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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양한 시기 사도(師道) 윤리의 변화
쉬공시 ( Xi Gongxi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1] 제35권 229~245페이지(총17페이지)
전통중국사회 전기 선진(先秦) 시기부터 한대까지 사도(師道) 윤리(倫理)는 크게 달라졌다. 선진 시기는 군사합일(君師合一)이자 관사합일(官師合一)로서 사도가 군신지도(君臣之道)와 붕우지도(朋友之道) 중에 포함되어 있었고 정치성 윤리 형식 중심이었다. 그러나 한대에 이르러 사장(師長) 윤리가 신하와 벗에서 분리되어 나왔으며 혈연성 윤리가 강화되었다. 이러한 변화가 발생하게 된 가장 주된 원인은 주로 한나라가 국가강제력으로 “사법가법(師法家法)”을 추진하였으며, 불교의 사제 관계의 충격, 그리고 종족 가법의 혈친 전통의 유풍 등 세 가지 방면으로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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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설화 「삼년고개」의 수록과 재일조선인 작가 이금옥의 재화(再話) 과정 고찰
김광식 ( Kim Kwang-sik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1] 제35권 201~227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삼년고개」의 채록 및 수록 상황을 기반으로 하여, 남과 북에서 전개된 양상을 검토하고 북한 설화의 수록 양상과 일본에서의 재화 과정을 고찰하였다. 조선총독부 조선어 교과서(1933)에 「삼년고개」가 수록되면서, 해방 후 한국에서는 그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이 행해졌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1992년에 일본 초등국어 교과서에 「삼년고개」가 수록되면서 한국ㆍ조선을 상징하는 대표적 이야기로 자리매김 되었다. 한국에서의 식민지 경험이 망각된 것이다. 본문에서는 이에 대한 문제를 명확히 하고, 현행 일본 초등교과서의 전거(典據)인 이금옥(리금옥)의 재화 과정을 복원하였다. 새롭게 발굴한 자료(김광혁 편, 『조선 아동 문학 문고(1) 우리 나라 옛이야기(상)』, 아동도서출판사, 1965)를 분석해 이금옥이 이를 바탕으로 ...
TAG 삼년고개, 3년고개, 조선아동문학문고, 우리나라 옛이야기, 아동문학작가, 김원필, 이금옥, 리금옥, Three-year Hill, samnyeon gogae, Children, s Literature library of Korea, Korean Folk Tales Collection, Kim Won-pil, Lee Keum-ok
남통 한묵림인서국에서 간행한 한국 전적의 한국 내 소장 현황
최영화 ( Cui Yinghua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1] 제35권 179~199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는 남통 한묵림인서국에서 간행한 한국 전적의 한국 내 소장 현황을 조사하여 밝히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중국의 한묵림인서국은 1907년부터 20여 년간 50종에 가까운 한국 서적을 출판 간행하였다. 한묵림인서국이 한국 서적을 다량 간행한 것은 한말 격동기에 중국 남통에 이주하여 활동한 한문 대가이자 탁월한 편집자인 김택영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1905년부터 1927년까지 한국의 망명 문인인 김택영은 중국 근대의 실업가인 장건과의 친분으로 중국 남통에서 거주하며 한묵림인서국에 근무하였다. 이 시기 김택영은 한묵림인서국을 김택영 본인과 한국 문인들이 쓴 시문집, 여행기, 사전류한적 등 근 50종에 달하는 한국 서적을 간행하였다. 이 서적들은 출판 후 한국으로 운송되어 한국에서 유통되었다. 현재 이 서적들은 대부분 온전하게 보존되어 현재한국의 여...
TAG 남통, 한묵림인서국, 한국전적, 김택영, 소장 현황, 南通, 翰墨林印书局, 韩国典籍, 金泽荣, 韩国收藏情况, Hanmolin Press, Korean texts, Kim Taek-yŏng, preservation of texts in Korea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의 지리지 『북설습령(北屑拾零)』의 저술 배경과 특징
구지현 ( Koo Jea-hyou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1] 제35권 147~177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조선 시대 청에 관한 최초의 개인적인 저술인 『북설습령』의 저술 배경과 그 특성을 고찰한 것이다. 『북설습령』은 조정에서 청의 의도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였을 무렵인 1712년 4월 경상도 상주에서 저술되었다. 『북설습령』은 제주도 지리지인 『남환박물』의 뒤에 부록처럼 덧붙여져 있고 총 31장이다. 그동안 『남환박물』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하였으나, 저술시기가 『남환박물』과 현저히 다르고 초고본인데다 이형상 스스로도 개별적인 저술로 언급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남환박물』과 별개의 저작물로 다루어야 한다. 『북설습령』은 소제목의 설정 없이 제재에 따라 행이 바뀌고, 마지막에 저술의 의도를 기록한 부분만 한 단 내려 기술되어있다. 그리고 아이누족에 관한 기록이 작은 글씨로 추기되어 있는데, 후에 덧붙인 것으로 보인다. 내용상 『북설습령』은 크게 ...
