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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사상사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사상사학70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서평: 雷德厚(Lothar Ledderose) 叢書總主編, 『中國佛敎石經 山東省』 제1, 2권 (Wiesbaden Harrassowitz Verlag; 杭州 中國美術學院出版社, 2014, 2015)
하정민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7] 제56권 429~438페이지(총10페이지)
아편전쟁을 바라보는 조선의 다중 시선 - 19세기 중후반 조선 조정, 지식층, 서민층의 대청인식 연구 -
장보운 ( Zhang Bao Yun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7] 제56권 101~144페이지(총44페이지)
본 연구는 제1차·제2차 아편전쟁에 대한 조선 조정, 지식층 그리고 서민층의 반응을 중심으로 당시 조선 사회 각 계층의 대청인식에 대해 고찰하였다. 제1차 아편전쟁에 대해 당시 조선에서는 유신환(兪莘煥), 이항로(李恒老) 등 극소수의 지식인을 제외하고는 조선 조정 내부나 지식층, 서민층에서 모두 큰 위기로 인식하지 않았고 무덤덤하거나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서민층이나 일부 지식인들이 전쟁 소식을 신속하게 접하지 못했던 것도 한 원인이었을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청이 제1차 아편전쟁에 대해 보여준 상황에 대한 인식이 낙관적이었기 때문에 조선사회에서도 청의 패전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분석된다. 한편 제1차 아편전쟁에서 청의 패배를 충격이나 위기로 받아들인 일부 지식인들 간에도 사상적 균열을 보이며, 청의 멸망을 기대하는 부류와 청과의...
TAG 아편전쟁, 대청인식, 조선 조정, 지식층, 서민, the Opium War, Perceptions of the Qing Dynasty, Joseon Government, Intellectuals, Commoners
식민지기 한국인·일본인 학자의 한국불교사 인식 - 공통의 지향과 상이한 시각 -
김용태 ( Kim Yong Tae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7] 제56권 145~173페이지(총29페이지)
20세기에 들어 근대학문의 연구방법론이 적용되면서 한국불교의 전통의 상이 조형되었다. 서양에서 성립해 일본을 거쳐 수용된 근대학문으로서의 불교학은 보편적인 지적 권력을 가졌고, 그로부터 학문적 권력을 획득한 식민지기 일본인 학자들은 한국불교사의 근대적 연구에 기여했다. 하지만 동양학적 접근, 그에 따른 폄하와 부정의 `타자화` 또한 동시에 이루어졌다. 본고는 한국인 학자의 한국불교사 토대 구축, 일본인 학자의 동양학적 시각과 연구 성과, 그리고 부정과 긍정의 두 측면이 교차된 전통의 자화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문헌학과 역사학을 근간으로 하는 근대학문의 방법론 적용과 근대성의 지향은 양자에게 공통된 지점이었다. 다만 일본인 학자의 관점에는 타자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의 시각이 짙게 깔려 있었다. 이는 당시의 맹목적 근대지상주의와 식민지라는 현실 상황에서 배태된 것...
TAG 한국불교사 조형, 근대불교학, 동양학, 오리엔탈리즘, 전통의 자화상, formation of the history of Korean Buddhism, modern Buddhist studies, East Asian studies, Orientalism, and the self-image of the tradition
천도교 계파의 동학사 인식 - 오지영의 “동학사”와 이돈화의 “천도교 창건사”를 중심으로 -
김정인 ( Kim Jeong In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7] 제56권 175~208페이지(총34페이지)
천도교 혁신파 지도자 오지영이 쓴 『동학사』와 천도교 신파 지도자 이돈화가 쓴 『천도교창건사』는 각각 천도교 혁신파와 신파가 추구하고 또한 걸었던 궤적이 반영된 교사이다. 오지영은 동학사의 계승성을 강조했으나, 이돈화는 동학사를 천도교의 전사(前史)로 이해했다. 오지영은 동학농민전쟁의 혁명성을 강조했지만, 이돈화는 손병희의 문명개화노선의 정당성을 부각했다. 오지영은 동학농민전쟁에 참여한 천도교 원로로서 동학 적통 의식을 갖고 있었고 동학에 기반하여 서양에 대응해야 한다는 동도주의를 지향했다. 이돈화는 천도교청년회 간부로 활약했던 중견 지도자로서 천도교 적통 의식을 갖고 있었으며 동학 사상의 근대화·서양화를 지향했다. 이와 같은 두 사람의 행보는 『동학사』와 『천도교창건사』의 동학 역사 서술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TAG 『동학사』, 『천도교창건사』, 천도교 혁신파, 천도교 신파, 오지영, 이돈화, “Dong`hak History, ” “Origin of Cheondo-gyo, ” Renovation party of Cheondo-gyo, New wave in the Cheondo-gyo order, Oh Ji-yeong, Yi Don-hwa
