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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고대학회 AND 간행물명 : 선사와 고대6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중국내(中國內) 고구려산성(高句麗山城)의 발굴(發掘) 현황(現況)과 주요(主要) 유구(遺構)·유물(遺物)의 검토(檢討) -2005년(年)∼2016년(年) 발굴조사(發掘調査)를 중심으로-
백종오 ( Baek Jong-oh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7] 제53권 5~48페이지(총44페이지)
본 고에서는2005년부터2016년까지활발히진행된중국내고구려산성의발굴현황과 주요 유구·유물을 정리해 보았다. 이 기간 동안 고구려 산성은 모두 15개소가 발굴조사되거나,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이 중 발굴보고서나 間報 등을 통해 알려진 유적 10개소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고구려 산성의 발굴조사는 몇 가지 경향성이 간취된다. 먼저, 2004년 7월에“고대 고구려 왕국의 수도와 무덤(Capital Cities and Tombs of the Ancient Koguryo Kingdom)”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등재 이전에는 고구려 도성인 환인 오녀산성, 집안 국내성과 환도산성 등을 중심으로 발굴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방 거점성을 중심으로 중국 동북지방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예컨대, 환인 고검지산성, 봉성 봉황산성, 통화 자안산성, ...
TAG 고구려산성, 동북공정, 국내성, 환도산성, 석대자산성, 자안산성, Goguryeo Fortress, The Northeast Project of China, Guknae Fortress, Wandou Fortress, Shi Tai Zi Fortress, Zian Fortress
동북공정 종료 후 중국학계의 고구려 ‘대외관계사’ 연구 동향
이준성 ( Lee Jun-sun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7] 제53권 49~70페이지(총22페이지)
동북공정이 종료된 2007년 이후 중국학계에서 제출된 고구려‘ 대외관계사’ 논문은 동북공정기간 정리된 ‘번속체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대다수의 연구는 고구려와 중국 왕조의 관계가 ‘일국관계’임을 전제로 진행된 것이다. 반면 조공책봉제도의 성격과 관련하여 그것을 고대 동아시아의 지역질서로 파악하는 연구들도 일부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동아시아 세계의 성립과 발전을 오직 漢化라는 입장으로만 설명하여, 중국 중심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한편, 돌궐이나 유연 등 북방민족과의 관계와 관련된 연구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 역시 중국 학계의 인식이 여전히 중원왕조 중심의 관계 해명에 치중되어 있음을 방증한다. 이는 동아시아 세계가 중국 중심의 일원적 국제질서가 아닌 복수의 국제질서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점을 시야에 넣지 못한 한계...
TAG 고구려, 대외관계사, 중국학계, 번속이론, 동아시아사, Goguryeo, History of Foreign Relations, Fanshu Theory, East Asia
Retrospection and Prospection on History of Research in Koguryo Mural Tomb
정춘영 ( Zheng Chunyin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7] 제53권 71~111페이지(총41페이지)
高句麗는 漢元帝 建昭2年에 건국되어 唐高宗 總章元年에 멸망되기까지 705년간 존속하였다. 고구려는 전성기에 서쪽으로 遼河에 이르렀고, 북쪽으로 지금의 吉林市에 미쳤으며, 동쪽으로 지금의 延邊 지역에 이르렀고, 남쪽으로 조선반도의 漢江유역에 미쳤다. 현재, 이 같이 넓은 영토 내에서 민족 특색과 지역 풍격이 짙은 벽화고분 123기가 발견되었다. 학계에서는 이들 무덤을 일반적으로 고구려 벽화고분이라고 통칭하고 있다. 고구려 벽화고분은 고구려 고고학 분야의 중요한 연구대상으로서, 그 관련연구는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나아가1~7世紀 동아시아사회, 족속, 여러 정권의 변화에 대해 전면적으로 살필 수 있는 중요한 단서이다. 19세기 중기에 처음 관련기록을 남긴 이래, 고구려 벽화고분은 항상 중외학자들의 관심의 ...
TAG 고구려, 고구려 벽화고분, 고구려 고분벽화, 벽화도상, 고구려 문화, Koguryo, Koguryo Mural Tombs, Koguryo tomb murals, the mural paintings, Koguryo’s culture
The Trend of Research on Koguryo and Parhae History of Chinese Academic Circle in 2016
범은실 ( Fan Enshi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7] 제53권 113~134페이지(총22페이지)
이 글에서는2016년도중국학계에서발표한 고구려, 발해사 연구 논저에 대해 정리하였다. 더불어, 이들 주제와 연관성이 있는, 예맥, 부여에 관한 연구도 함께 살폈다. 그 외, 일부 동북 지역사 槪說논저 중, 고구려, 발해사와 연관된 글도 간략하게 언급하였다. 우선, 이론과 접근법에 대한 검토이다. 현재 고구려, 발해사 연구 분야에서 병목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주요 사료가 반복적으로 이용되고 있고, 기초적인 지식 체계가 이미 어느 정도 정립된 상태이다. 따라서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2016년에 중국 학계에서도 일부탐색이 시도되었다. 耿鐵華의 「建立高句麗目錄學的思考」에서는 고구려 연구문헌목록 정리 작업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는데, 고구려 학술사 검토의 필요성에서 출발한 제언...
