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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116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Синханчхон - прототип ≪кориатауна≫ в России
ГерманН.Ким ( German N. Kim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 연구 [2017] 제33권 제4호, 65~102페이지(총38페이지)
러시아 극동지역이나 소비에트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형성된 한인 정착촌의 기원에 관한 문제는 디아스포라 연구에서 중요한 것임에도 특별한 분석의 주제가 되지 못했다. 지금까지 ‘한인 집단농장’이나 ‘우쉬토베는 고려인들의 수도’ 그리고 ‘쿠일륙은 고려인 바자르(타슈켄트)’와 같은 말들이 일상적인 언어에서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한인들이 밀집해서 거주하고 있던 특별한 성격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양상은 경제학, 민족학, 역사학, 건축학 등 두 가지 연관된 학문분야에서 바라보는 관점에서 비롯된다. 극동에서 한인 정착민들은 수십 개의 마을을 건설하여 고국과도 같은 생활을 영위하고자 했다. 그러나 두 곳의 한인 마을은 한인들이 러시아인, 코사크인들과의 더 많은 교류가 있었다는 점에서 다른 마을들과 달랐던 점이 있었다. 하나는 아무르 강변의 상류지대에 형성되어 러시아 당...
TAG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 접촉 지대, 한인 이주, 코리아타운, Vladivostok, Shinhanchon, Contact Zone, Migration of Koreans, Korea-Town
‘우크라이나 속의 한국’ 위키백과 제작 수업
김석원 ( Suk Won Kim ) , 임영상 ( Young-sang Yim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 연구 [2017] 제33권 제4호, 103~126페이지(총24페이지)
해외한국학은 해외 여러 국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와 교육이다. 해외한국학의 성격은 대체로 세 가지 방향에서 논의되어왔다. 첫째, 문학, 사학, 철학 등 전통적인 분과 학문영역에서 한국과 관련된 주제를 탐구하는 연구, 둘째, ‘지역학’으로서의 한국 연구, 셋째, 공공외교적 차원에서 수행하는 한국이해 확산 노력 등이다. 그런데 현재 해외한국학이 당면한 문제는 전통적 분과학문 중심의 교수 인력과 연구지원 체제인 반면에, 현대적, 다학문적, 대중적 관심의 교육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이로 인해 해외 대학마다 초급 교육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하는데 상당 부분 중급, 고급과정 이수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관심(한류의 영향 등)이 ‘한국학’ 수요로 고양시킬 연계 구조가 취약하고, 언어와 함께 ‘한국의 사회, 역사, 문화’를...
TAG 해외한국학, 디지털인문학, 디지털인문학 교육, 우크라이나 속의한국, 위키백과, Korean Studies Abroad, Digital Humanities, Digital Humanities Education, Korea in Ukraine, Wikipedia
러시아와 중국의 문화콘텐츠산업 비교 연구 - 현황 및 전자책 콘텐츠를 중심으로 -
권기배 ( Ki Bae Kwon ) , 이태형 ( Tae Hyoung Lee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 연구 [2017] 제33권 제4호, 39~64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동북아 지역의 핵심 국이면서 세계 문화콘텐츠시장에서 고성장을 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의 문화콘텐츠산업의 현황 및 ‘출판콘텐츠’의 하부 콘텐츠인 ‘전자책 콘텐츠’(E-book)의 급성장 원인과 배경을 분석하였다. 2011년 12.5 규획의 시작과 함께 문화 산업에 대한 각종 지원책과 정책을 내놓은 중국과 푸틴대통령 집권 이후 지속적 ‘경제 발전의 열매’를 매개로 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시행한 러시아는 ‘정부 주도형의 강력한 지원 정책’ 의 공통된 동력이 중심이 되어 문화 콘텐츠 시장에서 규모와 성장률을 키워왔다. 특히 러시아와 중국은 ‘최적의 인터넷 환경 구축’ 및 ‘모바일 기기 이용확산’의 복합적인 사항이 어울려져 전자책(E-book)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 중국 출판 콘텐츠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서, 도서...
