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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헤겔학회67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헤겔의 「플라톤 강의」의 "도입부"에서 플라톤 철학에 대한 헤겔의 정신현상학적 해석과 문제
양태범 ( Tai Bum Yang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7권 49~89페이지(총41페이지)
헤겔은 ?플라톤 강의?의 ‘도입부’에서 플라톤의 철학을 정신현상학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정신사적인 조건과 함께 플라톤 철학에 대한 정신현상학적 해석을 제시한다. 헤겔의 플라톤 철학에 대한 정신현상학적 해석은 단지 ??국가??편의 동굴의 비유를 감각적 의식에서 시작하여 반성을 거쳐 최고의 것으로 정향되어 있는 즉자대자적 사유에 이르는 사유의 과정으로 파악하는 데서만 정신현상학적일 뿐만 아니라, 또한 ??파이드로스?? 편의 영혼불멸의 증명과 영혼/마차 비유를 대자적으로 자유로운 사유의 내적인 자유를 입증하고 그와 같이 내적으로 자유로운 사유의 즉자대자존재를 즉자대자적으로 있는 것의 차원에서 입증하는 데에서도 정신현상학적이다. 전체적으로 헤겔의 플라톤 철학에 대한 정신현상학적 해석은 동굴의 비유를 자유의 실현으로 해석한다. 이는 플라톤의 이 상국가의 요구 이래로...
TAG 헤겔, 플라톤, 강의, 도입부, 정신현상학적, 해석, Hegel, Platon, Vorlesung, Einleitung, Pha omenologisch, Interpretation
헤겔 논리학에서 존재와 본질의 동일성에 관하여
권영우 ( Young Woo Kwon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7권 91~119페이지(총29페이지)
이 논문의 목표는 헤겔의 논리학에서 존재와 본질의 동일성을 해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해명의 단초는 헤겔이 본질논리학의 시초에서 설명하고 있는 본질에 대한 개념에서 발견된다. 왜냐하면 헤겔에 따르면 본질은 ?무시간적으로 지나간 존재“ 또는 ?자기 자신으로 내면화된 존재 자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질논리학의 시초는 근본적으로 존재논리학의 마지막 부분 이후에 위치해서는 안 되고, 오히려 존재논리학의 시초와 닿아 있어야만 한다. 이를 통해 존재논리학적 이행 발전은 존재 자신의 배후근거로 되돌아간다는 점이 밝혀진다. 왜냐하면 본질은 존재의 배후근거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순수한 존재가 규정된 존재가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본질이 실존으로 등장하기 위해 스스로를 매개하는지는 존재와 본질이 다르다는 점에서 서로 다른 논리적 과정처럼 나타난다. 하지만 이 글은 존...
TAG 존재, 본질, 무시간적으로 지나간 존재, , 매개, 본질논리학의 시초, Sein, Wesen, das zeitlos vergangene Sein, Werden, Vermittlung, Anfang der Wesenslogik
헤겔주의의 변형-맥도웰에 있어서 객관성
크리스티안슈판 ( Christian Spahn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7권 121~168페이지(총48페이지)
헤겔과의 논쟁이 현대 철학사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있어왔으며, 최근 분석철학에서 일어난 헤겔적 사유로의 놀랄만한 전회는 분명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현상이다. 본 논문은 먼저 2장에서 분석철학 초기에 있었던 가장 중요한 러셀의 반-관념론적인 전환들 가운데 하나를 다룬다. 러셀이 초기의 ‘플라톤적 원자론’적 관점으로부터 ‘논리적 원자론’으로 전환한 것을 살펴 볼 것인데, 그의 글 ‘On Denoting’에서 제시된 이론에 따르면 낡은 형이상학적 사유는 언어의 문법을 통해 추상적이고 문법적인 문장주어들의 사물화라는 오류로 인도될 수 있다. 러셀은 이런 오류의 원인을 특히 헤겔의 탓으로 돌려서 그의 관념론을 ‘논리적으로 낡은 것’으로 간주하여 거부한다. 그 대신에 현대철학은 지시체가 있는 개념들과 의미 없는 개념들을 엄격하게 구별하여야 한다는 것...
