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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사상과 문화156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허응당(虛應當) 보우(普雨)의 사상과 시적 형상화 연구
정선양 ( Jeong Seon-yang ) , 백원기 ( Baek Won-gi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6권 31~66페이지(총36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허응당 보우(1509~1565)의 사상의 특징과 그것의 시적 표현을 고찰하는데 있다. 조선 중기 숭유억불의 시대에 보우는 문정왕후의 적극적인 지원과 배려로 선종판사가 되어 목숨을 걸고 불법을 수호하고 불교중흥을 위해 진력을 다하였다. 특히 그는 선·교 회통을 주장함으로써 불교교단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된 교단과 교세 확장을 도모하였다. 또한 그는 유·불 회통을 통한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함으로써 위기의 불법(佛法)을 지키고자 하였다. 그런데 그의 이러한 주장의 핵심 사상은 ‘일정론’을 근간으로 하는 ‘원융사상’이다. 아울러 탁월한 시적 상상력과 재능을 지닌 보우는 선지(禪旨)에 기반 한 주옥같은 많은 시문학을 남기고 있다. 자신의 시심을 시마(詩魔)라 표현할 정도로 시 창작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시를 생산하였다....
TAG 허응당 보우, 선·교 회통, 유·불 융합, 일정론, 원융사상, 선심, 시심화, Heoeungdang Bowu, unification of Seon and Doctrine School, unification of Confucianism and Buddhism, Iljeongron, perfect unification thought, Seon mind, poetic expression
조선 중종 전반기 성균관 유생들의 사습(士習) 논란
장재천 ( Chang Jae-che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6권 67~85페이지(총19페이지)
조선시대 최고의 고등교육기관인 성균관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과 같은 국난 때 말고도 주지하다시피 폭군이었던 연산군(재위, 1494~1506) 때에 큰 수난을 겪었다. 그렇다면 반정을 거쳐 중종(재위, 1506~1544)이 즉위하여 40여년 가까이 통치하였는데 성균관은 과연 그 모든 기능이 정상대로 회복되지 아니하였겠는가? 이 같이 짐작하는 것이 당연지사이겠지만 역사적 현실은 의외로 성균관의 상황이 연산군 이전인 성종 때만큼은 좋아지지 아니 하였다는 점을 먼저 결론내릴 수 있다. 이 같은 결론을 얻기 위해 본고에서는 중종 재위 기간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우선 전반기의 성균관 학풍상황에 대한 논란을 살펴보기로 하였다 . 성균관 사습이라고 할 때 그 사습은 결국 유생들의 풍습을 말하는 것이고, 그 풍습이라고 하는 것은 학풍이라든지, 도덕적인...
TAG 성균관, 연산군, 중종, 성종, 전반기, 사습, 『조선왕조실록』, Sungkyunkwan, Yeonsangun, Jungjong, Sungjong, the first half, customs
한국불교와 민간신앙의 혼합현상
장정태 ( Jang Jeong-tae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6권 87~121페이지(총35페이지)
한국사회는 불교, 유교, 기독교, 구한말 창교한 자생적 민족종교를 비롯하여 민간신앙까지 어우러져 함께 공존하는 사회이다. 이렇듯 여러 종교가 자신들의 고유한 영역을 주장하면서 혼합을 이루는 현상을 종교학에서는 종교혼합주의(Syncretism)라고 한다. 종교혼합주의는 본질적으로 상이한 종류 혹은 완전히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여러 믿음을 조화 안에서 공존 시키고 다양한 학파의 사상을 융합하기 위한 노력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불학, 신학, 종교적 신화의 영역에서 근본이 전혀 다른 몇 개의 전통을 하나로 합하고 유추하여 저변에 깔려 있는 조화를 공고히 하는 시도로 나타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각 도시와 지방의 신들과 신화, 신학들을 혼합하여 새로운 강력한 신앙을 만들기도 하였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에서 시작된 헬레니즘 시대, 로마 제국 시대에 각지의 다...