TAG 중국학계, 2016년, 고구려사 연구, 발해사 연구, 동북아 역사, Chinese Academic Circle, 2016, Research on Koguryo History, Research on Parhae History, Northeast Asian history
고구려사(高句麗史)에 있어서의 이주(migration)와 디아스포라(diaspora)
정호섭 ( Jung Ho-sub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7] 제53권 135~168페이지(총34페이지)
신석기혁명 이후 인간의 역사를 정주의 역사라는 틀 속에서만 설명하는 것은 자칫 이주의 역사도 인간의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간과하기 쉽다. 또한 이주사가 근대 이후의 시기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이주의 역사도 오래전부터 정주의 역사 그 반대편에 상당한 폭을 점유하고 있었다. 이는 고구려사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고구려사 전체를 통해 볼 때 이주의 동기도 다양하였고 그들의 이주지에서의 삶도 각 양각색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들이 이주민으로서 이주지에서 형성한 정체성이나 그들의 디아스포라 역시도 하나로 일반화할 수 있는 획일적인 것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혼합되고 변형되는 다중적이고 복잡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고구려사에서 이주와 디아스포라를 살펴보면 그것이 동아시아사 속에서 바라보았을 때 국적이나 종족의 의미보다는 그들이 살아간 삶 자체가 보다 중...
TAG 고구려, 이주, 이주민, 디아스포라, 정체성, 묘지명, 다종족국가, 다문화사회, Goguryeo, Migration, Diaspora, Identity, Gravestone Inscription, Multi-ethnic states, Migrants, Emigration, Immigration
고구려 · 부여계 유이민의 남하와 백제 부여씨의 등장
조영광 ( Jo Yeong-kwan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7] 제53권 169~194페이지(총26페이지)
부여씨는 백제의 王姓으로서, 삼국사기 에 의하면 시조 온조왕부터 마지막 의자왕까지 모든 왕이 부여씨였던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사료와 고고학상의 문제 등을 고려할 때 국가형성기부터 멸망기까지 백제 왕통이 부여씨에 의한 단일 계보로 이어졌다는 것은 신빙성이 낮은 편이다. 백제 건국 설화는 시조에 따라 溫祚, 沸流, 仇台 설화로 나뉜다. 세 시조 설화는 모두 북에서 남으로 이동해 와 정착하였다는 모티프를 공유하고 있다. 백제 건국 세력이 북쪽의 고구려, 부여 지역에서 내려왔음을 보여주는 고고학적 근거는 임진강과 한강 중류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고구려식 적석총의 존재이다. 특히 비류 설화에 등장하는 비류는 고구려 5부 중 하나인 비류부 및 그 전신인 비류국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2세기 후반 산상왕의 즉위에 반대해 비류부 세력이 고구려 중앙에...
TAG 부여씨, 비류, 구태, 고구려·부여계 유이민, 모용 선비, 근초고왕, Buyeo clan, Biryu, Gutae, the Buyeo and the Goguryeo emigrants group, Murong Xianbei, king Geunchogo
한국의 문화유적 VR복원의 추이 -고구려유적 VR복원의 의미를 찾기 위한 과정으로서-
양정석 ( Yang Jeong-seok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7] 제53권 195~225페이지(총31페이지)
역사학은 여러 방향에서 정의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과거로부터 남겨진 다양한 종류의 자료를 바탕으로 그 시대를 연구하여 이를 통해 복원된 과거를 현재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시화(visualization)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학에서의 가시화 작업은 최근 들어서는 문화콘텐츠산업과 연계하여 문화기술[CT]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여 일반인들이 역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작업은 90년대 초부터 시작되는데, 그 첫 작업은 일본 헤이죠큐[平城宮] 복원에 참여하였던 연구자에 의해 이루어진 미륵사지 서탑의 VR복원이었다. 이후KBS방송에서 황룡사의 영상복원이 이루어지면서 본격적인 문화유산, 특히 문화유적에 대한 교육에서의 추체험(enactment)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TAG 문화유산, 문화콘텐츠, CT, VR복원, 시뮬레이션, 추체험, 진정성, 접근성, 고구려, Cultural Heritage, Cultural Contents, Cultural Technology, VR Reconstruction, Simulation, Enactment, Authenticity, Accessibility, Goguryeo
중국의 문명과 국가기원론에 대한 고고학적 고찰 -고고학과 역사학의 관계를 중심으로-
안신원 ( Ahn Shin-wo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7] 제52권 5~26페이지(총22페이지)
본 글은 고고학과 역사학의 관계를 통해 중국문명과 국가기원에 대한 학사적 관점을 정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중국 고대국가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중요한 연구테마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현존하는 사회와 문화의 질서, 도덕과 자아 이 모두를 역사 발전과정의 필연적 표현의 과정이라고 보는 중국에서 역사학의 전통은 중국 민족의 가장 중요한 정신적, 문화적 자산이다. 그 과정에서 고고학은 부인할 수 없는 물질자료를 통해 역사문헌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로 받아들여졌고 자연스럽게 역사학의 전통 안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따라서 중국의 고고학은 태생적으로 역사학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정치적 상황과도 항상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성곽을 비롯한 유적의 집중화와 유물제작의 전문화 및 표준화는 인구집중과 도시화의 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고고학적 특...
