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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인도철학회 AND 간행물명 : 인도철학60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다르마키르티의 인과 이론 _외계실재론과 유식론을 중심으로_
권서용 ( Kwon Seo Yong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57~84페이지(총28페이지)
인도불교 인식논리학은 다르마키르티에 의해 완성된다. 인도불교 인식 논리학은 인식론과 논리학으로 구성된다. 다르마키르티의 인식론은 주객인식론이 아니라 객주인식론이다. 대상에 의해 주관이 생성된다고 하는 것이 객주인식론이다. 그의 인식론은 지각론과 추리론을 근간으로 한다. 지각은 자상으로서의 현실적 존재에 의해 구성되며, 추리는 공상으로서의 비현실적 존재에 의해서 구성되지만 간접적으로는 자상으로서의 현실적 존재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올바른 인식수단이다. 이렇게 지각이든 추리이든 간에 현실적 존재에 의해 구성된다는 원리가 존재론적 원리이다. 존재론적 원리란 현실적 존재가 없이는 근거도 없다는 것이다. 추리는 논증인에 의해 논리적 귀결을 인식하는 수단이다. 다르마키르티에 의하면 올바른 논증인은 3종이다. 즉 본질로서의 논증인과 결과로서의 논증인 그리고 비인식으로서의 논...
TAG 현실적 존재, 존재론적 원리, 논증인, 본질적 결합관계, 인과관계, 동일관계, actual entity, ontological principle, Logical reason, intrinsic relation, casual relation, same relation
빠알리어에서 격(格)의 의미론적 이해를 위한 karaka 분석의 중요성
김서리 ( Kim Seori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253~287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빠알리어에서 격의 의미론적 이해를 위한 karaka(문장 속 행위에 대한 명사의 관계) 분석의 중요성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빠알리어 전통문법서인 『깟짜야나 문법』과 『삿다니띠』의 문법규칙을 바탕으로 6종의 karaka와 sami의 정의와 유형을 상세히 밝히고, 각 karaka에 대한 격어미의 배정도 제시한다. 빠알리어 문법은 주격, 대격, 구격 등 특정 격에 해당하는 어미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본래 분리되어 있는 격어미와 karaka가 배정에 의해 상호 간의 결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karaka의 적용범위가 비교적 넓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격어미가 항상 하나의 karaka와 대응 관계에 놓이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karaka의 정의와 유형을 분석하여 적용범위를 정확하게 인지할 필요가 있다. 무...
TAG 까라까, , 빠알리어 문법, 『깟짜야나 문법』, 『삿다니띠』, karaka, vibhatti, grammatical case, Pali grammar, Kaccayana-vyakarana, Saddaniti
찬드라키르티의 자기인식설 비판 __laksana와 laksya의 관계를 중심으로__
정상교 ( Jeong Sang Kyo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289~316페이지(총28페이지)
디그나가(Dignaga)는 대상의 형상은 지식 내부에 있다는 경량부의 학설을 기반으로 식(識)의 자기인식(svasamvedana)설을 완성하였다. 중관 학파에 속하는 찬드라키르티(Candrakirti)는 『입중론주』(Madhyamakavatarabhas『ya) 및 』프라산나파다『(Prasannapada) 등에서 이러한 디그나가의 자기인식설을 비판한다. 즉, 찬드라키르티에 따르면 행위(karana)와 행위의 대상(karman), 취자(取者, upadatr)와 취(取, upadana=취하여지는 대상)등은 상호의존(相依相對, parasparapeksa) 관계로 성립하는데, 식과 인식 대상 역시 여기에 포함되게 된다. 따라서, 만약 자기인식설이 성립한다면 `특징`(laksana)과 `특징되어지는 것`(laksy...
TAG 자기인식, 디그나가, 찬드라키르티, 상호의존성, svasamvedana, Dignaga, Candrakirti, parasparapeksa, laksana-laksya
인도 나식(Nasik) 석굴사원(石窟寺院) 시론
김선희 ( Kim Seon-hee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347~400페이지(총54페이지)
본고는 인도 `초기 석굴사원`으로서의 학계에 중시되고 있는 나(Nasik) 석굴사원에 관한 시론적 탐색으로 그 창건 시기 및 조영 양식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미술사적 의의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인도에는 약 1,200개의 석굴사원이 있는데, 그중 불교 석굴이 75%를 차지한다. 서인도에 불교가 처음 전해진 것은 기원전 3세기 아쇼카 왕 때의 일이다. 그 이후 서인도 중부 데칸 지역은 고대 무역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다양한 사회계층의 후원으로 수천 개의 승원과 탑원이 건립되었다. 그 가운데 유명한 나식 석굴사원은 모두 23개(혹은 24개) 그룹으로 이루어진 대규모의 불교 석굴로, 개착시기에 따라 기원전·후 1세기경의 `전기 석굴`과 기원후 7세기경에 걸쳐 조영된 `후기 석굴`로 구분할 수가있다. 이 기간 동안 상좌부(소승불교)...
