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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AND 간행물명 : 한국문화연구38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20세기 초 최남선의 "세계적 지식"의 전달 방식
김수자 ( Soo Ja Kim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6] 제30권 193~225페이지(총33페이지)
1908년 최남선은 한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 소년을 발간하였다. 최남선은 이 잡지를 통해 서구의 문학작품들을 번역, 소개하고 젊은이들에게 근대 서구, 근대 시간 등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였다. 특히 최남선의 ≪로빈슨 크루소≫의 번역에는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이들이 홀로 무인도의 삶을 이겨내고, 개척해낸 ``모험가``를 본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최남선은 로빈슨 크루소를 ``소년 모험가``, ``강건한 정신의 소유자``로 묘사함으로써 한국의 청년들에게 새로운 ``소년상``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는 ≪로빈슨 크루소≫의 번역 말미에 원본에도 없는 대한의 소년에게 당부하는 말을 첨가하여 최남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다. 그 말의 핵심은 대한의 소년들이 바다로 나가 바다를 사적 이익이 아닌 국익과 인문을 위해 활용하라는 것이었다. 그...
TAG 최남선, 로빈슨 크루소, 번역, 근대 지식, 세계적 지식, Choi Namseon, So-nyeon, Robinson Crusoe, translation, modern knowledge, world knowledge
한국의 1세대 무대미술가 김정환 소장 작품 디지털 복원 연구
강춘애 ( Choonae Kang ) , 박미란 ( Miran Park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6] 제30권 227~264페이지(총38페이지)
무대디자인은 연출가와 무대디자이너가 콘셉트(concept)의 일치를 이루며 협력과정에서 작품 해석에 대한 사고를 진전시켜 나간다. 무대디자이너와 연출가와의 의사소통 수단인 ``무대디자인 스케치``, 무대장치의 형태와 제작방법, 배치, 전환 방법 등을 제도한 ``도면``, 완성된 무대장치를 축소하여 입체적으로 만든 ``무대모형``, ``재료의 샘플``, ``사진``, 제작과정에서 생성되는 무대미술(장치, 조명, 의상, 소도구) 자료는 작품의 복원 기술정보에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 한국의 1세대 무대미술가 김정환(金貞桓, 1912~1973)의 생전 작업과 그가 남긴 공연예술의 다양한 장르에 걸친 무대미술 자료는 동시대 한국 연극사를 재조명할 기회를 준다. 공연기록사의 한 예로, 본 논문에서 밝힌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소장 일본 가스가이시민회관(春日...
TAG 김정환, 공연예술 아카이브, 남해공연예술촌, 디지털 복원, 무대디자인, 무대미술, digital restoration, Kim Jeong-Hwan, performing arts Archive, set design, the Nam-Hae Masks & Performing Arts Village
1960년대 중화권 대중문화의 한국 내 유행과 현지화에 관한 일고찰
노상호 ( Sangho No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6] 제30권 265~310페이지(총46페이지)
본고에서 필자는 196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초국가적인 문화교류와 중화권 대중문화의 현지화 과정을 통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계속된 동아시아의 전쟁과 이산(離散), 냉전은 전후 새로운 민족국가의 틀을 뛰어넘는 트랜스내셔널한 문화망의 기반을 만들어놓았다. 한국과 홍콩은 반공과 이산이라는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1950년대 말부터 상호간의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최근 발굴된 한국과 홍콩 합작영화인 < 이국정원(異國情鴛) >은 한국출신 화교여인의 경험을 소재로 하고 한국인과 홍콩인이 서로를 잃어버린 가족으로 인식할 수도 있는 판타지에 기반한 멜로드라마이다. 특히 홍콩 대중문화는 1960년대에 들어서 무협소설과 무협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한국사회에 침투한다. 마침 한국사회에서는 1960년대 소비문화의 성장과 함께 액션의...
TAG < 이국정원(異國情鴛) >, 무협소설, 홍콩영화, 1960년대 대중문화, 쇼브라더스, 선우인(鮮于仁), Love with an Alien (1957), Wuxia novels, Hong Kong cinema, 1960s pop culture, Shaw Brothers, Sonu In
역사 있는 근현대, 역사 없는 근현대: 板垣 룡太, 朝鮮近代の歷史民族誌-慶北尙州の植民地經驗- , 明石書店, 2008; 홍종욱,이대화 옮김, 『한국 근대의 역사민족지-경북 상주의 식민지 경험』, 혜안, 2015.
