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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138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우리 그림책의 포스트모던 서사 전략 연구 - 박연철의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를 중심으로 -
이은주 ( Lee Eun-joo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3권 279~300페이지(총22페이지)
최근 서구의 포스트모던 그림책들이 출판되며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러나 대부분 서구 그림책들을 대상으로 교육적 측면과 일러스트레이션 측면의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우리 그림책을 대상으로 한 문학적 측면의 논의가 절실하다. 이에 본 연구는 탈정전화, 유희성, 경계 넘기, 자기 반영성, 혼성성과 같은 포스트모던적 특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박연철의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를 대상으로 그 서사 전략을 고찰하였다.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서사 전략은 실험적 구성 전략, 그림 서사의 경계 넘기 전략, 자기 반영 전략이다. 실험적 구성 전략은 서술자를 이중으로 등장시켜 부록으로 뺄 수도 있는 진실을 말하는 피노키오를 속 액자 이야기에 포함하는 이중 액자 구성을 말한다. 이로써 이야기의 존재 기반이 되는 서술자의 내기가...
TAG 포스트모던 그림책, 효제문자도, 실험적 구성 전략, 그림 서사의 경계 넘기 전략, 자기 반영 전략, Postmodern picture book, Hyojemunjado, experimental configuration strategy, Dual-framed composition, Cross-border strategy of pictorial epic, Self-reflection strategy
한·일 업神 설화의 양상과 그 의의
김순재 ( Gim Sun-jae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3권 301~324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에서는 한국의 업神과 일본의 자시키와라시(ざしきわらし) 설화의 비교·분석을 통해, 한·일 업神 설화가 지니는 설화문학적 의의를 밝혀보았다. 업神과 자시키와라시는 조상신적 성격을 지녀서 죽은 조상이 두 가신(家神)으로 변한다. 업神은 조상이 죽고 나서 업(業)사상에 의해 구렁이 형상의 업神으로 환생한다. 자시키와라시는 조상의 유령이 화신(化神)한 존재이다. 업神과 자시키와라시는 실존하지 않는 존재로, 두 가신을 섬기려면 대신할 상징물이 필요하다. 두 가신의 상징물은 명칭, 모시는 장소, 형태에 따라 차이점이 있다. 업神의 상징물은 신의 몸이란 의미의 신체(神體)라고 부르고, 자시키와라시의 상징물은 신의 조각상 또는 신의 형상이란 의미의 신상(神像)이라 부른다. 신체는 집 밖과 울타리 사이인 뒤란에 모시며, 신상은 집 안의 다다미방에 신단이나 제단을...
TAG , 업신, 민간신앙, 가신, 家神, 업(業)사상, 윤회, 불교, 설화, 구렁이, 자시키와라시, 설화 비교 연구, 도작문화, 인신신앙, 경험담, Eop, Eop god, Folk beliefs, Household god, Eop(karma) thought, Transmigration, Buddhism, Folk tale, Rat snake, Zashikiwarashi, a comparative study of folk tale, Rice Farming Culture, human god beliefs, Story of one’s experiences
가려진 지역의 음성으로 읽는 조선의 극장과 관객
김남석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3권 325~332페이지(총8페이지)
본고에서는 한국의 업神과 일본의 자시키와라시(ざしきわらし) 설화의 비교·분석을 통해, 한·일 업神 설화가 지니는 설화문학적 의의를 밝혀보았다. 업神과 자시키와라시는 조상신적 성격을 지녀서 죽은 조상이 두 가신(家神)으로 변한다. 업神은 조상이 죽고 나서 업(業)사상에 의해 구렁이 형상의 업神으로 환생한다. 자시키와라시는 조상의 유령이 화신(化神)한 존재이다. 업神과 자시키와라시는 실존하지 않는 존재로, 두 가신을 섬기려면 대신할 상징물이 필요하다. 두 가신의 상징물은 명칭, 모시는 장소, 형태에 따라 차이점이 있다. 업神의 상징물은 신의 몸이란 의미의 신체(神體)라고 부르고, 자시키와라시의 상징물은 신의 조각상 또는 신의 형상이란 의미의 신상(神像)이라 부른다. 신체는 집 밖과 울타리 사이인 뒤란에 모시며, 신상은 집 안의 다다미방에 신단이나 제단을...
