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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50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전쟁기 대한조선공사(大韓造船公社)의 국가 경영과 한계
배석만 ( Bae Suk-ma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1~38페이지(총38페이지)
이 글은 ‘국영’이라는 형태로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와, 나아가 성장·발전을 시도하는 대한조선공사의 한국전쟁 기간 동안의 경영 과정과 그 한계를 살펴본 것이다. 1950년 1월 대한조선공사는 ‘반관반민의 국책회사’로 출범하였다. 그러나 국영기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민간기업의 경영 요소를 도입하는 시도는 형식적인 것이었다. 대한조선공사는 시작부터 전형적인 국영기업이었고, 이로 인해 곧바로 경영에 있어서 관료주의의 경직성이 나타났다. 한국전쟁은 대한조선공사 출범 반년 만에 일어난 돌발변수였다. 이 돌발변수는 대한조선공사 경영에 긍정적인 요소이자 부정적인 요소였다. 긍정적인 요소는 전쟁특수가 대표적이다. 부산항으로 밀려드는 선박의 수리 및 정비 수요의 급증은 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었다. 반면 戰時 인플레이션은 가장 큰 부정적인 요소였다. 인플레이션은 수많은 ...
TAG 한국전쟁, 조선산업, 대한조선공사, 국영, 전쟁특수, 인플레이션, Korean war, shipbuilding industry, the Korea Shipbuilding Corporation, governmental management, special procurement demands of war, inflation
부산의 극장 부산좌(釜山座) 연구 - 1907년에서 1930년 1차 재건 시점까지 -
김남석 ( Kim Nam-seok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303~349페이지(총47페이지)
부산좌는 1907년 7월 15일에 건립되어 약 16년 동안 운영되다가, 1923년 3월 자체 화재로 전소되면서 소실된 부산의 지역 극장 중 하나이다. 극장 위치는 당시 행정 구역상으로 부산부 부평정(현재 부평동) 2정목이었고, 사주는 大池忠助(오이케 타다스케)를 비롯한 부산의 유력 상인들이었다. 부산의 유지들은 합자 형식으로 자본을 투자하여 대형 극장 부산좌를 창립하고, 초창기 운영에 나선 바 있다. 1907년부터 1914년의 기간은 부산좌 운영 초창기에 해당한다. 이때 극장 운영에서 주민 연예 대회나 소인극 공연 등의 지역 행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렇다고 연극이나 영화 등의 상연이 근절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극장에서 공연되는 연행 장르에 대한 문제의식에 상대적으로 둔감했다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1915년 千歲定...
TAG 부산, 부산좌, 극장, 일제 강점기, 오이케 타다스케(大池忠助), Busan, Busanjwa, theat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Oike Tadasuke
한국전쟁기 부산에서의 미술계 재편과 전시공간
박진희 ( Park Jin-hee ) , 박상준 ( Park Sang-joo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39~90페이지(총52페이지)
1945년 이후 해방공간,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대한민국은 사회·정치·경제·문화적 혼란을 겪었다. 한국전쟁 발발로 중앙화단을 비롯한 전국의 미술계가 임시수도였던 부산으로 오게 되었다. 이로써 전국에서 온 피란작가들과 부산·경남 일대 작가들은 거친 호흡을 공유했고 치열했던 피란의 삶과 예술이 부산이라는 압축된 도시에서 재편성될 수밖에 없었다. 전국의 미술인이 한 곳에 모여 ‘피란수도 미술문화’라는 독특한 환경이 구성되면서 직간접적으로 부산미술가들의 의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상황에 부산·경남작가들로 구성된 ‘토벽동인’은 중앙화단의 화가들이 세계 흐름에 조응하기 위해 조형적 실험에 치중하는 모더니즘 계열의 자극에 반하여 민족적인 미술의 추구, 현실에 입각한 향토성을 두르고 작업하겠다는 의지를 펼쳤다. 더불어 피란작가들은, 전쟁의 시련...
