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인도철학회60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간디의 교육철학과 진정한 행복 -인성교육과 행복철학의 시사점 도출을 위한 시론-
김진영 ( Kim Chin Young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149~189페이지(총41페이지)
간디의 교육철학은 전인적 인간관과 인성계발이라는 측면에서 시대적 재조명이 필요한 인도철학적 체계와 구조적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개체가 사회와 조화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균형 잡힌 교육철학을 전개하는데, 진리와 아힘사라는 자신의 주요 철학개념 뿐 아니라 신, 실재, 브라흐만, 아뜨만, 단일성 등 형이상학적 주제를 통해 신의 실현, 진리의 실현, 자아실현, 해탈 등으로 교육의 목적과 실현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간디는 개체와 타자, 공동체의 평등한 행복 개념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가 도덕적 봉사에 있음을 천명한다. 그리고 인간의 지고성을 실현 하는 교육의 최종적 목적도 인간의 도덕성, 아뜨만의 영성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 간디는 진정한 교육은 인간에 대한 참된 이해와 자각에서 시작되며, 여기서 형성된 평등한 행복 추구를 인정하는 관계성의 해...
TAG 간디, 인성교육, 전인적, 진리, 아힘사, 행복, Gandhi, Character Education, Whole man, Truth, Ahimsa, Happiness
『카타 우파니샤드』의 행복치유론에 대하여 -베단타적 해석을 중심으로-
김호성 ( Kim Ho Sung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191~229페이지(총39페이지)
이 글은 무엇이 행복인지, 또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대답을 텍스트로 삼아서 재해석해 보고자 한 것이다. 대상으로 삼았던 `하나의 대답`은 힌두교의 문헌인 『카타 우파니샤드』였다. 다만 `행복치유`를 `행복과 치유`의 의미로 이해해서, 행복론 이외에 치유론도 살펴보고자 하였다. 소년 나치케타스에게 주어진 죽음의 신 야마의 세 가지 선물을 세 가지차원의 행복이라고 보고서, 행복론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 배경서사 속에서 치유되어야 할 존재로서의 아버지와 소년의 존재를 헤아렸다. 힌두교, 특히 베단타철학의 입장에서 『카타 우파니샤드』의 행복치유론을 살펴본뒤, 그것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였다. 과연 인도-힌두교적 컨텍스트에서 나온 행복치유론을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어느 정도 수용가능 할 것인지를 묻기 위해서였다. 여기서 특히 문제가 된 ...
TAG 행복, 치유, 아트만, 아난다, 수카, 다르마, Katha Upanisad, Nachiketas, Vedanta, atman, ananda, happiness, healing
상속(santati)과 존속(avasthana) -존재의 지속요건을 둘러싼 불교와 상키야의 논쟁-
강형철 ( Kang Hyongchol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231~274페이지(총44페이지)
본 논문은 Yuktidipika에서 소개된 불교와 상키야 사이의 찰나멸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의 번외편(spin-off)이라고 할 수 있는 상속(santati)과 존속(avasthana)을 둘러싼 논쟁이다. 우선은 사물이 붕괴되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는 이유에 관한 불교와 상키야 간의 해석상의 차이에 대해서 다룬다. 불교측에서는 매 순간의 소멸이 반복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사물이 자기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 순간 반복되는 소멸을 저지하는 방해 요소가 존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서 상키야는 잠세력(samskara)의 힘이 사물을 유지하게 하는 원인이고, 그것의 소진으로 인한 부재가 사물이 붕괴되는 원인이라고 답변한다. 다음으로 『구사론』에서의 논지와 유사한 형태로 소멸의 자발성을 통해서 상속을 설명하는 불교도에...
TAG 상속, 존속, 상키야, 세친, 경량부, 찰나멸, 논증의 등불, santati, avasth ana, S amkhya, Yuktidipik a, Vasubandhu, Sautrantik antika, Ksanika.
