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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적인 것’을 둘러싼 조선과 일본의 시각 차이 연구 - 신민요와 지역 행진곡을 중심으로 -
이혜원 ( Lee Hyewon )  한국시가학회, 한국시가연구 [2021] 제52권 129~159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조선적인 것’을 둘러싼 조선과 일본의 상반된 시각에 대해 살펴보았다. 1930년대에 동시적으로 창작된 조선의 신민요와 일본의 지역 행진곡은 ‘조선적인 것’을 둘러싼 양국이 내세운 도구였다 할 수 있다. 신민요는 조선적인 것을 추구하기 위한 실천적 운동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신민요는 다양한 주제를 노래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국토 및 명승과 관련한 신민요는 가장 조선적인 것을 노래했다. 이들은 우리가 발붙이고 살아가는 국토 및 역사적 인물을 가사 속에 그려냄으로써 조선인들에게 ‘조선적인 것’을 환기시킬 수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동시기에 일본 정부의 주도 아래 일본인이 조선의 지역 노래를 창작하기 시작했다. 일본인의 조선 지역 행진곡은 일본의 내지연장주의를 선전하기 위한 도구였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지역 행진곡에 ‘애상의 조선’을 ...
TAG 신민요, 지역 행진곡, 지역 노래, 조선적인 것, 민요, 기생, 아리랑, Sinminyo, Local marches, Local songs, The meaning of, the Korean things, Folk song, kisaeng, Arirang
대한제국기 풍류계 가창곡의 음악적 특징과 향유 방식의 변화 - 1906년에 녹음된 악곡을 중심으로 -
권도희 ( Kwon Do Hee )  한국시가학회, 한국시가연구 [2021] 제52권 95~127페이지(총33페이지)
풍류계 음악처럼 악보로 전승되는 악곡들은 시간에 따른 음악적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다. 따라서 이를 악보만으로는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음반의 음악 기록을 중심으로 약 100년 전의 음악을 분석해 보았다. 1906년에 미국 음반회사에 녹음된 풍류계 가창물을 분석한 결과 당시 가곡·가사·시조는 전근대 풍류와 현재의 풍류를 양식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할 수 있었다. 1906년 녹음은 고도로 훈련된 가수가 반음을(“仲”와 “蕤”)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사례이며, 노랫말의 가창 방식과 악구의 운용에서 동류 집단 간의 향유를 전제로 가창되었던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1906년 이후 음반이라는 공적 매체가 풍류를 수용하면서 그 음악 양식과 향유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가곡은 여창...
TAG 대한제국, 미국 음반, 1906, 가곡, 가사, 시조, 반음, 중려-유빈, 계면 편수대엽, 수양산가, the Korean Empire, Recordings of American record companies, 1906, Gagok, Gasa, Sijo, semitone, “仲” and “蕤”, Gyemyeon Pyeonsudaeyeob, Suyangsanga
유산 정학연 시집 이본고 (2) -추가 발굴 시집 2종을 중심으로-
김영진 ( Kim Youngjin )  한국시가학회, 한국시가연구 [2021] 제52권 65~94페이지(총30페이지)
酉山 丁學淵(1783~1859)의 저작 및 시집 이본들에 대해서 2016년에 논문으로 정리한 바 있다. 정학연은 1만 수에 가까운 많은 시들을 남겼다고 하나 많은 자료가 산실되었다. 2016년 논문에서는 정학연의 시집 중 특히 중요한 8종, 즉 『三倉館集』, 『酉山集』, 『雨選(雨村詩)』, 『酉山詩』, 『鮮音』, 『木石餘生集(표제: 酉山詩稿)』, 『近體詩選(酉山)』, 『心霞詩鈔』를 통해 약 1,200여 수의 작품이 남아 있음을 보고하였다. 창작 연대로 보자면 1802~08년 245수, 1823~28년 190수, 1829~30년 136수, 1830~32년 20여 수, 1832년 직후 시 약 20수(『심하시초』), 1840년 70수(매화시 30수와 회인시 40수, 작품 不傳), 1843~44년 174수(『선음』에만 실린 50여 수를 추가하면 2...
