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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서양사학회 AND 간행물명 : 서양사론164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혁신주의 시기 미국의 반독점 담론 형성 - 『매클루어스 매거진』과 트러스트 문제를 중심으로, 1893-1911 -
장민석 ( Jang Min-seok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1권 280~313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은 혁신주의 시기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합의된 반독점 담론이 출현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주의 경계를 넘어선 기업조직이었던 트러스트는 연방 차원의 대응을 요구했고, 시어도어 루스벨트 정부는 전국적 여론을 따라 반독점 정책을 추진하려 했다. 본 연구는 이 시기 전국적 여론을 표상할 수 있던 유일한 매체인 10센트 잡지, 그중에서도 『매클루어스 매거진』이 만들어낸 반독점 담론에 주목한다. 전국의 중산층 독자를 대상으로 했던 이 잡지들은 중산층 전문직과 소비자의 관점에서 트러스트 문제를 기존과 다른 성격의 정치경제 담론으로 형상화했다. 이는 산업적 결합을 경쟁의 원칙과 대비시키는 동시에 트러스트가 상품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연방정부가 이러한 담론을 따라 정책을 세우게 되면서 ‘경쟁의 원칙’과 ‘소비자 보호’라는 이중의 목표는 반독점과 ...
TAG 1. 반독점, Antitrust, 2. 독점, Monopoly, 3. 10센트 잡지, 10-cent magazine, 4. 매클루어스 매거진, McClure’s Magazine, 5. 혁신주의, Progressivism
서평 : 정대성, 『68혁명, 상상력이 빚은 저항의 역사』 (당대, 2019)
김동혁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1권 314~323페이지(총10페이지)
이 논문은 혁신주의 시기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합의된 반독점 담론이 출현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주의 경계를 넘어선 기업조직이었던 트러스트는 연방 차원의 대응을 요구했고, 시어도어 루스벨트 정부는 전국적 여론을 따라 반독점 정책을 추진하려 했다. 본 연구는 이 시기 전국적 여론을 표상할 수 있던 유일한 매체인 10센트 잡지, 그중에서도 『매클루어스 매거진』이 만들어낸 반독점 담론에 주목한다. 전국의 중산층 독자를 대상으로 했던 이 잡지들은 중산층 전문직과 소비자의 관점에서 트러스트 문제를 기존과 다른 성격의 정치경제 담론으로 형상화했다. 이는 산업적 결합을 경쟁의 원칙과 대비시키는 동시에 트러스트가 상품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연방정부가 이러한 담론을 따라 정책을 세우게 되면서 ‘경쟁의 원칙’과 ‘소비자 보호’라는 이중의 목표는 반독점과 ...
서평 : 이동기, 『현대사 몽타주: 발견과 전복의 역사』 (돌베개, 2018)
이용일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1권 324~329페이지(총6페이지)
이 논문은 혁신주의 시기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합의된 반독점 담론이 출현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주의 경계를 넘어선 기업조직이었던 트러스트는 연방 차원의 대응을 요구했고, 시어도어 루스벨트 정부는 전국적 여론을 따라 반독점 정책을 추진하려 했다. 본 연구는 이 시기 전국적 여론을 표상할 수 있던 유일한 매체인 10센트 잡지, 그중에서도 『매클루어스 매거진』이 만들어낸 반독점 담론에 주목한다. 전국의 중산층 독자를 대상으로 했던 이 잡지들은 중산층 전문직과 소비자의 관점에서 트러스트 문제를 기존과 다른 성격의 정치경제 담론으로 형상화했다. 이는 산업적 결합을 경쟁의 원칙과 대비시키는 동시에 트러스트가 상품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연방정부가 이러한 담론을 따라 정책을 세우게 되면서 ‘경쟁의 원칙’과 ‘소비자 보호’라는 이중의 목표는 반독점과 ...
