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한국헤겔학회67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헤겔적 사회민주주의
랄프보이탄 ( Ralf Beuthan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8권 77~98페이지(총22페이지)
헤겔의 『법철학』에서 우리는 그가 제시한 사회복지와 관련한 정치적 요청들이 어떤 점에서 자유의 원리와 결합되어 있는지를 물어볼 수 있다. 헤겔은 개인적 삶과 사회적 삶의 모든 법적, 도덕적, 사회적, 정치적 (또한 정치-경제적) 요구조건들이 동시에 자유의 형태로 파악될 수 있을 경우에만 이 요구조건들을 “이성적인 것”으로 정당화한다는 것이 이 글의 주장이다. 여기서 초점은 특히 “인륜성” 차원(‘가족’, ‘시민사회’ 그리고 ‘국가’)에 모아진다. 헤겔은 신자유주의적 주장과 달리 자유와 사회적 삶을, 아니 좀 더 정확히 하자면 자유와 사회복지정책의 책무를 상호 제약하고 서로 배제하는 것으로 고찰하지 않고 오히려 상호 구성적 연관으로 고찰한다는 것이 이 글의 요지이다. 이러한 연관은 헤겔적 사회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논의되는데, 이때 현실적인 시대비판적 측면...
TAG 헤겔의 법철학, 근대, 자유주의, 자유, 사회적 국가, 교육정책, Hegels Rechtsphilosophie, Moderne, Liberalismus, Freiheit, Sozialstaat, Bildungspolitik
헤겔 미학에서 감각적 형식으로서 행위의 개념
조창오 ( Chang Oh Cho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8권 99~120페이지(총22페이지)
헤겔의 예술 가치 평가이론을 재구성하기 위해 우리는 우선 소위 말하는 세 영역 모델을 구성하는 상부영역, 중간영역, 하부영역 중 헤겔의 미학강의에서 하부영역이 무엇인가의 물음을 먼저 해명해야 한다. 헤겔은 하부영역을 ‘감각적 형식’이라 규정한다. 이 감각적 형식은 지각가능하거나 표상가능한 방식으로 존재하는 이념을 표현하며, 이 이념은 사유가 아니라 오직 지각이나 상상력에 의한 표상을 통해서만 파악되는데, 이것이 바로 이념상이다. 헤겔은 감각적 형식을 ‘생’이라고 규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단순히 ‘육체성’으로서의 ‘생’의 형식만으로 이념상은 표현될 수 없다. 오히려 헤겔은 ‘생’ 대신 ‘행위’를 감각적 형식의 근본범주로 선택한다. ‘행위’만이 지각가능하거나 상상력에 의해 표상가능한 방식으로 정신성을 표현한다. 헤겔은 ‘행위’ 개념으로부터 그것의 여러 가지 ...
TAG 세 영역 모델, 예술 가치 평가, 감각적 형식, , 행위, Dreiebenenmodell, Werturteil der Kunst, sinnliche Form, Leben, Handlung
부정성, 예술직관 그리고 전회 -헤겔, 셸링 그리고 하이데거의 철학의 근거 지움에 대한 고찰-
이광모 ( Kwang Mo Lee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8권 121~144페이지(총24페이지)
본 논문은 독일관념론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이 < 정신현상학 >의 헤겔과 < 선험적 관념론의 체계 >의 셸링에게 있어 얼마나 타당한지를 고찰한다. 이때 던져질 수 있는 물음은 왜 헤겔과 셸링 철학에 대한 평가를 굳이 하이데거의 잣대에 의존해서 전개하려는가 하는 점이다. 본 논문이 하이데거의 평가를 잣대로 해서 헤겔과 셸링철학을 논의하려는 이유는 하이데거가 제기하는 문제가 단순히 그 자신의 철학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이 다루어야 할 근본적인 문제로부터 주어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데거가 제기하는 비판의 관점으로부터 헤겔과 셸링 철학을 검토하고 나아가 하이데거 자신의 철학과 비교하는 일은 단순히 독일관념론의 문제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철학 자체의 근본적인 문제를 성찰하는 것이 된다. 이때 이러한 논의를 가능케 하는 철학의 ...