TAG 이형상, 북설습령, 병와전서, 조선시대 지리지, , 여진, 몽고, Yi Hyŏngsang, Scraps and Fragments on the North, Puksŏl sŭmnyŏng, 北屑拾零, Byengwa Jeonseo, Geography of the Chosŏn Dynasty, Qing, Jurchen, Mongol
연민 서발문(序跋文)의 특징과 자료적 가치
백진우 ( Baek Jin-woo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1] 제35권 117~146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선생이 창작한 서문(序文)과 발문(跋文) 현황을 정리하고, 이로부터 그 특징과 자료적 가치를 찾아보고자 한 글이다. 전통적으로 문집이나 개별 저술에 붙인 서발문(序跋文)은 해당 문집의 성격을 규정하고 그 가치를 밝히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서발문을 써준 이의 가치관과 문학관을 살피는 데 있어서 유용한 자료이다. 이에 착안하여 연민이 남긴 서발문으로부터 연민의 가치관과 문예관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보았다. 연민이 개별 문집이나 저술에 붙인 서문과 발문으로 확인되는 글은 총 233편이다. 연민이 한학(漢學)에 정통하였으며 제도권의 학문 영역에서도 큰 위상과 문명(文名)이 있었던 사실을 감안할 때, 일생 동안 많은 수의 서문과 발문을 지어준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연민의 문집...
TAG 이가원, 李家源, 서발문, 序跋文, 서문, 序文, 발문, 跋文, 한문 창작, Lee Ga-won, prologue and epilogue, preface, epilogue, writing in classical Chinese
연민 이가원의 교육사상에 대한 일연구(一硏究)
신두환 ( Shin Doo-hwan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1] 제35권 61~115페이지(총55페이지)
이 논문은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 1917∼2000)의 교육사상에 대해 연구한 논문이다. 연민은 일제강점기에 퇴계의 14대 후손으로 태어나서 대대로 내려오는 가학으로 한문을 연마하였고 이것을 바탕으로 공부하여 금세기의 최고의 한문학자가 되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해방 이후 일선 중등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치는 교사생활을 하였고, 성균관대, 연세대 등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였다. 그는 첨단과학이 눈부시게 발전하던 현대 속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전통한문학의 맥을 잇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였으며, 교육일선에서 후세 한문학에 끼친 영향은 크다. 그는 민족의 자아에 대한 유교사상의 각성을 바탕으로 단절되어가던 한문학과 국문학을 영속시켜 놓는 데 일조를 하였다. 그는 평생을 한문학에 바쳤으며 그가 실천궁행한 주된 방법은 교육이었다. 그의 교육목표는 유교사...
TAG 연민 이가원, 유교사상, 한문학, 교육사상, 민족주의, Yeon-min, Lee Ga-won, Confucianism, Chinese Literature, educational history, nationalism
연민 이가원의 「중화대륙기행일백수(中華大陸紀行一百首)」에 대한 연구
허권수 ( Heo Kwon-su )  연민학회, 연민학지 [2021] 제35권 15~60페이지(총46페이지)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은 한국의 저명한 한문학자이다. 그의 저서는 이미 1백여 종을 넘는다. 한시 한문 문장에 능하여 이미 중국의 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다. 1987년 가을, 한국 학자로서는 처음으로 공식적인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하여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북경(北京), 곡부(曲阜), 제남(濟南), 서안(西安)등지를 방문하고 홍콩을 거쳐 귀국하였다. 이때 「중화대륙기행일백수(中華大陸紀行一百首)」라는 중국 기행시 1백 수를 전통 한시 형식으로 창작하였다. 이 시에서 연민은 그의 중국에 대한 시각, 중국산천에 대한 감회, 중국 문학자들에 대한 인상, 한국 선배 실학자들의 중국 여행에 대한 상상 등을 담았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이 성립된 이후로 그는 중국 대륙을 두고 처음으로 한시를 지었다. 그리고 서안을 두고 한시를 ...
