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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85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조선후기 실학파의 음양오행설에 대한 비판적 인식 연구 - 다산 정약용을 중심으로
서근식 ( Seo Geunsik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425~454페이지(총30페이지)
조선후기 실학파는 음양과 오행의 본래적 의미를 추구하였으며 그것이 만물의 생성원리라든지 화생원리라든지 하는 것에는 철저하게 반대하였다. 이에 음양의 본래적 의미는 『설문해자』를 통해 살펴보면 해가 잘 비추는 곳과 비추지 않는 곳 즉 음지와 양지를 뜻하는 의미였다. 그리고 오행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목·화·토·금·수라는 의미였다. 이러던 것이 『관자』를 기점으로 형이상학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대부분의 조선후기 실학자들은 음양과 오행을 형이상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적 의미에서 사용한다면 그것을 이용하는 백성들은 풍족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정약용의 음양에 대해 『중용강의보』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으로 여기고 있다. 오행도 『상서고훈』 「홍범」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이라고 하고 있다. 오행상생과 오행상극의 원리는 『주역사전』과 여러 경전들에...
TAG 음양, 오행, 조선후기 실학파, 정약용, 『관자』, 본래적 의미, Yinyang(陰陽), Wuxing(五行), the Positive School in the Late Stage of Joseon Dynasty, Jeong Yak-Yong(丁若鏞), Guanzi(『管子』), the original meanings
조선 초기 태종의 호학과 세자 교육
김학재 ( Kim Hak-jae ) , 신창호 ( Shin Chang-ho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357~396페이지(총40페이지)
본고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조선시대 태종의 호학(好學)적 면모를 검토하고, 그것이 조선 초기 왕실의 세자 교육에 어떻게 반영되어 나타났는지를 정교(政敎)의 차원에서 분석한 것이다. 태종은 유교적 소양을 갖추려는 ‘호학’적 측면을 중시하고 이를 토대로 유교의 이상인 왕도(王道)를 실천하려는 정치지도자의 자세를 견지했다. 무엇보다도 ‘독서인(讀書人)’으로서 호학하며 학문에 힘쓰는 것이 왕도의 실천적 측면과 긴밀히 연결된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했고, 현실에서 올바른 정치를 행하는 작업이 왕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임을 깨닫고 그것을 충실하게 이행하려고 했다. 태종이 호학을 중시한 측면은 그의 세자 교육에도 영향을 미쳤는데, 세자가 지녀야 할 중요한 덕목의 하나로 호학을 이해하고 이를 세자 교육에 반영하려고 했다. 문제는 세자 양녕(讓寧)이 호학의 면모를 보이지...
TAG 태종, 호학(好學), 세자 교육, 양녕대군, 독서인(讀書人), King Tae-jong(太宗), Love of Learning, the education of the Crown Prince(世子), Crown Prince Yang-nyeong(讓寧), Reading-Man
『중용』의 ‘신(神)’개념에 대한 순자미학적 탐구
심현섭 ( Shim Hunsup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249~277페이지(총29페이지)
『중용』은 유교경전 중에서 가장 어렵고 심오한 경전의 하나로 꼽힌다. 그간의 『중용』 연구는 주로 성론(誠論)과 귀신론(鬼神論)을 중심으로 철학사상적 이해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되어 온 편이다. 또한 순자사상은 유학의 번외자로 치부되어 매우 홀대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보완하고자 본 연구는 『중용』의 神(신)개념을 성론(誠論)과 연계하여 순자미학적으로 풀어보았다. 『중용』의 성론과 순자의 심미의식은 인도(人道)의 극치를 이루었을 때 심미적 신경(神境)에 도달할 수 있다는 논리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방법은 먼저 『중용』의 성론과 순자의 적위설(積僞說)을 서로 대입하여 심미적 상관성을 탐구해 보고, 다음으로 『중용』의 신개념과 순자의 대신(大神)개념을 연계시켜 심미적으로 풀어가는 방법을 택했다. 그 과정에서 후한(後漢)의 정현(鄭玄)과...