서평 : 유희수, 『낯선 중세: 잃어버린 세계, 그 다채로운 풍경을 거닐다』 (문학과지성사, 2018)
이혜민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1권 330~341페이지(총12페이지)
이 논문은 혁신주의 시기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합의된 반독점 담론이 출현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주의 경계를 넘어선 기업조직이었던 트러스트는 연방 차원의 대응을 요구했고, 시어도어 루스벨트 정부는 전국적 여론을 따라 반독점 정책을 추진하려 했다. 본 연구는 이 시기 전국적 여론을 표상할 수 있던 유일한 매체인 10센트 잡지, 그중에서도 『매클루어스 매거진』이 만들어낸 반독점 담론에 주목한다. 전국의 중산층 독자를 대상으로 했던 이 잡지들은 중산층 전문직과 소비자의 관점에서 트러스트 문제를 기존과 다른 성격의 정치경제 담론으로 형상화했다. 이는 산업적 결합을 경쟁의 원칙과 대비시키는 동시에 트러스트가 상품의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연방정부가 이러한 담론을 따라 정책을 세우게 되면서 ‘경쟁의 원칙’과 ‘소비자 보호’라는 이중의 목표는 반독점과 ...
공산주의의 미국적 실천 -미국공산당 내 민족소수자 및 인종소수자 당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1919-1938-
권은혜 ( Kwon Eun-hye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0권 11~49페이지(총39페이지)
이 글은 1920년대와 30년대 미국 공산당의 인종소수자 및 민족소수자 당원들의 회고와 기록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공산주의자로 사는 것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를 탐구한다. 당시 공산당의 주류를 형성한 것은 동유럽계 유대인 이민자 및 그들의 미국태생 후손이었지만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일본계 미국인 역시 당의 지도부와 지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기록을 남긴 소수자 당원 중 상당수가 여성이라는 점에서도 공산당원 구성의 다양성이 돋보인다. 미국의 소수자집단인 유대계 미국인, 아프리카계 미국인, 일본계 미국인 당원들은 인종주의에 저항하는 인종 간 연대를 현장에서 실천했다.
TAG 공산주의, Communism, 미국공산당, Communist Party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동유럽 유대계 미국인, East European Jewish Americans, 아프리카계 미국인, African Americans, 여성공산당원, Communist Women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에 대한 그람시의 개입 -서발턴과 재현-
김헌기 ( Kim Hun-ki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0권 51~78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이탈리아의 마르크스주의자 안토니오 그람시의 작업과 그것의 전유의 결과로서 서발턴 연구집단의 역사서술의 관계에 대해 논한다. 그람시는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의 사회구성체와 정치에 관한 논의를 상속하는 동시에 당대의 마르크스주의 내부의 경제결정론을 비판하며 마르크스주의 역사 전망의 정정을 모색하였다. 그가 독창적으로 정교화한 헤게모니 개념은 토대와 상부구조의 관계에 관한 환원주의의 기각이자 그에 대한 실제적 사유이다. 헤게모니는 강제적 수단에 의한 지배뿐만 아니라 동의에 의한 지도에 주목할 수 있게 하는데, 이는 그람시가 당시 이탈리아에서의 혁명적 정치의 관건으로 생각했던, 여타의 종속집단들에 대한 프롤레타리아트의 동의 획득이라는 실천적 문제와 맞닿아 있다. 그람시는 _옥중수고_에서 지배집단의 주도권 하에 있으면서도 일정한 자율성을 보유하는, 엘리트의 재현에...
TAG 서발턴, subaltern, 서발턴 연구, Subaltern studies, 안토니오 그람시, Antonio Gramsci, 옥중수고, Prison Notebooks, 재현, representation
파리지역 시의회의 사회정책(1919-1939)
류은하 ( Lyu Eun-ha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0권 78~104페이지(총27페이지)
시청이나 시의회를 이해하는 것은 코뮌이라는 지역 행정 단위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다. 도시 생활에 대한 시의 개입은 시의회의 정치적 생명이기도 하며, 복잡해지는 도시생활의 원활함과 도시민들의 편리함을 보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파리지역은 20세기 들어 선거를 통해 주요 정치 세력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부각되었고, 정당들은 파리 교외를 그들의 구체적인 사회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하나의 ‘정복’ 대상으로 간주했다. 점진적으로 시 행정기관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다양해질 수 있는 하나의 공공기관이 되었고, 중앙집권적인 정부에 대응하여 지역 주민들을 지켜야 할 보호자로 나타났다. 전간기 파리지역 다양한 정파들의 시의회에서 지역민을 위해 펼쳤던 사회정책은 주로 위생, 보건, 사회 주택, 실업, 교육 지원 등이었고, 이러한 정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정파 간의, 지역행정기관...
