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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철학사상연구회95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신이 침묵하는 시대
이병창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016] 제27권 제4호, 17~28페이지(총12페이지)
공유사회의 기본소득과 롤스의 정의의 두 원칙
권정임 ( Kwon Jeong-im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016] 제27권 제4호, 29~70페이지(총42페이지)
이 글에서는 롤스의 정의론 및 그 사회·정치철학적 전제에 대한 비판적 연구에 기초하여, 그의 `질서정연한 사회`를 공유지에 기초하는 기본소득제에 연계된 공유사회로 재구성할 것이다. 이에 연계하여, 첫째, 공유지에 기초하는 기본소득제를 그의 정의의 두 원칙이 지지함을 보일 것이다. 논의의 출발점은 특정 개인의 순수한 노력의 산물에 대한 그 개인의 소유가, 롤스의 정의의 제1원칙이 인정하는 기본권임을 보이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우선 이러한 기본권이 공유지(commons) 생산수단에 대한 모두의 평등한 공유지분을 인정하는 공유사회를 전제로 해야만 성립될 수 있음을 보일 것이다. 이어서 이 글에서는 모두가 기여하여 산출하는 공유지에 기초하는 기본소득이 정의의 제1원칙에 의해 정당화됨을 보일 것이다. 이에 비해 공유자원(common pool resource)과...
TAG 사회·정치철학, 윤리학, 롤스, 기본소득, 공유지, 공유사회, Social and Political Philosophy, Ethics, Rawls, Basic Income, Commons, Common Society
시대에 대한 성찰, 사회적 유대, 다시 민주주의
박종성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016] 제27권 제4호, 7~15페이지(총9페이지)
이 글에서는 롤스의 정의론 및 그 사회·정치철학적 전제에 대한 비판적 연구에 기초하여, 그의 `질서정연한 사회`를 공유지에 기초하는 기본소득제에 연계된 공유사회로 재구성할 것이다. 이에 연계하여, 첫째, 공유지에 기초하는 기본소득제를 그의 정의의 두 원칙이 지지함을 보일 것이다. 논의의 출발점은 특정 개인의 순수한 노력의 산물에 대한 그 개인의 소유가, 롤스의 정의의 제1원칙이 인정하는 기본권임을 보이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우선 이러한 기본권이 공유지(commons) 생산수단에 대한 모두의 평등한 공유지분을 인정하는 공유사회를 전제로 해야만 성립될 수 있음을 보일 것이다. 이어서 이 글에서는 모두가 기여하여 산출하는 공유지에 기초하는 기본소득이 정의의 제1원칙에 의해 정당화됨을 보일 것이다. 이에 비해 공유자원(common pool resource)과...
신공화주의 기본소득론의 비판과 변형-공유경제와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권정임 ( Kwon Jeong-im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016] 제27권 제3호, 7~52페이지(총46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2000년대 이후 페팃(Pettit) 및 그와 영향을 주고받은 학자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는 기본소득론의 한 유형을, ``신공화주의 기본소득론``이라는 이론적·정치적 기획으로 묶어 비판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또한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망을 모색하는 것이다. 신공화주의는 전체론적 개인주의에 기초하여 비지배자유, 공동선, 법치, 민주주의 등과 같은 전통적인 공화주의의 쟁점들을 보다 정교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철학적 기초를 제공한다. 나아가 비지배자유 극대화를 위한 공화주의기획을 ``사회경제``로까지 확장하여 기본소득제의 도입을 주장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시도들이 민주화까지 포함하는 ``사회경제``에 대한장기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발전하지 못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신공화주의 기획을 ``공유부``/``공유경...