이훈상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6] 제30권 313~334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에서 필자는 196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초국가적인 문화교류와 중화권 대중문화의 현지화 과정을 통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계속된 동아시아의 전쟁과 이산(離散), 냉전은 전후 새로운 민족국가의 틀을 뛰어넘는 트랜스내셔널한 문화망의 기반을 만들어놓았다. 한국과 홍콩은 반공과 이산이라는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1950년대 말부터 상호간의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최근 발굴된 한국과 홍콩 합작영화인 < 이국정원(異國情鴛) >은 한국출신 화교여인의 경험을 소재로 하고 한국인과 홍콩인이 서로를 잃어버린 가족으로 인식할 수도 있는 판타지에 기반한 멜로드라마이다. 특히 홍콩 대중문화는 1960년대에 들어서 무협소설과 무협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한국사회에 침투한다. 마침 한국사회에서는 1960년대 소비문화의 성장과 함께 액션의...
북한의 조선시대회화사 연구를 통해 본 전통 인식의 변화
박계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6] 제30권 337~369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에서 필자는 196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초국가적인 문화교류와 중화권 대중문화의 현지화 과정을 통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계속된 동아시아의 전쟁과 이산(離散), 냉전은 전후 새로운 민족국가의 틀을 뛰어넘는 트랜스내셔널한 문화망의 기반을 만들어놓았다. 한국과 홍콩은 반공과 이산이라는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1950년대 말부터 상호간의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최근 발굴된 한국과 홍콩 합작영화인 < 이국정원(異國情鴛) >은 한국출신 화교여인의 경험을 소재로 하고 한국인과 홍콩인이 서로를 잃어버린 가족으로 인식할 수도 있는 판타지에 기반한 멜로드라마이다. 특히 홍콩 대중문화는 1960년대에 들어서 무협소설과 무협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한국사회에 침투한다. 마침 한국사회에서는 1960년대 소비문화의 성장과 함께 액션의...
모리박물관 소장 산수도 연구 -양식과 국적이 오인되었던 조선 초기 산수도의 일례(一例)로서-
이상남 ( Sang Nam Lee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5] 제29권 7~60페이지(총54페이지)
본고에서 필자는 196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역사를 초국가적인 문화교류와 중화권 대중문화의 현지화 과정을 통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계속된 동아시아의 전쟁과 이산(離散), 냉전은 전후 새로운 민족국가의 틀을 뛰어넘는 트랜스내셔널한 문화망의 기반을 만들어놓았다. 한국과 홍콩은 반공과 이산이라는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1950년대 말부터 상호간의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최근 발굴된 한국과 홍콩 합작영화인 < 이국정원(異國情鴛) >은 한국출신 화교여인의 경험을 소재로 하고 한국인과 홍콩인이 서로를 잃어버린 가족으로 인식할 수도 있는 판타지에 기반한 멜로드라마이다. 특히 홍콩 대중문화는 1960년대에 들어서 무협소설과 무협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한국사회에 침투한다. 마침 한국사회에서는 1960년대 소비문화의 성장과 함께 액션의...
TAG 조선 초기 산수도, 오우치씨, 모리박물관, 소장사, 제화시, 소상팔경도, 사시도, 가라모노, 삼폭대, 大內氏, 毛利博物館, 所藏史, 題畵詩, 瀟湘八景圖, 四時圖, 三幅對, Landscape of the early Joseon dynasty, Ouchi clan, Mori clan, Provenance, Poems for the paintings, Jehwasi, Eight Views of the Xiao and Xiang Rivers, Karamono,
개인의 취향: 조선 후기 미술후원과 김광국의 회화비평
박효은 ( Hyo Eun Bak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5] 제29권 61~103페이지(총43페이지)
중인수장가 김광국(金光國, 1727~1797)은 명청대 문예와 서양의 영향에 노출된 한국 회화비평 제3기에 17~18세기 서울 경기 문인들의 문예를 애호하며 조선회화의 가치를 높여준 비평가적 후원자이다. 원 명대 문인취향에 심취한 그는 남종화론(南宗畵論)과 일품(逸品), 묵희(墨戱), 시서화삼절(詩書畵三絶)에 가치를 두어 조선 문인화의 전개와 동시대 화단의 풍성함을 자기 소장품을 통해 증언했다. 그에 따르면 안견 시대의 강희안 이후 김정 신사임당과 이정 조속에 의해 문인화전통이 지속된 조선에서 정선 심사정 조영석 강세황은 산수 풍속 사군자를 멋지게 그린, 그가 존경한 동시대의 문인화가였다. 윤덕희 김윤겸 이윤영 이인상도 빛나는 재능으로 문인화의 새 경지를 더했고, 김응환 김홍도 역시 그 범주에 동참하였다. 이러한 조선화가의 위상을 중국 문인화의 거장에...
