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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AND 간행물명 : 인문과학90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과학> 제 72 집 목차
성균관대학교인문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9] 제72권 2~3페이지(총2페이지)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로서의 일
김종규 ( Kim Jong Gyu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9] 제72권 5~37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문은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발생한 인간 일의 문화적 의미의 왜곡과 4차 산업혁명이 기존의 산업혁명과 달리 인간 일의 문화적 의미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화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적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제조 역시 그 하나였다. 산업혁명은 이 같은 제작의 방식을 전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제작을 위한 인간의 활동을 기계적 작용과 같은 것으로 만들었다. 인간의 노동은 곧 기계의 노동과 같은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효율성의 측면에서 인간의 일은 기계로 대체되었다. 이것이 자동화의 과정이었다.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산업혁명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그것을 촉발하고 있는 기술들은 기존의 산업혁명이 추진해 온 자동화를 오히려 촉진할 것으로 예상...
TAG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제조, 자동화, , 문화, 공공성, The Industrial Revolution, The Forth Industrial Revolution, production, automation, work, culture, publicness
4차 산업혁명과 문화유산의 보존에 관하여-독일 테세우스 프로그램의 콘텐투스 중심으로-
김연순 ( Youn-sun Kim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9] 제72권 39~58페이지(총20페이지)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화를 통한 생산 구조와 사회 구조의 자동화를 지향하는 총체적 변화를 의미한다. 핵심은 무한히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동화이다. 디지털 자동화는 가상과 실제의 연계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의 경제시스템이다. 여기서 자동화란 기계가 스스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을 뜻하며, 사람의 개입이 허용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불필요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런 기계적 시스템의 기반이 인터넷이다. 인터넷은 오늘날 경제, 산업, 기술, 사회 및 문화에 이르기까지 포괄하여 그 모두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하는 세계의 인프라이다. 이에 독일은 정부차원에서 일상에서나 노동현장에서 점차 그 중요도가 고조되는 인터넷의 사용에 주목하였고, 인터넷은 검색 중심에서 다양한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으므로 이것에 ...
TAG 4차 산업혁명, 테세우스 프로그램, 콘텐투스, 문화유산, 인터넷 서비스, 하이테크 전략,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Theseus Program, Contentus, Cultural Heritage, Internet Service, Hightech-Strategy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에 나타난 이중적 소외, 억압된(소외된) 욕망(실재)의 귀환과 분열된 주체
김일영 ( Il-yeong Kim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9] 제72권 59~96페이지(총38페이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를 모든 인간에게 숨겨져 있는 선과 악의 대립의 관점에서 보는 전통적인 비평 접근 방식과는 달리,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 소설은 하나의 주체가 되기 위해 인간이 겪어야 하는 이중의 소외에 의해 야기된, 분열된 인간 주체를 다루고 있다. 프랑스 철학자이자 정신분석가인 라캉에 따르면 주체는 상징계에 의해 상징계 내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주체가 되어 인간 사회에 종속되기 위해서는 상징계의 요구대로 주체의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 이 상징계에 의해 금지 혹은 포기되도록 강요된 것을 라캉은 실재라고 부른다. 따라서 인간은 상징계적 주체가 되기 위해 실재를 포기하며 자신으로부터 소외 혹은 분열된 상태에 있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인간 주체는 대타자이자, 상징계가 욕망하는 것을 자신의 욕망으로 인정/...