『십지경』 「서품」의 게송: 7세기 산스크리트 사본을 통한 교정과 제안
이영진 ( Lee Youngji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275~302페이지(총28페이지)
『십지경』 「서품」에는 다른 대승경전과 동일하게, 스스로에게 불설(佛說)의 권위를 부여하기 위한 무대장치가 존재한다. 이 장치는 다른 대승경전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중의 `범천권청`과 유사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핵심이 되는 부분은 다양한 운율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게송으로 노래하고 있다. 라더(Rahlder)와 콘도(Kondo)는 18세기 이후의 후대 네팔사본을 기반으로 1926년과 1936년 각각 『십지경』 산스크리트 편집본을 출판하였는데, 이 편집본의 서품에는 관련 게송이 총 33개가 있다. 이 게송들은 불교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접하는 아누쉬뚭 운율 이외에도 아리야군(群)의 운율과 라또드핫타 운율을 비롯한 매우 다양한 운율로 이루어져 있다. 본 논문은 1996년 마쓰다 카즈노부(松田 和信)가 전 세계 학회에 보고한, 산스크리트 자료로는...
TAG 십지경, 서품, 7세기 산스크리트 사본, 게송, 운율, 교정, Dasabhumikasutra, Nidanaparivarta, the seventh century Sanskrit manuscript, verses, metre, emendation
유식학파의 중도 개념 재검토 -『중변분별론』을 중심으로-
남수영 ( Nam Soo-young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303~336페이지(총34페이지)
중관학파와 유식학파는 대승불교의 중심 학파들이지만, 그 두 학파의 중도 개념은 동일하지 않다. 왜냐하면 용수(龍樹)는 중도를 비유비무(非有非無)라고 설명하면서, 공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지만, 『중변분별론』은 중도를 비공비불공(非空非不空)이라고 설명하면서, 공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서 `유식학파가 용수의 중도 개념을 부정하고, 새로운 중도를 주장하게 되었던 동기는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된다. 그러므로 논자는 본 연구에서 유식학파 중도 개념의 특징과 의미 등에 대한 재검토를 통하여 유식학파 중도 개념의 동기를 규명해 보고자 하였다. 유식학파의 중도 개념은 허망분별의 존재성 승인, 공성의 존재성 승인, 소취-능취의 존재성 부정이라는 세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 내용은 모두 부파불교의 법유설과 중관학파의 법공설에 대한 비판인 동...
TAG 유식학파, 중관학파, 중도 개념, 비유비무, 비공비불공, 허망분별, 공성, 소취-능취, Vijnanavada, Madhyamika, middle way, neither being nor non-being, neither emptiness nor non-emptiness, apprehended-apprehender
쁘라즈냐까라굽따(Prajnakaragupta)의 언어의미론
배경아 ( Bae Gyeong-a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337~358페이지(총22페이지)
언어의 대상은 `타자의 배제`이고 선명하게 현현하는 감관의 대상일 수 없다는 점에서 쁘라즈냐까라굽따 (Prajnakaragupta ca. 780-840)의 언어의미론 또한 불교인식론논리학파(佛敎認識論理學)의 아뽀하(apoha)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쁘라즈냐까라굽따는 개념지의 영상(影像, pratibimbaka) 자체가 언어의 대상으로 타자의 배제인 것은 있을 수 없지만 배제는 반드시 형상을 갖는 지(知)와 결합하는 것이라고 하는 유형상지식론(有形相知識論)에 기반 해서 아뽀하론을 전개한다. 또한 그는 외계의 본질인 `배제`를 인정하지 않는다. 개념지의 영상(pratibimbaka) 자체가 언어의 대상으로 타자의 배제는 아니지만 언어의 대상은 동일한 결과를 갖지 않는 것(atatkarya)으로부터 배제된 공통성(sama...
TAG 쁘라즈냐까라굽따, 아뽀하, 타자의 배제, 언어대상, 보편, 실재, 잠재인상, Prajn akaragupta, apoha, any apoha, atatk arya, vyavah ara, svalaksana, s am anya, sabd artha
각천(覺天, Buddhadeva)의 사상적 경향성 연구
황정일 ( Hwang Jung Il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359~384페이지(총26페이지)
각천(覺天, Buddhadeva)은 유부 4대 논사로서 삼세를 대부동설(待不同說, anyathanyathatva)에 근거해 건립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4대종(大種)과 심(心)만의 실체를 인정하고 4대 소조색(所造色)과 심소(心所)의 별체를 부정한 것이나 멸진·무상정(滅盡·無想定)의 유심설(有心說)등을 주장하여 유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더욱이 각천의 주장 대부분은 정통 유부의 최대 논적인 비유자(譬喩者, Darstantika)의 주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신·구바사론 (新舊婆沙論)에서의 각천설을 보면, 그의 법유론(法有論) 이외에 많은 부분 비유자의 설과 유사한 주장을 한다. 이에 시즈타니 마사오(靜谷正雄)는 문헌적 분석과 더불어 마투라 지역에서 발견된 각천과 관련한 명문(銘文)을 근거로 ...