TAG 신공화주의, 신공화주의 기본소득론, 직접민주주의, 공유경제, 페팃, 라벤토스, neo-republicanism, neorepublicanistic theory of basic income, direct democracy, common economy, Pettit, Raventos
지젝과 "변증법적 유물론"의 복권
김성우 ( Kim Seong-woo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016] 제27권 제3호, 53~81페이지(총29페이지)
레닌 식의 유물론의 문제점은 현대 과학의 이론 수준에 부합하지 않으며,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같은 다른 돌파구들과 더욱이 20세기 공산주의의 실패도 고려할 수 없었다는 점이다. 이에 지젝은 현실 공산주의의 실패와 이로 인한 ``마르크스주의의 위기``를 극복하려면 그 철학적인 토대가 되는 ``변증법적 유물론의 복권``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왜냐하면 마르크스주의의 위기에는 사회정치적인 좌절뿐만 아니라 변증법적 유물론의 잠정적인 소멸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르크스주의의 정치적이고 철학적인 위기를 넘어서기 위한 아도르노의 전략과 지젝이 내세운 전략의 차이점은 헤겔 변증법의 사변성과 부정의 부정의 공식에 대한 태도에 있다. 아도르노는 헤겔의 관념 변증법과 스탈린주의적인 변유(Diamat)의 공식인 ``부정의 부정``을 비판하면서 그 사변적 동일성의 긍정적인 ...
TAG 지젝, 변증법적 유물론, 사변 변증법, 부정의 부정, Zizek, Dialectical Materialism, Speculative Dialectic, Negation of Negation
랑시에르는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랑시에르 미적 공동체의 함의를 중심으로-
김종기 ( Kim Chongki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016] 제27권 제3호, 83~123페이지(총41페이지)
이 연구는 차이와 다양성을 우선시 하면서 동일성, 통일성, 보편성을 놓쳐버린 포스트모더니즘적 ``해체``가 해방의 이론적 토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 현재의 상황에서 ``재구축``의 가능성을 제공해주는 ``하나``의 이론적틀로서 랑시에르의 사상에 주목한다. 무엇보다 이 연구는 보편성과 공통성, 진리와 주체의 문제를 다시 사유할 수 있게 만드는 틀로서 그의 ``미적공동체``를 주목한다. 랑시에르에 따르면 미적 공동체는 감각의 공동체이다. 감각의 공동체로서의 미적 공동체는 첫째, 그 구성원들이 기존의 ``감각적인 것의 나눔``의 질서를 재구성하기 위해, 기존의 분할선을 파괴하면서 새롭게 ``함께`` ``공통적으로`` 재구성한 ``감각적인 것의 나눔``의 틀을 공유하는 공동체이다. 둘째, 미적 공동체는 예술의 미적 체제에 근거한 공동체로서 예술의 자율성이 ...
TAG 미적 공동체, 보편성, 공통성, 주체, 재구축, Aesthetic Community, Universality, Commonality, Subject, Reconstruction
매개된 직접성의 변증법-헤겔의 『철학백과요강』(1827) 예비개념을 중심으로-
남기호 ( Nahm Ki-ho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016] 제27권 제3호, 125~166페이지(총42페이지)
이 글은 『철학백과요강』 재판 예비개념 부분에서 전개된 헤겔의 변증법을 객관적 사유의 구조로서 분석한다. 헤겔에게 논리적인 것이란 존재와 직접적으로 매개된 객관적 사유규정들이다. 먼저 칸트 이전의 순진한 형이상학에서 객관적 사유규정은 대립 의식 없이 직접적으로 설정되었다. 그러나 이 사유규정은 유한한 것으로서다른 객관적 사유규정과 대립된 것으로 밝혀진다. 그 다음으로 순진한 경험론과 비판 철학은 객관적 사유규정들을 자신들의 타자와의 대립 속에서매개된 것으로 드러낸다. 그러나 타자와 대립된 매개는 제약된 유한성을의미한다. 끝으로 형이상학화하는 경험론 내지 직접지의 철학은 이러한 매개 자체에 대립하는 무한한 직접성을 주장하지만, 이는 유한자와 분리된공허한 비약으로 귀착한다. 이에 반해 매개 자체의 지양을 통해 설정되는직접성은 자신의 유한성을 극복하는 객관적 사유의...