TAG 신(神), 귀신(鬼神), 성(誠), 적위(積僞), 중용미학, 순자미학, Gods, spirits, Sincerity, Artificiality accumulation, Aesthetic of ZongYong, Aesthetic of Xun-zi
정약용 역학의 본령 - 역도론, 역리론, 역의론을 중심으로 -
이난숙 ( Lee Nan-sook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455~487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고는 정약용(丁若鏞) 역학의 본령(本領)이 되는 역도론(易道論), 역리론(易理論), 역의론(易義論)을 비교론적으로 고찰함으로써 그의 역학이 지향한 『주역』 해석학의 본의와 특징을 해명하였다. 중국은 청대 이후 『사고전서총목제요』에 제시된 ‘양파육종(兩派六宗)’으로 역대 중국역학을 분류하였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중국이 분류한 상수파와 의리파의 ‘양파’ 구도와 다른 『주역』의 4대 형성요소인 성인사도[聖人四道: 사(辭)·변(變)·상(象)·점(占)]에 주목해 정약용의 세 역학이론이 어떤 형성요소를 규명하는 해석이론인지를 분석하였다. 종합하면, 정약용의 세 역학이론은 『주역』에 내포된 ‘시변(時變: 시공간의 변화)’과 ‘상변(象變: 상징의 변화)’을 규명한 특징이 있다. 정약용 역학은 『주역』의 핵심적 요체가 ‘변역(變易)’이라는 역의를 토대로 한다. 그...
TAG 정약용(丁若鏞), 역도(易道), 역리(易理), 역의(易義), 역리학(易理學), Jeong Yak-yong, Yidao, Yili, Yiyi, Study of Yili
『격몽요결(擊蒙要訣)』의 무실(務實) 지향적 특색
노인숙 ( Roh In-sook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63~91페이지(총29페이지)
율곡 이이는 성리학적 가치관에 대한 철저한 이론탐구와 도학정치의 이념을 현실에서 구현하려는 양면을 갖추고 있었다. 율곡의 실천적이고 실질적인 학문의 특색도 이러한 도학전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고의 목적은 율곡사상의 기저가 되는 무실(務實) 지향적 특수성을 율곡의 저서 중 『격몽요결』을 중심으로 재조명하는 것이다. 그간 『격몽요결』은 주로 아동용 계몽서, 초학입문서, 교육서로 간주되었으며 연구의 방향 역시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격몽요결』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대상이 어린사람이나 초학자에게 국한되지 않는 일종의 자기 계발서이자 예서(禮書)임을 알 수 있다. 이 글은 자기수양, 효의 실천, 그리고 경세론으로 이어지는 각 단계의 세부지침이 어떻게 율곡의 무실사상을 보여주는지 조명한 이후, 궁극적으로 『격몽요결』이 ...
TAG 이이(李珥), 율곡(栗谷), 격몽요결, 무실(務實), 자기수양, , 경세론, Yi I, Yulgok, Gyeokmongyogyeol(擊蒙要訣), Musil, Self-develop, Filial Duty, Administration Theory
유향(劉向)의 유가철학(儒家哲學)과 그 정치적 함의
박동인 ( Park Dong-i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279~320페이지(총42페이지)
본 논문은 유흠(劉歆)이 고문경학(古文經學)을 창립하게 되는 배경을 탐색하기 위해 시도된 것이다. 어떤 뛰어난 사상도 그것을 가능케 하는 사회·정치적 배경과 가계의 뒷받침 없이 그렇게 되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도 서한 말(西漢 末)처럼 금문경학(今文經學)이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유흠이 고문경학을 창립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는 그의 아버지 ‘유향의 유가철학과 그 정치적 함의’를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그 결과 유향이 금문경학자요 금문경전의 하나인 『춘추곡량전』을 전수받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타파의 소의경전인 『춘추공양전』이나 『춘추좌씨전』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또 금문경학의 특징인 가법(家法)과 사법(師法)에 얽매이지 않으며, 또 심지어 제자백가의 사상까지도 육경의 지류(支流)와 말예(末裔:...
TAG 유향(劉向), 고문경학(古文經學), 금문경학(今文經學), 유가철학(儒家哲學), 음양재이(陰陽災異), 민본사상, 정치적 함의, Liu Xiang, the Old Text scholarship, the New Text scholarship, Confucian philosophy, A natural calamity of yin and yang, People-oriented idea, Implications for politics
여헌 장현광과 우암 송시열 사단칠정론의 비교 고찰
안유경 ( An Yoo Kyoung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179~215페이지(총37페이지)
본 논문은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1554-1637)과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의 사단칠정론을 비교 고찰함으로써 그 이론적 차이를 분명히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여헌과 우암의 사단칠정론에 대한 비교는 초기 퇴계학파와 율곡학파를 대표하는 인물에 대한 비교가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들의 사단칠정론은 퇴계나 율곡의 이론과 구분된다. 즉 퇴계의 학문을 계승한 여헌도 퇴계의 이론을 비판하고 율곡의 학문을 계승한 우암 역시 율곡의 이론을 비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의 이론적 근거는 무엇이며, 이들은 어떤 관점에서 퇴계와 율곡의 이론을 비판하였는가? 이것이 바로 본문에서 다루려고 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이들의 사단칠정론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이들 두 사람의 이론적 차이를 분명히 밝히고, 동시에 퇴계와 율곡의 이론...