연원록에서 사상사로 - 장지연의 「조선유교연원」과 현상윤의 『조선유학사』를 읽는 방법 -
노관범 ( Noh Kwan Bum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7] 제56권 209~243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은 한국유학사 문헌의 통시적인 흐름을 거시적으로 `연원록`에서 `사상사`로의 변화로 독해하고 장지연의 「조선유교연원」과 현상윤의 『조선유학사』가 연원록으로서의 유학사를 넘어 사상사로서의 유학사를 성취한 정도를 고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조선시대의 유학사 문헌은 주희의 『이락연원록』의 영향을 받아 `연원록`의 형식을 취하였다. 연원록으로서의 유학사란 유학 도통의 전승에 관한 인물 계보 지식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연원록의 형식으로 이어졌던 유학사 편찬 전통은 근대 초기에 들어와 신문과 잡지의 미디어 공간과 만나면서 변화의 계기를 맞이하였다. 국망 전후 조선 유학에 대한 역사적 성찰이 팽배해지면서 성현 도통의 관념에서 벗어나 자국 유학사를 회고하는 새로운 역사관이 성장하였다. 국망 후 장지연의 「조선유교연원」은 연원록의 형식으로 유학자의 언행을 서술했다...
TAG 연원록, 사상사, 장지연, 조선유교연원, 현상윤, 조선유학사, hagiography of Confucians[淵源錄], history of ideas[思想史], Jang Jiyeon(張志淵), JoseonYukyoYeonweon(朝鮮儒敎淵源), Hyeon Sangyun(玄相允)`, JoseonYuhaksa(朝鮮儒學史)
의적(義寂) 『보살계본소(菩薩戒本疏)』의 기초 연구 - 쇼묘지(稱名寺)·가나자와(金澤)문고 소장 사본(寫本) 소개를 겸하여 -
박광연 ( Park Kwang Youn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7] 제56권 277~304페이지(총28페이지)
의적(義寂, 7세기 중반~8세기 초반)은 당에 유학을 갔다가, 690년경 귀국하여 신라 교단에서 활동한 승으로서, 61부 이상의 저술을 하였다. 『보살계본소(菩薩戒本疏)』(이하 의적소)는 『범망경』 하권의 게송(偈頌)부터 시작하는 `보살계본`에 대한 주석서로서, 일본의 보살계 사상과는 다른 전개를 지닌, 신라의 보살계 사상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헌이다. 특히 본고에서는, 현재 전하는 의적소의 판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쇼묘지(稱名寺)·가나자와(金澤)문고 소장의 사본을 저본으로 활용하였다. 의적은 『유가사지론』에 근거하여 보살계의 체상(體相)과 종취(宗趣)를 밝히면서 보살계를 삼취정계 가운데 율의계를 중심에 두고 설명하였다. 그는 출가자의 경우 성문계를 받아야 보살계를 얻을 수 있다고 하고, 성문계도 계체(戒體)를 잃지 않는다고 하는 등 ...
TAG 보살계본소(菩薩戒本疏), 의적(義寂), 법장(法藏), 보살계(菩薩戒), 성문계(聲聞戒), 범망계(梵網戒), 유가계(瑜伽戒), 율의계(律儀戒), Uijok, the bodhisattva Precept, the sravaka precepts, Posalgyeponso, Sutra of Brahma`s Net, Yogacaryabhumi-sastra
조선 전기 청요직(淸要職)의 위상과 인사이동 양상
송웅섭 ( Song Woong Sup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7] 제55권 1~47페이지(총47페이지)
본고는 조선시대 청요직이라 지칭되던 관직들이 조정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히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삼아, 일차적으로 청요직들의 인사운영에 대해 검토한 논문이다. 청요직은 고려시대에도 엄격한 신분 제한이 두어질 만큼 조정 내에서 높은 위상을 갖고 있던 관직들로서, 주로 왕명의 제작·시정기의 작성·실록의 편찬·간쟁을 위한 상소문의 작성·경연에서의 진강 등 뛰어난 문장 능력과 경전적 소양이 요구되는 관각·사관·대간(館閣·史官·臺諫) 계열의 관직들과, 의정부·이조·병조·예조·승정원 등 주요 관서들의 실무를 담당하는 낭관직(郎官職) 계열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청요직들은 인사에 있어서 여러 우대 조항들을 적용받고 있었다. 일반 관료들이 순자법의 적용을 통해 관직 이동과 승진에 제한이 두어지고 있었던 것에 비해, 청요직은 다수의 예외 조항들을...