TAG 문화산업, 전자책, 출판콘텐츠, 러시아, 중국, Cultural Industry, E-book, Publishing Contents, Russia, China
러시아어 부동사 구문에서 시순의 상 및 어순과의 상관성 연구 - 러시아어판 현대인의 성경 사도행전 텍스트를 중심으로 -
안병팔 ( Byung-pal Ahn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 연구 [2017] 제33권 제4호, 153~171페이지(총19페이지)
전통적인 앞선 연구들에서 일반적인 부동사구문의 시순(таксис) 해석 방식은 대개의 경우 완료상 부동사는 선행해석으로, 불완료상 부동사는 동시성으로 해석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대해 이인영(2010)은 반대 예를 제시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상, 어순, 초점 등이 시순 해석에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하면서 뚜렷한 시순 해석 방법은 미결 문제로 남겨 놓았다. 이인영(2010)이 제기한 시순 해석 방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연구는 부동사 구문의 상과 어순을 중심으로 8가지 유형의 조합을 만들어서 러시아판 ‘현대인의 성경’ 사도행전 텍스트에 나오는 총 396개의 부동사 구문에서의 시순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8가지 유형의 부동사구문의 상-어순 조합 중5가지 유형의 경우에 ‘일반적 시순해석 방식’이 적용되었고 나머지 세 경우의 유형 ...
TAG 러시아어, 부동사, 시순, , 어순, Russian Language, Adverbial Participle Constructions, Taxis, Aspects, Word Order
‘검열 테러 시대’의 검열: 비상검열위원회를 중심으로
김용환 ( Yong-hwan Kim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 연구 [2017] 제33권 제3호, 1~29페이지(총29페이지)
이 글은 니콜라이 1세 통치 말기 7여 년(1848-1855)의 검열양상을 고찰한 것이다. 니콜라이 1세의 치세에는 검열에 관한 모든 문제들이 황제 자신의 적극적인 관여 속에 결정되었다. 그는 스스로 제국의 최고 검열관이자 ‘검열관들의 검열관’이 되었다. 이 논문에서 다루고 있는 시기는 ‘검열테러시대’로 지칭될 만큼 엄혹한 검열체제가 확립되었다. 검열체제의 강화는 1840년대 말유럽에서 발생한 혁명적 사건들에서 기인한 것으로 비상검열위원회의 설립과 검열관의 자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경향 속에 이루어졌다. 통상적인 공식 검열과는 별개로 그 어떤 법률의 틀에도 제한받지 않는 비공개적이고 비공식적인 검열이 언론출판을 억압했다. 특히, 1848년 4월 2일 설립된 부투를린위원회는 니콜라이 1세가 사망하는 1855년까지 검열체제 강화에 있어 중요한 역...
TAG 검열, 니콜라이 1세, 1848년 유럽혁명, 비상검열위원회, 부투를린위원회, Censorship, Nicholas I, European Revolutions of 1848, Emergency Censorship Committee, Buturlin Committee
제2차 세계대전 시기 붉은 군대 전투 역량의 실상과 허상
류한수 ( Hansu Lyu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 연구 [2017] 제33권 제3호, 31~61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소련군의 군사작전 수준과 전투 역량의 실상을 밝히는 것이다. 소련군을 양적 우세로 질적 열세를 상쇄했던 “오합지졸”로 여기는 편견은 소련의 군사학수준과 소련군 군사작전의 구체적 실태에 관한 무지에서 비롯되었다.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해서 제1차 세계대전과 내전에서 얻은 교훈을 연구한 붉은 군대는 혁신적인 군사이론 체계를 확립했다. 전간기에 소련의 군사 이론가들은 종심작전 개념과 세계 최초의 작전술 개념을 개발했다. 독소전쟁 전반기에 수세에 몰렸던 소련군은 전쟁 중후반부터는 전쟁의 주도권을 쥐고 실전에서 매우 정교한 작전을 구사하면서 적군을 압도했다. 소련군은 작전 준비 단계에서 적 방어진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해서 취약점을 파악하고 적 방어 형태에 따라 작전술적 수준의 공격 제파를 조절해서 배치했고 기만책을 사용해서 공격 기도...
TAG 제2차 세계대전, 독소전쟁, 붉은 군대, 독일국방군, 군사 작전, The Second World War, German-Soviet War, Red Army, Wehrmacht, Military Operation
문화와 혁명, 또는 마음의 정치학: 보그다노프와 프롤레타리아 문화의 (불)가능성 논쟁
최진석 ( Jin Seok Choi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 연구 [2017] 제33권 제3호, 63~96페이지(총34페이지)
러시아 혁명의 재기발랄한 이론가이자 실천가의 하나였던 알렉산드르 보그다노프는 소비에트 시대 동안 레닌의 적대자로 호명되며 이단적 사상의 소유자로 배척당해 왔다. 하지만 『경험일원론』이나 『사회주의의 제문제』, 『조직학』 등의 중요 저술들을 통해 그는 혁명의 과제가 단지정치적이고 경제적인 체제전환에 있지만은 않다는 점을 보여주었으며, 프롤레트쿨트를 창립하여 노동계급의 독자적 문화창설을 위해 매진함으로써 문화혁명의 근본적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혁명기에는 레닌과 트로츠키에 의해 이론적이고 실천적으로 비판받았으나, 그의 프롤레타리아 문화론이 갖는 강력한 설득력과 사상적 근거는 다시금 조명될 필요가 있다. 마음의 문제는 우리가 프롤레타리아 문화론을 발생론적 맥락에서 재구성하기 위해 필요한 프리즘이다. 보그다노프에게 문화는 일상생활의 형식적 요소들의 묶음이 아니라 민중의...