TAG 나식 석굴사원, 인도불교, 판둘레나석굴군, 비하라, 차이티야, Nasik cave temple, Indian Buddhism, Pandulena Caves, Vihara, Caitya
일곱 가지 금강구의 상호 관계(anuslesa)에 대한 옥 로댄쎄랍의 이해
차상엽 ( Cha Sangyeob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85~120페이지(총36페이지)
anuslesa와 연관된 『보성론』 Ⅰ. 3 게송, Ⅰ. 2 게송의 주석 부분, 그리고 Ⅰ. 26 게송과 그 주석 부분에 나타나는 일곱 가지 금강구의 상호 관계를 고찰한 후, 『보성론요의』를 저작한 옥 로댄쎄랍의 해석을 통해 anuslesa의 의미를 확정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들 일곱 가지 금강구의 anuslesa에 대한 옥 로댄쎄랍의 해석학적 입장과 그 이유를 소개할 것이다. 이를 통해 옥 로댄쎄랍이 여래장 사상과 관련해서 어떤 철학적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보성론』 Ⅰ. 3 게송의 anuslesa는 일곱 가지 금강구라는 각 주제 사이의 관계, 즉 `인과관계(hetuphalabhava)`라는 뜻을 지닌다. 이러한 정의는 『보성론』을 티벳어로 번역한 옥 로댄쎄랍이 anuslesa와 s...
TAG 보성론, 금강구, 옥 로댄쎄랍, 보성론요의, 인과관계, 여래장, 절대부정, 공성, Ratnagotravibhaga, seven vajrapadas, rNgog Blo ldan shes rab, Theg chen rgyud bla`i don bsdus pa, *apratisthitanirvanacakra, *Triratnacakra, Causal relation (anuslesa), tathagatagarbha, *Prasajyapratisedha, Su
`우빠니샤드`라는 말의 의미와 샹까라의 풀이
박효엽 ( Park Hyo Yeop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121~153페이지(총33페이지)
고전 우빠니샤드 자체에 등장하는 `우빠니샤드`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 의미와 관련하여 서구의 여러 학자들은 `숭배, 비밀스러운 교의, 등치, 연결, 관계, 유효한 힘, 실재 등` 제각각 한 가지 의미씩 제안한 바있다. 그런데 고전 우빠니샤드에 관해 최초의 주석이자 가장 권위 있는 주석을 쓴 샹까라는 이 말에 대해 여러 의미를 가진 것으로 풀이한다. 그가 제시하는 의미는 대략 12가지 정도에 이르며 그 핵심은 `비밀, 명상, 지식` 이다. `우빠니샤드`라는 말에 대한 샹까라의 이러한 풀이에 의거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추정이 가능하다. 첫째, 우빠니샤드는 기본적으로 다차원적인 의미를 가진다. 둘째, 우빠니샤드는 무언가가 가지는 `비밀스러움`이라는 특성을 넘어 `비밀` 그 자체를 의미한다. 셋째, 우빠니샤드는 `우빠사나로서의 명상`에서 `실...
TAG `우빠니샤드`라는 말, 의미, 샹까라, 다차원적인 의미, 연결, the word `upanisad`, meaning, Sankara, multi-dimensional meanings, connection
『카타 우파니샤드』의 Purusa 개념에 대한 고찰
임혜정 ( Lim Hye Jeong ) , 정승석 ( Jung Seung Suk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155~186페이지(총32페이지)
『카타 우파니샤드』에서는 Purusa와 Atman을 동의어로 혼용하면서도 Purusa에 비중을 두어 자아에 대한 차별 관념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일원론적인 자아관의 지향점은 Purusa가 Brahman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향점을 표방하는 과정에서 Purusa는 상당히 혼잡스러울 정도로 다양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그 정점에는 `속성이 전혀 없는 Purusa`가 있다. 그리고 이것은 고전 상키야에서 순수한 정신의 원리로 상정한 Purusa와 합치한다. 『카타 우파니샤드』에서 `엄지 크기의 Purusa`는 `내적 자아`인 동시에 `생명으로서의 Atman`이다. 개아 또는 영혼으로 불릴 수 있는 이것이 『카타 우파니샤드』의 일원론에서는 Brahman의 별칭인 최고아로서의 Atman 또는 Purusa와 동일한 것으로 귀결된다...