TAG 유산 정학연, 1783-1859, 기존 8종 중요 시집, 추가 발굴 2종, 『酉山詩集』, 『酉洛詩抄』, 2종 작품 목차, 정학연 생애, 교유시, 작품 연보, Yusan Chung Hakyeon 酉山 丁學淵, 1783-1859, 8 existing Collected poetry, Youshanshiji 酉山詩集, YouLuoshichao 酉洛詩抄, Chung Hakyeon’ life, intercourse peoms, chronicle of works
<한거십팔곡>의 형상화와 출처 갈등의 실상
손대현 ( Son Dae-hyun )  한국시가학회, 한국시가연구 [2021] 제52권 37~63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는 송암 권호문의 <한거십팔곡>을 대상으로 서술의 구조와 양상을 살피고 이를 유발한 출처(出處)의 구체적 실상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한거십팔곡>은 10연을 기준으로 1∼9연까지는 은거하기까지의 삶이, 11연∼19연까지는 은거 이후의 삶이 계기적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전자와 후자의 연은 서로 대응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한거십팔곡>은 이러한 계기적 서술과 각 연의 대응을 염두에 두고 창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송암은 20대부터 일관되게 향촌에 은거하며 학문을 궁구하고자 하였으며, 관물을 통해 도에 이르고자 하였다. 그는 출이 사대부의 소임이기에 이를 거부할 필요가 없다고 인식하였을 뿐 아니라 출과 처를 대립적으로 인식하지 않았으며, 20대부터 처의 대비항으로 출을 설정하여 다양한 작품에서 표현해 왔다. 따라서 <한거십팔곡>에서 드러나는...
TAG 권호문, 한거십팔곡, 계기적 서술, 대응, 출처, 관물, 대비항, Kwon Homun, Hangeosippalgok, continuous description, response, chulcheo, service-seclusion, kwanmul, contemplation, contrast
<도솔가(兜率歌)>의 주술(呪術) 방식에 대한 일고
박재민 ( Park Jae-min )  한국시가학회, 한국시가연구 [2021] 제52권 5~35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월명사의 <도솔가>의 배경설화를 살펴 이 노래가 지닌 주술 방식에 대해 논의한 결과물이다. 주지하다시피 이 작품은 하늘에 나타난 ‘두 개의 해’라는 변괴를 해결하기 위해 불린 노래이다. 배경 설화에 따르면 이 노래가 불리자 하늘의 변괴가 사라진다. 기존의 연구는 이 점에 주목하여 이 노래를 ‘주술성을 띤’의 대표적 노래로 간주하고, 주술의 연원을 <구지가> 등의 전통적 주술에서만 찾아 왔다. 주술의 매개 대상을 부른 후 명령하는 방식에 주목한 것이었다. 본고는 <도솔가>의 문면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 이 작품의 주술성은 <구지가> 식 주술 방식 외에 <혜성가> 식 재언명(再言明) 주술에 의해서도 성취되고 있다고 보았다. 즉 이 노래는, 하늘에 추가적으로 나타난 해는 ‘재앙이 닥치려는 불길한 조짐’이 아니라, ‘미륵불 이 하생하려는 길(吉)한 조짐...
