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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56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마곡사 오층석탑에 관한 고찰
박경식 ( Kyoungshik Park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015] 제52권 5~27페이지(총23페이지)
마곡사 대웅전 앞에 건립되어 있는 오층석탑은 상륜부에 놓인 풍마동으로 인해 그간 라마탑의 영향을 받은 석탑으로 분류되어 왔다. 그러나 이 석탑에 구현된 여러 양식들을 세세히 살펴본 결과 삼국시대 이래 확립된 한국 석탑의 전통적인 양식은 물론 고려시대에 이르러 유행했던 백제계 석탑의다양한 기법이 확인되었다. 이같은 양상은 특히 기단부에서 확인되었는데, 상자를 포개어 놓은 듯한기단의 축조방법은 물론 면석에 부조된 중첩된 우주, 이원식 구조체등에서 그 특성이 파악되었다. 탑신부에 있어서도 초층과 2층 탑신에 부조된 문비와 사방불 그리고 2층 옥개석에서 특이한 양상이 파악되었다. 즉, 기왕의 석탑에서는 초층탑신에 방업조식이 집중되는 반면, 이 석탑에서는 초층과 2층에 걸쳐 부조되어 전통적인 석탑과는 다른 수법이 파악되었다. 더불어 2층탑신과 옥개석은 건탑 이후 고려...
TAG 라마식 불탑, 백제계 석탑, 간다라 불탑, 장엄조식, 풍마동, 風磨銅, Lamaistic pagoda, Baekje styles, Gandhara pagoda, craft pagoda, ornament, Poongmadong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금동보탑 연구
정은우 ( Eunwoo Jeong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015] 제52권 29~45페이지(총17페이지)
충청남도 공주 마곡사에 있는 오층석탑은 전형적인 고려시대의 탑이지만 그 상륜부에 라마탑형태의 보탑이 놓여 있는 이례적인 형식으로 매우 유명하다. 전형적인 고려식 석탑의 상륜부에 또 다른 탑을 놓는 중층구성의 시원은 중국 북경의 진각사 금강보좌탑에서 간혹 보이는 특징으로 마곡사탑은 고려적으로 변화된 사례로 이해된다. 현재 사찰에서는 이 보탑을 풍마동이라고 부르지만 본 논문에서는 깃발이라는 의미를 가진 풍마와는 다른 점에서 금동보탑으로 명칭하였다. 금동보탑은 원대에 유행했던 티베트계 라마탑 형식을 충실하게 따른 점이 특징이다. 라마탑은 고려에서는 제작되지 않았지만 이를 변용한 사례는 남아 있다. 즉 이 형식은 1310년명 사리기라든지 1390~1391년 조성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이성계 발원 사리구 등과 같이 새로운 금속공예품 형태로 발전하며 14세기에는 석종...
TAG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금동보탑, 풍마동, 風磨銅, 고려, Gongju Magoksa temple, Five storied stone pagoda, Gilt Bronze stupa, Lungma bronze, Goryeo
마곡사 오층석탑 상륜부 금동보탑의재질특성과 조성시기 해석
이찬희 ( Chanhee Lee ) , 조영훈 ( Younghoon Jo ) , 전병규 ( Byungkyu Jun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015] 제52권 47~69페이지(총23페이지)
마곡사 오층석탑 상륜부를 구성하는 금동보탑의 소지금속에는 청동의 주성분인 구리, 주석, 납뿐만 아니라 아연(최대 13.4wt.%)을 첨가하였다. 재료학적으로 아연이 주석보다 많아 전형적인 청동으로 보기 어렵고, 황동으로 분류하기에는 아연의 함량이 적다. 따라서 보다 넓은 의미의 동합금제로 보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 소지금속의 합금기술은 고대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Cu-Sn-Pb의 3원 합금을 능가하는 것으로, 상륜부의 용도와 성격에 최적화된 방법이 적용된 것으로 판단된다. 상륜부는 외부에 한해 금이 매우 높은 함량(40.3~93.8wt.%)으로 검출되었고, 육안으로도 도금 층의 일부분이 뚜렷이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금을 이용해 도금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도금기술을 의미하는 수은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아말감기법이 적용된 것을 지...