TAG 브라만, 아트만, 푸루샤, 일원론, 미현현, 상키야, 베단타, Purusa, Brahman, Atman, Samkhya, Vedanta, avyakta
경량부 종자설에 대한 중현과 무착의 비판, 그리고 세친의 딜레마
권오민 ( Kwon Oh-mi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187~225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에서는 『구사론』 상에 논설된 세친의 종자설과 관련하여 당시 경량부, 설일체유부, 유가행파의 대표 논사였던 상좌 슈리라타와 중현과 무착의 관계를 조망해보려고 하였다. 중현의 비판을 통해 볼 때, 세친의 종자설은 경량부의 상좌(上座)(Sthavira) 슈리라타(Srilata)의 수계(隨界)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것은 상좌설에 기초한 세친 자신의 이해라고 할만하다. 중현은 이들의 종자/수계설을 대체로 두 가지 점에서 비판한다. (1) 종자(能熏)가 소훈처(所熏處)인 마음(所熏)과 별도의 실체가 아니라면 단일한 마음에 종류(種類)가 다른 다수의 법성(法性)(공능 즉 종자)이 공존하여 선심에서도 불선이, 무루심에서도 번뇌(유루)가 생겨난다고 해야 하며, (2) 양자가 동시존재가 아니라면 전법(前法)(능훈(能熏))이 존재할 때 후법(後法)(...
TAG 세친의 종자설, 상좌 슈리라타의 수계설, 중현의 종자설 비판, 무착의 경량부 종자설 비판, Vasubandhu`s theory of bija, Sthavira Srilata`s the theory of purvanudhatu`, Samghabhadra`s criticism on the theory of bija, Asanga`s criticism on the Sautrantika`s theory of bija
『유가사지론』 「성문지」의 `종성지`에 대해
김성철 ( Kim Seongcheol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227~252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이만오천송반야』에서 성자의 단계 직전에 위치하는 종성지가 최초기 유가행파 문헌에서 수행의 첫 출발점으로 간주된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그 이후의 전개과정을 간략히 조망하고자 하는 것이다. 먼저 『이만오천송반야』에서 종성지는 성자의 단계 직전이라는 매우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때 종성 개념 또한 `성자의 가계`(aryagotra)라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그것은 예비적 수행의 결과 도달하는 성인의 단계를 의미하였다. 하지만 「성문지」와 「보살지」에서 `종성지`는 예비적 수행의 결과가 아니라 수행의 첫 출발점 내지는 전제조건으로 하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유가사지론』 이후 아비달마적 성격의 유가행파 문헌에서는 `종성지` 개념은 물론 `종성` 개념조차 거의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지위 변화의 근본적 이유는 종성 개념을...
TAG 종성, 종자, 이만오천송반야, 성문지, 보살지, gotra, bija, Pancavimsatisahasrika Prajnaparamita, Sravakabhumi, Bodhisattvabhumi
유식 삼성설의 관점에서 본 F. H. 브래들리의 실재 개념
이규완 ( Yi Kyoowa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49권 317~346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유식 삼성설의 해석에서 두 가지 모델, 즉 “중추적 모델”과 “발전적 모델” 가운데 의타기성의 이중적 성격을 통해 변계소집과 원성 실설을 설명하는 “중추적 모델”이 영국 관념론자 브래들리의 현상과 실재에 대한 해석과 흥미로운 유사성을 보인다는 점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브래들리는 영국 경험론의 전통에 서 있으면서도, 경험주의가 떨어질 수 있는 회의주의 함정을 독일 관념론을 통해 극복하고자 시도하였던 절대적 관념론자이다. 브래들리의 대 전제는 “직접경험되는 것이 실재한다”는 명제이다. 그의 경험론적 전제에 따르면 인식의 영역을 넘서서 존재하는 물자체(Ding an sich)같은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헤겔의 절대정신이 자리하는 곳에는 궁극적 직접경험인 절대(the Absolute)이 위치하여, 절대 정신은 절대경험으로 대치된다. 브래들리에게 현상...
TAG 삼성설, 브래들리, 의타기성, 실재, 현상, 대상, 비교철학, trisvabhava, F. H. Bradley, Dependant Nature, reality, appearance, object of cognition, comparative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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