, Hunmongjahwae, 訓蒙字會, hhu yīn, 喉音, Karlgren
Further Notes on Intervention Effects on Reconstruction
( Suyoung Bae ) , ( Bum-sik Park )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연구소, 언어와 언어학 [2021] 제92권 211~235페이지(총25페이지)
청·탁은 『樂記』에서부터 사용되었던 음악 용어였고, 전통적으로 음운학에서도 淸은 고음, 濁은 저음을 가리키는 것이 통설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淸代의 江永이 『音學辨微』(1759)에서 청·탁의 개념을 성모에 국한해서 쓰기 시작했고, 칼그렌(Klas Bernhard Johannes Karlgren, 1889∼1978)의 연구 이후 청·탁은 무성음과 유성음의 분절 자질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한·중·일·베트남 어음을 살펴봤을 때, 후음에 해당하는 제로 음가와 성문 마찰음에서 무성음과 유성음의 대립은 변별 자질로 활용되지 않는다. 이는 칼그렌이 주장의 근거로 삼았던 吳방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趙元任(1892∼1982)의 五度表記法 창안으로 초분절 자질에 대한 객관적 접근이 가능해졌는데, 漢語 中古音의 청·탁과 중국 남방 방...
TAG intervention effect, reconstruction, NPI, long-distance scrambling, idiom, binding, 개입효과, 재구, 부정극어, 장거리 뒤섞기, 어순재배치, 관용어, 결속
An In-situ Approach to Sluicing in Locative Inversion
( Seungwan Ha )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연구소, 언어와 언어학 [2021] 제92권 185~209페이지(총25페이지)
청·탁은 『樂記』에서부터 사용되었던 음악 용어였고, 전통적으로 음운학에서도 淸은 고음, 濁은 저음을 가리키는 것이 통설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淸代의 江永이 『音學辨微』(1759)에서 청·탁의 개념을 성모에 국한해서 쓰기 시작했고, 칼그렌(Klas Bernhard Johannes Karlgren, 1889∼1978)의 연구 이후 청·탁은 무성음과 유성음의 분절 자질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한·중·일·베트남 어음을 살펴봤을 때, 후음에 해당하는 제로 음가와 성문 마찰음에서 무성음과 유성음의 대립은 변별 자질로 활용되지 않는다. 이는 칼그렌이 주장의 근거로 삼았던 吳방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趙元任(1892∼1982)의 五度表記法 창안으로 초분절 자질에 대한 객관적 접근이 가능해졌는데, 漢語 中古音의 청·탁과 중국 남방 방...
TAG Ellipsis, Focus, Left-periphery, Locative inversion, Null expletive, Sluicing, Topicalization, 생략, 초점, 좌측외연, 장소어 도치, 공허사, 간접의문축약, 주제화
Emergence of that in long-distance wh-movement in the Korean-English interlanguage
( Jongkuk Lee ) , ( Il Jae Lee )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연구소, 언어와 언어학 [2021] 제92권 157~184페이지(총28페이지)
청·탁은 『樂記』에서부터 사용되었던 음악 용어였고, 전통적으로 음운학에서도 淸은 고음, 濁은 저음을 가리키는 것이 통설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淸代의 江永이 『音學辨微』(1759)에서 청·탁의 개념을 성모에 국한해서 쓰기 시작했고, 칼그렌(Klas Bernhard Johannes Karlgren, 1889∼1978)의 연구 이후 청·탁은 무성음과 유성음의 분절 자질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한·중·일·베트남 어음을 살펴봤을 때, 후음에 해당하는 제로 음가와 성문 마찰음에서 무성음과 유성음의 대립은 변별 자질로 활용되지 않는다. 이는 칼그렌이 주장의 근거로 삼았던 吳방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趙元任(1892∼1982)의 五度表記法 창안으로 초분절 자질에 대한 객관적 접근이 가능해졌는데, 漢語 中古音의 청·탁과 중국 남방 방...
TAG L2 English, long-distance wh-movement, wh-word, complementizer that, the way-that, copy, deletion, Korean-English interlanguage, 제2언어 습득, Wh-의문사 장거리 이동, Wh-의문문, 보문소 that, Wh-의문사 복사와 삭제, 한국인 영어 Wh-의문문 습득
한국수어 삼항동사 위치일치 분석
조준모 ( Junmo Cho ) , 김연우 ( Yeonwoo Kim )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연구소, 언어와 언어학 [2021] 제92권 129~156페이지(총28페이지)
청·탁은 『樂記』에서부터 사용되었던 음악 용어였고, 전통적으로 음운학에서도 淸은 고음, 濁은 저음을 가리키는 것이 통설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淸代의 江永이 『音學辨微』(1759)에서 청·탁의 개념을 성모에 국한해서 쓰기 시작했고, 칼그렌(Klas Bernhard Johannes Karlgren, 1889∼1978)의 연구 이후 청·탁은 무성음과 유성음의 분절 자질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한·중·일·베트남 어음을 살펴봤을 때, 후음에 해당하는 제로 음가와 성문 마찰음에서 무성음과 유성음의 대립은 변별 자질로 활용되지 않는다. 이는 칼그렌이 주장의 근거로 삼았던 吳방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趙元任(1892∼1982)의 五度表記法 창안으로 초분절 자질에 대한 객관적 접근이 가능해졌는데, 漢語 中古音의 청·탁과 중국 남방 방...
