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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영주어문학회52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1980년대 이후 한국문학에 나타난 제3세계문학의 문제의식
고명철 ( Ko Myeong-cheol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8] 제40권 177~198페이지(총22페이지)
한국문학은 1970년대 중반 이후 진보적 문학계의 민족문학론의 정립과 도정 속에서, 비록 그 교섭과 교류 면에서 시대적 한계에 봉착했지만 제3세계문학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심화 · 확산시켜왔다. 진보적 비평가들의 이론적 관심과 그것의 진보적 문학운동의 실천은 우리가 결코 쉽게 폄훼할 수 없는 제3세계문학론의 문제의식과 밀접히 맞닿아 있다. 그것은 1980년대로 접어들면서 진보적 민족문학론의 시계(視界)를 염두에 둔 리얼리즘의 문제틀로 제3세계문학을 이해하면서 민중문화를 확립하는 데 힘쓰는 것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제3세계 리얼리즘’이란 명확한 인식에 기반을 둔 문학운동을 통해 민중의 변혁적 실천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1980년대 이후 한국문학사에서 제3세계문학에 대한 이론적 입장은 개별 비평가나 이론가의 노력뿐만 아니라 문학운동 속에서...
TAG 1980년대, 제3세계, 제3세계문학, 진보적 민족문학론, 문학운동, 문인조직, 연대, 1980’s, the 3rd world, the 3rd world literature, progressive national theories, literary movement, solidarity, literary organization
누스바움의 감정철학으로 바라본 오정희의 「유년의 뜰」 - 혐오, 수치심, 연민을 중심으로 -
김민옥 ( Kim Min-ok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8] 제40권 199~232페이지(총34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누스바움의 감정 철학을 연구 방법으로 삼아 오정희 소설 「유년의 뜰」에 나타난 혐오, 수치심, 연민에 대해 살펴보려는 것이다. 기존 연구가 강박, 불안, 히스테리, 퇴행, 집착, 분노, 부끄러움, 슬픔 등과 같은 키워드를 통해 오정희 소설 속인물들의 감정을 해석한 것에서 더 나아가, 혐오와 수치심, 연민이 오정희의 초기 소설의 핵심 감정이라는 점을 밝히려는 시도이다. 누스바움은 그의 감정철학을 통해 감정이 슬픔, 두려움, 기쁨, 희망, 분노, 감사, 미움, 질투, 질시, 동정, 죄의식 등을 종으로 삼는 유개념이며 욕구나 기분, 동기 등과 구분된다는 논리를 펼치면서, 이를 바탕으로 혐오와 수치심, 그리고 연민을 다루는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였다. 그가 제시한 혐오와 수치심, 연민의 감정 이론은 오정희 소설에 펼쳐져 있는 수많은 인물의...
TAG 오정희, 유년의 뜰, 마사 누스바움, 혐오, 수치심, 자기연민, 연민의 확장, Oh Jeong-Hee, The Garden of Childhood, Martha Nussbaum, Disgust, Shame, Self-Compassion, Expansion of Compassion
재북시기 신고송 문학과 통일문학의 전망·1 - 신고송의 아동극집 『새나라의 어린이』(조선인민출판사, 1948)를 중심으로
김봉희 ( Kim Bong-hee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8] 제40권 233~268페이지(총36페이지)
본 연구는 남북의 통일문학사의 입장에 서서 신고송의 아동극집 『새나라 어린이』(조선인민출판사, 1948)를 세심하게 고찰하였다. 그의 아동극집은 ‘고상한 사실주의’에 중점으로 형상화된 대본으로 북한체제 건설기의 대표적 아동극집이다. 그의 아동극집속에서는 북한의 교육관을 토대로 하여 체제 이념을 아동문학에 적용시키는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다. 첫째, 아동극 속에 등장하는 아동들은 사회주의 이념으로 무장을 하고 사회주의 찬양에 앞장서는 실천하는 아동상을 구현하고 있다. 둘째, 나라잃은 시기 일제의 수탈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밝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희망의 아동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셋째, 민족투쟁의 역사를 바탕으로 일제잔재와 남아있는 부정적인 대상에 대항하는 투쟁하는 아동상을 제시하고 있다. 넷째, 동화극을 통해서 북한 아동들에게 옳고...