TAG 중국문명, 국가, 문헌, 고고학적 지표, 역사학과 고고학의 관계, Chinese civilization, country, literature, archaeological evidences, relationship between history and archeology
마성자문화(馬城子文化) 관련 유적 출토 가락바퀴 연구 -직물생산과 관련하여-
김태연 ( Kim Tae-yeon ) , 하문식 ( Ha Moon-si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7] 제52권 27~52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마성자문화 시기의 가락바퀴를 중심으로 고조선 시기 직물생산에 관한 것을 분석한 것이다. 고조선 복식문화 연구에 실증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의의가 있다. 가락바퀴 재질은 돌과 흙으로 구분되고 돌가락바퀴는 주로 원반형이지만 흙가락바퀴는 다양한 편이다. 이는 무게와 형태에 따른 회전의 속도차이 영향으로 실의 꼬임과 강도가 달라져 다양한 종류의 실을 생산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생산, 생산자, 직물생산기술, 인지능력 등의 관점에서 당시 사회상을 살펴보았다. 가락바퀴의 출토시기, 여러 형태, 물리적인 치수에 따라 다양한 실 생산과 쓰임새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락바퀴의 출토정황으로 볼 때 직물생산은 성에 따른 분업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발굴된 직물조각과 흔적은 다양한 실 생산 가능성과 생산자의 직조기술과 인지능력 등이 집약적으로 담겨 있다...
TAG 직물생산, 가락바퀴, 마성자문화, 고조선, 인지능력, Textile production, Spindle whorl, Machengzi culture, The Old Joseon, Cognitive ability
위만조선(衛滿朝鮮)과 흉노(匈奴)의 `예구(穢?)` 교역(交易)
최슬기 ( Choi Seul-ki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7] 제52권 53~86페이지(총34페이지)
『漢書』 韋賢傳에는 漢이 衛滿朝鮮과 전쟁을 벌인 사실에 대해“東으로 朝鮮을 쳐서, 玄?·樂浪(郡)을 세워匈奴의 왼쪽팔을 잘랐다.”고하였다. 이 때문에 일찍부터 衛滿朝鮮과 匈奴의 관계가 상정되어 왔다. 그런데 이와 관련된 직접적인 자료가 제한적이었던 까닭에 그 구체적인 관계에 대한 논의는 진전되지 않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衛滿朝鮮과 匈奴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구명해 보고자 하였다. 기원전2세기는 衛滿朝鮮과 漢, 그리고 匈奴가 각자 세력을 확장시키며 상호교섭·충돌한 시기였다. 건국 이래 匈奴에 대하여 수세적 입장을 취한 漢은 武帝代에 정책을 전환하여 匈奴와 대규모 전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漢이 衛滿朝鮮을 `匈奴의 왼쪽 팔`로 인식했는데 이는 匈奴를 경제적으로 지원했던 西域諸國을 `匈奴의 오른쪽 팔`이라고 본 것에 대응된다. 이를 통해 衛滿朝鮮...
TAG 위만조선(衛滿朝鮮), 위현(韋賢), 흉노(匈奴), 좌비(左臂), 예구(穢?), 예맥조선(穢?朝鮮), 문표(文豹), 위세품교역(威勢品交易), 요동(遼東), 좌현왕(左賢王), Weimanchoson, Weixian, Xiongnu, left arm, Xiongnuchuhuiqiu(흉노출예구(匈奴出穢?)), huiqiu, Huihaochoson, Wenbao, prestige goods system, Liao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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