TAG 혼합, 습합, 신크레티즘, 민간신앙, 불교, 용왕, 칠성, Mixing, compromise, Syncretism, folk belief, Buddhism, Dragon King, Great Bear
동양의 효문화 사상에서 큰 가치인 공자의 효문화 사상을 계승한 율곡의 효문화 사상과 이를 전개한 사계의 효정신(1)
김익수 ( Kim Ik-so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6권 123~149페이지(총27페이지)
동북아에서 처음으로 건국한 환국(桓國)의 환인천제(桓仁天帝)는 환인오훈(桓仁五訓)을 폈는데 제3훈에 ‘효순(孝順)’이 들어 있다. 그 외의 1, 2, 4훈, 5훈도 모두 인(仁)사상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는 동북아역사상 효문화의 원초 문헌이라고 하는데 이의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공자의 학문은 우리 겨레의 스승이며 성인인 ‘삼성조(三聖朝)’의 인효(仁孝)의 문화사상의 골격을 계승했다고 연구자는 주장한다. 이미 연구자는 그 동안 ‘삼성조의 효문화사상’과 ‘공자의 효문화사상’관계를 연구하여 왔지만 분명히 동북아의 큰 가치로 공인되고 있음이 확실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 율곡 이이는 동양의 큰 스승이고 성인인 공자의 효문화사상과 인성교육의 원론을 계승하였음이 확실하다고 판단되어 이를 논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본지(本旨)다. 근세에 접어들면서 과학과 ...
TAG 공자의 효문화사상, 율곡의 효문화사상, 인성교육원리, 도덕 종주국, 세계적인 효문화, 한국교육 혁신성장, Thought of Filial Piety Culture of Confucius, Thought of Filial Piety Culture of Yulgok, Suzerain of Ethics, Principles of Personality Education, Principles of Personality Education of World
퇴계 인사상의 미학적 고찰
강순남 ( Kang Sun-nam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6권 151~180페이지(총30페이지)
전통유가(傳統儒家)에서 미(美)는 선(善)으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퇴계의 인(仁)에는 전통유가에서 말하는 미가 내재되어 있다. 퇴계의 미는 공맹의 미를 계승하고 있으며 인을 중요시하고 실천하기를 강조한다. 미와 선은 외면적, 감각적 가치가 아니라 내면적, 정신적 가치를 지칭한다. 인간이 인간다움으로서 아름다움은 내면의 정신의 미이다. 퇴계는「인설도」에서 인은 천지에 있으면 한없이 넓은 만물을 낳는 마음이요 사람에게 있으면 남을 사랑하고 이롭게 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덕을 포괄하고 사단에 관통하는 것이라고 한다. 퇴계는 인간의 인격적 내면적 가치로서의 미덕을 인(仁)으로 용인한다. 인은 하늘이 준 본성으로 사람의 본성 속에는 인의예지 네 가지 도덕성이 있으며 순선하다. 그러므로 퇴계 인에는 순선무악(純善無惡)의 사단지미가 있다. 퇴계...
TAG 사단지미, 생생지미, , , , , , , SadanJimi, SaengsaengJimi, In, Mi, Seon
이제마의 사상체질론을 통해 본 공자의 기질성향 연구
김대운 ( Kim Dae-wo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6권 181~214페이지(총34페이지)
이제마는 유학사상을 배경으로 자신이 경험한 의학지식을 가미해 『동의수세보원』을 쓰고, ‘인간은 네 유형’으로 구분된다고 천명하였다. 이른바 ‘사상(四象)체질론’을 세상에 알린 것이다. 스스로를 태양인이라 천명한 이제마는 공자 또한 자신과 같은 태양인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곧 자신과 공자는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같은 속성과 성향을 지니고 있음을 인지한 것이다. 거기에는 공자의 심리상태와 마음작용, 그리고 대인관계는 물론 그의 모든 사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면에서 공자를 탐구한 결과인 것이다. 본고는 우선하여 공자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서, 이들 두 사람을 대비하여 고찰하였다. 이들은 같은 태양인이기 때문에, 이제마를 살펴서 공자를 보고, 공자를 통해서 이제마를 성찰해 본 것이다. 그 결과 공자의 사상에는 천시와 일치하는 태양인의 속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
TAG 이제마, 공자, 사상, 四象, 태양인, 이청천시, 耳聽天時, 폐달사무, 肺達事務, 기질, 氣質, 애성, 哀性, 교언영색, 巧言令色, , , 인성, 仁聖, 충서, 忠恕, Lee Jema, Confucius, Sa-sang, Taeyang-man, Yi-Cheong-Cheon-Si, Pye-Dal-Sa-Mu, Gi-Jil, Ae-Seong, Gyo-Eon-Yeong-Saek, Yin, Yin-Seong, Chung-Seo
근대 해양문학에 나타난 생태학적 상상력: 허먼 멜빌, 월트 휘트먼, 정지용의 작품을 중심으로
심진호 ( Shim Jin-h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6권 215~247페이지(총33페이지)
19세기 미국 해양문학을 대표하는 문호 허만 멜빌(Herman Melville, 1819~1891)과 월트 휘트먼(Walt Whitman, 1819~1892)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바다와 강렬한 정서적 유대감을 드러내면서 당대의 기계론적 자연관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각각 “현대판 바이킹”과 “개척자”로 간주되는 멜빌과 휘트먼은 그들의 작품 속에 탐색이나 자아발견의 여행인 항해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국 해양소설과 선명하게 구별된다. 무엇보다 멜빌과 휘트먼은 당대를 지배했던 편협하고 왜곡된 서구 남성중심주의와 기계론적 자연관의 폐해를 간파하여 그들의 작품 속에 미국사회에 팽배해있던 문명이라는 미명하게 원주민들에게 가한 폭력의 당위성을 통렬하게 비판하였다. 멜빌은 대표작 『모비딕』에서 “녹색 들판은 사라졌는...