TAG 각천, 불타제바, 법구, 비유자, 대덕, 대부동설, 마투라, Buddhadeva, Dharmatrata, Darstantika, Bhadanta, Mahasamghika, Mathura
인도철학에서 인과와 연기, 그리고 상의 -나가르주나의 『중론』을 중심으로-
윤종갑 ( Yun Jong-gab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385~420페이지(총36페이지)
인도철학에서 인과(hetuphala)와 연기(pratityasamutpada), 그리고 상의(apeksa paraspara)는 존재의 본질과 관계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하는 철학적 고민 속에서 나타난 것으로, 존재의 실체성과 관계가 깊다. 아트만(Atman), 브라흐만(Brahman)과 같은 존재의 실체성을 강조하는 인도정통철학에서는 실체의 연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과 개념으로서 존재의 본질과 관계를 파악하고자 한 반면, 존재의 비실체성을 강조하는 불교의 입장에서는 존재들 상호 간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연기와 상의 개념을 내세웠다. 그런데 설일체유부는 실체론적인 관점에서 연기를 해석하고자 했다. 나가르주나는 그의 주저 『중론』을 통하여 실체론적인 연기 해석을 비판하며 붓다가 제시한 연기설은 자성[실체]을 ...
TAG 인과, 연기, 상의, 나가르주나, 『중론』, 실체[자성], 실재론, cause and effect, interdependent arising, apeksa paraspara, Nagarjuna, Madhyamika, substance
초기 유식사상의 이숙개념에 보이는 인과론의 특징
김재권 ( Kim Jae-gweo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5~29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유부와 경량부의 인과론을 비판적으로 계승하고 있는 초기 유식사상의 알라야식과 활동식 사이의 긴밀한 인과관계에 의해 형성된 이숙의 개념에 보이는 인과론의 특징을 사상사적으로 해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실 알라야식은 종자설과도 깊은 관련을 가지는데, 특히 종자와 이숙의 개념은 아비달마불교와 유가행파의 인과론의 설명원리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이 논문은 유부에서는 6인(因)의 하나로서 `이숙인(異熟因, vipakahetu)`의 개념과, 경량부에서는 `상속의 특수한 변화(相續轉變差別, samtatiparinamavisesa)`에 의한 이숙의 개념에 주목하였다. 이를 토대로 이 논문은 유가행파의 인과론을 해명하기 위하여 알라야식과 이숙의 긴밀한 관계 및 식전변의 구조에 보이는 이숙(異熟, vipaka)의 개념에 초점을 두고 관련 텍스트의...
TAG 인과론, 이숙, 상속전변차별, 종자, 알라야식, 이숙식, 식전변, Causality Theory, vipaka, samtatiparinamavisesa, bija, alayavijnana, vipakavijnana, vijnanaparinama
인식의 `등불 비유`에 관한 해석 논쟁 __실재의 내속성과 변충의 동일성 비교를 중심으로__
박기열 ( Park Ki Yeal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31~56페이지(총26페이지)
인식을 등불에 비유하는 것에 관한 해석 논쟁이란 실재론자들과 유식학파 사이에서 등불이 주위의 대상을 비추듯이 스스로도 비출 수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실재론자들은 등불은 스스로를 비출 수 없다는 입장이고, 유식학파는 등불은 스스로도 비출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바꾸어 말하면, 지식이 스스로를 대상으로 인식할 경우, 실재론자들은 다른 인식수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유식학파는 스스로가 인식수단이 되기 때문에 다른 인식 수단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실재론자들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실재들 사이의 연기관계를 부정하기 때문에 하나의 실재를 증인으로 다른 실재를 추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와 같은 불합리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들은 추리는 하나의 실재에 있어서 능증과 소증이 내속 관계에 의해서 성립한다고 말한다. 가령 연기를 보고불을 추리할 경우, 이미 알려진 눈...
TAG 등불 조명 내속 변충 소취 능취 동일성 자기인식, pradipa prakasa samavaya vyapti grahya grahaka tadatmya svasamvitti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