TAG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 인간 주체, 상징계, 실재의 귀환, 이중적 소외, 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human subject, symbolic order, the return of the real, double alienation
프란츠 카프카의 자동적 글쓰기
박미리 ( Park Miri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9] 제72권 97~131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의 목표는 카프카의 글쓰기가 자동적이라는 점을 문헌학적 검토를 토대로 증명하는 데 있다. 이어서 카프카의 글쓰기와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들을 밝혀냄으로써 카프카의 자동적 글쓰기의 고유성을 부각시키고자 한다. 「선고」를 본보기로 분석한 결과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에 본질적인 인자인 즉흥적 요소, 꿈같은 요소, 무의식적 요소가 추론된다. 즉흥적 요소는 카프카의 글쓰기에 전형적인, 글쓰기의 비계획적 시작, 텍스트 진행의 비일관성, 한 소설의 시작 부분의 다양함, 미미한 수정, 흐르는 병렬문체, 규칙에 거스르는 기이한 구두점 사용에서 드러난다. 꿈같은 요소는 작품에서 자아의 심리 내 갈등의 여러 인물로의 분열, 얘기 진행에서 인과적 연쇄의 결핍, 정상적인 경험적 경계를 넘어서기, 모든 사건들의 뒤섞여 흐름, 꿈과 현실 사이의 구분의 용해 등...
TAG 프란츠 카프카, 자동적 글쓰기, 즉흥성, , 무의식, Franz Kafka, Automatisches Schreiben, Spontaneität, Traum, Unbewusstsein
문학적 장애 재현이 창출하는 공감과 연대-샤이니 무투(Shani Mootoo)의 장편소설 『밤에 피는 선인장 꽃』 (Cereus Blooms at Night)을 중심으로-
이선민 ( Lee Sun-min ) , 우충완 ( Woo Chung Wan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9] 제72권 133~169페이지(총37페이지)
본 연구는 21세기 현대 영미 문학 속 장애 재현이 장애인 당사자의 생활체험과 같은 장애의 물질성을 간과하고 정치적 저항을 위시한 수사적 상징성에 치우친 결과, 정작 중심이 되어야 할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담론이 주변화 된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장애 재현에 대한 심층 분석과 다양한 논의 및 성찰로 더욱 정교화 될 것이다. 본고는 줄리아 크리스테바(Julia Kristeva)의 ‘비체’(the abject)와 로즈메리갈랜-톰슨(Rosemarie Garland-Thomson)의 ‘미스핏’(misfit) 이론을 바탕으로 캐나다 작가 샤이니 무투(Shani Mootoo)의 장편 소설 『밤에 피는 선인장꽃』(Cereus Blooms at Night)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사회적으로 비체화된 미스핏(misfit)의 공간에서 주인공 말...
TAG 장애 재현, 미스핏, misfit, 비체, abject, 소수자 문학, 샤이니 무투, Shani Mootoo, Disability representation, minority literature
프랑스 문화정책의 지방분권화 -해외도-레지옹을 중심으로-
이가야 ( Lee Ka-ya ) , 남수경 ( Nam Soo-kyung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9] 제72권 171~204페이지(총34페이지)
프랑스 정부는 1959년에 문화(통신)부를 창설한 이래로 문화 민주화를 기치로 내걸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1982년부터 시행한 지방분권화 정책은 그때까지 오랫동안 프랑스 정부가 중앙집권적인 형태를 유지하던 것과는 차이를 보이는 다양한 문화정책들이 선보이도록 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적인 지방문화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레지옹문화사무국(Direction Regionale des Affaires Culturelles(DRAC))이 프랑스 전역에 설치되었고, 레지옹현대미술기금(Fonds Regionaux d’Art Contemporain(FRAC))이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본고는 프랑스의 지방분권화된 문화정책이 해외도-레지옹에서는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
TAG 프랑스 지방분권화 문화정책, 프랑스 해외영토 문화정책, 레지옹문화사무국, 레지옹현대미술기금, 문화사무국, 해외영토문화예술교류지원기금, Cultural policy of decentralization in France, cultural policy in overseas ddpartments-rdgions, DRAC, DAC, FRAC,  FEAC
조선시대 가부장적 지배문화의 형성 고찰 -레이몬드 윌리엄스의 선별적 전통을 중심으로-
윤복실 ( Yun Boksil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9] 제72권 205~240페이지(총36페이지)
조선조의 효 사상은 가부장적 지배문화의 중요한 일부로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이 막대하다. 이에 본 논문은 그 성립과정을 밝히기 위해 유교 문헌들 내부의 내재적 분석을 넘어 외재적인 이데올로기 관점을 사용해 보았다. 현대 문화연구의 고전적 학자인 레이몬드 윌리엄스는 지배문화를 설명하기 위해 ‘정서의 구조(Structure of feeling)’ 이론을 정립하였다. 이는 지배문화가 선별적 전통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이다. 그의 이론을 조선조 지배문화에 적용해 보면, 효 사상은 선별적 전통이다. 이에 따라 본 논문은 효 사상을 조선시대 가부장적 지배문화의 선별적 전통으로 보고 조선시대 가부장적 지배문화의 형성과정을 고찰하였다. 조선왕조와 지배층은 이상사회 건설을 위해 성리학을 건국이념으로 받아들였다. 성리학은 조선 개국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지배의 헤게모니를 확...
