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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비기 투공토기의 용도와 출토 의미
서현주 ( Seo Hyun-ju )  백제학회, 백제학보 [2021] 제36권 85~111페이지(총27페이지)
백제 사비기에는 다양한 토기가 나타나는데, 그 중에는 아직까지 용도가 확실하지 않은 투공토기들도 상당수 확인된다. 본고에서는 사비기 투공토기의 현황, 용도와 출토 의미를 살펴보았다. 백제 사비기 투공토기는 시루와 기대, 토제연통 등 용도를 알 수 있는 토기를 제외하면, 대체로 세장방형이나 소원형의 투공이 있는 것이다. 이는 기형에 따라 호와 배, 직구토기와 대부토기, 가형으로 볼 수 있는 이형토기, 그리고 개들로 분류할 수 있다. 호는 대부분 내만구연호의 평저토기이고, 배는 삼족배가 많으며 고배도 있다. 그 중 내만구연호는 둥근 어깨에 세로살창형(여러조의 세장방형) 투공이 등간격으로 배치된 A형과 소원형 투공이 배치된 B형으로 세분할 수 있다. 내만구연호 중 A형은 중국 수(그보다 이전)와 당대 초기 귀족묘 등에 부장된 자기제나 석제의 농형 훈로(향로)...
TAG 백제, 사비기, 투공토기, 토제향로, 향문화, Baekje, Sabi period, pottery with holes, earthen incense burner, incense culture
공주 교촌리 3호 전실묘 벽돌의 태토산지와 제작기술
장성윤 ( Jang Sung-yoon ) , 진홍주 ( Jin Hong-ju )  백제학회, 백제학보 [2021] 제36권 51~83페이지(총33페이지)
교촌리 3호 전실묘가 발굴되면서 송산리 6호분과 무령왕릉에 이어 백제 웅진기 세 번째 전실묘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 이 연구에서는 교촌리 3호 전실묘를 구성하는 벽돌의 재료과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벽돌의 산지와 제작기술을 해석하고자 하였다. 교촌리 3호 전실묘 벽돌은 형태상 방형벽돌(단면 쐐기형), 장방형벽돌(단면 쐐기형과 장방형)의 3종류로 구분되며 명문이나 문양은 없는 상태이다. 이들은 석영, 알칼리 장석, 운모로 구성되며 산화소성되었고 소성온도는 700~900℃로 추정된다. 벽돌은 정제된 태토에 식물 탄화 흔적과 이로 인한 긴 공극을 포함하고 있고, 방형벽돌이 장방형벽돌보다 정제된 태토를 사용하였다. 선행연구에서 무령왕릉과 6호분 폐쇄벽돌은 부여 정동리 A지구 가마터 벽돌과 동일한 재료적 특성을 보여 정동리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교촌...
TAG 전실묘, 벽돌, 교촌리 3호 전실묘, 무령왕릉, 송산리 고분군, brick tomb, brick, Gyochon-ri brick tomb No, 3, the royal tomb of King Muryeong, Songsan-ri tomb complex
2020년 백제 사비기 연구 동향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연구휘보 189~192호를 중심으로 -
오택현 ( Oh Taek-hyun )  백제학회, 백제학보 [2021] 제36권 31~50페이지(총20페이지)
COVID-19로 인해 학술대회 및 정기발표회가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논문이 축적된 것은 고무적이다. 그렇지만 기획된 학술회의를 통해 발표된 논문이 대부분이라는 점, 정기발표회의 축소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본고에서는 2020년 사비기 연구 동향을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연구휘보를 중심으로 정치(중앙과 지방)·제도·경제·사회, 국제관계, 목간, 멸망 후, 기타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과거의 연구 경향과 비슷하게 중앙과 지방 정치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 도성 계획, 유교, 목간 등의 논문도 학술대회의 영향으로 많이 작성되었다. 여기에서는 각 분야별 성격을 살펴본 뒤 연구성과를 소개한 뒤, 맺음말에서는 향후 연구 전망을 시도했다. 문헌사와 고고학을 접목하는 학제간의 ...
TAG 2020년 백제사 연구동향, 도성, 유교, 문헌-고고학, 유이민, 2020 Baekje History Research Trends, urban planning, Confucianism, Literature-Archeology, Yu Yi-min
2020년 백제 한성·웅진기 연구의 성과와 한계
전진국 ( Jeon Jin-kook )  백제학회, 백제학보 [2021] 제36권 5~29페이지(총25페이지)
이 글에서는 문헌사 분야에서 이루어진 2020년 백제 한성·웅진기의 연구를 검토하여 성과와 한계를 진단해 보았다. 백제 한성기에 대한 연구성과는 그 어느 시기보다 양적으로 저조하였다. 그러나 중국 사료에 기록된 구태 전승을 전면적으로 비판하는 연구, 북위와의 외교에 실질적 행동 가능성을 추론한 연구, 남조와의 외교를 항로에 중점을 두어 고찰한 연구 등 기존의 통설과 다르거나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견해를 찾아볼 수 있다. 웅진기 부분에서는 웅진기 전체의 영역을 조망한 연구라던가, 왕족 중심으로 웅진기의 정치사를 고찰한 연구, 그리고 대통사를 주제로 한 연구 등이 주목된다. 그리고 그간 관심 밖이었던 여성 관인에 관한 연구 역시 새로운 시도로 주목해 볼 성과이다. 백제사 연구는 그간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여전히 여러 문...