TAG 문인취향, 도시문화, 후원, 김광국, 회화비평, Literati taste, Urban culture, Patronage, Kim Gwang-guk, Art Criticism
일제강점기 서울지역 기생의 요리점 활동과 춤 연행 양상 연구
이정노 ( Jeong Noh Lee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5] 제29권 105~147페이지(총43페이지)
본 논문은 일제강점기에 연행된 기생의 춤 연행 실체를 좀 더 실증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세기 이후 기생들의 주요 활동 공간으로 자리하게 된 ‘요리점’에 접근한 연구다. 요리점에서 기생이 활동하게 된 배경과 서울에서 존재한 기생들의 활동 방식을 알아보고 요리점에서의 춤 연행은 어떤 양상을 띠고 있었는지를 확인하도록 할 것이다. 20세기 초 기생제도가 새롭게 도입되면서 기생들은 기생조합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되었다. 기생조합에 소속된 기생은 1인이 기업(妓業) 활동을 할 수 있는 구조였으며, 개인 형태로 가장 활발한 공연 활동을 전개한 공간은 요리점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20세기 이후 새롭게 시행된 기생제도로 인해 서울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생’의 구성원이 변화된 양상을 살피고, 이때 새롭게 투입된 향기(鄕妓)와 일반여성들이 요리점에서 활동한 양상과 요리점의...
TAG 요리점, 무부기, 기생조합, 방중, 房中, 공간, 개인 무, , 화초기생, 花草妓生, Yorijum, restaurants, Mubugi, Gisaeng without husbands, Gisaeng associations, The space in the room, individual dance. Hwacho Gisaeng, those who could not perform songs and dances
1910년대 이광수의 장르 실험 -장르 간 영향과 교섭을 중심으로-
이선경 ( Sun Kyung Yee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5] 제29권 149~184페이지(총36페이지)
본 논문은 이광수의 1910년대를 다양한 문학 장르의 실험을 거쳐 결과적으로 장편소설을 구축하는 과정으로 파악한다. 이광수에게 있어 대표적인 장편소설이라는 장르는 애초부터 당위적이었던 것이 아니라, 여러 장르들 사이의 영향관계와 교섭을 거쳐 나타난 최종 결과물이다. 이는 통시적으로 1910년대 초중반의 시와 단편의 분화, 1910년대 중반의 기행문과 허구화 사이의 교섭 관계, 1910년대 후반의 장편 창작이라는 세 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Ⅲ.1절에서 살피는 1910년대 초중반의 시기에 이광수는 시와 단편소설을 동시에 창작하는 경향을 보인다. 초반에는 장르 분화가 덜 된 모습을 보여주던 각각의 장르가, 정념이 주체화 되는 과정을 통해 서정과 서사의 구분이 명확해 지게 된다. Ⅲ.2절에서는 기행문을 다수 창작하던 1916년경의 지점을 분석한다. 특히 대구에...
TAG 1910년대, 이광수, , 기행문, 소설, 장르, the 1910s, Yi Kwang Su, Poetry, Travelogue, Novel, Genre
해방기 세태소설의 한 양상 -김말봉의 『가인의 시장』을 중심으로-
진선영 ( Seon Yeong Jin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5] 제29권 185~215페이지(총31페이지)
『가인의 시장』 은 해방 공간의 현실을 실시간으로 포착한 세태소설로, 소박한 세태묘사의 수법으로 해방기 사회의 지향점과 현실적 간극에서 발생하는 역설적 상황을 재현, 모순을 폭로하였다. 이 작품은 해방기 문학이 침윤한 이데올로기나 자기 비판에 함몰되지 않고, 복수의 사건을 병렬적으로 형상화하여 함께 전개되는 이야기들의 대비적 총합을 통해 해방 공간의 양면성을 보여주었고, 이를 통해 당대 사회현실에 대한 비판적 통찰과 사회적 정의에 대한 독자들의 현실감각을 일깨우고 있다. 문학사적으로 볼 때에도 이 작품은 1930년대 신문소설의 사회세태소설로서의 특성을 해방 공간이라는 풍속 위에서 다시 펼쳐 놓으며 1950년대 신문소설과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방에 따른 일본식민지체제의 붕괴가 곧 주권적 독립국가 수립을 필연적으로 보장하지 않았기에 해방 공간의 세태...
TAG 카인, 시장, 화려한 지옥, 해방기, 군정기, 사회소설, 세태소설, Cain, Liberation Period, US army military government in Korea, Novel of manners, A Social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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