TAG 신고송, 통일문학, 『새나라의 어린이』, 아동극, 사회주의, 아동상, Sin, Go-Song, Literature in Unified Korea, 『children of new country』, children’s play, socialism, Image of Children
김승옥 소설 「무진 기행」에 드러나는 감정 연구 - 윤희중의 심리를 중심으로
박해랑 ( Park Hae-rang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8] 제40권 269~289페이지(총21페이지)
래저러스(Lazarus)는 분노, 불안, 죄책감, 수치심 등의 경험에 의해 일어나는 열다섯 개의 감정에 대해 각각의 감정마다 뚜렷한 드라마나 독특한 줄거리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개인의 경험에 부여하는 개인적인 의미를 전달하고, 각 감정마다 하나의 플롯이 전개된다고 한다. 만일 그 플롯을 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이 경험할 감정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김승옥 소설 「무진 기행」에서 소설 속의 주인공의 감정을 연구하였다. 주인공 윤희중의 무진에 대한 기억과 감정, 주변인에 표출되는 분노, 타인에 대한 욕망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윤희중의 무진에 대한 기억은 그를 현재가 아닌 과거의 윤희중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구실을 한다. 윤희중은 현재에서 과거의 기억을 서술하고 있지만, 무진에서 경험하는 모든 일들은 과거의 그가 경험하고 ...
TAG 감정, 기억, 분노, 아니마, 욕망, Emotions, memories, anger, anima, desire
텔레비전드라마 <맨도롱또똣>에 나타난 제주도 재현 양상 연구
이승현 ( Lee Seung-hyun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8] 제40권 291~313페이지(총23페이지)
텔레비전드라마 <맨도롱또똣>은 멜로드라마로서 제주도에서의 낭만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드라마의 서사 속 사랑의 주체는 제주도 사람이 아닌 대부분 외지인들이었다. 이는 특히 언어를 통해서 명확하게 구분되었다. 중요한 인물이거나 낭만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은 모두 서울말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반대로 부차적이거나 가벼운 인물의 경우는 지나칠 정도로 제주 방언을 사용함으로써 인물들 간의 구별을 명확하게 하고 있었다. 서울 출신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의 연애 문제는 낭만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그려졌다. 내용적으로 남성을 통해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는가 하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남자 주인공의 성격적 개연성을 낭만성을 통해 구사하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사랑의 낭만성을 강화하는 방식에서 제주도를 낭만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내고 있었다. 제주도라...
TAG 텔레비전드라마, 문화콘텐츠, <맨도롱또똣>, 제주, 멜로드라마, 관광, TV drama, Culture contents, < Maendorongttottot >, Jeju Island, Melodrama, Sightseeing
김명순 단편(短篇) <도라다볼□> 소고(小考)
주수민 ( Joo Soo-min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8] 제40권 315~337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문인으로 일본 유학길에 오르기도 했던 김명순의 단편 <도라다볼□>의 주제의식과 이후 출판된 개고본의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김명순의 삶과 문학에 대한 통합적인 고찰을 시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본고는 먼저 1924년에 총 20회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도라다볼□>에 나타난 갈등양상과 문제의식을 살폈으며, 그 결과 본 작품에서 당대의 사회적 통념으로 인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주인공 엄소련의 이율배반적 사고와 소련의 개인적 불행이 여성수난으로 확대 인식되는 경향을 발견하였다. 본고는 이러한 양상이 작가 김명순의 개인적 삶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더불어 본고에서는 연재본과는 상당한 서사적 거리가 있는 『생명의 과실』에 수록된 개고본의 서사와 주제의식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개고본에는 ‘데이트강간...