TAG 전쟁미술, 50년대 한국미술, 다방공간, 피란화가, 부산미술, War art, Korean Art in the 50s, Space of Dabang, Refugee artist, Busan art
대한민국 정부 수립 ~ 한국전쟁 전반기 부산지역 서양화단에 대한 연구 - 이승만 정권의 정치이데올로기와 연관하여 -
배진영 ( Bae Jin-young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91~123페이지(총33페이지)
부산은 근대 서양화단의 발생지이자 민족미술의 기반이 된 지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의의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해당 연구는 상기의 문제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역사적 관점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한국전쟁의 전반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중앙의 서양화단은 이승만 정권의 정치이데올로기에 강력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고희동 등의 <대한미술협회>은 이에 부응하고 결탁하였으며, 몇몇 화가들은 정치 선전화를 그리기도 했다. 그러나 피란수도 부산 시기의 <후반기전> 회원과 <기조전> 회원은 이에 반대하여 순수예술 정신을 지키고자 노력하였다. 한편 해당 시기, 부산 지역의 서양화단은 중앙화단의 그것과 다른 흐름을 보여주었다. 김종식 등은 귀환동포를 포용하고, 전쟁을 반대하는 작품을 그렸다. 그리고 김경과 문신 등은 노동하는 민중을 중심으...
TAG 부산 서양화단, 이승만 정권, 한국전쟁, 부산미술의 특성, 향토적 사실주의, The group of Busan artists, The Lee, Seung-Man Government, Korean War, Characteristics of Busan Art, Local realism
일제강점기 부산발행 일본어신문에 대하여 - 『조선시보』를 중심으로 -
김유경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385~403페이지(총19페이지)
부산은 근대 서양화단의 발생지이자 민족미술의 기반이 된 지역이다. 하지만 이러한 의의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해당 연구는 상기의 문제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역사적 관점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한국전쟁의 전반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중앙의 서양화단은 이승만 정권의 정치이데올로기에 강력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고희동 등의 <대한미술협회>은 이에 부응하고 결탁하였으며, 몇몇 화가들은 정치 선전화를 그리기도 했다. 그러나 피란수도 부산 시기의 <후반기전> 회원과 <기조전> 회원은 이에 반대하여 순수예술 정신을 지키고자 노력하였다. 한편 해당 시기, 부산 지역의 서양화단은 중앙화단의 그것과 다른 흐름을 보여주었다. 김종식 등은 귀환동포를 포용하고, 전쟁을 반대하는 작품을 그렸다. 그리고 김경과 문신 등은 노동하는 민중을 중심으...
한국전쟁기 임시(피란)수도 부산의 재현과 의미
차철욱 ( Cha Chul-wook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125~155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한국전쟁기 부산의 재현방식인 임시수도와 피란수도를 검토하였다. 재현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 사실이 끊임없이 현재와 공존한다는 점, 공존하는 과거는 마주하는 현실의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리고 한국전쟁기 구성원과 생활공간의 다양성, 이에 따른 피란경험의 복잡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시수도의 재현 논리는 대통령 이승만이 거주한 정치 행정의 중심지, 서울에서 피란 온 문화인들의 활동무대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수도라는 중심화 논리만으로 당시 다층적이고 복합적인 부산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다. 피란수도의 재현 논리는 전쟁에 직면한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관계에 주목한다. 당시 부산에는 정부, 유엔, 피란민 등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면서 새로운 부산을 만들어 가는 에너지가 형성되었다. 그런데 아직 피...
TAG 임시수도, 피란수도, 재현, 상호관계, 다양성, the temporary capital, the Wartime capital, re-presentation, the interrelationship, the diversity
1940년 부산학생항일운동의 재조명 - 『매일신보』 기사를 중심으로 -
이상국 ( Lee Sang-gug ) , 강대민 ( Kang Dae-mi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227~262페이지(총36페이지)
본 연구는 1940년 11월 23일에 일어난 부산학생항일운동에 관련된 각종 연구논문과 자료들의 내용이 서로 다른 것에 의문을 갖게 되어 시작하였다. 이것은 당시 항일학생들의 폭행사건에 대하여 관련자들 및 목격자들의 기억이 ‘축소·과장·왜곡·삭제·창조’ 등의 사유로 변경된 탓에 생긴 것들이었다. 그 동안 여러 학자들이 부산의 항일학생 폭행사건을 다각도로 다루었다. 김의환은 사건을 최초로 소개하였고, 강창석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당시의 사회적 여건을 밝혔다. 김석희는 『부산동래고등학교사』를 바탕으로 사건이 일어나게 된 근원적인 전통과 계승된 항일사건들을 알렸으며, 강대민은 매우 다양한 관점에서 사건을 분석하고 평가하였다. 김형목은 민족운동사상과 연계하였고, 김인호는 일본의 기만성과 민족 차별에 대해 사회경제적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을 하였다. 이재봉은...