TAG 하이데거, 헤겔, 셸링, 독일관념론, 근거 지움, 존재사유, Heidegger, Hegel, Schelling, German Idealism, Grounding, Thinking of being
헤겔의 역사철학과 유럽중심주의
서정혁 ( Jeong Hyok Seo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8권 145~170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의 목표는 헤겔의 역사철학에 대해 비판적 맥락에서 제기되는 ‘유럽중심주의’가 헤겔 자신의 입장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확히 밝히는데 있다. 엄밀히 말해 헤겔은 ‘중심’으로서의 ‘유럽’을 맥락에 따라 다르게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지리적 여건이나 인종과 같은 자연적이고 직접적인 조건들을 역사 서술에서 결정적인 것으로 간주하지도 않았다. 또한 헤겔은 익히 잘 알려져 있는 ‘세계사의 세 단계’를 논하면서 ‘자유의 원리’와 ‘원리에 대한 앎’의 차이에 기초하여 ‘존재론적 측면’과 ‘인식론적 측면’을 구분하고 이 둘의 상호 연관성을 고려했다. 즉, 인식론적 측면에서 자유에 대한 의식과 앎이 확보되어야만 그렇게 의식하고 아는 주체가 자유롭다고 헤겔은 생각한 것이다. 더 나아가 헤겔이 역사 철학에서 원리로서의 자유를 기준으로 ‘세계사의 세 단계’를 설정...
TAG 유럽중심주의, 자유, 정신, 오리엔트, 동양, 인종주의, 세계사, Eurocentrism, Freedom, Mind, Orient, Racism, World history
헤겔과 “치유의 철학” -크반테의 해석을 중심으로-
양우석 ( Ou Sork Yang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8권 171~194페이지(총24페이지)
헤겔철학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것일까? 유효하다면 그 원천적인 힘은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논자는 그것이 무엇보다도 현실에 대한 절실한 관심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그런데 이 관심을 생동하게 하는 숨은 힘은 상반된 사태를 역동적으로 아우르는 사유의 포괄성이라고 본다. 최근 헤겔 해석가인 크반테는 헤겔철학을 근본적으로 치유의 철학으로 볼 것을 제안한다. 치유란 원래 의학의 용어로서 여기서 사용되는 것은 은유적 표현이다. 이 표현을 빌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철학과 현실이 모두 병에 걸려 있으며 따라서 철학의 업무는 건강을 회복하는 일, 즉 치유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나아가서 그는 헤겔철학을 구성의 철학으로 볼 것을 제안한다. 여기서 구성이란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겸하고 있다. 이러한 크반테의 헤겔 해석은 현재의 관점에서 경청해 볼만한 가치가 있...
TAG 헤겔, 치유의 철학, 구성의 철학, 크반테, Hegel, Quante, Theraphy, Philosophy of Theraphy, Construktion, Philosophy of Construktion
피히테와 셸링에게 있어 “지적 직관”의 의미
권기환 ( Kiwhan Kwon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8권 195~217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피히테와 셸링에게 있어 지적 직관의 의미를 비교연구하는 데 있다. 피히테게 지적 직관은 1) 자기의식으로서의 자기직관을 뜻한다. 2) 지적 직관은 행위함의 문제이다. 3) 지적 직관은 자아성의 순수형식으로서 절대지에서 절대적 동일성을 통해 파악된다. 이와 반대로 셸링에게 지적 직관은 1) 자기의식의 생산성의 근거와 연관된다. 2) 지적 직관은 무제약자를 파악하기 위한 수단이다. 3) 절대적 동일성은 주관과 객관의 무차별을 특징으로 한다. 결론적으로 두 철학자는 지적 직관을 직접적 의식으로 간주하면서 주객통일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서로의 관점이 일치한다. 그러나 피히테가 지적 직관을 반성의 차원에서 설명하면서 지식의 차원에 머물러 있는 반면, 셀링은 지적 직관을 반성에서 벗어난 존재의 지평에서 비지식의 차원으로 해명한다.
TAG 피히테, 셸링, 지적 직관, 자기의식, 자기직관, 반성, 절대적 동일성, Fichte, Schelling, Intellektuelle Anschauung, Selbstbewusstsein, Selbstanschauung, Reflexion, Absolute Identitaet
사르트르 철학에서 도덕 주체에 대한 탐구
김선영 ( Sun Young Kim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8권 319~340페이지(총22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절대적 자유’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르트르 철학에서 자유와 도덕이 어떤 방식에서 양립 가능한지를 탐구하는 데 있다. 이러한 가능성을 사르트르의 인간존재가 자유로운 의식을 지닌 한에서 자유로운 존재로 정의된다는 점에서 출발해서 이런 의식을 지닌 인간이 어떤 방식에서 ‘도덕 주체’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통해 모색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사르트르는 인간존재 자체를 단지 ‘있음으로 있는 존재’와 구분하여 ‘없음으로 있는 존재’로 파악한다. 인간은 자신을 무화시킬 수 있는 존재로 자신의 뿌리를 뽑는 존재이며 인간에게 주어진 본질은 없고 ‘기투’의 존재라는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만드는 것일 뿐이라는 것이 인간 실재에 대한 사르트르의 규정이다. 사르트르는 이러한 인간 존재 자체에서 도덕적 구조를 발견한다. 선택과 가치의 출현이 그 자신에게 달...