TAG Korean Sign Language, locus agreement, ditransitive verbs, object shift, modality-independence, 한국수어, 위치일치, 삼항동사, 목적어전이, 양식중립성
헝가리어 부정사구 InfP의 통사구조:PRO와 pro
박수영 ( Soo Young Park )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연구소, 언어와 언어학 [2021] 제92권 107~127페이지(총21페이지)
청·탁은 『樂記』에서부터 사용되었던 음악 용어였고, 전통적으로 음운학에서도 淸은 고음, 濁은 저음을 가리키는 것이 통설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淸代의 江永이 『音學辨微』(1759)에서 청·탁의 개념을 성모에 국한해서 쓰기 시작했고, 칼그렌(Klas Bernhard Johannes Karlgren, 1889∼1978)의 연구 이후 청·탁은 무성음과 유성음의 분절 자질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한·중·일·베트남 어음을 살펴봤을 때, 후음에 해당하는 제로 음가와 성문 마찰음에서 무성음과 유성음의 대립은 변별 자질로 활용되지 않는다. 이는 칼그렌이 주장의 근거로 삼았던 吳방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趙元任(1892∼1982)의 五度表記法 창안으로 초분절 자질에 대한 객관적 접근이 가능해졌는데, 漢語 中古音의 청·탁과 중국 남방 방...
TAG Inflected Infinitive, covert arguments, PRO, pro, X, theory for Hungarian sentences, Dis-continuity of the infinitive construction, Non-lexical categories, the scope of move, 인칭표지 부정사, 비-가시적 논항, 헝가리어 문장분석을 위한 X, 이론, 부정사구의 불연속 배열, 비-어휘적 통사범주, 이동 범위
의문 보문소로서의 ‘ㄹ지’: 상위 술어의 (비)진실성과 (비)사실성
강아름 ( Arum Kang ) , 송상헌 ( Sanghoun Song )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연구소, 언어와 언어학 [2021] 제92권 79~106페이지(총28페이지)
청·탁은 『樂記』에서부터 사용되었던 음악 용어였고, 전통적으로 음운학에서도 淸은 고음, 濁은 저음을 가리키는 것이 통설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淸代의 江永이 『音學辨微』(1759)에서 청·탁의 개념을 성모에 국한해서 쓰기 시작했고, 칼그렌(Klas Bernhard Johannes Karlgren, 1889∼1978)의 연구 이후 청·탁은 무성음과 유성음의 분절 자질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한·중·일·베트남 어음을 살펴봤을 때, 후음에 해당하는 제로 음가와 성문 마찰음에서 무성음과 유성음의 대립은 변별 자질로 활용되지 않는다. 이는 칼그렌이 주장의 근거로 삼았던 吳방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趙元任(1892∼1982)의 五度表記法 창안으로 초분절 자질에 대한 객관적 접근이 가능해졌는데, 漢語 中古音의 청·탁과 중국 남방 방...
TAG Interrogative complementizer, embedded clause, main predicate, irrealis mood, modality, epistemic uncertainty, non, veridicality, non, factivity, inquisitiveness, 의문 보문소, 내포절, 상위 술어, 서상법, 양태, 인식적 비확실성, , 진실성, , 사실성, 궁금성
품사 연구에 있어서의 ‘의미’의 역할 - 개별언어적 접근과 통언어적 접근 간의 차이를 중심으로 -
리우완잉 ( Liu Wanying )  한국외국어대학교 언어연구소, 언어와 언어학 [2021] 제92권 55~78페이지(총24페이지)
청·탁은 『樂記』에서부터 사용되었던 음악 용어였고, 전통적으로 음운학에서도 淸은 고음, 濁은 저음을 가리키는 것이 통설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淸代의 江永이 『音學辨微』(1759)에서 청·탁의 개념을 성모에 국한해서 쓰기 시작했고, 칼그렌(Klas Bernhard Johannes Karlgren, 1889∼1978)의 연구 이후 청·탁은 무성음과 유성음의 분절 자질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한·중·일·베트남 어음을 살펴봤을 때, 후음에 해당하는 제로 음가와 성문 마찰음에서 무성음과 유성음의 대립은 변별 자질로 활용되지 않는다. 이는 칼그렌이 주장의 근거로 삼았던 吳방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趙元任(1892∼1982)의 五度表記法 창안으로 초분절 자질에 대한 객관적 접근이 가능해졌는데, 漢語 中古音의 청·탁과 중국 남방 방...
TAG parts of speech, classification criteria, meaning, semantic classes, individual linguistical study, cross-linguistical study, 품사, 분류 기준, 의미, 의미적 부류, 개별언어적 연구, 통언어적 연구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