TAG 맥도웰. 셀라스, 데이비슨, 콰인, 객관성, 분석철학, 인식론, 이차적 자연, 개념의 무제약성, 절대적 관념론, 자연주의, 실재론, McDowell, Sellars, Davidson, Quine, Objektivitat, Analytische Philosophie, Epistemologie, Zweite Natur, Unbegrentztheit des Begrifflichen, Absoluter Idealismus, Naturalismus, Realis
헤겔주의의 변형-맥도웰에 있어서 문화성
랄프보이탄 ( Ralf Beuthan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7권 169~195페이지(총27페이지)
이 글은 헤겔의 ??법철학??에 근거하여 문화성개념의 특징들을 헤겔적 외향주의(Externalismus)의 의미 속에서 발전시키고 있다. 여기서는 우선 텍스트-해석학적 전망 아래 도덕을 다루는 장의 전개과정을 주체와 그 외부의 관계라는 견지에서 해석한다. 이 장은 헤겔 행위이론의 핵심에 속한다. 여기에 근거하여 오늘날 해결해야 할 특정한 한 문제, 말하자면 ‘우리는 오늘날 매체적-기술적 환경의 맥락에서 자유를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현실을 파악할 수 있는지’의 문제를 중심으로 헤겔의 구상의 체계적 가치가 구성된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헤겔적 외향주의라는 주장은 자신의 행위이론의 본질적 요점을, 즉 행위주체 개념은 내부/외부 관계라는 복합적 구상이 없을 경우 생각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글은 환원주의적 사유를 극복할 수 있게 하는 ...
TAG 헤겔의 법철학, 도덕성, 행위이론, 자유, 적극적 외향주의, 매체철학, Hegels Rechtsphilosophie, Moralitat, Handlungstheorie, Freiheit, aktiver Externalismus, Medienphilosophie
악에 직면하여 신을 사유함 -셸링의 『자유론』을 중심으로-
이용주 ( Yong Joo Lee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7권 197~229페이지(총33페이지)
전통적으로 신학에서 악의 문제는 신정론이라는 주제 아래에서 논의되었는데, 이 때 그 주된 관심사는 악의 현실에 직면하여 신의 전능함과 의로움을 변호하는 데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악의 문제는 그와는 달리 악의 문제 앞에서 신의 전능을 제한하고, 악의 현실에 함께 고난당하는 신에 대한 사유를 강화하는 것이 그 주된 경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신론은, 그 개념상 ‘모든 것을 규정하는 실재’로 정의될 수밖에 없는 신에 대한 관념을 무력화시키고 신과 세계 사이의 존재론적 차이를 제거해 버리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토대로 본고에서는 셸링의<자유론>(1809)을 통해 신의 주권성과 전능, 악의 현실에 대한 신의 참여와 그 극복,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한 인간의 실천적 참여를 함께 사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
TAG 셸링, 자유론, , 고난, 신정론, Schelling, Freiheitsschrift, das Bose, Leiden, Theodizee
셸링의 "비극적인 것"의 철학
조창오 ( Chang Oh Cho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7권 231~254페이지(총24페이지)
이 논문은 셸링의 ``비극적인 것``의 철학의 현재성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에 서는 ``근대``와 ``비극적인 것``에 대한 현대적 담론, 특히 슈미트의 근대 속의 가치복수성의 사실과 ``비극적인 것``의 통약불가능성 명제와 슈타이너의 ``계몽``과 ``비극적인 것``의 배제적 관계에 대한 명제에 대해 토의한다. 두 이론가가 근대와 ``비극적인 것``을 상호 배제적인 것으로 파악하는데 반해 셸링은 근대 속에서 오히려 ``비극적인 것``의 철학을 시도한다. 셸링에 따르면 ``비극적인 것``의 철학은 근대 속의 가치복수성의 공존이 대립으로 치닫게 되는 과정과 그 원인에 대한 인식으로서, 대립 속에 있는 복수적인 가치들 이 다시금 근원적인 공존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반성적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TAG 비극적인 것, 비극, 근대, 대립, 가치복수성, das Tragische, Tragodie, Moderne, Gegensatz, Wertspluralitat
가다머와 회의주의
황설중 ( Sul Joong Hwang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7권 255~285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의 목표는 가다머가 어떻게 회의주의를 극복하려고 했는가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그가 회의주의와 거리를 두고 있고, 또 그것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은 거의 철학적 상식에 속한다. 그렇지만 ??진리와 방법??에서 그가 겨냥하고 있는 회의주의의 정체는 좀처럼 드러나 있지 않다. 이런 불투명성은 회의주의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서 가다머가 어떤 점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했는지를 모호하게 만든다. 회의주의와의 관계에 있어서 가다머가 개척한 길의 새로움을 충분히 깨달으려면 회의주의를 물리치려는 그의 철학적 기획의 거시적인 맥락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가다머가 대결해야 하는 회의주의 자가 분명하게 밝혀져야 하고, 회의적 논변에 대응하는 보편적 해석학의 이론들이 하나 하나 검토되어야 한다. 이런 연후에야 비로소 ??진리와 방법??에서 가다머가 전개하고 있는 여러...