TAG 파리 교외, Parisian suburbs, 시의회, municipality, 사회정책, social policy, 공공서비스, public service, 전간기, interwar period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시기(1848-1860) 파나마 지협 경유 해상교통망과 19세기 중엽 미국의 제국주의
이민용 ( Lee Min-yong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0권 105~137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은 1848년 캘리포니아 금광 발견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 백인 정착자들의 이주 물결이 미국의 해외팽창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파나마 지협에 초점을 맞추어 탐구한다. 골드러시가 시작된 1848년부터 대륙횡단철도가 완공되는 1869년까지, 미국 영토의 동서 양안을 잇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은 파나마 지협을 경유하는 태평양 우편 증기선 회사의 정규 항로였다. 1850년대 증기선을 이용해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미국인 여행자들의 유입은 파나마 지협의 사회와 경제를 급격히 변화시켰고, 미국 사회와 대중문화 속에 파나마에 대한 다량의 지식과 정보를 유통시켰다. 파나마의 미국인들은 대서양에서 태평양 연안까지 이르는 영토를 획득하고 개척하는 자국의 ‘서진 팽창’ 과정 속에 지협이라는 공간을 위치 지으며, 동시대 북아메리카 대륙 서부의 식민화에서 드러낸 정착...
TAG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California Gold Rush, 파나마 철도, Panama Railroad, 지협, Isthmus, 해상교통, maritime transportation, 미 제국주의, U.S. imperialism
프랑스의 식민지 산업화 논쟁과 그 의미 -1930년대 인도차이나 식민지를 중심으로-
정재현 ( Jeoung Jae-hyun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0권 138~169페이지(총32페이지)
1930년대에 식민지의 공업 발전은 프랑스 식민주의의 첨예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당시 프랑스의 정책은 경제 대공황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본국 공업을 돕기 위해 공산물의 식민지 수출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그에 따라 식민지의 생산은 본국이 생산하지 않는 농산물과 공원용 원료로 제한하고자 하였다. 그렇지만 1930년대 후반에 이르러 이러한 경제 정책에 반대하여 오히려 식민지의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가장 영향력 있는 식민지 산업화론자인 폴베르나르는 인구과잉과 만성적인 빈곤, 농산물 수출의 어려움 같은 인도차이나의 사회·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업화가 필수적이며, 사양 산업을 식민지로 이전하는 것은 프랑스 자본주의의 발전에도 이롭다고 주장하였다. 식민지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던 프랑스 면직업계는 자신들의 이익을 희생...
TAG 식민주의, colonialism, 산업화, industrialization, 인도차이나, Indochina, 폴 베르나르, Paul Bernard, 면직업, cotton industry
<선을 넘는 녀석들> -TV 예능 프로그램과 역사 대중화-
김대보 ( Kim Dae-bo )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2019] 제140권 170~199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은 한 공중파 방송사에서 방영한 <선을 넘는 녀석들>이 드러낸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법을 모색해보려는 시도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역사를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냈지만, 그 내용은 많은 오류를 담고 있거나, ‘역사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사람의 수준 낮은 역사인식이 드러났을 뿐이다. 특히 프랑스 혁명 이야기가 중심이 된 프랑스 파리 편은 그 정도가 매우 심각했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출연진들의 말이 가진 힘을 생각한다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된 정보가 대중들에게 여과 없이 주입될 수 있는 위험이 매우 크다. 이렇게 형성된 역사적 지식은 초·중등학교 및 대학교의 역사 교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학자들이 ‘소비재’로서의 역사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필요...
TAG 선을 넘는 녀석들, Crossing the border, 예능 프로그램, TV show, 역사 대중화, Popularization of history, 프랑스 혁명, French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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