TAG 연민, 淵民, 이가원, 李家源, 중국 대륙, 유학, 儒學, 실학, 實學, 한국한문학사, 韓國漢文學史, Yeonmin Lee Gawon, China Continent, Confucianism, Practical study, History of Korean Chinese Literature
히스테리증자로서의 서발턴 모더니스트: 제임스 조이스, 윤동주, 그리고 우리
김지윤 ( Jiyun Kim )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2021] 제83권 121~155페이지(총35페이지)
본고는 제임스 조이스의 식민치하 아일랜드와 윤동주의 일제강점기 한국을 병렬함으로써, 서발턴 모더니스트 작가들의 글쓰기 행위가 수동적 제국 모방이 아닌 능동적 저항이었으며, 동시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신경증적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투쟁이었음을 입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1914)과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48) 중 일부의 내러티브가 자크 라캉의 히스테리 담화에 입각하여 분석될 것이다. 그다음 본고는 동일한 이론적 구조를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1916), 『피네간의 경야』(1939), 그리고 윤동주의 주요 시작품 전반에 담긴 작가 자신의 의식과 무의식에 적용시켜 두 사실을 밝힌다. 첫째, 이들은 반식민주의적 모더니스트로서 글쓰기를 통해 억압된 정체성을 되찾고자 했다. 둘째, 이들은 히스테리증자로서 ...
TAG James Joyce, Yun Dong-ju, Anti-colonial Modernist, Subaltern Writing, Jacques Lacan’s Hysteric discourse, Resistance Literature, 제임스 조이스, 윤동주, 반식민주의 모더니스트, 서발턴 글쓰기, 라캉의 히스테리 담화, 저항 문학
시적 자아의 ‘리젠더링’: 황진이 시조 영어번역과 ‘번역가의 가시성’
조성원 ( Cho Sung-won )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2021] 제83권 79~120페이지(총42페이지)
탈식민주의 번역이론에서 번역가의 존재는 더 이상 투명유리처럼 보이지 않는 상태로 있는 존재가 아니라, 번역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의미 생산의 주체이다. 원작에 대한 ‘이상적 독자’로서의 번역가가 담당하는 역할과, 새로운 언어로 원작을 탈바꿈하여 재창출하는 ‘작가’로서의 번역가의 역할이라는 이중적 위치를 고려할 때, 실제 번역의 현장에서 번역가의 젠더가 그 번역의 과정과 결과물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적지 않다. 원작과 번역 사이에 존재하는 온갖 종류의 위계질서를 뒤집을 수 있는 힘이 존재한다는 최근의 번역이론의 시선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이와 같은 탈식민-페미니스트 번역이론에 초점을 맞추어, 원저자, 독자, 번역가의 세 주체의 젠더가 3중적으로 교차하며 이루어 내는 ‘힘’의 관계가 어떻게 원작 속 ‘시적 자아(the poetic self)’의 젠더...
TAG 황진이 시조 영어번역, 번역과 젠더, 번역가의 역할, 번역가의, , 가시성, 페미니스트 번역비평, 탈식민주의 번역비평, 한국문학번역 비평, English Translation of Hwang Jini’s Sijo, Translation and Gender, Translator’s Role, Translator’s, In, Visibility, Feminist Translation Criticism, Postcolonial Translation Criticism, Criticism of Korean Literature Translation
『내 어머니 이야기』에 나타난 여성 서사 연구: 아트 스피겔만의 『마우스』와의 비교 문화적 관점에서
김순배 ( Kim Soonbae )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2021] 제83권 39~78페이지(총40페이지)
아트 슈피겔만의 논픽션 자전적 서사 『마우스』(1991)가 어머니 안자의 목소리를 침묵 속에 묻어 두었다면 김은성의 『내 어머니 이야기』(2019)는 한국 문학 및 문화사에서 거의 주체화 되지 않았던 한 범부의 목소리를 복원하여 주체적 문화의 담지자로 재현하고 있다. 『마우스』의 서사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홀로코스트, 즉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아버지와 전후 세대 아들 간의 대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내 어머니 이야기』는 식민시대와 전쟁을 겪으며 고향으로부터 내몰려 실향 난민으로 살아온 노모가 자신의 삶을 딸 은성에게 풀어내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여정에서 이야기의 주체인 이복동녀는 침묵할 수밖에 없는 존재의 행로로 끊임없이 내몰려왔다. 『내 어머니 이야기』는 무엇보다 이와 같은 삶을 살아낸 한 여성의 지극히 개인적 기억을 시각...
TAG 김은성, 『내 어머니 이야기』, 『마우스』, 문화의 담지자, 서발턴의 목소리, 논픽션, 그래픽 서사, Eunsung Kim, My Mother’s Story, Maus, cultural bearer, voice of subaltern, non-fiction, graphic narr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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