기본에 충실한 정진을 꿈꾸며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2권 5~10페이지(총6페이지)
본고에서는 한국의 업神과 일본의 자시키와라시(ざしきわらし) 설화의 비교·분석을 통해, 한·일 업神 설화가 지니는 설화문학적 의의를 밝혀보았다. 업神과 자시키와라시는 조상신적 성격을 지녀서 죽은 조상이 두 가신(家神)으로 변한다. 업神은 조상이 죽고 나서 업(業)사상에 의해 구렁이 형상의 업神으로 환생한다. 자시키와라시는 조상의 유령이 화신(化神)한 존재이다. 업神과 자시키와라시는 실존하지 않는 존재로, 두 가신을 섬기려면 대신할 상징물이 필요하다. 두 가신의 상징물은 명칭, 모시는 장소, 형태에 따라 차이점이 있다. 업神의 상징물은 신의 몸이란 의미의 신체(神體)라고 부르고, 자시키와라시의 상징물은 신의 조각상 또는 신의 형상이란 의미의 신상(神像)이라 부른다. 신체는 집 밖과 울타리 사이인 뒤란에 모시며, 신상은 집 안의 다다미방에 신단이나 제단을...
안수길의 단편소설과 여성 -「부억녀」, 「원각촌」, 「제삼인간형」을 중심으로-
양윤의 ( Yang Yun-eui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2권 11~34페이지(총24페이지)
안수길은 여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가는 아니다. 그러나 작가가 표명한바, ‘인간’과 ‘삶’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여성의 문제를 피해갈 수 없다는 점도 분명하다. 안수길은 그가 속한 시대의 한계 내에서 소설세계를 구축해나갔으나 세 편의 작품에서 드러난 ‘여성’은 미묘한 변화를 겪고 있다. 「부억녀」에서의 ‘부억녀’는 여성 수난사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인간이 ‘빈 서판’처럼 순수하고 무지하다는 생각이 부억녀에게서 형상화되어 있다. 작가는 내면진술의 차단과 서사의 중단을 통해 여성에 대한 보편적 인식의 한계지점을 드러냈으며 이로써 한 여성의 비극적인 삶이 역설적으로 자명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원각촌」에서의 ‘금녀’는 재산의 일종으로 취급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녀는 억쇠의 행동을 촉발시킨다는 점에서 사물들이 ‘비-존재인 무’인 것과는 다르게 ‘존재...
TAG 한국 현대 문학의 여성성(의 담론), 안수길 단편소설, 부억녀, 원각촌, 제삼인간형, 안수길의 단편소설과 여성, (Discourse of) Feminity in Korean Modern Novel, An Sugil’s short stories, 「The Kitchen Lady」, 「Wongakchon」, 「The Third Type of Man」, Women in An Sugil’s short stories
1960년대 초반 안수길 신문연재소설의 4ㆍ19 표상과 피난민의 시민권 -『생각하는 갈대』(1961~62)와 『백야』(1963~64)를 중심으로-
강용훈 ( Kang Yong-hoo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2권 35~68페이지(총34페이지)
1961년부터 1962년까지 『서울신문』에 연재된 『생각하는 갈대』와 1963년부터 1964년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백야』는 4‧19 및 5ㆍ16 이후 본격화 된 전후 한국 사회의 질서 재편과 맞물려 안수길 신문소설이 변화해간 양상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들 작품에서 형상화되고 있는 해방 이후부터 5·16까지의 16년의 기간은 안수길의 대표작 『북간도』에서 형상화되고 있는 1870년에서 1945년까지의 시간, 그리고 후기 단편소설에서 형상화되고 있는 1960년대 중·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의 시간을 매개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이들 작품에는 기존 연구에서 논의된 후기 안수길 단편소설의 여러 모티프들이 선취되어 있다. 『생각하는 갈대』와 『백야』는 4‧19 직후 한국 사회의 상황(『생각하는 갈대』) 및 한국전쟁 이후부...
TAG 안수길, 생각하는 갈대, 백야, 4‧19, 한국전쟁, 서울, 청계천, 마이너리티, 시민권, 폭력, 공간, 표상, 피난민, 북한, The Representaion of 4‧19, Ahn Soo-Gil, Serial Novel of Newspaper, Korean War, Seoul, Minority, Civil Right, Violence
소설 『북간도』의 연극화 연구 -1980년 국립극장 공연을 중심으로-
이승현 ( Lee Seung-hyu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2권 69~93페이지(총25페이지)
안수길의 장편 소설 『북간도』는 간도라는 역사적 공간과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시간을 정확히 포착하여 구현한 소설로, 한국소설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이를 각색한 연극 「북간도」 역시 1968년과 1980년 두 차례 국립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연극의 경우는 여러 측면에서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에 접근하기 어려워 아직 연구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다양한 연구의 시작으로서 원작 소설을 연극화하는 과정에서 연극적 특성이 어느 정도 나타났다고 본다. 소설 『북간도』의 서사는 이한복 집안 4대를 중심으로 만주 전역에서 있었던 민족의 수난기를 다룬다. 그에 따라 다양한 시공간을 배경으로 하는데, 시공간에 있어서 많은 제약이 있는 연극 무대에서는 이를 모두 구현하기 어렵다. 따라서 4대에 이르는 모든 인물을 조명하는 대신 이창윤과 그의 아들 이정수에 ...