TAG 보그다노프, 레닌, 마음의 정치학, 프롤레타리아 문화, 문화, 혁명, Bogdanov, Lenin, Politics of Heart, Proletarian Culture, Russian Revolution
한국의 신 국익공간으로서 비세그라드 그룹(V4): ‘V4+1’ 협력의 의미와 과제
홍완석 ( Wan Suk Hong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 연구 [2017] 제33권 제3호, 97~121페이지(총25페이지)
냉전 종식 후 유럽연합(EU) 내 중부유럽의 네 나라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가 결성한 소(小)다자지역협의체, 이른바 비세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 V4)이 다양한 측면에서 한국의 새로운 국익공간으로 떠오르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 V4 국가들과의 제도화된, 지속 가능한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 계기는 지난 2015년 12월 체코의 수도 프라하에서 개최된 한국과 비세그라드 그룹 최고 수뇌부 간 합동 정상회의이다. 역사상 처음으로 성립된 ‘V4+1(한국)’ Summit은 그 형식과 내용 면에서 한국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그 이유는 2014년 7월 한 · 비세그라드 외교장관회의가 출범한 지불과 1년여 만에 대화의 격이 정상급 채널로 격상되었고 동시에 상호 교류협력을 일회성이 아니...
TAG 비세그라드 그룹, 중견국외교, V4+1 정상회담, 공동성명, 지속 가능한 협력, Visegrad Group, Middle Power Diplomacy, V4+1 Summit, Joint Statement, Sustainable Cooperation
러시아 구교도 상인의 영적 세계와 문화적 함의
이정희 ( Jeong Hi Lee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 연구 [2017] 제33권 제2호, 25~64페이지(총40페이지)
본 논문은 러시아인들의 정신사에서 독특한 구교도의 기원과 러시아 교회와 신앙의 이중 구조 문제를 탐색한다. 러시아 구교도들은 파문 이후 오랜 박해와 고립의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살아 남아 경건주의 교리와 전통 예식을 고수했다. 구교도들은 19세기 말까지 항상 러시아 정교 회 뿐만 아니라 중앙 전제정부와 사법적 경찰로부터 혹독한 박해를 받았다. 그러나 이 구교도들 은 러시아의 정신과 사상사에서 특이한 변종의 집단으로 보이지만 그들의 정신세계는 오히려 전통 러시아 문화의 원류에 속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본 논문은 1860년대부터 급격히 성장한 러시아의 사적 상인·기업가 계층의 상당수가 러시아 구교도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중시 여기면서 이들의 관계를 러시아의 신앙의 이중구조 특성의 측면에서 고찰해 볼 것이다. 전제정부는 대 분열이후 구교도를 변방으로 추방한...
TAG 교회 대분열, 구교도, 이중구조, 프레오브라젠스크 공동체, 랴부신스키, Schism, Old Believers, Dualism, Preobrazhensk Community Riabiushinskii
러시아어에 나타난 10월 혁명의 파토스와 에토스
송은지 ( Eun-ji Song )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 연구 [2017] 제33권 제2호, 65~101페이지(총37페이지)
본 논문은 1917년 10월 러시아 볼셰비키혁명 이후 러시아어가 어휘와 문법에서 겪은 변화와 함께 어떤 언어가 사회, 문화적으로 올바른 언어로 간주되고, 국가와 권력에 의해 올바른 정치언어로 강요되었는지를 개괄적으로 조망한 연구다. 러시아어는 혁명 직후 전통 문화와의 단절이 이종교배적, 혼종적 언어 혼란을 야기했고, 그로 인한 규범 부재와 언어가치의 혼란에 대한 반작 용으로 규범과 언어문화에 대한 필요성과 국가적 정체성의 상징인 표준어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면서 러시아어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연속적으로 경험한다. 본 연구는 언어, 사회, 권력, 이데올로기의 상관성에 관한 `러시아적 선택과 해법`을 살펴보면서 혁명 직후 러시아의 이념적 국제주의적 이상이 점차적으로 민족주의적 가치 우선으로 전환됨과 그 언어적 징후를 알아볼 것이다. 본 논문은 특히 사회...
TAG 혁명, 러시아어, 사회, 문화, 소비에트 연방, Revolution, Russian Language, Society, Culture, Soviet 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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