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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AND 간행물명 : 한국어문교육32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국어 문법적 은유에 대한 체계기능언어학적 접근
정려란 ( Cheng Lilan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18] 제26권 97~126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체계기능언어학((systemic functional linguistics, SFL) 이론을 바탕으로 국어의 문법적 은유의 유형과 특징을 살펴보고, 학술텍스트에서의 실현 양상 및 의미 기능을 검토하였다. 먼저 2장에서는 문법적 은유의 이론적 배경을 살피고 문법적 은유(grammatical metaphor)의 기능은 명사화(nominalization)를 통해서 실현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어서 3장에서는 국어 학술텍스트에 나타난 명사화 양상의 분석을 통해 각 명사화의 유형, 특징, 의미 기능을 설명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문법적 은유의 교육적 가치를 논의하였다. 본고는 체계기능언어학 관점에 의한 문법적 은유가 국어 학술텍스트에서 쓰일 때의 어휘문법적 특징 및 의미 기능에 대한 새로운 해석 방법을 제...
TAG 체계기능언어학, 문법적 은유, 명사화, 학술텍스트, 교육적 가치, Grammatical metaphor of Korean, Nominalization, Academic text
김유정 소설의 이면 읽기와 소설교육 - 해학성을 중심으로
송재익 ( Song Jaeik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18] 제26권 127~156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은 김유정 소설에 나타나는 웃음의 특징을 웃음이 일어나는 원리와 관련하여 살펴보고, 김유정 소설만이 갖는 웃음의 특징은 무엇인지 밝히고, 이런 작품들은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를 짚어본 글이다. 김유정 소설 「떡」, 「아내」, 「봄·봄」, 「동백꽃」 이 네 작품에서 웃음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상황, 인물, 구성, 언어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이 작품들 웃음의 이면에는 현실의 아픔과 슬픔이 숨어 있다는 점을 찾을 수 있어서 김유정 소설의 해학성을 ‘웃음 뒤에 있는 슬픔’이라고 정리해보았다. 이런 김유정 소설만이 갖는 특징을 생각해본다면, 교육 현장에서 김유정의 작품의 다룰 때, 서술자 너머의 ‘암시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웃음의 이면을 읽는 활동이 필요하다. ‘웃음의 이면 읽기’는 독자가 소설을 읽을 때, 작품에 드러난 표면만 읽...
TAG 김유정 소설, 해학성, 웃음 뒤에 있는 슬픔, 암시된 저자, 웃음의 이면 읽기, Kim Yujoeng’s Novels, Humor, Sadness behind laughter, The implied author, Reading the hidden meanings of laughter
18세기 초 노론계 문인들의 「화귀거래사(和歸去來辭)」 연작(連作) 연구
홍영주 ( Hong Youngjoo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18] 제26권 157~190페이지(총34페이지)
이 연구는 문학사상 지속적으로 창작되었던「和歸去來辭」작품 중 노론과 소론의 대립이 극에 달하던 경종 1년(1721년) 당시, 노론 집권층의 핵심인사들이었던 김창집(金昌集), 김창흡(金昌翕), 이이명(李頤命), 이희조(李喜朝), 송상기(宋相琦)가 연작한 다섯 편의 화운시(和韻詩)를 대상으로 한다. 원작인 도연명의「歸去來辭」가 작품 전편에 걸쳐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노래한 것과는 달리 이들의 「和歸去來辭」는 모두 소론과 대립하고 있는 현실정치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드러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김창집, 김창흡, 송상기의 작품은 원작과 유사하게 은일을 지향하고 있지만 이이명과 이희조의 경우, 원작과는 상반되게 정치에서 물러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결국 원래 출사하지 않았던 김창흡을 제외하고 이 연작에 참여한 나머지 네 명은 ...