TAG 허먼 멜빌, 월트 휘트먼, 정지용, 바다, 해양 이미지, 생태학적 상상력, 『모비딕』, 『풀잎』, Herman Melville, Walt Whitman, Ji-Yong Jung, the sea, maritime images, ecological imagination, fiction, poetry
언어문화 속의 오노마토피아의 기능
황규삼 ( Hwang Kyu-sam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6권 249~274페이지(총26페이지)
언어문화 속에서 한국어와 일본어 운용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미묘한 의미전달을 위해 어감(語感)을 구분하고자 음운체계(音韻體系)를 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언어의 보편성과 정합성(整合性)이 오노마토피아에서는 보다 효과적으로 잘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오노마토피아에서 한국어와 일본어는 동음반복형(同音反復形)의 첩어(疊語)가 발달되어 있으며 접미어가 결합하여 다양한 이형태(異形態)와 의미를 생산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어감의 차이를 나타내는 주된 역할에 있어서는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일본어의 특징 중 하나로 어두(語頭)에 탁음(濁音)이 오지 않는다는 「語音配列則」이 있지만 오노마토피아의 경우는 어두(語頭)에 탁음(濁音)을 오게 함으로써 단어의 의미만이 아니라 음상징적(音象徵的)인 인상(印象)과 표현가치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쳐 표현의 다양성과 적...
TAG 오노마토피아, オノマトペ·Onomatopoeia, 어음배열칙, 어감, 청음, 탁음, 표현기능, nomatopoeia, Phonotactics, Word Feeling, A Clear Voice, A Sonant, Function of Expression
경북 안동 역사문화콘텐츠 기반 지역축제 무용공연 연구
정숙희 ( Chung Sook-hee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6권 276~296페이지(총21페이지)
본 논문은 지역축제와 무용공연의 활성화를 위하여 경북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라는 춤 축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한국의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춤을 기본으로 하는 춤공연과 춤경연을 하며 매년 다른 테마를 설정하여 20년을 넘는 동안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 축제야말로 다른 어느 지역 축제보다도 무용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지역의 축제 속에서 춤 공연과 춤 경연의 전공자와 비전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무용에 지대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겠다. 본고에서는 춤을 테마로 하는 축제만을 선택했기 때문에 안동지역 축제만을 다룬 점에 제한점이 있었다. 그리고 향후 지역축제 속에서 무용공연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지역축제 속에서 무용공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용전문가들이 개최시기 이전에 기획이나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TAG 무용공연, 지역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민속축제, Dance Performance, Community Festival, Andong International Mask Dance festival, Folk Festival
이상주의적이거나 비 이상주의적인 귀족 정치 및 군주제에서 나타난 수사학적 언어 표현에 대한 연구
심예지 ( Shim Yae Jie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6권 297~317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서 드러난 왕정과 귀족들의 역할을 분석하고 작품에서 드러난 수사학적 언어 표현이나 대사가 의미하는 뜻을 이해하여 그 당시의 사회상을 반추해 보고자 하였다. 사실, 셰익스피어는 지역 사회에 모범을 보이고 그것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입법하는 데 군주제와 귀족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의 작품들햄릿, 끝이 좋으면 다 좋다, 헨리 5세, 등에서도 이러한 그의 생각들은 잘 드러나 있다. 통치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셰익스피어의 주관적인 의도들은 그의 작품을 통해 관중들에게 흘러갔다. 특히 그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그 시대의 상류층이나 지배 귀족들은 성스러운 종교 활동이나 종교 문화에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사회 계층 간의 간극이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에서 확연히 구별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 고전 작품에서도 이 같은 왕...
TAG 통치자, 계급사회, 왕정, 계층, 종교, 수사학적 표현, ruler, royal, hierarchies, religion, social rank, rhetorical expr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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