TAG , 제사, 가부장, 선별적 전통, 지배문화, Filial piety, sacrifice, patriarchal, selective tradition, dominant culture
1960년대 개신교 지식인의 ‘세속화’ 수용과 교회의 사회화 문제
고지수 ( Koh Ji Soo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9] 제72권 241~278페이지(총38페이지)
이 연구는 1960년대 한국교회 안에 수용된 서구의 ‘세속화 신학’이 개신교 지식인들에게 미친 영향을 교회의 사회화 관계에서 살펴 본 것이다. 1960년대 중반은 한국개신교가 신학적 지향에서 소수의 진보그룹과 다수 보수주의 진영으로 분화되는 시기이다. 이 현상에는 다양한 신학이론적 배경이 원인이 되었으나 본 연구는 서구 세속화 신학이 말하는 근대 이후 종교의 세속화가 교회의 사회의식에 미친 영향을 변화요인으로 접근했다. ‘세속화(secularization)’는 근대 이후 종교의 합리화 과정으로 이해되면서 서구의 사회변동에 따른 종교관계를 설명해온 고전 이론으로 폭넓게 연구되어 왔다. 종교 세속화론에 의하면 산업화·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인간 의식의 합리화 경향에 따라 전통적인 종교의 영향력은 쇠퇴하고 종교인구 또한 감소한다. 그러나 1960년대 근대화·...
TAG 개신교 지식인, 세속화, 세속화신학, 근대화, 기독자교수, 에큐메니컬, 교회의 사회화, Protestant intellectual, secularization, theology of secularization, modernization, Christian professor, Ecumenical, socialization of church
니체와 선불교에서의 ‘자기극복’에 대한 연구 - ‘놀이하는 아이’와 선사(禪師)를 중심으로 -
서광열 ( Seo Kwang Yul )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2019] 제72권 279~306페이지(총28페이지)
니체와 선불교는 주체로서의 ‘자아’ 개념을 부정한다는 점에서 공동의 출발점을 갖는다. 두 입장 모두 실체로서의 ‘자아’를 의식이 만들어낸 허구로 간주하고, 이로부터 벗어나 ‘나’와 세계의 참모습을 보고자 한다. 그들은 모든 것을 ‘존재’가 아닌 ‘생성’으로 간주한다는 점에서 일치를 보였지만, ‘생성’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달랐다. 니체는 생성으로서의 ‘나’를 전통적 ‘자아(I)’와 구별하기 위해 ‘자기(the self)’라고 부르고, 이 ‘자기’가 만들어내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니힐리즘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반면, 용수(龍樹)로부터 기원한 선불교는 ‘나’로부터 나오는 모든것을 비워 공(空)의 상태에 이르고자 한다. 그러나 상반된 목적을 제시한 것과는 달리, 방법론에서 양자(兩者)는 공통점을 갖는다. 그들은 모든 대립적 구분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TAG ‘자아’, ‘자기’, ‘의지’, ‘공, 空’, ‘놀이하는 아이’, ‘선사, 禪師’, ‘I’, ‘Self’, ‘Will’, ‘Emptiness (sunyata)’, ‘Playing-child’, ‘Zen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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