TAG 「화귀거래사, 和歸去來辭」, 신임옥사, 辛壬獄事, 노론, 당쟁, 「Compose a Rhyme in the 「和歸去來辭」」, Sinim Oksa, The Noron Party, The party strife
정신과학적 이해로서의 추체험에 관한 해석학적 고찰 - 문학교육의 전회(Kehre)를 기원하며
정상원 ( Jung Sangwon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18] 제26권 191~240페이지(총50페이지)
추체험은 딜타이에 의해 정신과학적 이해로서 정립된 이후 오랫동안 많은 주목을 받아온 개념이다. 정신과학에서 추체험은 일면 현재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개념이면서, 동시에 타면 이미 폐기된 개념이기도 하다. 즉, 추체험은 양면성을 갖는다. 그러나 이러한 이중성보다 흥미로운 점은, 정작 이개념이 양 진영 어디에서도 세밀하게 논의된 바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추체험은 정신과학에서 가지는 위상에 비해 너무나도 무반성적으로 사용되어왔고, 사용하고 있는 개념인 것이다. 이에 따라 이 개념에 대한 오해도 적지 않게 축적된 바 있다. 본고는 딜타이의 정신과학론 전반을 아울러 살펴봄으로써 추체험이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서 밝혔다. 그것은 체험-표현-이해의 연관과 이 연관을 지탱해주는 객관 정신을 토대로 개진되었다. 그런 다음, 추체험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TAG 딜타이, 체험, 표현, 추체험, 객관 정신, Dilthey, Erlebnis, Ausdruck, Nacherleben, objektiver Geist
한국어 접속부사 ‘또한’의 중국어 대응 표현 연구
서평 ( Xu Ping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18] 제26권 241~263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한국어 접속부사 ‘또한’의 중국어 대응 표현을 연구하기 위해서 <한국어 사전> 4종, <한중 사전> 5종에서 사전적 의미를 분석하고, 그 대응형을 바탕으로 한중 번역 소설에 나타난 ‘또한’의 다양한 중국어 대응형을 밝히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한국어 접속부사 ‘또한’의 중국어 대응 양상과 관련된 2편의 연구 논문을 분석하였고, 사전 이외의 중국어 대응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서 한국 소설 <새의 선물>(은희경),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만도), <아들의 겨울>(김주영), <연어 이야기>(안도현),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 등을 선정하였고 이에 대응하는 중국어 번역본 <鳥的禮物>, <因爲痛所以叫靑春>, <兒子的冬天>,<鲑魚>,<我的忐忑人生> 등에 나타난 ‘또한’의 중국어 대응형을 살펴 보았다. 한국 소설 5종에서 ‘또한’은총 66회 조사되었고, 이들 중국어 번역본에서는...
TAG 접속부사, 또한, 대응 양상, 중국어권 한국어 학습자, 한중 번역 소설, Conjunctive adverb, TTohan, Corresponding, Chinese-language learners of Korean, Korean-Chinese translated novels
맥락(context)에 기반한 한국어 학습자의 현대시 읽기 양상 연구
왕녕 ( Wang Ning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18] 제26권 265~305페이지(총41페이지)
본 논문은 외국어로서의 한국문학 교육 현장에서 ‘맥락’이라는 개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출발하여 한국 현대시를 교육하는 데에 있어 ‘맥락’개념을 도입하고 ‘맥락 중심 시 읽기’의 원리를 규명한 다음, 이를 근거로 하여 중국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맥락’을 활용한 시 읽기의 여러 가지 양상을 살피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맥락’은 구체적으로 ‘텍스트 내 맥락(intratextual context)’, ‘텍스트 간 맥락(intertextual context)’, ‘상황맥락(context of situation)’ 그리고 ‘사회문화 맥락(context of culture)’으로 세분화되며 학습자들의 맥락 중심 시 읽기의 양상은 문어 의사소통 과정 중 ‘수용 맥락의 단계화 원리’, 즉 ‘1차 맥락화 단계’, ‘맥락 대화 단계’ 그리고 ‘재맥락화단계’를 바...
TAG 맥락, 한국 현대시 읽기, 맥락화 단계, 맥락 요소, 중국인 고급 학습자, 생각발화기법, Context, Reading Korean modern poetry, Contextualization phase, Contextual elements, Advanced learners of Korean from China, Think-aloud protocol
청소년 문학의 가능성과 한계 -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청소년 소설을 중심으로
정재림 ( Jeong Jairim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18] 제25권 5~23페이지(총19페이지)
2007개정 교육과정 이후 중학교 교과서에서는 교과서 정전이 대거 탈락하고, 상대적으로 쉬운 작품, 학습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작품이 수록되어 왔다. 이는 학습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는 하지만, 우려스러운 지점을 여럿 포함하고 있으므로 제재 채택과 관련하여 보다 신중한 입장이 필요해 보인다. 이 논문에서는 2015개정 교육과정 교과서가, 특히 ‘성찰’, ‘성장’을 학습목표로 한 단원을 중학교 1학년에 배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문학작품을 통해 독자의 인격적 성숙과 성장을 도모한다는 것은 문학 본연의 목표라고 할 만큼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성찰과 성장의 강조가 자칫 자연스러운 문학작품의 이해와 수용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네 편의 청소년 소설과 그 ...