TAG 마곡사 오층석탑, 동합금 금동보탑, 아말감기법, 제작시기, 칼리민 공정, 원나라 교류, 1782년 화재, Five-story stone pagoda of Magoksa Temple, Copper alloys (Cu-Pb-Sn-Zn) gilt bronze pagoda, Amalgam technique, Manufacturing age, Calamine process, Exchange with the Won Dynasty, Fire in 1782
한국 고대 도교의 특징
장인성 ( Insung Chang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015] 제52권 71~90페이지(총20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한국 고대 도교 관련 문헌 자료가 집중적으로 분포된 특정 시기를 밝히고 그러한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맥락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도교 담지자인 왕, 승려, 장군 등이 도교를 어떻게 활용하였는지를 밝혀 한국 고대 도교의 특징을 드러내었다. 도교 관련 문헌 자료는 대부분 4세기 후반과 5세기 초, 그리고 6세기 후반과 7세기 전반에 집중적으로 출현한다. 이 시기 한국 고대 각국은 중국와의 빈번한 교섭을 통해 도교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그러한 자각이 문헌자료에 반영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도교 담지자로서의 역할은 주로 왕, 승려, 장군 등이 담당했다. 고구려의 영류왕과 연개소문은 도교를 정치와 외교에 활용하였다. 영류왕은 당과의 우호정책의 일환으로 도교를 수용하였고 연개소문은 도교를 활용하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장기 집권할 수 있었다. 백제와...
TAG 도교, 도교문화, 노자, 승려, 장군, Daoism, Daoist culture, Laozi, Monk, General
한성기(漢城期) 백제의 장군호(將軍號) 활용 배경과 정치적 의미
박찬우 ( Chanu Park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015] 제52권 91~123페이지(총33페이지)
한성기 말 백제왕은 신하들에게 장군호를 假授하고 이를 劉宋에 알려 정식으로 승인받았다. 이러한 假授 및 除正 요청은 백제왕이 책봉을 통해 장군호를 지니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것은 중국에서 장군호를 수여받은 인물들이 開府하여 府官을 두고 그들을 장군으로 加官하거나 郡縣 장관직에 보임시킨 것과 흡사하다. 물론 백제에서 軍府가 실제로 설치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백제왕은 ‘장군’이라는 대내외적으로 공인된 지위를 능동적으로 활용하였을 뿐이다. 이 같은 假授·除正을 통한 장군호 활용은 당시 중국 주변국 중에서 백제와 倭에서만 확인되며, 백제의 장군호 활용이 倭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된다. 백제는 중국 왕조의 책봉을 계기로 장군호를 활용했지만 그것은 백제가 중국 왕조의 제후국이기 때문은 아니었다. 백제에는 이미 고유의 관제가 있었기 때문에 北魏의 ‘承制假授’權 부여 사례와...
TAG 백제 한성기, 장군호, 군부, 제정 가수, 부관, 將軍號, 軍府, 除正 假授, 府官, Baekje Hanseong Period, General-title, general division, formal approval, temporary appointment of courtier, subordinates
웅진시대 백제의 한강유역 영유권 연구-문헌과 고고학 자료의 재검토를 통한 이해 서설-
김영관 ( Youngkwan Kim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015] 제52권 125~148페이지(총24페이지)
웅진시대 한강유역의 영유권에 대해서는 문헌과 고고학 자료를 이용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삼국사기』 백제본기와 지리지 간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명이동설과 사료조작설 등이 대두되었지만, 원사료에 대한 자의적인 선택과 이용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그리고 백제와 고구려 군현조의 기록이 어느 때의 영역인지 가려내야 한다. 웅진시대 백제와 고구려의 영역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는 근거를 찾든지, 사비시대 말기를 기준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시차 구분 없이 뒤섞여진 자료인지 등등의 문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이 필요하다. 한강 이남의 고구려 또는 고구려계 유적의 편년과 유물의 국적에 대해서도 재고해야 한다. 고구려의 남진에 대해서도 다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한강 이남 경기 남부지역에...
TAG 삼국사기, 백제, 고구려, 한성, 한산성, 영유권, 고구려의 남진, Samguksagi, 三國史記, Baekje, 百濟, Goguryo, 高句麗, Hanseong, 漢城, Hansan Fortress, 漢山城, domination, southward advance of Goguryo
수촌리고분군(水村里古墳群)에서 본 백제(百濟) 금공양식(金工樣式)의 발현과 전개
이한상 ( Hansang Lee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015] 제52권 149~170페이지(총22페이지)
이 글은 공주 수촌리고분군 출토 금공품을 소재로 백제 금공문화의 발현과 전개양상을 살펴본 것이다. 이 고분군 속 여러 금공품 가운데 1호분 출토품이 가장 이른 시기의 자료이다. 이 일군의 금공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등장했는지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그에 선행하는 백제 자료 및 주변국 금공품을 아울러 검토한 바, 수촌리 1호분 금공품은 백제 장인들이 기왕에 인지하고 있던 동진 및 삼연 금공품 등을 원용하여 백제적인 양식으로 창출해낸 것이라 추정해보았다. 수촌리 금공품에 구사된 도안으로 龍紋, 연화문, 凸字紋, 사격자문, 초문, 파상문 등이 있으며 그 가운데 용문이 핵심을 이룬다. 관의 기본형은 고깔모양이고 대롱과 受鉢모양 장식을 갖추었다. 이식은 세환이식에 속하며 8호분 출토품은 누금기법이 구사된 백제 最古의 사례이다. 대금구는 獸面을 주조로 표현한 것...