TAG 백제, 연구사, 한성기, 웅진기, Baekje, Research History, Hanseong Period, Woongjin Period
프랑스 혁명과 봉건제 폐지
박윤덕 ( Youn Duk Park )  호남사학회(구 전남사학회), 역사학연구(구 전남사학) [2021] 제82권 403~436페이지(총34페이지)
확산하는 대공포와 농촌 소요에 직면한 제헌의회는 1789년 8월 4일 밤 봉건제 폐지를 선언했다. 8월 4-11일의 법으로 봉건 부과조를 인신적 부과조와 물적 부과조로 구분하여 전자는 무상 폐지했지만, 후자는 되사야 한다고 결정함으로써, 봉건제 폐지의 효력을 제한하고자 했다. 1790년 3월과 5월의 법령에 규정된 되사기는 권리증서의 제시 없이 물적 부과조의 정당성을 인정했을 뿐만 아니라, 그 절차가 복잡하고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서 불만을 초래했다. 실망한 농민층은 계속 부과조 납부를 거부하면서 영주에 맞서 폭동을 일으켰다. 1792년 6월 18일 입법의회는 본원적 증서에 의해서 입증되지 않은 임시 부과조를 무상 폐지했고, 8월 25일의 법으로 되사기 대상이었던 정기 부과조도 본원적 증서에 의해서 입증되지 않는 한 무상 폐지되었다. 입법의...
TAG 프랑스 혁명, 농민, 봉건 체제, 영주권, 봉건 부과조, 되사기, French Revolution, peasant, feudal regime, seigneurial rights, feudal dues, redemption, rachat
루소와 시민의 자유
김경근 ( Kim Kyungkeun )  호남사학회(구 전남사학회), 역사학연구(구 전남사학) [2021] 제82권 369~402페이지(총34페이지)
루소의 정치사상에서 시민의 자유는 도덕적 자유를 그 특징으로 하며 그 내용은 사실상 국가의 법과 의무를 준수함으로써 자유를 느끼는 것이다. 이 개념은 근대 자유주의자들로부터 시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본 논문은 ‘사회계약론’에 치우진 기존의 연구들과 달리 루소의 전체 작품들을 검토하였다. 그럼으로써 루소의 자유관이 인간의 본성에 토대를 두고 있다는 점을 초기 작품들을 통해 밝히고자 했으며, 그가 염두에 둔 시민의 자유를 수립하는 해법이 정치 제도적인 것이기보다 점진적으로 인간의 내면에 작용하는 교육적 해법이라는 점을 후기 작품들을 통해 밝히고자 했다. 그리하여 우리는 루소가 전체주의자이기보다는 교육을 통해 덕 있는 시민을 양성하고 그들로 하여금 법을 준수하고 의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사회, 즉 공화주의 사회를 지향한 공화주...
TAG 루소, 자유, 시민의 자유, 일반의지, 도덕적 자유, 루소와 교육, Rousseau, freedom, civic freedom, general will, moral freedom, Rousseau and education
20세기 초반 재중유학생(在中留學生) 정래동(丁來東)의 신문학 인식과 전파
이재령 ( Lee Jaeryoung )  호남사학회(구 전남사학회), 역사학연구(구 전남사학) [2021] 제82권 337~368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일제강점기 북경유학 출신으로 중국 현대문학 1세대 연구자로 활동한 정래동을 중심으로 근대 학문·사상의 인식과 전파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민국대학 유학중 영문학을 전공하고 아나키즘을 수용한 정래동은 과외로 중국 현대문학을 학습, 전파하였다. 동시대 한국 문단은 일본에서 중역된 서양 문학만 중시하고 중국 문학을 경시하는 경향이 팽배하였다. 이에 대해 정래동은 북경 유학 중 직접 학습한 근대 학문·사상과 인적 교류를 토대로 신문학을 광범위하게 소개, 전파하였다. 그는 중국 문학혁명의 제창자로 후스와 천두슈를 지목하였고, 실행자로 루쉰을 꼽았다. 그는 신문학을 논평하면서 마르크스주의문학에 반대하고 자유의지를 강조한 아나키즘문학을 지지하였으며, 중국의 사회현상을 폭로하고 해부해서 정당한 사회를 건설하는데 희극의 역할이 크다고 보았다. 특히 그는 서양 문학을...