TAG 부산학생항일운동, 투쟁, 군중심리, 비밀결사대, 매일신보, Busan Anti-Japanese Students` Movement, struggle, mob psychology, secret associations, Maeil Shinbo
공정여행의 특성에 관한 연구 - 부산지역 공정여행 기업 P 사례 -
이재민 ( Lee Jae-mi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351~384페이지(총34페이지)
우리나라는 관광산업의 지나친 양적 팽창으로 인하여 환경오염, 지역민 소외, 문화유산 훼손, 관광 콘텐츠의 획일화 등 사회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관광산업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토대로 공정여행이 등장하였으며, 이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한편 부산은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산재하고 있는 곳으로, 부산의 공정여행은 기존 관광산업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시작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공정여행 P 기업의 활동과 실천의 사례를 통해 부산지역에서 공정여행이 어떤 가치와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그 특성을 고찰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례연구의 질적 연구방법을 수행하였고, 연구참여자 3명에 대한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사례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산의 매축지마을, 안창호랭이마을, 남천동 빵 골...
TAG 공정여행, 지역문화 콘텐츠, 착한 여행, 질적 여행, 지역공동체, fair trade tourism, contents on local culture, just tour, quality tour, local community
부산 다대포진성에 대한 연구
이일갑 ( Lee Il-gab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193~226페이지(총34페이지)
다대포진성은 문헌상 대왜구방어 최일선기지로 조선시대 전기간에 걸쳐 국방상 중요거점으로 알려진 곳이다. 다대포진성은 평면 주형의 석성으로 된 영진보성이며 성종 21년에 높이 13척(尺), 둘레 1천 8백 6척으로 축조되었다. 그리고 1850년에 발간된 내영지에 높이 13척, 둘레 1,806척이라 하고 있어 임진왜란 이후 원래 진성규모로 복구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다대포진의 입지유형은 적이 아군을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이점이 있지만, 아군 역시 좁은 해협과 만곡된 지형으로 인해 적의 출입을 쉽게 파악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응봉봉수를 권설봉수(權設烽燧)로 활용하여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체성은 성석의 크기를 줄이고 기단석의 입수적보단 눕혀쌓기를 실시하는 조선후기 축조수법이 확인되지 않는 점과 기반암층을 거칠게...
TAG 다대포진, 다대진성, 영진보성, 체성부, 해자, Dadaejin Fortress, Gwonseol beacon fire station, fortress body, moat, shore-protecting stonework
가야사 속의 `연산동고분군`
유우창 ( Yoo Woo-chang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7] 제34권 123~161페이지(총39페이지)
일제시기에 이미 극심한 도굴의 피해를 입었던 연산동고분군은 비록 1987년에 정식조사가 시작되었으나,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발굴되고 정비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연산동고분군은 6세기 전반이 되어서야 축조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문헌사학계나 고고학계나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결국 `독로국`이 언제 신라에 병탄되었는가 하는 문제인 듯하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도 독로국의 신라 편입시기를 문헌적 측면에서 추적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독로국은 삼한시대에 변한, 즉 가야를 구성하는 하나의 소국으로 출발하여 4세기까지 가락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성장하였다. `고구려남정` 이후 독로국은 낙동강을 통하여 고구려로부터 일정한 영향을 받기도 했는데,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되는 고구려계 유물은 이를 방증한다. 신라와의 관계도 원만했던 것 같은데, 5...
TAG 연산동고분군, 독로국, 이사부, 다다라, 병탄, Yeonsan-dong tomb group. Dongnoguk(瀆盧國). Isabu(異斯夫), Dadara(多多羅), incorpor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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