TAG 청소년 문학, 2015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교과서, 성찰, 성장, Youth literature, 2015 curriculum, Middle school textbooks, Reflections, Growth
청소년소설 침체 양상 연구 - 청소년소설가를 중심으로
김학찬 ( Kim Hakchan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18] 제25권 25~51페이지(총27페이지)
2000년대 중후반 『완득이』를 기점으로 청소년소설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증가했다. 그러나 10여 년이 지난 지금, 청소년소설의 출판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또, 청소년소설의 성공적인 사례도 여전히 『완득이』에 머물고 있다. 청소년소설의 위축은 청소년소설가의 탄생 때부터 내재된 문제이다. 유력출판사들은 청소년소설의 확장을 위해 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을 시작했다. 청소년소설가는 청소년문학상을 통해 만들어졌고, 2000년대 중후반 단행본이 있는 실재하는 ‘소설가’가 되었다. 그러나 김려령, 구병모, 정유정의 사례에서 청소년소설가가 일반소설로 이탈하는 경향이 발견된다. 청소년문학상을 받은 대표적인 초기 청소년소설가들이 일반소설에 더 집중하거나, 이들이 쓴 청소년소설이 청소년소설이 아닌 것처럼 출판되는 현상은 청소년소설 장르자체의 문제이다. 본고는 이 문제를 연...
TAG 청소년소설, 청소년소설가, 청소년문학상, Young adult novel, Young adult novel writers, Young adult, literature awards
청소년 드라마의 교과서 수록 양상과 활용 방안 - 2011 개정 중학 국어 교과서 중심으로
문선영 ( Moon Sunyoung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18] 제25권 53~73페이지(총21페이지)
이 글은 2011 개정 중학 국어 교과서에 실린 청소년 드라마의 수록양상을 살피고 활용방안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행 중학 국어 교과서의 청소년 드라마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중학 교과서에 수록된 청소년 드라마의 다양성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둘째 현재 2011 개정 중학 국어 교과서에서 수록된 청소년 드라마는 대부분은 듣기·말하기 영역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 드라마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 셋째 청소년 드라마의 매체 특성을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중학 국어 교과서에서 청소년 드라마의 매체, 장르적 특성을 살리며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중학 국어 교과서의 청소년 드라마 수록 범위를 확장 시킬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듣기·말하기 영...
TAG 청소년 드라마, 중학 교과서, 영상 매체, 문학교육, 듣기·말하기, Adolescent dramas, Middle school language textbook, Video, Media, Literature training, Listening and speaking
청소년의 연애 심리 치유를 위한 문학교육 방안 연구
박수현 ( Park Soohyun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18] 제25권 75~102페이지(총28페이지)
청소년의 정신적 성장과 심리 치유를 돕는 문학교육의 구현에 한 참조점을 제시하기 위해서 이 논문은 연애에 따르는 심적 고통의 치유를 도모하는 교육 방안을 제안한다. 소설을 통한 심리 치유는 고통의 보편성 인식, 내면의 객관화·언어화, 심리와 인생에 대한 통찰력 함양, 인격 통합 등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진다. 작중인물의 심리 이해, 학생의 심리와의 교감유도, 통찰력 함양을 위한 인문학적 지식의 활용, 다소 비도덕적인 텍스트사용 등이 이 논문에서 제안한 교육 방안의 특징이다. 특히 이 논문은 문학교육이 비도덕을 경유하여 도덕적 결과를 산출할 수 있음을 보인다. 아르투어 슈니츨러(Arthur Schnitzler)의 『사랑의 묘약』을 텍스트 삼아, 청소년이 질투를 보편적 감정으로 수용하고, 욕망과 사랑의 본질에 대한 통찰력을 함양함으로써 치유와 성장에 이르...
TAG 연애, 질투, 심리 치유, 소설교육, 비도덕, 사랑의 묘약, Love, Jealousy, Healing of psychology, Novel education, Immorality, Golden Remedy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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