TAG 정래동, 북경한인유학생, 중국현대문학, 민국대학, 무정부주의, 문학혁명, Jeong Raedong, Korean students in Beijing, contemporary Chinese literature, Minguo University, anarchism, Literary Revolution
8세기 전반 일본 불교계의 동향과 천평기(天平期) 견당사의 파견 - 감진(鑑眞) 청래(請來)의 배경과 관련하여 -
강은영 ( Kang Eun-young )  호남사학회(구 전남사학회), 역사학연구(구 전남사학) [2021] 제82권 301~336페이지(총36페이지)
인도에서 성립한 불교는 동아시아 각국에서 각각의 고유 신앙을 상대화할 수 있는 외래신앙으로서의 공통성을 지니고, 보편적인 세계종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동아시아 각국의 불교를 숭상하는 군주는 군주 자신의 개인적 신앙 문제에만 머물지 않고 국가정책에 직접 반영하여 국내의 군주권 강화에 불교를 이용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왕법을 지탱하는 예교(禮敎)와 출세간(出世間)을 주창하는 불교 사이에는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동아시아 각국에서도 불교가 수용되어 가는 과정은 평판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일본의 경우, 수계제의 도입은 불교가 일본사회에 수용되는 과정과 동시에 일본불교의 특수성을 보여줄 것이다. 율령국가 성립 후, 일본에서는 중국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사원의 건립 주체인 국가와 왕권이 불교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함으로써 불교...
TAG 교키, 行基, 후지와라노 후히토, 藤原不比等, 율령불교, 律令佛敎, 승강, 僧綱, 나가야왕, 長屋王, 쇼무천황, 聖武天皇, 간진, 鑑眞, 수계, 受戒, Gyoki, Fujiwara no Fuhito, the Ritsuryo Buddhism, Office of Monastic Affairs, Prince Nagaya, Emperor Shomu, Ganjin, the Buddhist ordination ceremony
한국전쟁 전후 이승만의 사적통치기반 형성과 변화
유상수 ( Ryu Sangsoo )  호남사학회(구 전남사학회), 역사학연구(구 전남사학) [2021] 제82권 273~300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이승만의 사적통치기반의 형성과 변화를 살펴본 것이다. 첫째 장에서는 이승만이 사적통치기반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추적하였다. 이승만은 집권초기 불안정한 상태로 출발해야 했다. 초대 내각에서 한민당을 배제하면서 정치적으로 반대파를 형성하게 했으며, 군과 경찰 같은 공적기구에 대한 통제력도 약했다. 이승만은 이런 상황을 사적통치기반을 통해 돌파하려 하였다. 이승만은 대한청년단으로 청년단체를 통합하면서 총재로 추대되고 단장을 임명하면서 기존의 청년단체를 핵심 통치기반의 하나로 확보할 수 있었다. 더구나 대한청년단의 출범부터 자신에게 충성을 할 수 있는 신성모를 단장으로 임명함으로써 통제력을 강화해 갈 수 있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사적통치기반이 확대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승만은 공적기구로 명시되어 있는 예비 병력인 호국군을 해체하고 ...
TAG 이승만, 사적통치기반, 한국전쟁, 대한청년단, 호국군, 청년방위대, 국민방위군, Syngman Rhee, Private Governing base, Korean War, the Korean Youth, DaeHanCheongNyeon-dan, National Protection Army, HoGuk-gun, Youth Defense Corps, CheongNyeonBangWi-dae, Korean Territorial Army, GukMinBangWi-gun
해방 전후 전쟁기(1937~1953년) 사무직(White-collar) 여성의 형성과 사회진출, 젠더 인식 - 조선식산은행 여자행원 사례를 중심으로 -
이송순 ( Lee Song Soon )  호남사학회(구 전남사학회), 역사학연구(구 전남사학) [2021] 제82권 223~271페이지(총49페이지)
본 연구는 일제의 침략전쟁과 식민지로부터의 해방,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전쟁기(1937~1953년) 한국의 새로운 여성 주체 중 사무직 여성의 대표적 사례인 조선식산은행 여자행원을 중심으로 이들의 사회적 진출과 존재 양상, 젠더 인식을 살펴보았다. 조선식산은행 여자직원은 고원으로 채용되기 시작했고, 1937년 중일전쟁 이후 일본인 남자행원의 징병〔입영〕으로 인한 인력 부족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여자직원의 대폭 증원이 이루어졌다. 1943년 6월 1일 ‘여자행원’ 직급이 새로 만들어졌고, 여자행원의 신규 채용도 늘어났다. 여자행원 직급은 해방 이후에도 존속되다가 1991년에 폐지되었다. ‘여자’라는 생물학적 성차(sex)가 사회적 성적 차별(gender)의 기제로 자리잡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식산은행 여자행원은 중등학력 이상의 고학력 ‘엘리트’...
TAG 사무직여성, 신여성, 조선식산은행, 고원, 여자행원, 재조일본인, 현모양처, 중일전쟁, 한국전쟁, 젠더, 민족, 차별, White collar women, new women, Joseon Shiksan Bank, Gowon, female clerk, Japanese residents in Korea, wise and diligent housemaker, Sino-Japanese War, Korean War, gender, ethnicity, discrim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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