TAG 도솔가, 혜성가, 혜성, 주술, 재언명, 월명사, 융천사, dosol-ga, hyeseong-ga, hyeseong, comet, incantation, rename, wolmyeongsa, yungcheonsa
조선 초기 궁중연향별 성격과 악대 사용에 관한 연구 - 성종대 정립 양상을 중심으로 -
임영선 ( Lim Young-su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303~336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조선 초기 예악제도가 성종대에 이르러 정립되었다는 관점하에 당시 시행되던 여러 궁중연향의 특징과 연향별 악대 구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왕의 참석 여부와 연향의 중요도에 따라 전상악, 전후고취, 전정헌가가 변별적으로 구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먼저 사연(賜宴)과 같이 왕이 참석하지 않는 연향에는 전상악만이 설치되어 정재를 반주하였다. 그리고 왕이 나라의 지존으로서 참석하고 공신이나 종친 등 소수의 관원이 참여하여 친애의 정을 나누는 진연(進宴)에는 왕의 거동에 주악하는 전후고취가 추가로 설치되었다. 진연은 왕이 참석하지만 의주를 갖추어 정전에서 시행되는 연향이 아니기 때문에 전정헌가는 설치되지 않았다. 반면, 전정헌가까지 설치되어 전상악, 전후고취, 전정헌가가 모두 설치되는 연향으로는 회례연(會禮宴)과 양로연(養老宴)이 있다. 회례연과 ...
TAG 궁중연향, 사연, 賜宴, 진연, 進宴, 회례연, 會禮宴, 양로연, 養老宴, 궁중악대, court feast, Sayeon, Jinyeon, Hoeryeyeon, Yangroyeon, court music band
일본 오가타가尾形家 소장 강희안(姜希顏)의 묵죽도(墨竹圖) 모사본(模寫本)에 대한 연구
박은순 ( Park Eunsoo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273~302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일본 에도시대 중 규슈 후쿠오카한에 소속되어 활동한 대표적인 어용화가집단인 오가타가에 전해진 묵죽도 모사본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오가타가에는 4700 여점이나 되는 회화자료들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데, 그 중 『增訂古畫備考』 「高麗朝鮮書畫傳」에 실려 있는 것과 같은 畫題가 기록된 묵죽도가 포함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묵죽도와 「고려조선서화전」의 기록을 면밀하게 비교, 검토하면서 묵죽도에 관련된 주요한 사실들을 구명하였다. 오가타가는 에도가노江戶狩野派의 문하에서 학습하고 가노파의 관습을 따르던 화파였다. 에도가노파의 창시자인 가노 단유狩野探幽는 회화감정가이자 화가로서 활동하면서 수많은 중국, 일본, 한국 그림들을 보았고, 중요한 작품들을 모사한 축도를 만들어 畫本으로 삼거나 전수하는 관례를 만들어 이후 가노파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TAG 어용화가, 에도시대, 오가타가, 가노파, 규슈 후쿠오카번, 대나무 그림, 화본, 축도, 강희안, 서거정, 조맹부, 소식, 증정고화비고, 고려조선서화전, 한일 회화교류, official painters, Edo period, Ogata family, Kano school, Kushu Hukuoka han, bamboo painting, painting manual, small copy of a painting, Kang Huian, Seo Geojeong, Chao Mengfu, Shu Shi, “Records on the painting and calligraphy of Koryo and Joseon Dynasty”, the Revised Version of the Record of Old painting,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Japan
광개토태왕비 제2면에 대한 고찰(考察)과 변정(辨正) - 미독자(未讀字) 해독(解讀)및 ‘임나(任那)·아라[安羅]’에 대한 문제 제기를 중심으로 -
朴光敏 ( Park Kwang-min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219~271페이지(총53페이지)
이 글은 『溫知論叢』 제64집(2020.07.30.)에 발표한 「광개토태왕훈적비 제1면에 대한 試釋」을 이은 글이다. 광개토태왕훈적비 解讀방식은 연구자마다 다르겠지만 필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탁본에 나타난 字形을 살피는 일과 그 자형을 뒷받침할 수 있는 典故를 찾는 일이다. 『詩經』이나 『書經』과 같은 古代기록에서 문장의 典故를 확인하거나, 여러 古碑와 古人의 서법에서 같은 자형을 찾아내는 것이다. 전고와 자형 확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典故와 字形이 해당 문장의 文脈과 합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原拓자료를 求得해 참고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과정이다. 설령 같은 날 비슷한 시간에 같은 사람이 탁본 작업을 했더라도 탁본마다 자형이 같을 수가 없다. 原拓뿐 아니라 석회탁본과 사진도 중요하다. 필자는 이같은 방식으로 제1면을 해독하여 「광개토태왕훈...