TAG 김명순, <돌아다볼 때>, 1920년대 여성문인, 『생명의 과실』, <돌아다볼 때> 개고본, Kim Myung-sun, < Doladaboltae >, a woman writer in the 1920s, 『The fruit of Life』, Edited version
국어과 수업을 위한 교실토론 모형 설계 방안
조선덕 ( Cho Sun-duck ) , 송현정 ( Song Hyun-jung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8] 제40권 339~363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는 국어과 수업에서 토론 준비 수업부터 실제 토론을 수행하는 토론 실행수업, 그리고 토론 후에 이루어지는 토론 정리 수업까지를 모두 포괄하는 교육 방법으로서의 교실토론을 중심으로 논의한다. 그리고 교실토론이 국어과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사가 수업의 목적과 학습 목표에 따라 토론의 형식을 활용하여 수업을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한다. 이를 위하여 토론의 개념과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내포된 토론 형식의 원리를 ‘목적성의 원리, 규칙성의 원리, 대립성의 원리, 상호작용성의 원리’로 제시하여 교실토론 수업 모형을 구안할 때의 설계 원리로 설명하였다. 그리고 교실토론의 구성 요소로는 의사소통의 구성요소에 대응하여 ‘토론 참여자, 청중, 논제와 논증, 교실 환경과 토론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토론 수업 설계 일반 모형을 기반으...
TAG 국어과 수업, 국어과 교육과정, 교실토론, 토론의 원리, 토론 수업 모형, Korean language lessons, Korean language curriculum, classroom debate, the principle of debate, model of class debate
한글 맞춤법으로 본 조명희의 『봄잔듸밧위에』 연구
황경수 ( Hwang Gyeong-su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8] 제40권 365~387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는 조명희의 『봄잔듸밧위에』를 어문 규정 중 한글 맞춤법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글 맞춤법은 제1항부터 제57항으로 되어 있다. 그중 ‘소리에 관한 것, 형태에 관한 것, 띄어쓰기, 그 밖의 것’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우리는 작품을 분석하려고 할 때 현대어로 되어 있는 것만을 보고 시를 읽고 감상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그러므로 잘못 분석되어 있는 것을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원문 자체를 보려고 하지도 않는 것 같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근대 국어에서 현대 국어의 변천 과정과 함께 올바른 한글 맞춤법을 통하여 우리 국어의 창의성과 과학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원문 시(詩)를 바탕으로 현대어로 바꾸어 놓은 실례들을 볼 수는 있으나 무엇에 근거하여 이렇게 쓰였는지는 설명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모든 문헌이 연구...
TAG 어문 규정, 한글 맞춤법, 조명희, 작품, 분석, Existing Regulations, Hangul Orthography, Cho, Myung Hee, Work, Analysis
상호작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한국어 말하기 교육 방안
강현주 ( Kang Hyun-ju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8] 제40권 389~412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는 한국어 말하기 교육에서 상호작용 능력(interactional competence)의 개념을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그 구체적인 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호작용 능력은 의사소통 능력과 숙달도 중심의 언어 능력 평가관의 부족함을 극복하고자 도입된 개념으로 언어 학습자의 역동적인 말하기 능력을 포착한다는 특징이 있다. 상호작용 능력은 대화 상대자와 성공적으로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능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 말하기 교육에서 상호작용 능력을 강조하는 것은 말하기 대화문부터 말하기 활동이 모두 실제 사용과 닮은 담화를 구성하는 것과 실제 세계에서 수행할 과제를 선정하여, 절차적인 실제성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숙달도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말하기 교수 방법을 제안...
TAG 말하기 교육, 상호작용 능력, 말하기 교수의 실제성, 상호작용적 실제성, teaching speaking, interactional competence, authentic way of teaching speaking, interactive authenticity
제주 방언 교육의 현실과 교육 방안 -제주 지역 여성결혼이민자를 중심으로-
권미소 ( Kwon Mi-so )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2018] 제40권 413~440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제주 지역의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제주 방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출발하여 제주 방언을 효과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방향을 제언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제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수는 해가 바뀔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제주에 대한 이해 교육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여성결혼이민자가 제주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제주 사람들의 사유 체계와 제주 문화를 담고 있는 제주 방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결혼이민자들은 별도의 방언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여성결혼이민자가 문화적ㆍ언어적 차이 때문에 제주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다면 주변인들과의 소통에서 상실감을 느끼게 될 것이며, 이 때문에 그들이 속한 가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
TAG 한국어 교육, 제주 방언 교육, 여성결혼이민자, 방언 노출 전략, 듣기 교육, 제주 방언 병행 교육, Korean language education, Jeju dialect education, female immigrants for marriage, Jeju dialect parallel education, listening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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