TAG 여헌 장현광, 우암 송시열, 사단칠정론, 중절, 부중절, Yeohan(Jang Hyeon-Kwang), Uam(Song Shi-yeol), Sadanchiljeonglon, Zungjeul, Buzungjeul
기질변화론 연구 - 호굉을 중심으로 -
채희도 ( Chae Hee Doh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321~355페이지(총35페이지)
본고에서는 주희의 기질변화론을 살펴보는데 있어 두 개의 선행 연구가 상치되는 점을 발견하고 그 원인을 찾아보고자 한다. 그 방법으로는 장재로부터 호굉, 주희에 이르는 기질변화설을 검토해 볼 것이다. 지금까지 주희의 기질변화에 대한 연구는 통시적인 연구가 부족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기질변화론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주희의 그것이 가지는 의미가 드러날 것이다. 특히 주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호굉의 역할에 주목할 것이다. 기존의 연구는 호상학을 평가할 때 주자학의 렌즈를 통해서 그 단점을 찾는데 치중했다. 이 글에서는 철학사를 풍부하고 세밀하게 읽는 한 방법으로 호굉의 진면목을 확인하고자 한다.
TAG 기질변화, 지각능력, 격물치지, 존심양성. 주희, 호굉, Qizhi de bianhua(氣質的變化), Perceptual abilities, Gewuzhizhi(格物致知) Cunxinyangxing(存心養性), Zhu Xi(朱熹), Hu Hong(胡宏).
토정 이지함의 도학사상(道學思想) 연구
김창경 ( Kim Chang-kyung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397~424페이지(총28페이지)
토정 이지함은 조선중기 선비로서, 유가 학문이 추구하는 사물의 이치를 궁구해서 당면 현실에 구현하고자 하는 본지를 노력하고 실천하며 살아간 유학자이다. 무엇보다도 토정은 비범한 능력과 학문적 경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국가와 백성들을 걱정하는 우환의식(憂患意識)을 지녀서, 백성들이 당면한 신분차별과 질병 및 굶주림 등을 현실적으로 해결하고자 실천한 선비이다. 다만 그의 행적이 세속을 초월하여 비범한 일들이 많기에, 학계에서도 기(氣)중심론자 내지는 자연철학자로 분류되어 오늘날까지 학문적 위상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다. 그러나 토정은 공자의 예법을 따라 상제례(喪祭禮)를 실천하고, 안회와 같은 극기복례의 청빈과, 맹자의 과욕(寡慾)을 수양의 근본으로 삼고 있다. 또 경(敬)을 위주로 학문을 궁리하고 독실하게 실천함을 근본으로 삼아서, 유교의 가르...
TAG 토정, 이지함, 우환의식, 애민사상, 도학사상, Tojeong, Lee Ji-ham, Consciousness of anxiety concerning the nation and the common people, Thoughts of affection for people, Confucian ethics
중화설의 전개와 율곡학파의 미발인식
이선열 ( Yi Sunyuhl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217~248페이지(총32페이지)
개인적 욕구와 사회적 당위가 합치하는 이상적 인간으로서의 ‘성인됨’을 지향하는 유가철학은 전통적으로 수양론 중심의 윤리학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유가 수양론을 대표한다 할 수 있는 중화설은 『중용』으로부터 비롯해 주희의 신유학적 해석을 거쳐 조선의 율곡학파에까지 이어져왔다. 『중용』에서는 희노애락의 발현 여부를 기준으로 마음을 미발과 이발로 구분했는데, 이처럼 마음의 구조를 동정(動靜)을 나누고 ‘고요함’을 이상적 심적 상태로 여기는 사유는 『중용』은 물론 「악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유학 전통에서 그리 낯선 것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주돈이, 장재, 이통의 수양론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마음의 고요함에 치중하는 주정(主靜)적 공부법은 초기 신유학의 주류적 경향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주희는 정공부와 동공부의 균형을 중시하며 ‘치중화’의 공부로서 ‘존양’과 ‘성...
TAG 중화설, 미발, 율곡학파, 호학, 낙학, 송시열, 박상현, 한원진, 이현익, Zhonghe Theory, Mibal, Yulgok School, Hohak, Rakhak, Song Si-yeol, Park Sang-hyun, Han Won-jin, Yi Hyu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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