TAG 사르트르, 실존주의, 자유, 의식, 도덕, Sartre, existentialisme, liberte, conscience, moral
도덕 실재론의 과거와 그 전망
김신 ( Shin Kim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8권 241~259페이지(총19페이지)
이 글은 도덕 실재론과 도덕 판단의 관계, 곧 도덕 심리, 도덕 언어, 그리고 도덕 진리의 관계를 밝힌다. 이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우선 도덕 인지주의와 도덕 기술주의를 정의하고 이 둘 사이에 성립하는 관계를 살핀다. 다음으로 도덕 기술주의와 도덕 인지주의가, 전자가 후자를 함축하기에, 동일한 근거로부터 옹호될 수 있음을 밝힌 후, 도덕 기술주의와 도덕 실재론 사이에 성립하는 관계를 살핀다. 마지막으로 도덕 기술주의가 도덕 실재론의 필요조건이지만 이가 실재론을 위한 충분조건이 아니기에, 도덕 기술주의와 함께 도덕 실재론의 충분조건이 될 대안 이론으로 도덕 진리 대응설을 살핀다. 이 논문의 결론은 ‘도덕 진리 대응설이 비록 도덕 실재론을 보장하지만 그 이론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도덕 실재론자라면 가능한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도덕 실재...
TAG 메타 윤리학, 도덕 실재론, 도덕 인지주의, 도덕 기술주의, 도덕 진리 대응설, Meta-ethics, moral realism, moral cognitivism, moral descriptivism, correspondence theory of moral truth
헤겔의 자연과 기술
양우석 ( Ou Sork Yang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7권 1~22페이지(총22페이지)
이미 오래 전부터 문제로 제기된 생태학적 위기의 문제는 헤겔철학에서 어떻게 해석 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본 논문의 근본적 관심사다. 여기서 헤겔철학은 존재론과 실천 철학, 형이상학과 가치론의 의미를 동시에 가지는 것으로 전제된다. 이 글은 정신의 영역 가운데 특히 기술 현상에 주목하여 이 관점에서 헤겔철학 전체를 다시 조명하는 가운데 생태학적 위기의 근원이 되는 일차적 자연과 이차적 자연, 신의 기술과 인간의 기술의 관계에 주목한다. 이에 따르면, 신의 기술은 자기를 설정하여 일차적 자연을 탄생시키고, 이것을 인간의 기술이 다시 설정하여 이차적 자연을 구축한다. 넓은 의미에서 헤겔의 “세계”는 일차적 자연과 이차적 자연을 아우른다. 그러나 좁은 의미에서는 이차적 자연만을 세계라 규정한다. 우리가 진정 문제로 삼는 것은 유한한 정신이 설정한 이차적 자...
TAG 헤겔, 자연철학, 기술철학, 생태학적 위기, 환경철학, Hegel, Naturphilosophie, Technikphilosophie, okologische Krise, Umweltphilosophie
헤겔의 천재론
서정혁 ( Seo Jeong Hyok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7권 23~48페이지(총26페이지)
헤겔의 미학에서 천재에 관한 논의는 영감과 독창성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첫째, 헤겔은 천재에 관한 논의를 통해 그의 체계에서 예술을 제한적으로 위치 지우려 했을 뿐만 아니라, 참된 예술작품을 산출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천재성 뿐만아니라 내ㆍ외적 세계에 대한 학습을 통해 획득되는 지적인 측면도 강조하고 있다. 이점에서 예술을 철학보다 더 고차적인 것으로 간주하거나, 규칙이나 학습, 사상의 도야 보다 해체와 부정의 주체로서 ‘천재’를 절대적으로 강조한 천재 시대 및 낭만주의의 여타 사상가들과 헤겔은 구분된다. 둘째, 헤겔은 영감이나 독창성과 관련해서 예술가의 자의적인 주관성이 아니라 주관성과 객관성의 일치를 강조하며 참된 예술가는 객관적 사태, 사태의 실체성을 제대로 표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로 인해 헤겔의 천재론은‘신들림/신에 사로잡...
TAG 천재, 영감, 독창성, 도야, 교육, 학습, 재능, 천재시기, 낭만주의, 예술, 철학, 창작, 감상, 취미, 상호성, genius, inspiration, enthusiasm, originality, learning, talent, the Genius Times, Strum und Drang, Romanticism, art, philosophy, creation, appreciation, taste, interaction.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