TAG 고구려, 추모왕, 광개토태왕, 임나가라, 아라인 수병, 일본서기, Goguryeo, King Gwanggaeto, Silla, Imnagaya, Arainsubyeong, Nihonsoki
『고금도서집성(古今圖書集成)』 이학휘편(理學彙編) 경적전(經籍典) 역경부(易經部)에 대한 시론적 고찰
임재규 ( Im Jaekyu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189~218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古今圖書集成』 理學彙編 經籍典 易經部에 대한 초탐의 성격을 지닌 글이다. 아직까지 중국 역학계나 한국 역학계에서 연구되지 못한 미개척의 분야인 『古今圖書集成』 理學彙編 經籍典 易經部에 대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본 연구는 앞으로 우리 학계에 새로운 자료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古今圖書集成』 理學彙編 經籍典 易經部는 易經部彙考, 易經部總論, 易經部藝文, 易經部紀事, 易經部雜錄, 易經部外編, 易經部易學別傳으로 구성되어 있다. 易經部彙考는 청초까지의 『역(易)』 관련 문헌 기록, 서, 목록서를 수집 정리한 것이고, 易經部總論은 청초까지의 『역(易)』 관련문헌 중 총론에 해당하는 글을 수집 정리한 것이고, 易經部藝文은 역대의 『역(易)』 관련 문헌 중 시, 부 등의 문학적 글을 수집 정리한 것이고, 易經部紀事는 역대의 『역(易)』...
TAG 『고금도서집성, 古今圖書集成, , 역경부, 易經部, 역경부총론, 易經部總論, 역학, 易學, 유서, 類書, Gujin Tushu Jicheng, Yijing Bu, Yijing Bu Zonglun, Yixue, Leishu
동중서(董仲舒)의 국가주의(國家主義) 교육사상
신창호 ( Shin Chang Ho )  온지학회, 온지논총 [2021] 제66권 159~187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한나라 초기 동중서의 교육적 사유와 정책을 교육의 기조에서 근거와 지향, 그리고 실천이라는 구조를 통해 검토한 것이다. 동중서는 당시 사회상황을 신중하게 인식하고, ‘대일통(大一統)’과 ‘독존유술(獨尊儒術)’의 국가철학을 수립하였다. 이에 교육도 국가이념으로서 유학을 기반으로 그 기초를 마련하였다. ‘인재양성’을 교육의 기조로 하여, 중간계층인 중민(中民)의 본성을 인간의 표준으로 내세웠고, ‘중민’의 본성을 소유한 인간을 교육의 주요 대상으로 파악하고 그들의 정(情)을 선하게 바꾸어 나가는 도덕적 인격을 지향하였다. 특히, ‘삼강(三剛)’을 도덕의 ‘기본 준칙’으로 설정하고 ‘오상(五常)’을 도덕의 ‘핵심 관념’으로 이해하였다. 이러한 교육의 양식은 힘써 노력하는 ’면강(强勉)’과 집중하고 몰입하는 ‘전일(專一)’, 그리고 치밀하게 생각하는 ‘정사(...
TAG 동중서, 중화주의 교육, 독존유술, 獨尊儒術, 유학, 유학교육, 삼강오상, 三綱五常, Dong Zhongshu, Cino-centric Education, Exclusive Respect for Confucianism, 獨尊儒術, Chinese Confucianism, Chinese Confucianism Education, Samgang Osang, 三綱五常, Gongzi, Mengzi, Xunzi, Zhuang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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