TAG 수촌리고분군, 금속장신구, 장식대도, 금공문화, 양식, Suchon-rii tombs, metal ornament, great sword with dragon pattern, metal craft culture, Baekje style
삼국시대 표준연대유물의 정합성 검토
김일규 ( Ilkyu Kim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015] 제52권 171~216페이지(총46페이지)
삼국시대 고고학 연대는 중국자료와 교차편년을 통해 설정된 것임에도 그 편차가 심하다. 본고에서는 中國 六朝瓷器를 편년하여 기준연대자료를 제시하고, 前燕 및 삼국시대 유적출토 육조자기와 비교를 행하였다. 馬具를 동반한 前燕墓 출토 육조자기는 東晋의 육조자기 연대와 일치하였다. 고구려 출토 육조자기는 제작지의 연대와 시간차이가 크지 않은 것에 반해 백제와 신라 출토 육조자기는 시간적 격차가 극심하다. 백제 출토 육조자기는 4세기 중엽이후 東晋·南朝 遣使 때 수입된 위세적 성격의 유물이다. 따라서 부장목적으로 제작된 일반 부장품과는 달리 제작-입수-사용-부장까지의 시간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교차편년 자료로 이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 가야 고분출토 晋式帶金具와 漢鏡같은 위세품도 중국내의 제작연대와 시간격차가 크다. 따라서 백제, 신라, 가야에서 출토된 중국제의 육조자...
TAG 교차편년, 표준연대유물, 기승용 마구, 와당, The porcelains of the Six Dynasties, 六朝瓷器, cross dating, archaeological relic of standard chronology, horse trappings for its original purpose, roofend tiles
운봉고원의 제철유적과 그 역동성
곽장근 ( Changkeun Kwak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015] 제52권 217~243페이지(총27페이지)
백두대간 동쪽 운봉고원은 20여 개소의 제철유적이 밀집 분포된 철산지로 우리나라에서 제철유적의 밀집도가 상당히 높다. 운봉고원에서 가야문화를 토대로 가야계 소국으로까지 발전하면서 대규모 철산개발을 주도했던 가야세력을 기문국으로 비정하였다. 백제를 비롯하여 대가야와 소가야 등 가야계 소국들이 운봉고원에서 생산된 양질의 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최고급 위세품과 최상급 토기류를 기문국으로 보낸 것으로 보았다. 가야와 백제, 신라가 국운을 걸고 운봉고원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각축전을 펼침으로써 삼국의 유적과 유물이 공존한다. 우리나라 철불의 효시인 운봉고원 내 실상사 철조여래좌상은 운봉고원이 철의 생산부터 주조기술까지 응축된 당시 철의 테크노벨리였음을 웅변해 주었다. 운봉고원의 제철유적은 칠지도의 곡나철산, 운봉고원의 기문국, 백제와 신라의 아막성 전투, 철...
TAG 운봉고원, 제철유적, 기문국, 아막성, 철조여래좌상, Unbong Height, Iron manufacture relics, Gimunguk, Amakseong, Steel image of Buddha
익산지역 백제 불교사원지의 특성과 불교유물을 통한 익산의 위상-발굴조사 사례를 중심으로-
양은경 ( Eungyeng Yang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백제문화 [2015] 제52권 245~276페이지(총32페이지)
무탑1금당식의 연동리사지는 무왕이 7세기 익산 경영에서 진행하였던 여러 공사 내역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무탑1금당식의 배치구조가 출현한 계기로는 사찰규모, 발원인의 신분, 불상 봉안물의 중요도 부상 등 다양한 이유가 내재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석사지, 대관사지의 1탑1금당식 가람배치는 좌우 동서회랑 북단에 위치한 부속건물지의 규모가 커지고 강당 좌우의 건물지는 보이지 않는 등 부여의 전형적인 1탑1금당식 가람과는 차이점이 발견된다. 미륵사지의 삼원병열식 가람배치는 사비지역의 전통과 중국 다원식 가람배치, 미륵하생신앙이 결합되어 출현한 백제 가람배치의 특징으로 생각된다. 대관사는 내불당으로써의 성격을 지닌 것으로 추정하였는데, 남조 내불당과의 관련성이 지적된다. 그러나 탑의 존재, 왕궁이 폐기된 후 사찰로 변경, 궁전 핵심...
TAG 백제, 익산, 미륵사, 왕궁리, 제석사, 연동리, 남조, Baekje, Iksan, Buddhist statue, Budhhist Temple site, Mireuksa, The Southern dynas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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