TAG 안수길, 북간도, 소설, 연극, 각색, 국립극장, An Su-gil, Bukgando, Novel, Drama, Dramatization, National Theater of Korea
「원님보다 지혜로운 조력자」 이야기를 통해 본 판결담의 사회문화적 의미 연구
황인순 ( Hwang In-soo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2권 95~120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에서는 구비 서사의 판결담들 중 원님이나 관리를 제외한 일반 백성이 판결에 도움을 주는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그 사회문화적 의미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판결담이란 판결의 주체가 문제적인 사건을 인지하고 그 해결방법을 판단하여 가장 적절한 결정을 공표하는 이야기들을 통칭한다. 판단과 공표의 이중적인 구조를 판결 담을 분류하는 가장 주요한 요소로 본다면 판결의 주체는 공표의 자격을 갖춘 공적 주체로서의 성격을 가지기 쉽다. 반면 판결담의 다양한 이본 중 공적 주체의 수행 대신 판결을 돕는 조력자들의 모습이 강조된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때에도 공적인 과정을 통해 사건의 진위와 처벌을 ‘공표’하는 것은 공적 주체의 몫이지만, 조력자들이 ‘판단’의 과정을 중심으로 개입한다. 민중, 그중에서도 여성과 어린이들의 소수자들의 조력이 개입되는 조력자 판결담은 기...
TAG 판결담, 조력자 판결담, 공표, 규범적 모델, , , 의 목소리, Ruling tales, Assistant-Ruling tales, Announcement, Standard type of system, Opinion of People
김일엽 초기 소설의 서술 방식 연구 -『신여자』에 수록된 네 편의 소설을 중심으로-
이경란 ( Lee Kyung-ra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2권 121~157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는 『신여자』에 수록된 김일엽의 초기소설 「계시」 「어느 소녀의 사」 「나는 가오」 「청상의 생활 」이 작가의 문학적 서술욕망과 이념적 계몽욕망의 긴장 속에서 창작되었다고 본다. 작가는 두 극단 사이의 균형 지점을 찾기 위해 매번 다양한 서술 기법을 실험하였다. 집필 초기에 작가는 자신의 정체를 문학가보다 사회 개혁가로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첫 소설 「계시」가 줄거리나 주제에 주력하고 미학적 요소에 소홀했던 것은 이런 까닭이다. 「어느 소녀의 사」에서 문학적 고려로 ‘보여주기’ 기법을 실험하지만 작가는 여전히 이념적 의욕을 제어하지 못해 서술과 시점의 운용에서 혼란을 보인다. 이후 당시 우리 문단을 풍미한 일인칭 서술 형식을 채택하여 미학적 층위를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로 자신의 사회 개조의 의지를 조정해 간다. 일인칭 소설은 ‘주변적 일인칭 소설...
TAG 김일엽, 일인칭 소설, 서술상황, 신여자, 여성인물, 계시, 어느 소녀의 사, 나는 가오, 청상의 생활, 유사 자전적 일인칭 소설, 주변적 일인칭 소설, Kim Il-yeop, the First-Person Novel, Narrational Situation, 『New Women』, 「Revelation」, 「One Girl’s Death」, 「I Go」, 「The Life of a Young Widow」, Similar autobiographical novel, Peripheral first person novel
이효석 소설의 주체와 타자의 담론 -「돈」과 「수탉」을 중심으로-
이민정 ( Lee Min-jung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2권 159~183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이효석 소설의 주체와 타자에 대해 담론하고 있다. 후기 작품의 시초인 「돈」과 「수탉」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았다. 타자는 주체로부터 소외된 존재(환원이 불가능한 존재), 또는 주체가 가지고 있는 이질성에 의해 주체의 위치에서 미끄러진 존재를 말한다. 이러한 타자성은 근대를 반성하고자 하는 탈근대적 사유의 중심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효석 작품 속 식민지하의 식민지배자인 주체들은 여성성을 지닌 타자들에게 지배자이고 권력자였다. 우선적으로 식민지인들은 젠더에 의한 성별의 구분에 상관없이 여성성을 지닌 타자에 속하게 된다. 그 여성성 속에서 또한 근대적 젠더에 의한 구분으로 여성은 타자로서 한 번 더 미끄러지게 된다. 어떤 형태로든 동일자로 환원 될 수 없는, 동일자와 비대칭적 관계에 있는 타자들이 이효석의 작품 속에는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다. 일...
TAG 주체, 타자, 타자성, 탈근대적, 동일화, 욕망, 여성성, the subject, the other, otherness, postmodern, identification, desire, femin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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