TAG 객관적 사유, 직접성, 매개, 매개의 지양, 유한성과 무한성, 매개된 직접성, Objective Thinking, Immediacy, Mediation, Sublation of Mediation, Finitude and Infinitude, Mediated Immediacy
철학의 슬픔
문성원 ( Moon Sung-won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016] 제27권 제3호, 167~197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은 오늘날 철학이라는 학문이 놓인 처지를 반성적으로 고찰한다. 직접적으로는 철학을 다루고 있지만, 간접적으로는 인문학 일반을 문제 삼고 있다고 보아도 좋다. 자연과학과 실용적 관심에 의해 위축된 처지를 슬픔의 정서와 관련하여 파악하고, 슬픔이 무익하거나 해로운 것만이아니라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준비의 과정으로서 긍정적 의미를 가진다고 본다. 뇌 과학, 진화생물학과 진화심리학, 정보과학 등 최근 학문의 성과가 인간 이해와 의미 해석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음을 인정하는 한편, 자칫 폐쇄적일 수 있는 해석의 한계를 개방적 시선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 데서 철학의 생명력을 찾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이글은 스피노자, 맑스, 들뢰즈, 레비나스, 아감벤, 박이문, 한병철 등 철학자들의 논의뿐 아니라, 스티븐 핑커, 조나선 하이트, 마이클 가자...
TAG 슬픔, 우울증, 영혼, 해석, 바깥, Sadness, Melancholy, Soul, Interpretation, Exteriority
이돈화 『신인철학新人哲學』에 나타난 마르크스주의의 수용과 비판
이병태 ( Lee Byeong-tae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016] 제27권 제3호, 199~239페이지(총41페이지)
이돈화의 『신인철학』은 동학사상을 서구철학과 접목하여 재구성하려 했다는 점에서 사상사적으로 의의가 큰 저작이다. 특히 전통적 사유체계가 일본이라는 스펙트럼을 거쳐 서구사상으로 대체되는 사상사적 변곡의 특징을 집약적으로 함축한다. 『신인철학』은 다양한 서구 이론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마르크스주의는 이돈화의 이론적 구상에 다양한 자극과 영감을 제공하기에 그의 사유 체계 내에서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신인철학』의 수용과 비판은 일정한 오류를 드러내며 초기 서양철학 수용의 일반적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와 관련하여 주목할 지점은 『신인철학』에 나타난 이같은한계와 오류가 현실적 제약 외에 이돈화의 이론적·실천적 열망이라는 이론 외적 요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다. 즉 이돈화는 서구 철학을 뛰어 넘는 위대한 ...
TAG 이돈화, 신인철학, 수운주의, 인내천주의, Lee Don-Hwa, A Philosophy of New Human, Suwoonism, In-nae-choenism
칸트화된 마르크스, 마르크스화된 칸트-K. Kojin의 어소시에이션(Assoziation)을 둘러싼 비판적 독해-
이정은 ( Lee Jeong-eun )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2016] 제27권 제3호, 241~291페이지(총51페이지)
전 지구적으로 확장되는 자본주의를 극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 철학자들이 대항 논리를 찾아왔지만, 자본주의 밖으로 나가기는 힘든 상황이다. 이에 비추어 가라타니 고진은 ``이념으로서 사회주의``를대안으로 제시하며, 그 이념의 현현이 어소시에이션이다. 어소시에이션은 칸트와 헤겔 그리고 마르크스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가 있지만, 정치철학적, 법철학적 사회 모델로 제시되어 왔다. 그러나 고진은 칸트의 이성 비판과 마르크스의 자본의 원리에서 드러나는 초월론적비판(transcendental critique)이라는 맥락에서 어소시에이션을 정립한다. 초월론적 비판은 이율배반 구조를 지니며, 양 항 사이에서 진행되는 끝나지 않는 비판을 이념으로서 사회주의에 적용한 것이 트랜스크리틱(Transcritique)이다. 인식의 가능 근거를 다루는 『순수이성비판』에서 ...
TAG 어소시에이션, 강한 시차, 이율배반, 트랜스크리틱, 초월론적 비판,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지구화, 꼬뮌, 코뮤니즘, 협동조합, Association(Assoziation), Parallax, Antinomy, Transcritique, Transcendental Critique, Copernican Revolution, Globalization, Commune, Community,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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