TAG 청요직, 청요직군, 홍문관, 당상관, 인사운영, posts that should be filled with men of integrity(Cheong`yo-jik), category of such posts, Hongmun-gwan office, Dangsang-gwan official, human resource management
결집과 불교 정전(正典)의 편찬
이자랑 ( Lee Ja Rang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7] 제55권 79~107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에서는 인도 불교사의 초기에 이루어진 제1∼3차 결집(結集)을 중심으로 불교의 정전화(正典化) 과정을 살펴보았다. 불교 정전은 삼장(三藏, tri-pitaka)이라는 말로 표현되는 바와 같이, 경장·율장·논장의 셋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장에는 교리적 가르침이, 율장에는 승가의 일원으로서 지켜야 할 규율과 관련된 가르침이 담겨 있다. 한편, 논장은 경장에 담겨있는 내용을 철학적으로 연구하여 조직하고 정리한 것이다. 대부분의 불교 문헌들은 삼장이 결집이라 불리는, 일종의 `정전 편찬회의`를 통해 편찬·전승되어갔다고 전한다. 불교 역사상 지금까지 총 6회의 결집이 실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 초기에 이루어진 제1∼3차 결집에 관해서는 그 역사성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있다. 하지만 정전화와 관련하여 대다수의 불교문헌이 이들 결집을 ...
TAG 정전(正典), 결집(結集), 삼장(三藏), 경장(經藏), 율장(律藏), 부파(部派)분열, Buddhist canon, council, tri-pitaka, Sutra-pitaka, Vinaya-pitaka
쿠란의 신성화와 정전화 과정을 둘러싼 논쟁 고찰
김정명 ( Kim Jeoung Myoung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7] 제55권 143~175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무슬림들이 자신들의 경전인 쿠란(Qur`an)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신성화와 정전화 과정에서 발전시킨 담론을 소개하고, 이에 대해 현대 서구 학자들이 제기한 비판적 시각을 고찰하는 것이다. 무슬림들은 전통적으로 유대교도와 기독교도를 `성서의 가족`이라고 부르며, 자신들은 유대교 및 기독교들과 함께 같은 유일신 하느님인 알라(Allah)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말한다. 이 같은 이슬람의 전통적인 계시 역사관에 따르면, 쿠란은 모세의 율법서, 시편, 복음서 등 과거 유대교와 기독교 경전의 전통을 잇는 제3의 경전이 된다. 이 같은 계시 역사관은 7세기 초 아라비아 반도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흥 종교로서의 이슬람이 중동 지역에서 기독교 및 유대교와 동등한 지위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나, 동시에 하나의 딜레마가 되었다. 왜냐하면 쿠란에 담긴...
TAG 쿠란의 기적, 무함마드, 문맹 예언자, 우스만본, 성경변질론, 계시의 역사, Miracle of Qur`an, Muhammad, Illiterate Prophet, Uthman`s text, Tahrif, History of Revelation
초기그리스도교 복음서들의 정경화와 비정경화
민경식 ( Min Kyoung Shik )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2017] 제55권 177~203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신약성서의 정경화 과정을 탐구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연구범위는 복음서로 제한한다. 신약성서 복음서들의 정경화 과정은 낱권의 복음서들이 거룩한 문서로서의 지위를 획득하는 과정과 많은 거룩한 책들이 하나의 거룩한 모음으로 묶이는 과정을 포괄한다. 거룩한 책들의 배타적인 집성(集成)이라는 차원의 정경화는 선택과 동시에 배제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 이미 일부 공동체들이 거룩한 복음서로 권위를 인정하는 문서들이 최종적으로 정경의 범위에서 탈락해야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약성서의 정경화과정을 좁은 의미의 정경화(선택, canonization)와 비정경화(배제, decanonization)의 정치적 합의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그리스도교 사회에는 다양한 분파들이 존재하였으며, 서로 전승의 적법한 상속자임을 자처하며 경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
TAG 신약성서, 신약정경, 신약외경, 복음서들, 정경화, 비정경화, 초기그리스도교, New Testament, New Testament Canon, Gospels, Apocrypha, Canonization, Decanonization, Early Christi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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