TAG 가다머, 아그리파, 헤겔, 회의주의, 보편적 해석학, Gadamer, Agrippa, Sextus Empiricus, Hegel, Scepticism, Universal Hermeneutics
한국적 우울의 정체 -한(恨)과 멜랑콜리 사이-
김동규 ( Dong Gyu Kim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5] 제37권 287~311페이지(총25페이지)
지금 한국은 ‘우울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 우울은 성급한 치료의 대상으로 삼기에 앞서, 먼저 정체를 확인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해야 한다. 이 논문은 한국적 우울에 대한 시론(試論)이다. 여기에서 나는 ‘한(恨)과 멜랑콜리’라는 두 가지 개념을 중심으로 한국인의 우울을 분석할 것이다. 우선적으로 두 개념 각각의 의미를 규명하고 양자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밝힌 다음, 마지막으로 ‘지금 여기’의 우울사회를 살아내고 있는 한국인의 어두운 자화상을 스케치할 예정이다. 한과 멜랑콜리의 유사점은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인간의 보편적인 슬픔에서 파생된 것이라는 점, 둘째, 슬픔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담고 있다는 점, 셋째, 문화의 ‘감성적 도식’이라는 대표성을 지닌다는 점, 넷째, 자체 내에 정화(淨化) 내지 승화(昇華)의 메커니...
TAG , , 멜랑콜리, 자기, 타자, 정체성, 애도작업, Han, Melancholy, Depression, Self, Identity, The work of mourning, Trauerarbeit
개념과 역사 -헤겔 『정신현상학』의 체계론적 위상 ―
박정훈 ( Jeong Hoon Park )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4] 제36권 1~24페이지(총24페이지)
『정신현상학』 출간 당시 헤겔의 체계 구상에 따르면 현상학은 철학적 학문 체계를 위한 서론의 기능을 담당한다. 그가 보기에 현상학이 학문 체계로의 입문이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 학문 체계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엄밀한 학문성을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 현상학의 학문성을 이루는 요소인 필연성은 현상학적 의식 형태의 변증법적 운동 속에 함축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서술을 통해 『정신현상학』 본연의 역사성이 부각된다. 순수한 개념 형식을 띤 학문의 필연성은 사변적 논리학의 내용을 이루는데, 이러한 학적 관점으로 이행될 필연성을 상술하는 의식의 경험과정 전체가 정신 도야의 역사에 상응한다는 점을 입증하는 일이 『정신현상학』의 핵심 과제이다. 개념적 필연성과 현상학적 역사성은 현상학과 철학 체계의 긴밀한 연관을 확인할 단서를 제공하며, 이러한 연관은 이 저작의 결론부인 “절...
TAG 개념, 필연성, 역사, 외면화, 내면화, Begriff, Notwendigkeit, Geschichte, Entaußerung, Erinnerung
논평: 「개념과 역사」에 대하여
최일규  한국헤겔학회, 헤겔연구 [2014] 제36권 25~27페이지(총3페이지)
『정신현상학』 출간 당시 헤겔의 체계 구상에 따르면 현상학은 철학적 학문 체계를 위한 서론의 기능을 담당한다. 그가 보기에 현상학이 학문 체계로의 입문이면서 동시에 그 자체로 학문 체계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엄밀한 학문성을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 현상학의 학문성을 이루는 요소인 필연성은 현상학적 의식 형태의 변증법적 운동 속에 함축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서술을 통해 『정신현상학』 본연의 역사성이 부각된다. 순수한 개념 형식을 띤 학문의 필연성은 사변적 논리학의 내용을 이루는데, 이러한 학적 관점으로 이행될 필연성을 상술하는 의식의 경험과정 전체가 정신 도야의 역사에 상응한다는 점을 입증하는 일이 『정신현상학』의 핵심 과제이다. 개념적 필연성과 현상학적 역사성은 현상학과 철학 체계의 긴밀한 연관을 확인할 단서를 제공하며, 이러한 연관은 이 저작의 결론부인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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